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강태-975화 (975/1,220)

제 975화

6편..돌아온 강태..

...

그 시간..

일본 육상 자위대 총 지위사령부에서 뜻밖의 상황을 보고받고 이게 무슨 일이냐며 황당해 하고 있었다.

“이게 무슨 소리야..”

“반도 장악 전함들이 전부 해일에 침몰하였다고 하며 거대한 해일이 현재 본토로 오고 있다고 합니다..”

“무슨 말도 안 되는 소리야.. 지진도 생기지 않았는데 해일이 왜 생겨..”

“그건..”

“빨리 상황 파악해..”

“하이..”

동해에서 갑자기 발생을 한 거대한 해일에 일본 정부와 자위대 총 사령부에서 황당해 하는데 갑작스런 상황 소식에 쇼군들이 전부 자위대 지휘본부로 모이고 있었다.

후다닥..

“하이..”

“요시겐죠.. 이게 무슨 소리냐..”

“쇼군.. 큰일입니다.. 출전을 한 전 해상병력이 수몰이 된 상황이고 그것보다 20미터에 육박하는 거대 해일이 본토로 향하고 있다 합니다..”

“그..런.. 예상 피해는?”

“아직 파악 중입니다..”

“지진인가?”

“지진은 없었습니다..”

“그럼 도대체 왜 이런 일이 생긴 거냐..”

“...”

이나부키 쇼군의 강한 질책아래 모두들 당황을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주변이 조용해 지더니 엄청난 파괴의 소음이 들리고 있었다.

..꽈르르.. 꽈광..꽈지직..

헉!

뭐..뭐야..

“무슨 일인가?”

후다닥..

모두들 어리둥절한 가운데 한 장교가 뛰어 들어와 급박하게 보고를 한다.

“외..외부 공격입니다.. 어디서 공격이 온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무슨.. 미국에서 농간을 부리는 것 아니냐..”

“그건..”

“빨리 확인을 해라..”

“하이..”

후다닥..

모두들 지휘본부에서 위성을 이동하는 가운데 어디에선가 통신이 들어오고 있었다.

치직..치직..

“정체 불명의 통신이 들어옵니다..”

“뭐!”

모두들 놀라는 가운데 이내 능숙한 일본어로 강태의 목소리가 들려오고 있었다.

...모두 잘 들어라.. 이는 나의 마지막 경고다.. 모두 조용히 처분을 기다려라.. 어줍잖게 핵 같은걸 사용하려고 하지 마라.. 그것을 사용하는 날에는 일본은 지구의 역사에서 완전하게 사라질 것이다..

“어..어디서 온 통신이냐..”

“모..모르겠습니다..”

“일본말이 아니냐..”

“그..그게.. 존재하지 않는 주파수입니다..”

...마지막 경고라는 것을 잊지 마라.. 자비심은 여기까지다..

쩌정.. 꽈르르..꽈광..

육상 자위대 본 건물만 남기고 주변이 완전 초토화 된 가운데 수많은 사상자들이 생겼고 일본의 지휘부는 그야말로 멘탈 붕괴가 발생을 하여 허망한 표정이었다.

“아직 어디서 공격을 하는 것인지 못 찾았느냐?”

“예.. 흔적도 없습니다.. 그리고 이곳은 이미 지휘기능을 상실하였습니다..”

“음.. 지하 비상지휘부로 이동을 한다..”

하이..

쇼군들과 지휘관들이 모두 급박하게 이동을 하는 모습을 화면으로 바라보던 강태가 고개를 흔들고 있었다.

“저놈들이 문제군.. 반성의 기미가 전혀 보이지 않네.. 음..”

쩡..

화아악..

경고를 하고 가려던 강태가 전열을 정비하려고 가는 지휘부를 보고 도저히 안되겠다며 더 큰 사고를 치기 전에 싹을 제거하자고 그들을 제거해버리고 있었다.

꽈지직...꽈꽝...

