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강태-979화 (979/1,220)

제 979화

6편..돌아온 강태..

강태가 다시 사라지고 모두들 사람들이 모여 있는 곳으로 이동을 했다.

웅성..웅성..

팟..

헉!

“모두 모이세요..”

조용..

모두가 모여서 조용하게 강태를 바라보는 가운데 강태가 미소를 지으며 이야기를 시작한다.

“어머니 아버지들.. 저 강태 맞습니다..”

조용..

“이놈들 친구 강태 맞아요.. 그러니 모두 이렇게 세상에서 제일 안전하게 모시고 있죠..”

후.. 조용..

모두가 숨을 죽이고 강태를 바라보는 중에 강태가 미소를 지으며 이야기를 한다.

“아직은 조금 더 지나 이런 일이 생길 거라고 예상을 하였는데 제 예상보다 훨씬 빨리 이런 사태가 발생을 했네요.. 겨우 주변에 금한 문제들을 다 정리하고 방금 온 길입니다..”

“그럼 이젠 괜찮아..”

“그래.. 괜찮다.. 모두 돌려보내 드릴 테니 일상 생활을 하셔도 됩니다.. 너희들도.. 당분간 출국을 하지는 못할 거야..”

끄덕..끄덕..

“모두 돌아가셔서 편하게 지내세요.. 나중에 다시 모셔서 이야기를 할 기회가 있을 겁니다.. 그럼 자기 물건들 다 챙기세요..”

모두들 조용한 가운데 강태가 모두를 데리고 울산으로 바로 이동을 하였다.

세상에.. 뭐야..

울산의 한 호텔 앞 광장에 갑자기 나타난 사람들을 보며 지나가던 사람들이 모두 놀라워하는데 강태가 주변을 두리번거리는 친구들과 그 부모님들을 보며 이야기를 한다.

“나중에 다시 모실게요.. 나중에 보자..”

그래..

팟..

강태가 다시 사라지고 모두들 가슴을 쓸며 웅성거리고들 있었다.

“후.. 너희들은 알고 있었냐?”

“아뇨.. 대단한 능력을 가졌다고는 알았지만 그런 줄은 몰랐죠..”

“후.. 다들 집으로들 돌아갑시다.. 나중에 다시 부른다니 그때 궁금함을 풀도록 합시다..”

야.. 그럽시더..

날이 조금 저무는 중에 강태 친구들이 각자 부모님들을 모시고 집으로 돌아들 가는 중에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주변 사람들이 그 광경을 바라보고 있었다.

웅성..웅성..

친구들과 부모님들을 다 울산으로 돌려보내고 난 강태가 다시 우주선으로 돌아가니 식구들이 모두 모여 있었다.

“후.. 힘들다..”

“전부 서울로 보내 드렸냐?”

“아니요.. 울산요..”

“잘 했다..”

“어머니 저 배고파요.. 허기가 지네..”

“그래.. 알았어..”

강태의 말에 어머니가 장모랑 같이 나가고 영인의 옆에 꼭 붙어있는 조렝을 보며 강태가 미소를 짓는다.

“그렇게 당황할 필요 없어요.. 뭐 당황이야 되겠지만 이게 나고 우리 가족입니다..”

“지..지구인 맞습니까?”

하하하.. 호호호..호호..

모두들 웃자 조렝이 머리를 긁적이고 있었고 웃던 강태가 다시 이야기를 한다.

“어쩌다 보니 이런 능력을 가졌지만 저 지구인 맞고 인간입니다.. 그리고 이 우주선은 우주인 것인데 우연히 제가 습득을 하였고요..”

‘후..’

“차차 적응이 될 겁니다..”

“앞으로 어떻게 되는 겁니까..”

“편하게 하세요.. 이젠 자형이라고 불러야 할 것 같은데..”

“그래요.. 편하게 하세요..”

옆에서 영인이 편하게 하라니까 조렝이 고개를 끄덕였다.

“그래 상황은 어떠니?”

