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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1138화 (1,138/1,220)

제 1138화

6편..돌아온 강태..

친구들이 모두 궁금해 하는 가운데 강태가 일단 우주선이 그대로 있는지 확인을 해야겠다고 생각을 하고 있었다.

‘..음.. 일단 그것부터 확인을 해야겠군..’

우주선이 있는지 확인을 하고 있다면 우주선부터 회수를 한 후 다른 것을 생각하자는 강태였는데 아직은 자기 경지가 장거리 이동을 하기엔 무리였다.

‘..음.. 하나 더 취하기는 무리고.. 시간이 관건이군..’

“뭔 생각을 그렇게 하냐?”

“어떻게 하면 널 조금 더 똑똑하게 만드나 그 생각..”

“또 그런다..”

하하하.. 하하..

친구들이 모두 웃자 미소를 짓던 강태가 진성에게 이야기를 한다.

“나중에 넌 너를 보좌해줄 똑똑한 아내를 얻게 될 거야..”

“내 운명이 정해져 있다고?”

“배필은 정해져 있지.. 너도..”

“나도?”

“그래.. 다른 놈들은 내가 보지 못했으니 모르겠다..”

강태의 말에 친구들이 모두 그러냐며 고개를 끄덕이고 있었다.

“그런데 우린 그 동안 뭘 하냐?”

“뭘 하긴.. 자신이 이끌게 될 사람들은 스스로가 찾아 가르쳐야지..”

“부하들을 찾아 가르치라고?”

“그래.. 앞으로 정말 난 너희들을 일일이 다 챙겨주진 않아.. 스스로 왕국을 건설하든 제국을 건설하든 그건 너희들 알아서 해라.. 단 다섯이 함께 하던지 아님 다 따로 하던지 그건 내가 관여를 하지 않는다..”

조용..

“다만 내 바램은 너희들 다 제각기 왕국이나 제국을 제대로 폼 나게 건설 했으면 좋겠다 싶어..”

“앞으로 25년 뒤의 일인데 너무 앞서 생각하는 것 아니냐?”

어이그..

진성의 물음에 모두들 왕국과 제국이 어디 그냥 만들어 지는 거냐고 고개를 가로 젖고 있었다.

“정말 짧은 시간이야.. 지나가 보면 언제 지난 것인지 까맣게 잊어버린다니까..”

끄덕..끄덕..

“모두들 열심히 자기 왕국을 만들어 봐.. 어찌 되었건 너희들이 1세대가 될 테니까..”

모두 강태의 말에 알았다고 고개를 끄덕이며 서로의 얼굴을 바라보고 있었다.

...

얼마 후 일본 황실..

오후에 온천이나 즐길까 싶어 나가려던 천황이 갑작스런 다이마 비서관의 보고에 이게 무슨 소리냐는 표정이었다.

“그게 도대체 무슨 소리냐..”

“그..그게 눈 앞에서 갑자기 감쪽같이 다 사라졌다고 합니다..”

“그 무슨 말도 되지 않는 소리야..”

“도예치 공이 직접 보는 앞에서 사라졌다고 합니다..”

“어떻게 그런 일이 있어..”

갑자기 황실의 비밀 금고가 있는 곳에서 보관 중이던 황실 재산들이 다 사라졌다고 하자 일본 왕이 너무 놀란 표정으로 어떻게 그런 일이 있을 수가 있냐는 표정이었다.

“그래서 뭐가 어떻게 되었다는 말이냐?”

“그 일로 도예치 공이 급히 이곳으로 출발을 하였다고 합니다..”

“어떻게 이런 일이.. 가신들을 다 불러들이고 어서 구루몽을 불러라..”

“예.. 폐하..”

보고를 하러 들어온 다이마 비서관이 급히 나가고 일본 왕이 이게 무슨 황당한 일이냐는 표정이었다.

‘..이 중요한 시기에 그게 도대체 무슨 일이란 말인가..’

일본 왕이 도무지 영문을 모르겠다고 하는 중에 잠시 후 황실 경호대장인 구루몽이 들어와 허리를 숙였다.

