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강태-976화 (976/1,220)

제 976화

6편..돌아온 강태..

...

청와대 비상 상황실..

지하 벙커로 주요 지휘관들과 대통령이 모여 비상대책 회의를 하는데 강태가 갑자기 그 자리에 나타났다.

팟..

헉.. 자..자네는..

“어,..어떻게 여길..”

“모두 조용히 해라..”

“...”

강태가 갑자기 나타나 하대를 하자 모두 황당한 표정들인데 그런 대통령과 주요 장관들을 보며 강태가 자기가 누구라고 말해준다.

“나는 너희들이 생각하는 그런 인간이 아니다.. 나는 벗어난 초월자이다..”

“...”

모두들 강태를 황당하게 바라보는데 강태가 시간이 없다고 한다.

“시간이 없다.. 설명은 나중에 하고..”

팟..

헉!

모두가 놀라는 가운데 순식간에 모두 그 자리에서 사라지고 남측 인사들 전부 평양의 지하로 이동을 하여 있었다.

“도..동무..”

헉! 허억..

그곳에서도 마찬가지로 모두다 비상 대책 회의를 하고 있었는데 강태가 자신의 모습을 백발의 노인으로 바꾸며 조용히 하라고 한다.

“모두 조용히 하라..”

“...”

북측의 인사들은 모두 강태를 아는지 조용한 가운데 강태를 바라보고 있었고 남측의 인사들은 모두 당황한 표정들이었다.

“내가 조금 안이하게 생각하여 기어이 이 사단이 났다.. 이런 일이 생길 것이라는 것을 알고 막을 준비를 하였는데.. 잠시 다른 일을 하느라 미처 이 일을 막지 못했다.. 하지만 방금 일본 함대와 대만의 함대는 전부 바닷속으로 수장을 시켰다.”

“어..어떻게..”

“나는 너희들이 이야기하는 신과 같은 존재다..”

조용..

“그냥 모두 없애고 새로이 시작을 하라고 할 수도 있지만 그러기엔 이 땅에 살아가는 생이 나무 많다.. 그래서 다들 잘 살라고 해주고 싶었는데 기어이 문제가 생겼다..”

조용..

“이 문제는 급하게 진정을 시키지 않으면 도미노처럼 번져 나갈 것이다.. 그리하여 세계 곳곳이 전쟁의 소용돌이에 휘말릴 것이다..”

모두가 조용하게 강태를 바라보는 중에 강태가 조금 자책을 한다.

“내가 조금 더 살펴야 했는데 내 안이함에 인간들이 수억이나 죽었다..”

조용.,

“내 힘으로 전부다 없애고 새로 시작을 하게 하기는 쉬우나 전 지구의 전쟁을 일시에 막기엔 역부족이다.. 하지만 내 힘으로 지구상의 전쟁은 다 막아줄 것이다..”

조용..

“너희들은 주변에 신경을 쓰지 말고 신속하게 현안 문제를 서로 협의하여 마무리 하거라.. 그리고 전 병력을 효율적으로 잘 정리하여라.. 그리고 또한 향후로는 내가 만들어주는 로봇을 잘 활용을 하거라..”

“예..예..”

“너희가 나를 찾지 마라.. 내가 알아서 필요한 것만 해줄 것이다.. 알았느냐..”

예..

“그리고 행여 너희끼리 반목을 한다면 이젠 내가 너희들부터 다 이 땅에서 지울 것이니 명심해라..”

예..

“일단 회의를 하고 있거라.. 따로 확인을 해야 할 일이 있다..”

팟..

강태가 그 자리에서 사라지자 김 성 위원장이 대통령을 보며 퉁명스럽게 한마디 한다.

“내가 뭐라 기랬소.. 신이 존재를 한다 하질 않았소..”

“어..어떻게..”

웅성..웅성..

“그 모두 조용히 하라야.. 분위기도 모르고..”

“어떻게 서강태씨가..”

“이상하다고는 느꼈지만.. 어떻게..”

