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대망의 80년 대 -- >
5거리는 예상 외로 평온했다.
신문에는 변호사협회의 설문 조사 내용을 근거로 직선제 개헌과 단원제에 소선구제를 지지하는 내용이 보도되는 등, 계속해서 정치의 봄을 노래하지만, 일부 정치군인들의 행보를 모르는 거리는, 아직까지는 평온하기만 하다.
나는 권태로울 만큼 평온한 거리를 스쳐 일찍 집으로 찾아든다. 나의 때 이른 퇴근에 나를 맞은 정희가 깜짝 놀라며 좋아한다.
"오늘은 무슨 일 이예요? 왜 이렇게 일찍 퇴근하셨어요?"
"응, 피곤도 하고 당신 데리고 쇼핑이나 갈까하고."
내 입에서 계획에 없던 말이 쏟아져 나오니, 내가 말하고도 내심 당황하는 나다. 그런데 어쩌랴! 한 번 나온 말은 주워 담을 수가 없으니.
"정말 이예요, 여보? 아이, 좋아라! 어디로 갈건 데요?"
"강남, 우리 백화점으로."
"좋아요! 얼른 가요. 여보!"
어린아이처럼 좋아하며 금방 내 팔에 매달려 해실거리는 정희다. 하긴 집에서 아들놈과 싸우느라(?) 제대로 쇼핑 한 번 못해본 그녀다. 그녀를 위해 오늘은 봉사하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으로, 마음을 고쳐먹는 나다.
"원전이는?"
"지금까지 제 품에서 칭얼거리는 것을, 방금 전에 자 길례 아주머니에게 맡겼어요."
"잘 됐군. 우리 둘만 살짝 다녀오자고."
"그래도 될까요? 깨서 엄마 찾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어요."
아이들을 떼어놓는 해방감에 내심 좋아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아이가 걱정되어 불안한 정희의 얼굴이다.
"아님, 집에 그냥 있던지?"
"좋아요. 오늘은 자기 따라 나들이 한 번 해봐야지. 우우우~ 룰루랄라........!"
소녀처럼 좋아하는 그녀를 보니 내심 내가 그녀를 너무 등한히 하지 않았나 반성을 해본다. 내친김에 나는 청주의 할아버지 할머니는 물론, 아버지 어머니께도 전화를 걸어 안부를 묻고, 강남의 대원백화점을 향해 출발한다.
백화점에 도착하니 나의 출현에 경비원들이 깜짝 놀라 거수경례를 붙이는 등 요란법석을 떨지만, 나는 나의 출현을 일체 누구에게도 알리지 못하도록 지시한다. 그리고 나는 천천히 일층부터 구경을 하며 백화점 내부를 살펴본다. 내가 주로 보는 것은 손님들의 행동거지와 그들의 반응이다.
반면에 정희는 열심히 상품을 구경하고 다닌다.
"필요한 것 있으면 말해. 전부 사줄 테니."
"정말 이예요? 헤헹.........! 나도 돈은 조금 있는데.........."
"있으면 당신이 얼마 있어? 내 앞에서 그런 푼돈 가지고 재지 말고."
"정말 그러네요. 공자 앞에서 문자 쓴 꼴이니......... 아이고, 무안해라!"
이렇게 서로 주고받으며 우리는 쇼핑을 즐긴다. 정희는 무엇이 즐거운지 연신 내 팔에 매달려 재잘거리고, 나는 건성으로 대꾸하다가 어느 코너에서 정희가 멈추며 내게 요구를 한다.
"여보, 우리 아기 베이비로션 하나 사주면 안 될까요? 겨울이라 건조해서 그런지 자꾸 살이 트네요."
"그럼, 진즉에 사서 발라주지? 지금까지 뭐하고 있었어?"
"돈이 아까워서, 망설이다보니 그렇게 되었네요."
"아이고, 참 나........! 당신 남편이 한국에서 아니 세계에서도 제법 잘 나가는 사람이라는 거, 알아, 몰라? 그런데도 궁상이라니..........?"
