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960화
6편..돌아온 강태..
모두들 엄청난 돈을 벌게 되었다며 좋아라 하는 가운데 강태가 손을 들어 미소를 지으며 이야기를 한다.
“그래 회사를 만들래요 아니면 국방 연구원으로 들어 갈래요?”
“모두 같이 회의를 한번 해보고 결정을 하는 것이 좋겠어요..”
“좋아요.. 난 빼고 잘 상의를 해봐요 그리고 회사를 운영하고 싶으면 누가 대표로 회사를 하나 만들어요.. 개인적으로는 그것도 괜찮다고 여기는데.. 전 귀찮아서 절대 회사 같은 건 다니지 못해요..”
하하하.. 호호..
“미수씨는 있다가 시간 내어 업자 불러서 여기 파손된 것 보수해주고 나머지는 정부가 준비를 하는 동안 평생 건강을 위해 내 비서가 가르쳐 주는 것을 배우도록 해요..”
예..
“경식..”
휙..
“예..”
경식이 갑자기 어디선가 나타나자 모두들 놀라 경식을 바라보는데 강태가 미소를 지으며 이야기를 한다.
“이들에게 앞으로 살면서 누구에게 당하지 않을 정도로 적당히 가르쳐 주어라..”
“예.. 알겠습니다.”
“그래.. 그 전에 모두 미수씨에게 자기 계좌번호 가르쳐주고 계좌번호 다 확인되면 미수씨가 취합해서 나에게 문자 넣어요..”
“네..”
“모두 설명을 했듯 앞으로 점점 더 일이 많아 질 겁니다.. 하지만 제가 장담을 하건대 여러분들 손으로 인류의 역사를 다시 쓰게 될 것입니다.. 모두 큰 사명감을 즐기면서 향후 일에 임해 주세요.. 아.. 그리고 남학생 여러분들은 모두 다 기본적으로 병역을 면제받게 될 것입니다..”
와.. 만세.. 하하하하...
“너무 좋아들 말아요.. 그만큼 더 시켜 먹으려고 하는 일이니까..”
하하하.. 호호..
남학생들이 모두 좋아서 죽으려고 하는데 그런 남학생들을 보며 미소를 짓던 강태가 묻는다.
“우리는 뭐죠?”
가족입니다..
“그래요.. 여러분들은 나의 가족들입니다.. 여러분들이 살아있는 동안 매 순간이 영광스럽고 명예롭게 사시게 될 것입니다..”
짝짝짝짝..
“그래요.. 길게 장황히 이야기 해보아야 무슨 소용이 있겠어요.. 그냥 앞으로 두고 보시면 압니다..”
모두들 강태의 말에 가슴이 뛰며 조금씩 흥분을 하고 있었다.
“그럼 모두 수고들 하세요..”
예..
강태가 나가고 나자 모두들 경식을 바라보는데 경식이 미소를 지으며 한마디 한다.
“공짜 없습니다..”
하하하.. 호호..
장난처럼 한마디 하는 경식을 보며 모두들 미소를 지는데 경식이 고개를 끄덕이다 학생들에게 이야기를 한다.
“하여간 강태님께서 여러분들에게 무를 가르치라 하셨으니 앞으로 여러분들이 살아가시며 일상 생활이 불편하지 않을 정도로 무를 가르쳐 드리겠습니다..”
“그런데 형님.. 몸이 어떻게 그렇게 빨라요?”
한 학생이 묻는 말에 경식이 미소를 짓다 대답을 해준다.
“기를 배워 그렇습니다.. 여러분들에게 그것 까지는 가르쳐 드리지 못하고 그냥 몸을 단련시키는 무를 가르쳐 드릴 것이니 스스로들 꾸준하게 수련을 하세요.. 그럼 몸이 항상 개운하고 힘이 넘칠 겁니다..
조용..
“스스로 열심히 하면 아마 수명이 20년은 더 늘어나게 될 것입니다.. 강태님께서 그렇다고 하셨습니다..”
조용..
“저도 처음에는 강태님께서 하시는 말씀을 믿지 않았는데 지금은 아닙니다.. 절 보시면 아시듯 꾸준하게 가르쳐 주는 것을 하시면 모두 강인한 몸을 가지게 되실 겁니다.”
조용..
“그럼 오전과 오후로 나누어 수련 시간을 정합시다.. 저는 오전에는 10시 이후로 시간이 납니다.”
“오전 10시부터 11시 40분까지 하고 오후에는 2시부터 4시까지 합시다..”
