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강태-959화 (959/1,220)

제 959화

6편..돌아온 강태..

농구 경기가 진행이 되면서 관중들은 점점 키 작은 동양 선수에 강한 인상을 받고 있었고 급기야 영국의 활약상에 완전 매료가 되어 영국이 볼을 소유 할 때마다 환호성을 지르고 있었다.

...38:14

... 1쿼터 종료 1분 20초를 남기고 벌써 점수차이가 크게 벌어지고 있습니다..

...차영국 선수..빠르게 드리볼을 합니다..

...어..어..나..납니다.. 우와.. 대단합니다..

...정말 대단합니다.. 공중을 2단 도약을 하듯 날아올라 덩크를 성공시키고 있습니다.. 관중들 전부 일어나 환호성을 지르고 있습니다..

와..와..

영국의 엄청난 활약상에 점수가 벌써 27점 차로 벌어지고 있었다.

“저..무슨.. 어떻게 저런 선수가 있어..”

“화.. 정말 대단합니다..”

“이거 원 정신을 차리지 못하겠네.. 딕슨..”

“예..”

“준비해.. 2쿼터부터 오직 저 선수만 마크한다..”

“예..”

빠른 선수에게는 빠른 선수를 붙여 방어를 해야 한다며 딕 호만 감독이 이른 선수 교체를 준비하고 있었다.

삥..

1쿼터가 끝이 나고 선수들이 모두 자기 진영으로 몰려가니 라이판 감독이 영국을 야단친다.

“아니 대충 하라니까 왜 그러나.. 전부 자네만 막자고 죽자 사자 달려들 것이 아닌가..”

“괜찮아요.. 제가 알아서 할게요..”

“경기는 혼자 하는 것이 아니야..”

“예.. 주의 하겠습니다..”

“험.. 저들이 아마 영국을 집중적인 견제를 할 것이니 모두들 영국이 부상을 당하지 않게 신경들 써..”

예..

“밀키.. 슛에 자신감을 가져.. 완벽한 찬스를 두 번이나 놓쳤어..”

“주의 하겠습니다..”

“상대는 몰라도 너희들까지 영국을 구경 하느라 정신을 빼면 어떻게 해.. 모두 조금 더 집중을 해..”

예..

모두들 멋쩍어 하며 땀을 닦고 있었고 영국이 밀키과 감독 모르게 사인을 주고 받으며 장난을 치고 있었다.

“험.. 작전 시간에는 작전에 집중하도록..”

“서로 사인을 약속하는 중입니다..”

감독의 말에 영국이 대충 둘러대자 감독이 고개를 끄덕이며 다시 선수들에게 주의를 주고 선수들이 이런저런 지시사항을 듣고 있었다.

삐..잉..

“가자..”

가자..

선수들이 다시 우르르 몰려 나가고 경기가 재개 되고 있는데 닉스의 일방적인 경기가 되어가고 있었다.

와..짝짝짝..

영국이 허공을 삼단으로 뛰며 덩크를 성공시키자 관중들이 모두 일어나 흥분의 도가니에 빠져들고 미국 해설가들도 너무 놀라운 점프력이라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었다.

...오.. 환상적입니다.. 어떻게 저런 점프를..

...필라델피아 식서스 선수들 완전히 넋이 빠진 표정입니다..

...어떻게 저런 체구에 저런 점프력이 나오죠? 정말 경이롭습니다..

...그러게 말입니다.. 한국에서 정말 대단한 신인이 나타났습니다..

...한국에서 저렇게 특별 중계를 하려고 한 이유가 다 있군요.. 정말 대단한 선수입니다..

영국이 화려한 개인기로 관중들을 매료시키고 있는 가운데 동수가 관중석에서 입맛을 다시고 있었다.

“저 자식 너무 심한데..”

“예?”

“저렇게 잘해 버리면 상대가 죽자 살자 달려들 것이 아니겠습니까..”

“그래도 전 너무 잘해서 좋기만 해요..”

‘..끙..’

여자는 여자라며 동수가 코트를 헤집고 다니는 영국을 바라보고 있었다.

“관중들이 정말 우리 영국씨 좋아하죠?”

‘..우리 영국? 쩝..’

선희의 말에 동수가 억지로 미소를 짓고 있었다.

...차영국 선수 정말 환상적인 몸놀림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탄탄한 근육에서 엄청난 점프력을 보여주며 상대를 압도하고 있습니다..

한국 아나운서와 해설가가 신이나 중계를 하는 동안 관중들도 정말 경기장에 잘 왔다는 듯 화끈한 영국의 공격을 즐기고 있었다.

...

한편..

강태가 영국의 첫 경기를 관전하며 미소를 짓고 있었다.

‘..저 자식 신이 났군..’

‘어머.. 안 자?’

‘예.. 영국이 오늘 첫 경기라서요.. 잠이 안 오세요?’

‘아니 자다가 일어났어..’

얼굴이 조금 붉어진 한수 어머니를 보며 그 이유를 아는 강태가 미소를 짓고 있었다.

‘섭섭하시죠?’

‘아니.. 섭섭하긴.. 난 복 받은 사람인데..’

‘나중에 한수 제가 잘 이끌고 살 거니까 걱정 마세요..’

‘고마워..’

‘주무셔요..’

‘응..’

주방으로 가 물을 마신 한수 어머니가 손을 흔들며 침실로 들어가자 강태가 미소를 지었다.

...와..와..

경기가 종료되니 영국이 자기 팀원들에게 둘러싸여 축하를 받고 있었고 그 모습을 필라델피아 식서스 진영에서 선수들과 감독 코치들이 멍하니 바라보고 있었다.

‘쩝.. 대충 하지..’

첫 날부터 너무 심하게 했다며 강태가 입맛을 다시다 TV를 끄고는 바로 우주선의 침실로 이동을 하였다.

팟..

‘끝났어?’

“왜 안 자고..”

“응.. 잠이 안 와서..”

책을 보느라 새벽까지 잠을 자지 않았는지 그러고 있는 인해를 강태가 가만 안아 주었다.

“그래도 잠을 자지 않으면 조금 피곤하니 좀 자..”

“응..”

자기를 안고 잠을 청하는 인해를 꼭 안아 강태가 미소로 바라보다 명상을 하고 있었다.

...

잠시 후..

학교로 나간 강태가 학과생들에게 일의 진행 상황을 설명해주고 있었다.

“모두 주목..”

조용..

“어제 정부와 계약을 마무리 했습니다.. 일단 설명을 한 대로 한대에 8000억을 받기로 계약을 했어요..”

와..짝짝짝짝..

“그리고 정부에서 오토봇을 조립할 장소를 만들어 주기로 했어요.. 여러분 모두는 특별 연구원으로 채용을 하려고 하는 것을 제가 여러분들의 자율 의사에 맡기라고 해두었습니다.. 국방연구원으로 갈지 아니면 민간 기업을 만들지 그것은 여러분들의 몫입니다..”

조용..

“질문 있는 사람?”

“그런 이곳을 나가 다른 곳으로 갑니까?”

“여긴 아무래도 조금 그렇잖아요.. 아마도 어디 군부대 안에 적당한 장소를 만들 것 같아요..”

끄덕..끄덕..

“앞으로 여러분들은 회사를 설립하나 연구원으로 들어가나 연봉이 50억 정도로 책정이 될 것입니다..”

우와.. 정말입니까..

“예.. 그리고 당장은 성공적인 오토봇 생산을 축하하는 의미로 인당 100억씩 지불이 됩니다..”

와.. 만세.. 와..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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