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021화
6편..돌아온 강태..
치료사들이 이야기를 나누며 나가는 중에 어머니가 안으로 들어와 걱정을 한다.
“카인.. 큰일이다.. 모든 것이 멈추어 서 버렸어..”
“타레타인 할아버지는 어디 가셨어요?”
“기사들과 중앙 통제소로 가신다고 가셨는데..”
“너무 걱정 마세요.. 다 잘될 겁니다..”
“걱정은.. 조금 전에 하늘에서 엄청난 섬광이 일었다..”
“알아요.. 문으로 다 봤어요..”
“그래.. 엄청난 빛이었어.. 그래서 그런지 에너지가 다 죽었어..”
“여긴 별 이상 없을 것이니 너무 걱정을 마세요..”
“걱정이야 하지 않는다만.. 모두들 난리야..”
“집으로 돌아가고 싶은데..”
“그러게.. 좀 기다리자.. 치료사들에게 물어보고 올게..”
“예..”
잠시 후 나갔던 어머니가 치료사들이 모두 카인이 이상이 없다고 하여 안도를 하고는 병실로 들어와 타레타인 총사를 기다리는데 타레타인 총사는 비상 상황에 오기로 한 시간에 오지를 못하고 있었다.
웅성..웅성..
사람들이 모두 웅성거리는 중에 카인은 자신의 머리 속에 경험하지 못했던 많은 기억들이 있자 신기해 하고 있었다.
‘..이게 어떻게 된 일일까.. 그 이상한 말을 하는 사람은 어디로 사라졌을까..’
‘..나는 여전히 너와 함께 한다.. 내가 너이고 네가 나이다..’
‘..으..음..’
자신의 머리 속에서 생각이 나는 말에 카인이 조금 놀랐지만 일단 마음을 진정 시키고 머릿속에서 떠오르는 것들을 생각하고 있었다.
‘..이것들이 다 뭘까.. 마나의 길? 이상한 일이네..’
생전 경험하지 못했던 많은 것들이 자기 머릿속에서 떠오르자 카인이 신기한 표정으로 생각을 하고 있는데 어머니가 옆에 앉아서 걱정을 한다.
“모두들 난리인데..”
“걱정 마세요..”
“함선이 없으면 우린 어떻게 돌아가니..”
“걸어서 가면 되죠..”
“몇 일이 걸릴 것인데..”
“여행도 하고 좋죠 뭐..”
“너는.. 후..”
어머니가 걱정을 하는 동안 카인은 계속 생각이 나는 것들을 신기해 하며 자기가 배워보아야겠다고 여기고 있었다.
...
발타엔 행성 우주기지..
지하 깊숙한 곳에서 외부와 격리되어 자가 발전을 하며 헤자레 하나가 계속해서 가동이 되고 있었다.
우웅..
츠츠츠..
헤자레 속에서 미동도 없이 누워있던 지로니아레 공주의 몸이 황금색으로 변해가더니 눈을 뜨는데 하얀 존재가 나타나 공격을 가하고 있었다.
“감히 허락 받지 않는 놈이..”
파아아..
꽈르..파지지..직..
순식간에 엄청난 충돌이 지로니아레 공주와 신이라는 존재 사이에 일더니 둘 다 엄청난 충격을 입고 있었고 헤자레는 흔적도 없이 소멸을 하고 있었다.
고오오..
파파파..파..
엄청난 에너지로 서로 대치를 하는 중에 발타렌 행성이 그 힘을 이기지 못하여 붕괴가 되고 있었고 지로니아레 공주와 하얀 존재가 그 자리에서 사라졌다.
파..
꽈과과..쩌정.. 파..
발타렌 행성이 순식간에 붕괴가 되며 폭발을 일으키고 그 광경을 멀리 헤론 행성에서 인간들과 헤론들이 잔뜩 겁을 먹고는 바라보고 있었다.
...크으.. 이놈들을..
어떻게 인위적으로 이런 에너지를 가지게 만들었냐며 엄청난 타격을 입은 하얀 존재가 겨우 가두었다며 우주 공간에서 고통스러워하고 있었다.
...바이야누.. 그냥 두거라.. 다 과정이다..
...제노바님.. 하지만..
...흘러가는 일이다.. 놔 두거라..
...그 놈은 어떻게 합니까..
