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강태-985화 (985/1,220)

제 985화

6편..돌아온 강태..

그리고 얼마 후 사마토 수상이 다시 대국민 연설을 하고 있었다.

...친애하는 시민 여러분.. 도처에서 저의 이야기를 귀 기울이지 않고 데모를 한다고 들었습니다.. 친애하는 시민 여러분.. 더 큰 혼란을 막고자 함이니 시민 여러분들께서는 조용하게 일상 생활을 하여 주시기를 다시 한번 더 간곡하게 부탁을 드립니다..

일본의 전 국민들이 사마토 수상의 연설을 침울하게 바라보는 중에 일부 우익 인사들이 발 빠르게 이동을 하고 있었다.

부우웅..

서둘러라..

척..척..척..

남부 해군 사령부인 가고시마 해군 기지에 모인 우익 인사들이 신속하게 병력을 정비하고 있었다.

“상황은 어떤가?”

“남아 있는 구축함을 이동조치 시켰습니다..”

“적의 움직임은?”

“구마모토에서 일부 병력이 이쪽으로 향하고 있다 합니다..”

“아리타카케호는 아직 연락이 되질 않나?”

“예.. 계속 연락을 취하고 있는 중인데 연락이 되질 않습니다..”

태평양 연안에서 비밀 임무를 수행 중이던 핵 잠수함 아리타카케호의 소재를 찾지 못하여 지휘부가 고심을 하고 있었다.

“서울과 평양에 한방씩만 날리면 되는데..”

“근접중인 적은 어떻게 합니까?”

“일단 놔 두어라.. 한번에 다 쓸어버려야 한다..”

“하이..”

“전함의 배치는?”

“계획대로 되어가고 있습니다..”

“우리 손에 대 일본의 명운이 걸렸다.. 모두 죽은 목숨이라고 여겨라..”

하이..

“사즈케 의원 일행은 어디까지 왔나?”

“두 시간 후면 도착을 합니다.”

“비상 정부 구성 준비는?”

“차질 없이 진행이 되고 있습니다..”

“그래.. 다시 한번 더 점검을 해라..”

“하이..”

가고시마 해군 기지에서 일본의 마지막 반격이 준비가 되고 있는 사이 본토가 한국에 점령이 되고 있다는 소식을 전해 들은 핵 잠수함 아리타카케호가 서서히 제주 남단 해저를 통과하고 있었다.

뚜..뚜..

“현 위치는?”

“이어도 남단 26km지점입니다..”

“도착 예정 시간은?”

“두 시간 사십 육분 후입니다..”

“발사 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해라..”

“하이..”

보유중인 3기의 핵 미사일을 다 발사하기로 단독 결정을 한 아리타카케호 함장인 카조 마사쿠 대장이 침중한 표정을 짓고 있었다.

...

한편..

잠시 태양계의 행성들을 가족들과 함께 여행을 하던 강태가 늦은 밤 혼자 소진된 마나를 보충하고 있다가 한국의 주변 전반적인 상황을 확인하고 있던 중에 스크린에 나타난 한 점들을 보며 고개를 갸웃거리다 뭔가 확인을 하고 있었다.

‘핵 잠수함이라..’

이동중인 물체의 정체가 규모가 조금 큰 핵잠수함이라는 표시에 상세하게 살피다 중국이 아니라 일본의 핵 잠수함이자 인상을 찌푸린다.

‘이놈들이.. 기어이 큰 힘을 보여야만 수긍을 하는 것인가..’

강태가 혼자 가만 생각을 하는데 인해가 그만 자자며 안으로 들어왔다.

“자기야.. 뭐해.. 그만 자자..”

“이놈들이 또 시비네..”

“왜?”

“잠깐 다녀 올게..”

“다시 돌아간다고?”

“금방이야..”

하긴..

강태의 말에 인해가 알았다며 고개를 끄덕인다.

“그냥 자고 있어.. 다른 사람들에게는 말 말고..”

“알았어..”

