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강태-1124화 (1,124/1,220)

제 1124화

6편..돌아온 강태..

강태가 방으로 들어가자 두 사람이 서로 바라보다 강태의 어머니가 강태 아버지에게 묻는다.

“우..리 강태 맞겠죠?”

“사람이.. 강태 맞다 하잖아..”

“사람이 어떻게 이럴까요?”

“세 번이나 환생을 했다고 하잖아.. 뭔가 이유가 있겠지..”

“후.. 들어가요..”

“그..래..”

두 사람이 강태의 방을 바라보다 조용하게 안방으로 들어가고 있었고 자기 방으로 들어간 강태는 마나 호흡을 계속하고 있었다.

‘..후..’

...

그리고 이틀 후..

마음의 결정을 내린 강태가 아버지 어머니의 배웅을 받아 집을 나서고 있었다.

“걱정 마세요.. 학교는 아버지가 처리를 해 주세요..”

“그..래..”

“엄마.. 걱정 마.. 날 어떻게 할 것은 세상에 없어..”

“혼자 그렇게 산으로 가도 괜찮아.. 뭘 먹고 사는데..”

“내가 다 알아서 할게.. 아버지 다녀 오겠습니다..”

“그래..”

“다녀올게 엄마..”

“그..그래..”

강태가 인사를 하고 가자 강태 아버지 어머니가 조금은 황당하고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강태를 바라보고 있었다.

‘후..’

“걱정 말아요..”

“학교 같이 가요..”

“그래.. 뭐라고 해야 할지..”

“강태 친구들은 다 그렇게 하려고 할까요?”

“정말 그런 능력을 가지게 된다면 학교가 문제야..”

“하긴..”

친구들에게도 어디로 오라고 소집령을 내려두었다고 강태가 이야기를 하여 어머니 아버지가 뭐라고 이야기를 나누다 집으로 올라가고 있었다.

부우웅..

버스를 타고 언양으로 간 강태가 그대로 치술령 아래로 택시를 타고가 등산을 시작하고 있었다.

저벅..저벅..

아마도 등산을 하며 강원도까지 갈 모양이었는데 강태의 배낭 속에는 많은 보자기들이 들어 있었다.

휘이이..

짹..짹..짹.. 푸드득..

가끔씩 만나는 산 새들이 강태의 발걸음을 반겨주고 있었고 산 능성으로 올라간 강태가 주변을 한번씩 살피며 동북쪽으로 빠르게 산을 타고 있었다.

...

그리고 약 두 달 후..

강태의 친구들이 모두 어렵지 않게 부모님들을 설득하여 학교를 자퇴하고 강태의 말대로 간단하게 배낭을 매고는 강원도로 향하고 있었다.

“야.. 설마 강원도 전체를 다 뒤져야 하는 건 아니겠지?”

“아버지 어머니 말씀대로 설악산 어딘가에 있을 거야..”

“못 찾으면 어떻게 하고?”

“강태가 우리 찾을 거니까 걱정 마라.. 그런데 넌 정말 용하다..”

“우리 아버지가 그렇게 꽉 막힌 사람은 아니야..”

“하여간 우리의 여행은 이미 시작이 되었어..”

그래..

모두들 설악산으로 가면 강태와 더욱더 열심히 수련을 하겠다고 생각을 하고 있었다.

...

그 시간..

강태는 내설악 깊숙한 암석지대에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는 곳에서 혼자 조용히 수련을 하고 있었다.

스스스..지..지징..

‘후.. 겨우 완성을 했군.. 역시 산삼이 제일이네.. 어디..’

그간 채취를 한 산삼의 힘을 빌어 겨우 아공간을 열 능력을 갖춘 강태가 자기 아공간을 열어보고는 흡족한 미소를 지었다.

‘..역시..’

한번 자신의 아공간으로 들어간 물건들은 역시 사라지지 않고 그대로 있었다.

‘..어디..’

자신의 아공간에서 예전 드래곤에게서 얻었던 드래곤 하트를 찾아내어 손에 쥔 강태가 드래곤 하트를 자신의 기로 감싸더니 꺼내 바라보았다.

‘이놈을 어떻게 완전하게 흡수를 하지.. 음.. 일단 기로 흡수를 하자..’

마나로 흡수를 하면 자신의 능력이 부족하여 자기 마나 고리가 다 깨어 질 수가 있다는 생각에 일단 기로 흡수를 하자고 생각을 한 강태가 드래곤 하트의 기운을 자신의 기로 흡수를 하기 시작을 하였다.