...가두어 두어라.. 간이 지나면 해결이 될 일이다.. 내버려두고 쉬거라..
...예..
누구와 대화를 하는 것인지 하얀 존재가 가만히 그 자리에 미동이 없다가 사라지고 있었다.
...
헤론 행성..
많은 사람들이 알 수가 없는 현상에 놀라워하는데 무르 대총사가 자기 머리를 잡고 괴로워하고 있었다.
‘으..’
“대..대총사님..”
“괜찮다.. 머리가 어지러운 것뿐이다..”
“이게 어떻게 된 일일까요?”
“헤론들이 이야기를 하는 신의 벌이다.. 아마도 헤론들이 엄청난 벌을 받은 것이 틀림이 없다.”
“큰일이 아닙니까..”
“그보다도 우선 모두 이상이 없는지 확인을 해라..”
“예..”
무르 대총사의 말에 모두들 밖으로 나가고 무르 대총사가 잠시 후 아무래도 이상하다며 머리를 갸웃거리고 있었다.
‘..이상한 일이구나..’
“대총사님.. 타레타이 총사와 야투부 총사가 왔습니다.”
“들어오시라고 해라..”
“예..”
기사 하나가 들어와 하는 말에 무르 대총사가 타레타이 총사를 안으로 들이라자 기사가 허리를 숙이고 가고 잠시 후 타레타이 총사가 안으로 들어왔다.
“왜 그러십니까?”
“머리가 어지러워서..”
“왜요?”
“이런 적이 없는데..”
“갑자기 일이 많아 그럴 것입니다.. 좀 쉬시지요..”
“아무래도 그래야겠소.. 그보다 연락이 안되니 문제군.. 각 지역의 총사들과 원로들을 다 모아주시오.”
“예.. 그렇게 할 테니 좀 쉬십시오.”
“부탁하오..”
무르 대총사가 어지럽다며 한쪽으로 나가는 것을 타레타이 총사가 걱정스럽게 바라보는데 일단의 행정관들이 다른 문을 통해 안으로 들어왔다.
“대총사님은..”
“갑자기 어지러우시다고 안으로 들어 가셨소..”
“들어가 살펴드리게..”
“예..”
치료사인지 한 중년 사내가 몇몇 여자들과 안으로 들어가고 무르 총사의 큰 아들인 무타르 총사가 타레타이 총상화 야투부 총사를 보며 이야기를 한다.
“큰일입니다.. 지하에 거주를 하던 사람들이 많이 죽게 생겼어요.”
“왜요?”
“공기 발생기가 작동을 하지 않습니다.. 지금 모두들 최 우선으로 지하의 사람들을 대피 시키는 일에 총력을 다 하고 있는데 아무래도 큰 피해를 입을 것 같습니다..”
“큰일이구나..”
“헤론들 때문에 지하로 많이들 내려가 피해가 더 크게 생겼습니다..”
“최대한 대피를 시키도록 해야지요..”
“후.. 그러고는 있는데.. 불을 많이 밝히지도 못하고..”
이래저래 제약이 많다며 무타르 총사가 걱정을 하는데 안에서 치료사가 나오며 무타르 총사를 급히 부른다.
“초..총사님..”
“...”
“어..어서요.. 대 총사님께서.. 어서요..”
치료사의 급박한 고함에 무타르 총사와 행정관들 그리고 타레타이 총사와 야투부 총사가 급히 내실이 있는 곳으로 들어갔다.
“무슨 일이냐..”
“대총사께서 이상합니다..”
도대체 무슨 소리냐며 모두들 안으로 우르르 들어가 대총사의 거처로 들어갔는데 대 총사가 가쁜 숨을 몰아 쉬고 있었다.
“아..아버님..”
후다닥..
“후..우.. 무타..르..”
“아버님.. 어째서.. 왜 이러십니까..”
“후..무..타르.. 사..사람들..을.. 잘..자..돌보..”
“아..아버님.. 아버님.. 이러시면 안되십니다.. 아버님..”
대총사..님.. 대총사님..
갑자기 숨을 거둔 무르 대총사에 놀란 사람들이 모두 무르 대총사를 부르며 오열을 하고 있었고 타레타이 총사가 큰 어른을 잃었다며 안타까운 표정으로 야투부 총사와 그 광경을 바라보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