강태의 말에 인해가 다시 밖으로 나가고 잠시 후 강태가 우주선을 지구로 향하고 있었다.

츠츠츠..

빠르게 대기권으로 접어든 우주선이 서해로 내려가고 잠시 후..

그그그..

“무슨 일이냐?”

“갑자기 잠수함이 부상을 합니다..”

“왜?”

“모르겠습니다..”

“무슨 일이야.. 빨리 확인해..”

“하이..”

갑자기 잠수함이 부상을 하고 있다는 표시에 부 함장이 급하게 조종실로 들어가니 조종실이 난리가 나 있었다.

뭐..뭐야.. 왜 그래..

“왜 부상을 하는 거냐..”

“모르겠습니다.. 모든 기기들이 말을 듣지 않습니다..”

“무슨.. 어떤 상황인지 확인이 되지 않나?”

“예..”

잠수함의 내부에서 승무원들이 모두들 당황을 하여 우왕좌왕인 가운데 순식간에 잠수함이 허공을 가르고 있었다.

“헉! 허..허공입니다..”

“뭐..어! 그게 무슨 소리야..”

“자..잠수함의 위치가 해발 40미터 허공입니다..”

무..무슨..

모두들 그게 무슨 소리냐며 계기판들을 확인하는 중에 조금 둔탁한 충격이 가해지고 있었다.

쿵..

헉! 뭐..뭐야..

모두 이게 무슨 일이냐고 황당해 하는 사이 잠수함이 서서히 한쪽으로 기울어지고 있었다.

끼기기..깅..

뭐..뭐야..

“어떻게 된 일인가..”

“모..모르겠습니다..”

잠수함 내부에서 호들갑인 가운데 밖에서도 갑자기 나타난 잠수함 때문에 진해 해군 기지가 온통 소란스러웠다.

호르르..

후다닥..

많은 병력들이 잠수함의 주변으로 몰려드는 가운데 해군 사령부 사령관이 사태를 보고 받고 있었는데 강태가 나타났다.

팟..

헉! 누..누구..

“놀랄 것 없다.. 한태성이가 설명을 했을 것이다..”

“그..그럼..”

“그래.. 밖에 가져다 둔 잠수함은 일본 놈들의 핵 잠수함이다.. 여기 도크가 차 그곳에 두었다.. 일단 안의 놈들을 다 밖으로 꺼내 줄 테니 알아서들 해라.. 전술 핵이 3기나 있는 잠수함이니 취급에 주의하거라..”

예..

팟..

다시 그 자리에서 사라진 강태를 모두가 가슴을 쓸어 내리고 있었다.

“시..신을 뵙게 되다니..”

“그..그러게 말입니다..”

“모두 나가 취급에 특별히 주의를 하라고 해라.. 난 보고를 해야겠다.”

예..

모두가 나가자 김상훈 중장이 고개를 끄덕이다 한태성 장관에게 상황을 보고하고 있었고 사라진 강태가 잠수함의 내부로 들어가 잠수함 내부에 있던 승무원들을 전부 밖으로 이동을 시켜 버렸다.

허..억.. 헉..

웅성..웅성..

“모두 조용히 하라..”

조용..

모두가 놀라 조용히 하고 있는 가운데 강태가 경고를 한다.

“조용히 처분을 기다려라.. 반항을 하면 다 죽을 것이다..”

한마디 한 강태가 그 자리에서 사라지자 모두들 입을 가리곤 눈을 크게 뜨고 있었다.

“제자리에 앉아 새끼들아.. 야.. 너 총 앞으로 내려놔.. 빨리 내려 새끼야..”

웅성..웅성..

잠수함의 승무원들이 모두 황당한 사건에 웅성거리고 있었고 일부 한국 해병들이 무기를 소지한 잠수함 장교들에게서 총기를 회수하고 있었다.

‘도대체 잠수함을 어떻게 옮겼지..’

‘후..’

일본 잠수함 함장이 일부 장교들과 함께 승무원들에게 둘러싸여 있었고 잠시 후 지휘관들이 현장에 도착을 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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