“일단 북경의 방사능은 어느 정도 정화를 하였는데 완전하게 정화되지는 않아.. 워낙 강력한 방사능이라.. 그래서 급한 대로 일단 비를 만들어 희석을 좀 시켰어.. 그 일대만 오ㅤㅁㅕㅁ이 좀 될 거야.. 오염이 된 지역을 정화하는 방법은 차차 찾아야 할 것 같아..”

“그러니.. 누가 그런 짓을 했어?”

“일본 놈들..”

“세상에 나쁜 놈들..”

“그래서 일본 정부를 해체 지키고 그 짓을 한 놈들도 다 소멸을 시켰어..”

“...”

“일본은 앞으로 한국에 통합이 되어 한국정부에서 지배를 할거야..”

“그래도 되니?”

“응.. 그만한 대가를 치러야지..”

“후.. 하여간 정말 나쁜 놈들이다..”

“이미 벌어진 일이야.. 내 힘으로는 되돌리지 못해..”

“그럼 이젠 괜찮은 거야?”

“이를 계기로 세계 곳곳에서 국지전이 발생을 할 것인데 최대한 막아야지..”

“어떻게..”

“지금 UN 비상 소집이 되고 있는데 그곳으로 가서 담판을 지어야겠다..”

“그래..”

“힘들다.. 에너지 소모를 너무 했어..”

“좀 쉬어.. 부를게..”

“저 좀 쉴게요..”

그래.. 험..

강태가 나가자 인해도 그 뒤를 따라가고 영인이 조렝의 손을 잡아주었다.

‘괜찮아요.. 내 동생이니까..’

‘후..’

‘한숨 쉬지 말아요..’

끄덕..끄덕..

자기도 최대한 현재 상황을 받아 들이려고 노력 중이라는 표정인 조렝이었고 자기들 침실로 간 강태가 인해를 안고 침대위로 올라가 누웠다.

“많이 힘들어?”

“조금.. 쓰러지기 일보 직전이다..”

“일본을 그렇게 해도 괜찮아?”

“명분이 있으니 아무도 간섭을 못해.. 그리고 그렇게 하지 않으면 일본이 조만간 중국으로부터 핵 보복 공격을 받아..”

“후.. 사람들이 그렇게 되어 어떻게 해..”

“조금 지나면 또 금새 잊어..”

“위험하게 하지 마..”

“알았어.. 미안해.. 우리 신혼 여행을 이렇게 해서..”

“아냐.. 괜찮아..”

“그나저나 통신이 들어오지 않았지?”

“응.. 그러네..”

“전파 방해가 심한가.. 쩝..”

게이트를 그린 파일을 전송을 해야 하는데 조금 아쉬운 생각이 드는 강태였다.

“우리 마누라 품이 제일 포근하다..”

“치.. 눈 감고 좀 쉬어..”

“응..”

강태가 자기 가슴에 얼굴을 묻고 가만 있자 인해가 그런 강태의 머리를 감싸 안고 있었다.

‘..음.. 일단 에너지 문제를 해결을 해주어야겠군..’

최소한의 마찰들을 없애고 대공황 상태를 벗어나게 해주어야 전쟁들이 발생하는 것을 막을 것이라 강태가 헤론들의 지식을 조금 사용하여 현안 문제들을 조금 개선을 시켜 주어야겠다고 여기고 있었다.

...

UN본부..

식구들과 저녁을 먹고 난 강태가 다시 볼 일이 있다며 긴급하게 소집이 된 UN본부로 와 있었다.

와글..와글..

“큰일이 아닙니까..”

“구조대가 들어가야 하는데 내전이 발생을 하여 어쩔 수가 없는 상황인 것 같습니다..”

“총회에 참석을 했더라면 화를 피했을 것인데..”

“오는 중에 그 일을 만나 비행기가 추락을 했다고 합니다..”

“그래요.. 그 참.. 안된 일이군요..”

“그런데 소식 들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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