"어렸을 때 워낙 없이 자라서 그런 모양 이예요. 아직도 당신이 갑부라는 사실이 믿어지지 않을 때가 많고, 꼭 필요한 물건이 아니면 안 사게 되네요."
"너무 그렇게 살지 말라고, 몇 백 년 사는 것도 아닌데. 있는 사람이 써야 나라 경제도 잘 돌아가는 거야. 참 당신 맨 날 화장도 안 하고 맨얼굴로 있던데, 이 기회에 화장품을 아주 세트로 구입하지?"
"화장 안 해도 예쁘잖아요? 헤헤헤..........!"
자신이 말해놓고도 무안한지 다시 이상한 웃음을 흘리는 그녀다.
"예쁘긴 예쁘지. 그런데 말이야......... 대체로 바람나는 남자들 보면, 여자들이 집에서 안 가꾸는 경우가 많다는 사실이지."
"뭐라고요? 지금도 나 말고 둘씩이나 더 있으면서, 거기에다가 또 바람을 피우겠다는 생각 이예요, 뭐예요?"
"조용히 해 사람들이 쳐다보잖아."
갑자기 커지는 정희의 목소리에 쇼핑객들의 시선이 일제히 우리 둘에게로 향한다. 매스컴을 몇 번 타다보니 이젠 대중적인 스타 못지않게 얼굴이 팔려서, 내 얼굴을 알아보는 사람이 많다. 그래서 평소에도 외출 시에는 무조건 선글라스를 끼고 다닌다. 하지만 그것도 한계가 있어, 금방 사람들의 수군거림이 내 귀에 들린다.
'대원 그룹의 강 회장 아니야? 저 여자는 애인인가보다 그치?'
'우리 싸인 하나 해달라고 할까?'
'망했다!'
나는 서둘러 경호원을 이끌고 그 자리를 이탈한다. 그리고 한 숙자 팀장에게 지시해 베이비로션은 물론 아예 화장품 한 세트를 사오게 해, 정희에게 건네준다. 그리고 우리가 계속하여 구경을 하다가 다음에 내가 멈춘 곳은 속옷을 파는 코너다. 나는 그곳에서 야한 팬티 즉 망사와 끈 팬티를 하나씩 들고 정희에게 묻는다.
"이것 하나 사줄까?"
"싫어요!"
아이를 하나 낳았음에도 금방 얼굴을 붉히며 도리질을 하는 정희다.
"입어봐 한 번, 정말 예쁠 것 같아."
나의 장난 같으면서도 계속되는 강요에 이제는 도끼눈이 되어 나를 노려보는 정희다. 이런 장난도 처음에는 경호원들의 눈을 의식했지만, 지금은 아예 그들을 투명인간 취급하니 편안하다.
그들이 보거나 말거나 할 짓, 못할 짓 다 하는 나다. 하긴 정말, 그들의 입장에서는 봐도 못 본채, 투명인간 노릇을 해야 될 때가 많으니, 때로는 무척 힘들지도 모르겠다.
정희는 아직 그 단계 까지는 아니라서 지금도 어쩌다보니 그들과 시선이 마주치자, 얼른 표정을 고치느라 헛기침까지 하고 난리법석이다. 그러거나 말거나 나는 내가 집었던 두 개의 팬티를 포장해 달래서, 정희의 가방에 쑤셔 넣는다. 넣는 과정에서 정희의 투정이 조금은 이어졌지만, 사람들이 많은 관계로 금방 접을 수밖에 없었다. 그러고도 우리는 쇼핑을 계속해 경호원들에게도 누구나 의무적으로 마음에 드는 물건 하나씩을 고르게 한다.
처음에는 빼다가 나의 강요에 마지못해 하나 둘씩 사기 시작하는데, 개중에는 아주 고가의 물품을 겁 없이 사는 사람도 있다. 정희를 경호하는 팀장인 한 숙자 씨다.