“그렇게 오래 하면 힘드실 것 같은데..”
“일단 해보고 힘들면 시간을 조절하겠습니다..”
예..
모두 그렇게 하자고 하니 경식이 알았다고 하고는 오늘은 간단히 폼만 잡아보자고 한다.
“그럼 오늘은 일단 간단하게 제가 가르치는 무가 어떤 것인지 보여주는 것으로 대신하겠습니다.. 앞으로 30분 후에 다시 여기로 집합을 합시다.”
예..
진성이 대단한 무술 가라는 것을 모두가 잘 알아 한편으로는 기대를 하고 있었다.
와글..와글..
체육관을 나온 강태가 총장이 어떻게 되었나 궁금하여 의대로 향하고 있었다.
“오! 서강태군..”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뵙습니다..”
“그래요.. 하시는 일은 잘 됩니까?”
의대로 가는 길에 만난 김석진 교수가 묻는 말에 강태가 미소를 지으며 대답을 하였다.
우주를 꿈꾸느라 시간이 어떻게 지나가는지도 모릅니다..”
“하하하.. 그래요.. 들리는 소문에 로봇을 다 만들었다고 하던데..”
“예.. 정부에 바로 팔았습니다.”
“그래요.. 어떤 로봇입니까?”
“그냥 유인 로봇입니다.”
“유인 로봇?”
“예.. 사람이 타고 운전을 하는 로봇입니다.”
“그렇군요.. 정말 대단합니다..”
“뭐 그렇게 대단한 것은 아니고요.. 그래 어디 가시는 길이십니까?”
“총장님 어떤가 싶어서요..”
“예.. 저도 총장님 뵈러 가는 길이에요..”
“맹장 수술을 했다던데 나이가 있어 힘들지는 않을까 모르겠어요..”
“생각보다는 건강하세요.. 마음이 건강하시니 몸이 그렇게 건강하지요..”
“예.. 총장님 절제를 하시는 것을 뵈면 그렇게 살아야 한다고 내내 마음을 먹어보지만 그게 잘 안 되요.. 사람이 그래서 간사하다고 하는 가 봅니다..”
김석진 교수의 말에 강태가 미소를 지었다.
“그래도 다른 사람들 보다는 나은 것 같으시네요.. 다들 한탕 하려고 혈안인데..”
“세태가 그래 어쩔 수가 없어요.. 다들 교수라면 벌이가 많은 줄 아는데 다들 박봉입니다.. 그러니 여기저기 돈 만들 궁리나 하지요..”
“음.. 그렇군요.. 앞으로는 좋아 지실 겁니다..”
“예.. 실질적으로 연봉이 올라야지 각종 명목으로 자꾸 주는 것은 대학이 교수들에게 알아서 챙겨 가라고 하는 것과 같아요..”
“예.. 그렇군요.. 총장님 보면 한 소리 해야겠다.”
강태의 말에 김석진 교수가 미소를 짓고 있었다.
“그런데 제 학점은 도대체 어떻게 되는 겁니까?”
“지금까지 한 것으로 학점에 관계없이 졸업도 가능한 것으로 압니다..”
“그래요..”
“예.. 본인이 요청을 하면 아마 바로 대학원으로 가 석 박사 학위를 취득할 수가 있을 겁니다.”
김석진 교수의 말에 강태가 그러냐며 미소를 짓고 있었다.
웅성..웅성..
김석진 교수와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며 걸어가다 보니 어느새 의대까지 온 강태가 김석진 교수와 함께 의대로 들어가고 있었다.
“오! 강태군..”
“안녕하세요..”
“그래요.. 간만에 오시네..”
입구에서 만난 채성진 연구 부학장이 반갑게 인사를 하자 강태가 같이 인사를 하고는 미소로 묻는다.
“예.. 한 학과장이 알아서 잘 하죠?”
“완전 시어머니입니다..”
“하하하.. 일러줍니다..”
“아이고 취솝니다..”
“하하하.. 총장님 어디에 있어요?”
“역학치료학동에 계십니다.. 대학병원에서 그리로 옮겨 수술을 하셨어요.. 한나미 학과장이 직접 집도를 하였습니다..”
“그랬어요..”
“예.. 맹장 수술인대 너무 호들갑입니다.. 총장님이 겁이 많으신가..”
“조금 그렇죠.. 어쩌나.. 그곳은 아무나 못 들어가는데..”
“그렇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