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강태-980화 (980/1,220)

제 980화

6편..돌아온 강태..

“뭘 말입니까?”

“대만의 전함들과 일본의 전함들이 전부 거대 해일을 만나 바다 속으로 침몰을 하였다고 합니다..”

“모두?”

“예.. 양국 다 해군 병력 대부분이 그렇게 침몰을 하였다고 합니다..”

“핵 폭발의 영향으로 그렇다고 합니까?”

“그건 모릅니다..”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세계 각국의 인사들이 대화를 나누는 소리를 듣고 있는데 한쪽에서 일본 외무성이 한국을 성토하고 있었다.

“어떻게 이런 짓을 합니까.. 지금 한국이 해일을 만나 곤란한 지경인 일본을 침략하였다고 합니다..”

예.. 정말입니까..

웅성..웅성..

모두들 이게 무슨 일이냐는 표정인 가운데 일본 외무성이 계속 한국을 성토하자 한국으로부터 상황 전달을 받은 한국 대사가 고개를 흔들며 가만 구경을 하고 있었다.

...곧 총회가 시작이 되니 내빈 여러분들께서는 전부 회의장 안으로 입실을 하여 주십시오..

웅성..웅성..

대부분 국가에서 온 인사들이 한국을 욕하며 회의장이 있는 곳으로 몰려들 가고 있었고 강태는 이미 회의장 한쪽으로 가 자리에 앉아 있었다.

“누구시오?”

“조용히 해라.. 연락을 받았을 것이다..”

“...”

자기 자리에 강태가 앉아 있자 조금 놀란 주막기 대사가 황당하다는 표정이다가 본국으로부터 무슨 이야기를 들었는지 조용하게 그 옆에 앉아 있었다.

...반갑습니다.. 지금부터..

웅성..웅성..

장내가 조금 소란스러운 가운데 캐나다의 로도프 사무총장이 장내를 정리하며 인사를 하고 있었다.

...그럼 지금부터 미 대통령의 특별 연설이 있겠습니다..

...그 전에 안건이 있습니다..

...예.. 말씀하세요..

일본 대사의 외침에 로도프 사무총장이 인상을 조금 쓰며 뭐냐는 표정이자 일본 대사가 일어나 한국을 성토한다.

...지금 한국이 일본을 침략했습니다.. 비열하게 일본 서해안이 해일을 만나 큰 재난을 당했는데 혼란한 일본 내부 상황을 틈타 한국이 일본을 침략하였습니다..

웅성..웅성..

일본 대사의 말에 모든 회원국의 대사들과 주요 대통령들이 이미 상황을 보고 받아 아는지 한국 대사를 바라보고 있었다.

헉! 어..어떻게.. 저..저..

모두가 한국 대사를 바라보는 중에 강태가 자신의 힘을 개방하고 허공으로 떠올라 앞쪽으로 날아가자 모두들 입을 가리며 놀라워하고 있었다.

“조용히 하라..”

조용..

여전히 허공에서 이야기를 하는 강태를 모두가 놀란 표정으로 바라보는 중에 강태가 한쪽에서 나오는 경호원들을 손짓하며 주의를 준다.

“가만 기다려라.. 어허.. 혼이 날 것이다.. 험.. 모두 반갑다.. 나는 이 지구에 남은 마지만 신이다..”

조용..

강태가 마법어로 이야기를 하자 장내의 모든 인사들이 다 놀란 토끼 눈으로 강태의 이야기를 통역 없이 직접 알아듣고 있었다.

“모두다 내 말을 알아 들을 것이다.. 험.. 내가 이렇게 내 모습을 너희에게 보이는 것은 이 지구가 몇 가지 재앙에 직면해 있는 이유도 있지만 북경에 터진 핵 때문이다..”

조용..

“조만간 다가올 인류의 재앙은 내가 막아주려고 준비를 하고 있었는데 일본의 무도한 놈들이 북경에 핵을 터뜨려 너무 많은 인구를 강제로 죽여버렸다.. 그래서 지구의 인과율이 많이 상한 상태이다..”

모두들 강태의 이야기를 숨죽여 조용하게 듣고 있었다.

“이번 일을 획책한 일본은 앞으로 지구에서 그 존재를 없애기로 결정을 하였고 또한 일본과 결탁을 하여 이 일을 방조한 미국과 대만 그리고 러시아는 그에 대한 응분의 책임을 져야 할 것이다..”

조용..

“중국의 내전은 곧 내가 다 정리를 할 것이지만 미국과 러시아 그리고 대만은 중국에서 발생한 피해에 대한 보상을 스스로 다 해야 할 것이다.. 어허.. 움직이지 마라.. 마지막 경고다..”

‘으으윽,.’

미국 대통령이 경호원들을 부르려고 하자 강태가 미국 대통령을 옥죄다가 풀어주니 미국 대통령이 식은땀을 흘리고 있었다.

“이놈.. 얌전하게 기다려라.. 험.. 앞으로 이 지구에서 전쟁을 획책하는 놈들은 전부 불태워 죽일 것이다..”

화르르..

바삭..

불덩이가 회의장 안을 날아다니자 모두들 놀라워하는데 강태가 불덩이를 없애고 한 경호원이 총을 꺼내자 총을 회수하여 부셔버리며 경고를 한다.

“이런 어줍잖은 물건으로 나를 어찌하겠다는 생각은 버려라.. 나는 지구의 인간들이 더 이상이 지구를 힘들게 하면 이 지구를 없애 버릴 수도 있다..”

헉.. 그..런..

조용..

모두 가 강태의 말에 놀라워하는 가운데 강태가 굳은 표정으로 이야기를 한다.

“너희들이 전부 내 말을 알아 듣고 있을 것이다.. 네놈이 이야기를 하려고 한 핵 방사능 문제는 내가 해결을 해 줄 것이다.. 앞으로 1년 안에 모든 핵 폐기물과 핵 연료.. 그리고 핵 무기들은 전부다 미국에서 책임을 지고 적당한 장소를 만들어 모아라..”

모두 강태의 이야기를 조용하게 듣고 있는 가운데 미국 대통령도 조금 놀란 표정으로 강태를 바라보고 있었다.

“이에 불응하는 놈들은 전부 지구상에서 소멸을 시키겠다.. 너희들에게 선택의 여지는 없다.. 에너지 문제는 내가 해결을 해 줄 것이다.. 한국에서 새로운 에너지와 그 에너지를 사용할 기계를 앞으로 세계 각국에 공급을 해 줄 것이다..”

조용..

“그리고 한국이 앞으로 일본이라는 국가는 지구상에서 사라지고 그 땅을 한국이 지배한다.. 또한 동북 아시아 지역의 국가 경계를 다시 정해줄 것이다.. 이에 반하는 나라는 그 존재가 사라지게 될 것이다.. 향후 수백 년간 이 지구에서 전쟁이 발생을 하면 너희는 모두 죽는다..”

모두 눈을 동그랗게 뜨고 강태를 바라보는데 강태가 마지막 기회라고 사기를 치고 있었다.

“이는 인류에게 주어진 마지막 기회이다.. 다른 신들은 이 지구를 버렸지만 나는 아직 지구의 인간들에게 마지막 기회가 있다고 여기고 있다.. 너희들 스스로 환경을 통제하고 인구도 통제하고 지구를 건강하게 만들어라..”

조용..

“그렇지 못하면 오늘의 이 조치에도 불구하고 너희는 향후 수백 년 안에 멸망을 하게 될 것이다..”

“정말 신입니까..”

“이놈.. 내가 허상으로 보이느냐.. 이것이 허상으로 보이느냐..”

화르르.. 푸스스스..

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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