그럴 배짱 정도 되는 사람이, 정희의 눈치를 보기는......... 참으로 아이러니한 일이다. 나도 또한 정희에게 샤넬 향수와 함께 값비싼 가방을 하나 선물한다.
그것에는 해실해실 아주 좋아하는 정희다. 이렇게 쇼핑을 마친 우리는 바로 코앞의 우리 호텔에 들려, 맛있는 저녁 식사를 하고 귀가를 한다.
밤이 되니 이제는 버릇이 되어서인지 원전이는 유모와 함께 그녀의 방으로 간다. 그리고 초저녁부터 일찍 잠이 든다. 비록 새벽에는 일찍 깨서 유모를 괴롭힐지 몰라도.
아무튼 일찍 샤워를 끝내고 잠자리에 든 나와 정희다.
내가 선물한 향수를 살짝 뿌리고, 나의 반강제적 강요에 어쩔 수 없이, 끈 팬티를 입고 내 곁에 누운 그녀다. 그러나 그녀는 나의 고집(?)에 골이 난듯 지금 내게 등을 돌리고 누워있다. 그래도 무언가 불안한지 두 다리는 꼭 붙이고 엉거주춤 엉덩이는 뒤로 뺀 자세다. 그것이 이불을 들추고 보니 더욱 섹시하다.
뒤태를 감상한 내가 음흉한 웃음을 머금고 흔들어 깨우는 시늉을 한다.
"자.........?"
그녀는 계속해서 삐친 흉내를 내기위해 말이 없다. 나는 그런 그녀를 반듯이 눕힌다. 그러자 아이를 낳아 한결 부푼 유방이 나의 눈을 찌르듯이 덮친다.
이 당시는 브레지어 산업도 크게 발전을 못해서인지, 브래지어 내의 고무 패킹에서 냄새가 났다. 그것이 하루 종일 착용하고 있는 여자의 몸에 배어 잠자리에서도 유방에 입을 대면 냄새가 난다. 그래서 나는 샤워를 한 후에는 아예 브래지어를 착용하지 못하게 한다.
그것은 다른 두 여인도 마찬가지라, 이제는 우리 사이에는 불문율처럼 관례로 굳어졌다. 특별한 일이 없는 한은.
그래서 삐친 흉내를 내면서도 정희는 더욱 커진 뽀얀 젖가슴을 무방비 상태로 드러낸 채 누워있는 것이다.
나는 말없이 웃으며 그녀의 가슴에 입을 가져다 댄다. 장난삼아 그녀의 젖을 빠니, 달착지근하면서도 비린한 젖이 조금씩 흘러나온다.
원전이에게는 우유를 먹이는 그녀지만, 정 치근대면 가끔씩 한 번은 젖을 빨리는 모양이다. 전생에서 나는 그 당시 대부분의 가정이 그랬듯이, 마누라에게 아이들을 전부 모유로 키우도록 했다.
그 결과는 짝짝이 유방으로 나타났다. 아이들이 젖을 물리면 유독 좋아하는 젖꼭지가 있다. 그러면 많이 빤 그 젖만, 유난히 더욱 커진다.
이 결과는 젖을 떼어도 변하지 않는다. 그래서 그런 결과를 이번 생에는 초래하지 않기 위해, 내가 앞장서서 절대 아이들에게 절대 수유는 못하게 말리고 있다. 정희는 내 것(?) 이지, 그 놈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 놈은 나중에 커서, 제 색시 젖을 빨던지 말든지 하면 된다. 나의 희롱에 그녀의 유방에서는 계속해서 액체가 흘러나오고 마침내 참지를 못한 그녀가 희미한 욕정 음을 발한다.
"음.........!"
자신도 무안한지 돌아누우려는 것을 나는 꼭 잡아 누르고 계속해서 빤다. 아니 이제부터는 강렬하게 빤다.
"으응.........! 자기, 너무 좋아!"
