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강태-1008화 (1,008/1,220)

제 1008화

6편..돌아온 강태..

일부 왕족들이 그렇다고 하자 원로들이 모두가 가만히 서로를 바라보고 있었다.

“지금은 우리 행성의 괴물들은 우리가 일시에 다 죽일 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의 일을 신이 구경을 하지 않을 것입니다.. 오히려 우리에게 더한 신 벌을 가하려 할 것입니다..”

조용..

모두가 조용히 바라보는 중에 타르 라무라렌 황자게 계속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우리가 더 이상 신의 벌을 피하려면 이곳을 버리고 새로운 행성을 구하는 길뿐이라고 여깁니다.. 하지만 여러 탐사결과를 보아서 알겠지만 헤론들이 살만한 곳이 그리 많지가 않습니다.. 그리고 300년 이내의 은하에선 생물이 살만한 환경을 가진 행성도 그리 흔치 않습니다.”

모두가 그것은 잘 안다는 듯 조용한 가운데 타르 라무라렌 황제가 계속해서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우리는 앞으로의 문명을 위해 결단을 내려야 합니다..”

“신을 만듭시다.”

신을 만듭시다..

모두가 어쩔 수가 없는 선택이라고 동조를 하자 타르 라무라렌 황자가 손을 들어 조용히 시키고 이야기를 한다.

“각 제국과 왕국에 공정한 기회를 주기 위해서 신의 길을 갈 헤론을 선발하는 것에 참여를 시키도록 하겠습니다.. 각 제국과 왕국에서는 뛰어난 헤론을 뽑아주시고 신의 길을 갈 헤론은 오로지 여기 전체 위원들이 결정을 하도록 합니다.”

절대적인 힘을 가진 바야트 제국의 타르 황자가 하는 말에 모두들 놀라는 기색이다 고개를 끄덕이고 있었다.

“향후 헤론들은 그 신에 의해 대 통합시대를 살아가게 될 것입니다.. 그럼 향후 일정은 원로원에서 결정을 하도록 하십시오..”

평소와는 달리 예를 차리며 원로들에게 이야기를 하는 타르 라무라렌 황제를 보며 모두들 이 사인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가 실감을 하고 있었다.

...

지구..

강태의 존재로 인해 세계 각처에서 연일 시끄럽고 다툼이 일던 일들이 다 사라지고 모두가 협력적인 관계로 돌아선 상황이라 전 세계가 빠르게 안정을 찾고 있었다.

하지만 일본에선 야쿠자들이 대대적으로 정부에 반기를 들어 동해 정부에서는 야쿠자들의 소탕에 한참 열을 내고 있었다.

“다 숨어서 찾기가 힘이 듭니다..”

“야쿠자들에게 동조를 하는 사람들이 그만큼 많다는 말이지..”

“예..”

“음.. 골치가 아프군..”

“어떻게 합니까?”

“확실한 인식이 필요해.. 일본은 없고 오직 동해만 있다는 것을 심어 주어야 해..”

“하지만 문화라는 것이 일시에 바뀌는 것이 아니라..”

“그럴수록 더 강하게 인식을 시켜야 해.. 잘못하면 큰 혼란이 생기고 폭동이 일어난다.. 즉각적으로 모든 일어를 버리라고 해라.. 간판도 마찬가지고 묘비도 마찬가지다.. 신사도 다 허물어라..”

“그러다 정말 폭동이 일어나면..”

“계기가 필요하다..”

“신께서 노여워하실 일인데..”

팟..

헉!

이야기 중에 강태가 나타나자 최경식 대대로가 급히 일어나 인사를 한다.

“충..”

“그래.. 문제가 많다고?”

“예.. 과거를 생각하며 반기를 드는 이들이 점점 늘고 있다고 합니다.”

“그럴 것이다.. 네 생각이 옳다.. 강력한 힘을 보여 주어야 숨을 죽일 것이다.. 모두들 편안하게 하는 일도 중요하지만 여기 동해는 많은 것을 바꾸어야 한다.. 과거를 다 지우고 오직 미래의 동해만 만들도록 해라..”

“예..”

“다소 희생이 발생하더라도 반발하는 생각을 버리도록 힘을 보여주어라.”

“예..”

“네가 이끄는 지역이니 네 소신대로 하거라..”

“예..”

팟..

한마디 하고 사라진 강태를 모두가 가만 서로를 바라보는데 최경식 대대로가 고개를 끄덕이며 이야기를 한다.

“신께서 항상 모든 것을 지켜보고 계시다는 것을 알아두어라..”

예..

“조용하게 진행되지 않을 것이라는 것을 어느 정도는 예상을 한 일이었다.. 모두 이야기처럼 본격적으로 과거를 지우도록 하자..”

예..

“철저하게 지워라..”

예..

얼마 후 전 동해가 난리인 가운데 과거 일본어를 다 지우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었다.

와.. 물러가라.. 물러가라..

많은 사람들이 데모를 하지만 군인들이 무장을 하고 사람들을 해산시키자 사람들이 조금 격하게 하지만 일부 주동자들이 잡혀가니 점점 그 수가 줄어들고 있었다.

...

얼마 후 한국..

새로 선출이 된 대통령에게 권력을 이양하는 작업이 한창인 가운데 모두가 부동 자세로 움직임이 없고 새로운 대통령이 조금 긴장을 한 자세로 강태에게 이야기를 듣고 있었다.

“한국이 우월해서가 아니라는 것을 명심해라.”

“예..”

“그리고 주변과 세계 각국을 잘 아우르도록 해라.. 너를 바라보는 눈은 이 땅의 국민들뿐만 아니라 전 세계인들이 바라보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할 것이다.”

“명심하겠습니다..”

“그리고 기술의 유출에 주의하라고 해라.. 사람의 욕심에는 끝이 없다.. 아무리 나를 두려워하더라도 훔치려고 하는 이들이 반드시 있을 것이다.”

“예.. 천신님..”

“군사력은 지금까지 생산한 오토봇 만으로도 충분할 것이다.. 이젠 오토봇의 생산은 그만두고 전 인력을 우주선 조립에 투입을 하여라.”

“예..”

“그리고 북경에 들어가도록 조치를 해 둘 것이니 본격적인 재건프로그램대로 재건 사업을 시작하여라.”

“예..”

“또한 구조한 사람들을 최대한 편안하게 해주어라.. 얼마 버티지는 못할 것이다.. 그리고 필요한 사람은 편안하게 가게 해주고.. 고통 속에서 억지로 버티게 하는 것은 결코 좋은 일이 아니다.”

“예..”

안락사를 시키라는 강태의 말에 대통령 당선자가 조금 부담스러운 표정이자 강태가 미소를 지었다.

“걱정 말거라.. 인간은 죽는다고 바로 모든 것이 끝나는 것이 아니다.. 인간에게는 특별한 잘못이 없다면 몇 차례의 새로운 생이 주어진다.”

“...”

“더는 알려고 하지 말거라.”

“예..”

“그리고 찾지 말거라.. 보다가 필요한 일이 있으면 이야기를 할 것이다.”

“예.. 천신님..”

팟..

고개를 끄덕이다 사라진 강태를 두고 새로 대통령으로 선출이 된 박영택 대통령이 가슴을 쓸어내리다 가만히 굳는 자세로 있는 사람들을 보는데 사람들이 모두 움직이기 시작했다.

험.. 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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