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강태-1123화 (1,123/1,220)

제 1123화

6편..돌아온 강태..

“주차를 할 곳이 없어 도로 나갔다..”

“그래..”

“그래.. 뭔 차들이 이렇게 많아지는지.. 저녁은?”

“대충 때웠어..”

“식당으로 오지..”

“괜찮아.. 여기 둔다..”

“그래.. 조금 익혀야 해..”

옷을 갈아입으러 방으로 들어가는 어머니를 보며 강태가 미소를 짓다 거실로 가 앉아 있으니 아버지가 집으로 들어왔다.

“다녀 오셨어요..”

“그래.. 험.. 주차 하기가 점점 힘들어..”

“예.. 아버지..”

“와?”

“드릴 말씀이 있어요.”

“무신.. 해 바라..”

“엄마..”

“..왜..”

“잠깐만..”

“..그래 나간다..”

아버지 어머니가 무슨 일이냐고 강태를 바라보고 강태가 미소를 지으며 어머니 아버지에게 이야기를 한다.

“아버지.. 어머니..”

그래..

애가 또 무슨 소리를 하려고 이러냐는 투로 아버지 어머니가 강태를 바라보는데 강태가 진지한 표정으로 묻는다.

“저 믿으시죠?”

“그래.. 뭐 우리가 너 믿지 않으면 누가 믿어.. 왜?”

“아버지..”

“그래 말해라.. 뜸 들이지 말고..”

“예.. 저 학교 그만 둘래요..”

“...”

강태의 말에 황당한 표정으로 강태의 아버지 어머니가 강태를 바라보고 있었다.

“저 학교 그만두고 정신 수련을 좀 하러 가야겠어요.”

“도대체 무슨 소리를 하는 거니..”

아버지가 강태를 빤히 바라보는 중에 어머니가 묻자 강태가 자신의 능력을 조금 보여주었다.

화르르..

허..억! 태..태야..

강태가 손에 불덩이를 가지고 있다가 자기 몸을 허공에 조금 띄워 있자 강태의 어머니와 아버지가 눈을 비비다가 놀라 말을 못하고 있었다.

“저 강태 맞아요..”

“어..어떻게..”

“아버지..”

“그..그래..”

“이해를 못하시겠지만 전 벌써 세 번째 다시 살고 있어요..”

“...”

“아버지 어머니 아들로 세 번째 환생을 하여 살고 있어요..”

“어..어떻게..”

“말씀을 드리자면 굉장히 길어요.. 하지만 제가 두 분의 아들이라는 것은 추호의 거짓이 없는 사실이에요..”

“사..사람이 맞아..”

“어머니도.. 저 엄마 아들 서강태 맞아요..”

“사람이 어떻게 그러니..”

“다시 태어나면서 전생에 가졌던 능력을 다 가지고 태어났어요.. 전생에 전 신 이었어요.”

“...”

“많은 차원을 넘나들며 혼돈을 정리하는 카오스가 저였고 그 과정에 어머니 아버지 아들로 지금 세 번째 살고 있는 겁니다..”

“그럼 네가 신이라는 말이냐?”

“아직은 예전의 능력을 되찾진 못했어요.. 지금 찾아가는 중입니다..”

“어떻게 이런 일이..”

“앞으로 이 지구에는 크다란 환난이 생겨나게 되어 있어요.. 그래서 그것을 막아야 하고 또 일부 인간들을 데리고 다른 행성으로 이주를 할까 싶어요..”

“...”

“하여간 그게 제 계획입니다.. 그리고 전 두 분의 아들이 틀림없어요..”

아버지 어머니가 너무나 엄청난 일에 말을 못하고 있자 강태가 미소를 지으며 부탁을 한다.

“그냥 절 믿어 주세요..”

‘태..야..’

“엄마.. 나 엄마 아들 강태야.. 아버지.. 저 아버지 등 밀어주는 아들 맞아요.. 제가 두 분의 아들로 태어나게 된 것에도 다 이유가 있을 겁니다.. 저 한번 믿어 주세요..”

후..

어머니 아버지가 한숨을 쉬자 강태가 미소를 짓다 이야기를 한다.

“아버지 어머니에게도 제가 가진 능력을 가르쳐 드릴 거니까 틈틈이 배우도록 하세요.. 그리고 식당은 이제 그만하셔도 되요.”

‘으..음..’

“엄마.. 나 강태 맞아..”

“알아.. 하지만 어떻게 사람이 그러니..”

“그냥 이유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을 해..”

“휴.. 알았다..”

“아버지.. 그래서 더 이상 학교는 저에게 무의미 한 일이에요..”

“그래서 뭘 어떻게 한다고?”

“아버지 어머니는 서울로 누나에게 가시고 전 강원도로 갈까 싶어요..”

“강원도는 왜?”

“기가 좋은 곳들을 찾아 다니며 제 힘을 되찾고 싶어서요.. 그래야 이 지구를 구할 수가 있어요..”

“지구가 어떻게 되는데?”

어머니의 물음에 강태가 미소를 지으며 말해준다.

“지구상의 모든 생명체를 다 잡아죽일 바이러스가 퍼져서 모든 생물이 결국에는 다 죽게 되어 있어요.. 전번에는 그걸 막지 못했는데 이번에는 막아 보려고요.. 그리고 전쟁들도 좀 막고요..”

“그러니.. 그래.. 잘 알지는 못하겠지만 그런 이유라면..”

“아버지..”

“그래..”

“저 믿어 주실 거죠?”

“그래..”

“수련 마치고 서울로 찾아 갈게요..”

“그래.. 알았다.. 후..”

“그리고 제 지식을 조금 전해 드릴게요..”

“...”

“마법이라는 것인데 제가 가진 지식을 전이시키는 그러니까 어머니 아버지 기억에 심어 줄 수가 있어요.. 뭐 이상한 것은 아니니까 그렇게 걱정을 하실 필요는 없어요..”

강태의 말에 강태 아버지와 어머니가 조금 황당한 표정으로 가만히 강태를 바라보는데 강태가 아버지의 머리를 잡더니 주문을 외운다.

‘뉴움..히르카테퓨노..’

사르르..파..

헉!

갑자기 자신의 머릿속으로 이상한 내용들이 떠오르자 강태 아버지가 놀라워하고 있었고 그 옆에서 강태 어머니가 뭘 하느냐는 표정으로 바라보고 있었다.

후..

“어때요? 괜찮으시죠?”

“그..그래..”

“엄마도 잠시만.. 뉴움..히르카테퓨노..”

사르르..파..

“헉!”

어머니가 놀란 눈으로 강태를 보고 있었고 강태가 과도한 마나를 사용하여 이마에 땀이 알알이 맺혀 있었다.

“후.. 다 됐다.. 괜찮죠?”

“그..그래..”

“시간이 없어 그렇게 가르쳐 드렸으니 하루도 빼먹지 말고 수련을 하세요.. 그럼 아마 수명이 180년은 될 겁니다..”

그런..

“더 잘되면 저처럼 되기도 하고요..”

“시..신이 된다는 말이냐?”

“그렇게 되는 경우도 있어요.. 하지만 굉장히 어려운 일이에요..”

후..

강태의 어머니 아버지가 이 황당하고 엄청난 일을 어떻게 받아 들여야 하나 멍하니 강태를 바라보는데 강태가 과도한 마나를 사용하여 힘든지 그만 들어가 쉰다고 한다.

“겨우 지식을 전해주는 수준까지 되어 에너지를 너무 사용을 했나 봐요.. 저 먼저 들어가요..”

그..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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