애무의 환희는 그녀의 장난을 멈추게 하고 두 손을 깍지 껴 내 등 위로 얹게 한다. 나는 그녀의 반응에 더욱 적극적이 되어 그녀의 희고 둥근 유방을 더욱 강렬하게 흡입하고 때론 유두를 잘근잘근 씹기도 한다.
"아........ 아.........! 여보!"
정희는 늦은 편이다. 아이를 낳고서야 진정한 오르가즘을 알고 여자로 재탄생했으니 말이다.
윤희 양이 벌써부터 맛을 알아 이리저리 몸을 뒤채는 것과 비교하면 말이다. 여기에 라니아는 처음부터 안 상태니 언급할 가치조차 없다.
정희의 빠른 반응에 나는 바로 다음 동작에 착수한다. 그녀의 하체를 공략하기 시작한 것이다.
나의 갈고 닦은 예리한 비수가 그녀의 비소를 찌르자 움찔하던 그녀가 아예 대놓고 달려든다. 자신의 것을 잡아 올려 비소가 겉으로 많이 노출되게끔 하는 지혜도 발휘할 줄 알게 된 정희다.
실로 장족의 발전을 한 것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처음에 아프다고 버둥거릴 때에 비하면. 하긴 이 정도 년차의 부부 생활에서 그 짓도 못할 정도면 뭐가 잘못돼도 한참 잘못된 관계라고도 할 수 있을 것이다.
아무튼 나의 애무에 그녀의 몸이 서서히 뒤틀리기 시작한다. 그리고 가쁜 호흡과 함께 헐떡인다.
"여보, 좋아.........! 이제 그만 넣어줘!"
"조금만 더........!"
나는 청개구리가 되어 짓궂은 미소와 함께 그녀를 점점 더 괴롭힌다.
"아흥.........! 아흥..........!"
나의 계속되는 애무에 벌써 일차 절정에 오른 정희다. 궁대같이 휜 몸이 연신 경련을 일으키고 있는 것이다.
"자기, 너무 해! 나만 보내다니........!"
"싫어?"
"아, 아니........!"
얼굴이 빨개져서 부인하는 그녀가 오늘따라 그렇게 예쁠 수가 없다. 나는 그런 그녀를 잠시 꼭 보듬어 안고 말한다.
"우리 궁하지 않잖아. 필요한 것이 있으면 항상 아끼지 말고, 사. 지금 우리가 가진 부만 해도 평생을 써도, 못다 쓰고 죽을 거야. 그러니 너무 흉하게 살지 말라고."
"자기가 말이래도 그렇게 해주니 고마워. 하지만 나는 아까워서 꼭 필요한 것 외에는 못쓰겠어. 내가 그런다고 자기 나, 너무 탓하지 말고."
"그것도 팔자라면 어쩔 수 없지. 알았다, 알았어."
나는 더 이상 그녀를 설득할 마음을 접고 다시 애무를 재개한다. 나는 그녀의 작고 예쁜 발을 하나씩 입안에 넣고 빤다. 처음에는 간지럽다고 아우성치던 그녀가 종내는 허리까지 뒤틀며 교성을 발한다.
"자기, 나, 너무 흥분돼, 미칠 것 같아. 얼른 해줘."
그녀의 말에 나는 비로소 그녀의 위에 엎어진다. 그리고 삽입 준비를 마치고 그녀의 동굴 주변을 탐색하다가 마침내 그녀의 아성을 공략한다.
"아.........! 좋아!"
허전한 공간이 이물질로 채워지니 아주 만족한 표정으로 기분 좋아하는 정희다. 나는 그런 그녀를 배려해 처음에는 아주 느린 속도로 진퇴를 한다. 그러다가 그녀의 몸이 점점 더 달아오르자 나 또한 빠른 진퇴를 보인다. 그리고 한 손으로는 그녀의 협조(?) 아래 그녀의 가장 민감한 곳을 자극한다. 그러자 금방 절정에 다다르는 그녀다.
"어머! 너무 좋아.......... 여보...........!"
그녀의 기성과 애액으로 범벅된 그녀의 사타구니를 느끼며 나는 한층 더 속도를 높인다.