“폐하.. 찾아 계십니까..”

“그래.. 지금 즉시 자위대에 연락을 하여 그 일대를 철저하게 수색을 하라고 하라..”

도대체 앞뒤를 다 잘라먹고 명을 하는 일본 왕을 보며 경호대장인 구루몽이 허리를 숙이고 묻는다.

“폐하 무슨 일이십니까?”

“나락 본사의 황실 금고가 털렸다.”

“예..에? 그곳은 헬기가 아니면 접근도 하기 힘든 곳인데..”

“방금 연락이 왔다.. 빨리.. 아니다.. 네가 어서 가 확인을 하고 그 일대를 철저하게 수색을 해라..”

“예.. 폐하..”

일본 황실이 발칵 뒤집혀 있을 그 시기 일본의 주요 은행들도 갑자기 사라진 금괴들과 현금 보유고들 때문에 황당해들 하고 있었는데 그 이유는 모두 강태가 자기 아공간을 열어 아공간이 활성화 되었기 때문이었다.

강태가 과거 자기 아공간에 보관을 한 물건들이 다 강태의 아공간에 생성이 되어버려 현재의 공간에서 다 사라진 것이었다.

웅성..웅성..

얼마 후 황실에서 급한 연락을 받고 입궐을 한 네 사람의 주요그룹 회장들이 조금은 당황한 기색으로 대전으로 들어서고 있었다.

폐하..

“어서들 오라..”

“황당한 일들이 발생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 보고를 받았다.. 황실 금고에 있는 금괴와 보물들이 다 사라졌는데 시중의 은행들도 다 그러하다고 하더구나.. 이게 어떻게 된 일인지..”

“큰일입니다.. 급하게 해외 지사의 모든 자금들을 끌어 모으라고 하였지만 큰 충격이 발생을 할 것 같습니다.”

“계획에 차질이 생기는 것 아닌가..”

“지금으로써는 불가피하게 그렇게 해야 할 듯 합니다.. 갑자기 발생한 일이라.. 그쪽에 넘기기로 한 자금까지 다 사라진 상태입니다..”

“그래 지금 어떻게 조치를 하고 있나?”

“비상령을 하달하고 대대적인 수색을 하고는 있지만 말 그대로 갑자기 흔적도 없이 사라진 일이라.. 한 직원이 보았는데 그냥 눈앞에서 갑자기 사라져 버렸다고 합니다..”

“정말 괴이한 일이구나.. 어떻게 이런 일이 생긴단 말인가..”

“그러게 말입니다.. 신들도 황당하여 어찌 할 바를 모르겠습니다..”

“그래 얼마나 충격을 받겠는가?”

“외부로 알려지기 전에 자금을 최대한 끌어 모은다면 단기적인 충격이야 있겠지만 장기적으로는 크게 문제가 없을 것입니다..”

“그대들이 최대한 문제가 생기기 않도록 노력들을 하라..”

“예.. 폐하.. 이미 조치에 들어가고 있습니다..”

일본 최고의 그룹들 총수들이 모두 머리를 조아리며 걱정을 말라는 표정이지만 천문학적인 자금들이 일시적으로 사라져 버려 모두들 향후 어떻게 될 것인지 상당히 불안한 상태에 있었다.

자위대와 온 경찰력을 동원하여 대대적인 수색을 하였지만 그 흔적이 오리무중이라 일본 정계나 금융권에 큰 충격을 주고 있었고 곧 일반 대중들에게도 그 사실이 전해져 전 국민들이 불안해 하는 가운데 그 충격이 서서히 일본 경제를 뒤덮고 있었다.

...

그리고 얼마 후..

날이 점점 더워지는 가운데 훈련병들의 퇴소식이 거행이 되고 나자 대대장이 관사로 들어오고 잠시 후 조금 아쉬운 표정의 철수가 밖으로 나가 훈련소 대대장의 지프를 타고 있었다.

“안녕히 계세요..”

“그래.. 또 보자..”

“예..”

“험.. 출발 해..”

“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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