사라진 강태를 두고 남측 정부 인사들이 모두 놀라워하는데 김 성 위원장이 알고 있었냐고 묻는다.

“진작에 알고 있었더랬소?”

“한국의 최고 천재이시오..”

“천재는.. 신이니깐 기렇겠지..”

“어떻게.. 그래서..”

그제야 상황이 눈에 보인다는 듯 대통령이 고개를 끄덕이고 정신이 없던 장관들도 북쪽 인사들을 보며 고개를 끄덕이고 있었다.

“기다리라 했으니 다시 오실 것이오..”

모두들 고개를 끄덕이는 동안 강태는 방사능을 조금이라도 더 제거를 하고자 북경 인근으로 이동을 하여 대단위 정화 마법을 사용하고 있었다.

‘후.. 역부족이군..’

마나 체크에 크게 오염이 되었다며 북경 일대에 선명하게 보이는 붉은 빛을 보며 고개를 흔들던 강태가 자신의 힘으로는 역부족이라고 여기다 신양으로 이동을 하였다.

웅성..웅성..

신양에 위치한 자치정부 청사로 들어간 강태가 설왕설래하는 중국관리들을 바라보고 있었다.

“우리라도 구조대를 파견해야 하질 않소..”

“이미 늦었소.. 북경 일대가 다 날아간 상황이오.. 살아있는 사람이 있다는 보장도 못할뿐더러 그 일대는 심각한 핵 방사능에 오염이 된 상황이질 않소..”

“그럼 이대로 넋 놓고 있자는 말씀이오?”

“어쩔 수가 없는 일이오..”

“그건 부부장 동지의 말씀이 옳소.. 무작정 들어갔다가는 구조대도 모두 죽이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오..”

모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의견들만 분분한 가운데 강태가 나타났다.

“누구요?”

“조용히들 해라..”

“...”

여전히 노인의 모습인 강태를 보며 모두들 이 노인이 어떻게 여길 들어왔냐는 표정이고 강태가 그런 인사들을 보며 조금 사기를 친다.

“나는 이 땅의 신이다..”

“...”

“그간 네놈들이 한 짓을 참고 또 참았는데 이제는 도저히 참을 수가 없다..”

“말도 안 되는.. 너는 누구냐.. 헉!”

건방지게 회의실로 들어와 무슨 소리를 하느냐는 표정인 라천산 부부장을 보던 강태가 라천산 부부장을 자기 앞으로 당겨 허공에 두자 모두 놀라 입을 막고 있었다.

화르르..

허..억!

갑자기 강태의 손에 불이 일어나며 라천산 부부장의 옆으로 가자 라천산 부부장이 뜨겁다는 표정이었다.

‘으..윽..’

“너.. 얌전히 앉아 있어라.. 후회 할 짓 말고..”

한쪽에서 당황하던 중장 계급의 군인이 권총을 꺼내려는데 강태가 움직이지 못하게 해두고 있었다.

“누..구요..”

“이놈.. 나는 이 땅의 신이라고 하질 않느냐.. 단군이 나이고 또한 치우가 나이다..”

“...”

“내 네놈들이 내 땅으로 들어와 하는 짓이 마음에 들지 않아도 인간들의 역사라 여기며 그냥 두었는데 더는 이대로 두질 못하겠다.. 너희들은 모두 통합된 한국에 귀속을 하여라..”

“...”

“왜 대답이 없느냐?”

“누구시오?”

팟..

허억! 헉..

모두 순간 자기들이 백두산의 한 봉우리로 와 있자 숨이 넘어갈 만큼 놀라워하고 있었고 그런 인사들을 보며 강태가 경고를 한다.

“행여나 다른 생각은 버려라.. 원래 북경까지 다 내가 고우린들에게 지배를 하라고 한 곳이거늘.. 너희는 다 북경 이남으로 물러들 가든지 아니면 한국과 합병을 하도록 해라..”

“...”

“내 명을 따르지 않는다면 그만한 대가를 치를 것이다..”

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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