제 목: 66회 - http://hoyanet.new21.net/zero/view.php?id=gigaselender&no=66
[쉬어가는 코너 no.2] 사오정!! 유행의 시기는 지나지 않았다! ^^;; 저번달에 있었던 일이다. 이 문건은 실화를 바탕으로 한 것으로서 정말 어처구니 없는 한 녀석에 대한 이야기이다.
우리 학교는 학교 건물을 Y01,Y02,Y03 이런 식으로 표시를 한다.
내가 주로 수업을 듣는 1공학관 건물은 Y05 인데... 처음 신입생때는 그게 무엇을 뜻하는지 몰랐었다.
신입생인가?
나와 내 친구 두명과 점심을 먹구 셔틀버스 정류장이 있는 곳을 향해 걸어가고 있었다. 그때 언뜻 신입생으로 보이는......(어설픈 화장에 좀 더 나이 들어 보이기 위해 입은 패션 하며.... 하지만 벅학생의 눈을 속일 순 없다... 크크 --;) 한 여학생이 우리 패거리에게 다가왔다나와 내 친구들은 갑작스런 이 사태에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그 여학생 왈....
"저어... 여기 Y04 건물이 어디있죠?"
흥분을 감추지 못하던 내 친구 녀석은 갑자기 나서더니만...
"네? 공사하는 건물이여? 공사하러 오셨나부죠? ^^"
- "허억..... --;;(저거 내 친구 마자?)"
나와 또 다른 한 친구는 어처구니 없는 사태에 잠시 할 말을 잃고...
그때 그 여학생 하는 말이 더 가관이었다......
"건축과 아닌데..... 그 건물 지금 공사하나여?"
- "허억....--;;;(너희 둘은 정녕 천생연분이란 말이더냐....)"
결국 나와 다른 한 내 친구의 설명으로 그 여학생은 무사히 언어학술관이란 건물을 찾아갈 수 있었다.
참... 대단하다.... 내 친구도 사오정과 친분이 있을줄이야..
뭐.... 그 친구는 약과일지 모른다.
내가 부대에 있을때였다. 대게 부대에서 나오는 음식쓰레기(=일명 짬)는 그걸 사료로 사용하는 아줌마가 수거해간다.
그 아줌마를 우린 일명 짬아줌마라고 부른다. 그리고 그 아주머니가 몰고 다니는 그 멋진 차를 짬밥차라고 한다. 보통 짬밥차가 부대 안으로 들어오면 상황실로 연락을 하게 된다.
짬밥차가 들어왔다고 말이다.....
울 부대에는 엽기 성큰 이라고.... 근수라는 녀석이 있었는데 그 녀석이 상황병이었을때였다. 위병소로부터 긴급한 연락이 온 거시었따...
"야... 짬밥차 들어왔다!"
그 긴급한 위병조장의 연락을 받은 우리의 엽기 근수........
"지금 장갑차 들어왔습니다.... !!!"
허억.... --;;;; 아무리... 울 부대가 포병대대였다지만...
그런 말도 안되는..... 허기야.....
"하아... 결혼하구 싶다...."
를....
"네? 겨울이 싫다구여?"
라고 하는 녀석이니...... 후우... --;
에구구... 허접한 글이었당.... 쩝.. 이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