반경 100여 미터가 흔적도 없이 파괴가 되고 그 속의 인간들이 다 사라지고 없자 강태가 마음은 조금 아파왔다.

‘..어쩔 수가 없는 일이지..’

인해는 이미 이런 상황을 보기가 싫다고 침실로 가 있었고 일본의 상황을 정리한 강태가 대만으로 날아가고 있었다.

...

그리고 얼마 후..

대만 해협에서 수많은 전함들이 본토를 공격하기 위해 출항을 하여 본토로 향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거대한 해일이 일어 당황을 하고 있었다.

으아아..으아..

일본의 전함들과 마찬 가지로 순식간에 해일에 휘말려 대부분 침몰을 한 대만 전함들이 바닷속에 수장이 되고 있는 상황을 미 태평양 함대 사령부에서 위성으로 황당하게 그 장면을 바라보고 있었다.

“아니 어떻게 저런 일이..”

“엄청난 일입니다.. 저런 해일은 처음 봅니다..”

“이상한 일이군.. 지진도 없는 바다에서 저런 거대 해일이라니..”

“맥펄린 사령관님..”

“뭔가?”

“동해도 유사한 상황이 발생을 하였습니다..”

“무슨.. 그래서..”

“일본 항모 두 척과 순양함 수백 척이 모두 수장이 되었습니다..”

“무슨.. 이게 무슨 일이야..”

“맥플린 사령관님.. 절호의 기회입니다.. 일본을 점령하시지요..”

“아니야.. 핵이 있어 위험하다.. 어떻게 이런 일이 생겨.. 상황을 면밀히 조사를 하라.. 가용 가능한 위성을 다 동원하여 상황 파악을 하라..”

예..

미 태평양 함대가 분주한 가운데 급한 상황을 다 해제시킨 강태가 중국 내분이 일어나는 것은 어떻게 하지 못하고 일단 한국으로 돌아가 가족들을 만나고 있었다.

“강태야..”

“다들 괜찮아?”

“그래.. 우린 괜찮다..”

“동수야..”

“응..”

“다른 친구들은?”

“다들 관광버스를 타고 좀 전에 울산으로 내려갔다..”

“그래.. 음.. 일단 모두 우리 집으로 가자..”

“그래..”

대답은 하지만 동수가 다 어떻게 데리고 가냐는 표정이었다.

‘..음..’

사르르..

식당 안의 다른 사람들은 전부 순식간에 잠재워버린 강태가 가족들과 친구들 그리고 친구들의 부모님들과 그 가족들을 전부 데리고 우주선으로 이동을 해 버렸다.

헉.. 엄마..

“모두 조용히..”

조용..

“모두 놀랄 것 없습니다.. 이곳은 나의 비행선입니다..”

“...”

“여러분들은 일단 이곳에서 모두 당분간 지내도록 합니다.. 그렇게 토끼 눈으로 볼 것 없다.. 누나.. 적당히 설명을 좀 해주고 쉬게 해줘..”

“응.. 모두 편하게 앉으세요.. 깨끗하니 앉아도 괜찮아요.. 앉아요.. 그래야 설명을 하죠..”

조용..

강태가 다시 조정실로 돌아가고 인해가 나와 보는 중에 영인이 황당해 하며 주변을 살피는 사람들에게 강태와 우주선에 대해서 잠시 설명을 해주니 모두들 입을 가리고 있었다.

“험.. 괜찮으냐?”

“예.. 여기저기에서 갑자기 전쟁이 생기려고 해서 제가 일단 다 막았어요..”

“그러냐.. 핵이 터진 건 어떻게 하느냐?”

“이미 발생을 한 일은 어떻게 하질 못해요.. 그 일대는 향후 100년 이상 사람이 들어가지 못하는 황무지가 될 것입니다..”

“엄청난 재앙이구나..”

“여기 계세요.. 전 좀 다녀올 때가 있어요..”

“그래..”

팟..

강태가 그 자리에서 사라지자 강태 아버지가 고개를 끄덕이다 한쪽에 앉아 스크린으로 주변 상황을 살피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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