"아흐........ 아흐.........! 여보, 여보.........!"
마침내 나를 다급하게 부르며 격정에 몸을 떠는 그녀다. 나는 그런 그녀를 재빨리 엎어 놓고 무릎을 당긴다.
그녀가 자연스럽게 후위자세가 된다. 나는 그녀의 환희에 찬 태도에는 아랑곳없이 계속해서 하던 행위를 지속한다. 그러나 이제는 속도를 상당히 떨어뜨린 상태다. 또한 자세도 여성하위의 기본자세로 전환한 나다.
그리고 나는 천천히.
천천히.
그녀가 다시 느낌을 가질 때까지 나 스스로를 조절하며 움직인다. 이렇게 1~2분이 경과하자 다시 느낌이 오는지 표정부터가 달라지는 그녀다.
뭐랄까? 긴장된 모습일까? 울 듯한 모습이랄까. 아니 둘이 혼합된 아주 괴상망측한 표정으로 나를 올려다보며 그녀가 말한다.
"여보, 나 또 와! 어째........?"
정말 울 듯한 표정으로 애원하는 그녀를 보는 나는 행복하다.
"이젠 자기기 위에서 해봐."
"싫어, 다리 아파."
"스스로 조절할 수 있으니, 편할 걸?"
"그래도 싫은데......... 헤헹........!"
위에서 자신 스스로가 움직이는 것에 대해서는 이상하게 처음부터 거부감을 갖는 그녀다. 지금도 나의 권유에 의해 마지못해 위에서 몇 번을 움직이는 척하더니 바로 내려와 눕는 그녀다.
"당신이 그냥 해줘."
"왜?"
"몰라 그냥. 왠지 내가 위에서 그러고 있으면 탕녀가 된 기분이야........."
"뭐라고? 하하하........!"
"웃지 말고."
"알았어. 이번에는 뒤로 하자."
"응."
이에는 또 순순히 응하는 그녀다. 나는 그녀의 예쁜 히프와 자잘한 주름들을 바라보면서 서서히 속도를 올리기 시작한다.
그러자 금방 또 반응이 오는 그녀다.
"와.......... 와......... 이를 어째! 아휴, 나 미쳐! 미치겠다고..........!"
이번에는 절정이 더 심하게 오는지 엉덩이를 마구 좌우로 움직이며, 미친년마냥 머리를 바람에 나부끼는 수양버들처럼 휘두르며, 광태를 연출하는 그녀다. 나도 이번에는 그녀의 적극적인 반응에 취해 금방 사정감이 온다.
나는 그녀의 춤추는 엉덩이를 꼭 잡고 더 급히 피치를 올린다. 마침내 폭발의 순간이 다가온다.
그녀 또한 절정으로 치달아 광란의 상태다.
"여보, 여보! 미쳐, 미쳐.........! 아흥.........! 나, 나와.........! 나와.........! 아흥.......!"
"나도.........!"
짧은 신음 비슷하게 흘린 나도, 쾌감에 부르르 몸을 떨며 그녀의 등 뒤로 엎어진다. 마침내 우리는 꼭 끌어안고 누워있다.
정희가 말한다.
"좋았어, 여보~! 나 지금 너무 너무 행복한 것 있지?"
"그렇다니 나 역시 기분은 좋군."
"자기도 좋았어?"
"응."
"정말?"
"그렇다니까."
"헤헷.........! 왠지 믿기지 않아서, 그렇다고 화내지는 마."
"화 안 났다. 이 바보야!"
"아얏!"
내가 가볍게 젖꼭지를 잡아 비틀자, 과하게 반응하며 엄살을 피우는 그녀다. 나는 그런 그녀를 꼭 끌어안고 잠을 청한다.
이 밤도 평온하게.
---------------------------------============================ 작품 후기 ============================모처럼 연참입니다만 이번 회가 그냥 쉬어가는 회라서 올렸습니다!
^^늘 행복하시기를.............!
^^즐거운 한 주 되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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