스스스..

끄으으..후..

강태가 드래곤 하트의 에너지를 몸 속으로 받아 들이자 엄청난 기운이 물밀듯이 단전으로 들어차더니 이내 하단전을 다 채우고 중단전으로 가 중단전을 형성하고 있었다.

두두둑..두둑..

온 몸으로 땀을 비오 듯 흘리며 한동안 몸을 떨던 강태가 온몸에서 기괴한 소리가 들리기 시작을 하고 머리가 갑자기 하얗게 변하며 바람에 흩어지더니 머리가 다 사라지고 금새 다시 검은 머리가 나고 있었다.

후..

겨우 기혈이 역류하지 않고 드래곤 하트가 가진 기운을 다 받아 들인 강태가 너무 무리를 하지 말자며 일단 받아들인 기운을 진정시키며 운기를 하고 있었는데 그 자세 그대로 삼일 밤낮을 그렇게 있었다.

우꾸.. 짹.. 푸드득..

강태의 옆에 새 한 마리가 내려서 뭘 쪼아 먹더니 강태의 미간에서 빛이 나며 눈을 떤 강태의 기척에 놀라 날아가고 새를 바라보던 강태가 미소를 지으며 자리에서 일어나 몸을 풀고 있었다.

‘이런.. 쩝..’

몸을 풀고 있는데 드래곤 하트의 기운을 이기지 못한 것인지 옷이 다 갈라지더니 부셔져 내리고 있어 입맛을 다시던 강태가 배낭에서 옷을 찾아 다 삭은 것 같이 조금 맘은 옷을 다 털어버리고 몸을 크리닝 하고는 새 옷으로 갈아입었다.

...삐이이..

‘후후후.. 새끼들..’

삐이이..

멀리서 들려오는 휘파람 소리에 강태도 같은 소리를 내자 얼마 후 배낭을 맨 강태의 친구들이 근처로 와 거친 암반 위로 오르고 있었다.

끙..끙..

모두들 강태와 같이 그렇게 오르진 못하고 잠시 이리저리 오르더니 위로 올라왔는데 강태가 위로 올라온 친구들을 미소로 바라보았다.

“고생들 했다..”

“후.. 뭘 이런 곳에다 만들었어.. 우리 소리 못 들었어? 4일간이나 근처를 헤맸잖아..”

“중요한 수련 중이라 못 들었어.. 그래 다들 잘 왔어..”

“머리가 그게 뭐냐..”

허리까지 치렁치렁한 강태의 흑발을 보고 진성이 한마디 하자 강태가 미소를 지으며 대꾸를 하고는 자기 앞에 다들 앉으라고 한다.

“금새 자라서 그래.. 전부 앉아 봐..”

강태가 미소를 자기 앞에 않으라고 하는 말에 강태 친구들이 모두 호흡을 고르다 강태 앞에 앉았다.

“겨우 내 힘이 어느 정도 상승이 되어 너희들에게 내 지식을 전해 줄 수가 있어.. 모두 놀라지 말고 열심히 해..”

끄덕..끄덕..

파아아..

강태가 차례대로 친구들에게 자신의 지식 일부를 넘겨주는데 모두들 그렇게 놀라 하지는 않았고 오히려 담담한 표정이었다.

“다 이해가 되냐?”

끄덕..끄덕..

“그래.. 저기 상자에 있는 것들 하루 하나씩 먹고 본격적으로 수련을 하자.. 기대에 못 미치면 여기서 내려가지 못하니까 그렇게 알아라..”

끄덕..끄덕..

그렇게 강태와 강태 친구들이 새로 만나서 수련을 시작하고 있었는데 그 시간 일본에서는 한바탕 소란이 일어나고 있었다.

...

일본 황실..

오후에 느긋하게 온천이나 즐기려던 일본 왕이 주요 가신들인 일본 4대 그룹의 총수들과 심각한 표정으로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그게 정확한 소식이냐?”

“예.. 폐하..”

“큰일이구나.. 아직 대체 에너지도 파악하지 모했는데.. 어떻게 그렇게 빨리..”

“핵 에너지를 최대한 활용을 해야 합니다..”

“핵은 사고가 많아 위험하지 않나..”

“그도 관리만 잘 하면 그리 큰 문제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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