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091화
6편..돌아온 강태..
어머니의 말에 나피가 어머니와 함께 삼촌의 비행선으로 가는데 어른들이 모두 나피를 보며 미소를 짓고 일부 어른들이 나피의 머리를 쓰다듬어주었다.
모두들 나피가 자기 아버지에게 검술을 배워 검술을 잘 한다고 여기고 있었다.
“어서 들어와..”
“안녕하세요..”
그래..
삼촌의 비행선으로 가니 일부 어른들이 모여 나피를 기다린 것인지 삼촌과 같이 앉아 이야기를 나누다 나피가 안으로 들어가 인사를 하자 미소를 지었다.
“왜요?”
“그래 애들은 잘 따라 하냐?”
“뭐 조금..”
“그래.. 그런데 검술을 그렇게 가르쳐 주어도 괜찮아?”
“괜찮아요.. 그런데 왜 불렀어요?”
“네가 아이들에게 검술을 가르쳐 주는 것은 고마운 일이지만 네 검술이 재대로 된 검술인가 싶어서 궁금하구나..”
“그러세요.. 아버지에게 다 배우긴 했는데.. 기를 사용하는 것은 조금 부족하지만 기를 사용하는 법까지 전 다 배웠어요.”
“정말이냐?”
“그럼요.. 아주 어릴 때부터 아버지에게 배웠어요.. 지금은 비록 검을 만들지 못하지만 조만간 검을 만들 수가 있어요.”
“대단하구나..”
그러게.. 대단하네..
어른들이 모두들 어린 나이에 대단하다고 하는 가운데 나피가 미소를 지었다.
“아이들이 다 검술을 하면 좋은 일이지만 검술이라는 것이 제대로 배우지 않으면 다치는 경우가 있다고 들어서..”
어른들이 기를 잘못 운용을 하여 병신이 되거나 죽게 되는 일을 이야기 한다는 것을 아는 나피가 절대 그런 일이 없을 것이라고 한다.
“절대 그런 일이 없을 겁니다.. 전부 다 제대로 가르쳐 줄 겁니다.”
그래..
어른들이 모두들 나피가 하는 말에 고개를 끄덕이는데 옆에서 나피의 어머니가 이야기를 한다.
“너무 걱정들 마세요.. 어릴 때부터 나피는 아버지에게 검술을 계속 배웠어요.. 그리고 나피는 뭐든 시작을 하면 아주 잘 한답니다..”
나피의 어머니가 이야기하는 것을 어른들이 들으며 고개를 끄덕이고 있었는데 나피가 미소를 지으며 이야기를 한다.
“배우고 싶은 분들은 다 배우라고 하세요.. 다 가르쳐 드릴게요.. 그리고 제대로 잘 배우면 몸이 건강해지니 괜찮을 겁니다.”
“그래.. 고맙구나..”
그래..
나피의 말에 어른들이 모두들 고맙다며 나피를 바라보고 미소를 지었다.
“사냥을 나갈까 했더니 외부 사정이 나빠 나가지는 못하겠다..”
“그러게요.. 당분간 나피에게 검술이나 배웁시다.”
“그러세..”
모두들 주거 공간을 보완하는 일 말고는 특별히 하는 일이 없어 무료하니 나피에게 검술이나 배우자고 하였고 그 다음날부터 대부분 어른들이 돌아가며 광장에서 나피에게 검술을 배우고 있었다.
...
헤론 행성..
자신을 해치려고 한 검사들을 다 처리한 카인의 일행이 마을들과 도시들에 많이 들리지 않고 이동을 한 끝에 나타리로 접어들고 있었다.
이랴..
움머머..어..
인구가 급격하게 늘어난 나타리는 많은 발전을 이루어 이젠 완전한 대도시의 모양을 갖추고 있었고 성곽도 새로이 증축을 하고 있는 중이었다.
“여기가 나타리구나..”
“그래.. 어디 적당한 곳에 터를 잡자.”
“로반을 찾아가지 않고?”
“아니.. 그냥 좀 조용하게 지내자..”
“그럴까..”
카인의 말에 카인의 어머니가 그러자고 하고 있었고 테이야도 고개를 끄덕이고 있었다.
“우선을 집을 구하자..”
“그래..”
예전 사용을 하던 화폐는 없어졌고 철과 구리를 섞은 것 같은 새로운 통화기증이 생긴 나타리는 제법 규모가 큰 시장들도 생겨나 있었고 많은 장사치들로 인해 물건들이 지방으로부터 오가고 있었다.
와글..와글..
한 시장으로 가 누치와 싣고 온 물건들을 팔기 위해 한 상인과 흥정을 하고는 적당한 값으로 물건들을 다 팔고서 나타리 중심부 쪽으로 이동을 한 카인의 일행이 적당한 지역에 집을 한 채 구해 나타리 생활을 시작하고 있었다.
“위치는 괜찮지?”
“그래.. 물이 어디에 있나..”
“뒤에 우물이 있더라..”
카인의 말에 어머니가 집안 청소를 하려고 물을 가지러 가고 테이야가 카인에게 묻는다.
“여기서 살 거야?”
“그래.. 왜?”
“난 우리 부모님 좀 찾아보고 싶어서..”
“그래.. 알아서 해..”
“나중에 어떻게 할까?”
“어떻게 하긴.. 너 알아서 살아..”
“...”
카인의 말에 테이야가 조금 멍한 표정이자 카인이 그런 테이야를 보며 뭘 그렇게 보냐고 한다.
“뭘 그렇게 봐..”
“좀 말이 심하잖아..”
“심하기는.. 그럼 어쩌라고?”
“뭐 어쩌라는 것이 아니라..”
“일단 좀 쉬고 한번 살펴보자..”
카인의 말에 테이야가 그제서야 알았다며 고개를 끄덕였다.
“그래.. 알았어..”
“가족들이 멀리 가 있으면 어쩌냐?”
“그러게.. 지금으로써는 어디에 있는지도 모르는 일이니까..”
“급하게 하지 말고 천천히 찾아봐..”
“알았어..”
카인에게 이야기를 하진 않았지만 어머니가 마야인이라 금새 찾을 수는 있을 것이라고 테이야가 고개를 끄덕이곤 물을 길러오는 카인의 어머니에게 이야기한다.
“전 가족들 좀 찾아 보고 올게요..”
“그래.. 맞다..”
“몇 일 걸리지 싶어요..”
“돈을 좀 가지고 가라..”
“예.. 카인이 준 것이 좀 있어요.”
“그래.. 다녀와..”
“예..”
테이야가 인사를 하고 가자 카인이 머리를 긁적이다 어머니와 함께 집안으로 들어갔다.
“이젠 뭘 할거니?”
“일단 좀 쉬고요.”
“그래.. 로반님이라면 우리를 반겨 줄 것인데..”
“걱정 마..”
카인이 온 것을 싫어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을 아는 어머니가 괜히 걱정을 하자 카인이 괜찮다고 하고는 생각에 빠져 있었다.
...
몇 일 후..
여전히 가족들을 찾아 다니는지 테이야는 돌아오지 않고 있었고 나타리가 분열의 조짐이 일고 있었다.
“그게 무슨 말이냐..”
“병력이 대부분 남문으로 집결을 하고 있습니다.”
“누가 그와 같은 명을 내렸어?”
화가 난 로반이 소리를 지르자 보고를 하러 들어온 기사가 자기도 모른다고 하고 있었다.
“사단장들 다 집결시켜.. 나머지 병력들 대기시키고..”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