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9화
(17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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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ter 6 초고대 기간트의 위용 (3)
전투는 여전히 치열했다. 하지만 승기는 완전히 에어스트 왕국 쪽으로 넘어갔다.
큐웅! 큐웅!
꽈앙! 꽈앙!
타히티는 여전히 잘해 주고 있었다. 위기에 빠져 라이더의 목숨이 날아갈 상황이 되면 어김없이 빛의 화살이 날아와 상황을 반전시켰다.
그리고 근처에서 지켜보던 이스히스와 마크리아가 망가진 기간트를 뒤로 빼내 그들을 안전한 곳으로 빼돌렸다.
거기까지 확인한 제론은 고개를 끄덕이고는 테오스를 아공간으로 돌려보냈다.
이스히스, 타히티, 마크리아는 임무가 끝나면 자동으로 아공간에 들어갈 것이다. 제론이 대륙 어디에 있건 상관없이 말이다.
이곳에서의 일은 모두 끝났다. 전투가 끝나면 견습 라이더들끼리 알아서 전장을 정리하고 부대로 복귀할 것이다.
"다른 견습 라이더들에게도 실전을 경험시켜야겠어."
제론은 그렇게 중얼거리며 돌아섰다. 슬슬 진짜 전장에 가 봐야 할 때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