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강태-940화 (940/1,220)

제 940화

6편..돌아온 강태..

“하긴.. 사단 전체의 전투력보다 강하다고 하니 그 정도의 값어치는 있지.. 알았네.. 그건 그렇게 마무리를 하고 잠실 야구장 공사를 서둘러라 하게..”

“예..”

“난 로봇 보다는 우주선이 정말 기대가 돼.. 그 참.. 우주선이라니.. 정말 대단한 친구야..”

“예.. 너무 놀라워 어떻게 말이 나오지 않는 친구입니다.”

“음.. 귀찮아 하니까 그 지역에 사복 경찰들로 쫙 깔아 놓으면 안될까? 그 친구를 경호하라는 의미 보다는 그 일대에 사복 경찰을 쫙 깔아두면 유사시에 대응이 빠르지 않나?”

“그도 괜찮은 방법입니다.”

“차 장관에게 이야기를 해서 표나지 않게 좀 능력이 되는 자들로 서강태군 집과 학교 그리고 움직이는 동선을 따라 무장 사복 경찰들을 집중 배치를 시키라고 하고 서강태군 불편하지 않도록 모른 척 일상 생활을 하라고 하게.”

“예.. 각하..”

“이거 연일 버거운 일들만 생기는군.. 나가서 일들 보세요..”

대통령의 말에 모두들 자리에서 일어나 나가자 총리가 남아 있다가 이야기를 한다.

“지금 상황을 봐서 미리 물밑 작업을 하시는 편이 좋겠습니다.”

“그렇지.. 버릴 것은 과감하게 버려야 해.. 미련을 가져 보아야 미련일 뿐이지.. 일단 확실하게 김선익이 차기 정권을 잡게 되겠지?”

“지금 상황으로는 그의 100%입니다.”

“당장 자리를 만드세.. 알아보고 조용하게 데리고 오게..”

“예..”

대통령의 말에 총리가 고개를 끄덕이고 있었다.

...

그날 저녁..

집으로 돌아온 강태가 누나와 인해의 이야기를 듣고 있었다.

“난 어머니 아버님께 말씀을 드리는 것이 좋다고 봐.. 언제까지 숨길 수는 없는 일이잖아..”

“너무 놀라시지 않으실까”

“인해의 말이 옳아.. 엄마 아빠도 아시는 것이 좋다고 봐.. 그리고 우주선에도 가 보시고..”

‘그래..’

“응.. 그냥 말씀 다 드리고 편하게 살자.. 내내 신경이 쓰여..”

“결혼이나 하고 말씀을 드리려고 했는데..”

“그냥 말씀을 드려.. 마침 사돈어른 같이 계실 때 말씀을 드리는 것이 좋겠다.”

“그래.. 알았어..”

누나와 인해의 말에 강태가 그러자며 고개를 끄덕이곤 밖으로 나가니 영인과 인해가 그 뒤를 따라 나갔다.

“세상에 어떻게 그런 놈이 다 있어..”

“그러게 말입니다..”

뉴스에 공항에서 폭력으로 체포가 된 철수가 압송이 되는 모습이 잠시 나오고 있었다.

“쟤는 또 왜 저래요?”

“아는 애니?”

“워낙 별난 놈이라서요..”

대충 대답을 하는 강태의 대꾸에 아버지가 그러냐는 표정으로 이야기를 해준다.

“의사를 두들겨 패서 의사가 턱뼈가 나가고 이빨이 상했단다..”

“햐.. 나..”

어떻게 변한 것이 하나도 없냐는 표정인데 강태 어머니가 인해 귀 버린다며 TV를 꺼 버리고 있었다.

“왜?”

“아 이런 뉴스를 왜 애들이 보게 해요..”

인해의 임신을 모르는 강태 아버지가 한참 뉴스를 보는데 왜 그러냐는 표정이었고 강태가 어머니를 보며 미소를 지었다.

“아버지.. 장인어른..”

“그래.. 왜?”

무슨 할말이 있냐는 표정인 부모님들을 보며 강태가 미소를 짓다 이야기를 한다.

“사실은 제가 조금 이상한 능력을 가졌어요..”

“안다.. 기 수련은 우리도 하는데.. 왜?”

“그것보다 더 많은 능력을 지녔어요..”

“...”

강태의 말에 인해가 답답하다는 듯 나서서 이야기를 한다.

“그냥 시원하게 말씀을 드리면 되지.. 아빠.. 사돈어른.. 강태 얘 신적인 능력을 지녔어요..”

“...”

“음.. 그러니까.. 산신령 있잖아요.. 산신령과 비슷한 능력을 지녔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런.. 그럼 요술도 부리니?”

“예.. 조금요..”

“...”

부모님들이 모두 무슨 소리를 하는 거냐는 표정인 가운데 강태가 미소를 짓다 질문을 한다.

“왜 해리포터 영화 아시죠?”

“그래..”

“그 영화에 나오는 것처럼 실제로 그런 마법을 사용을 할 수가 있어요..”

그런..

“어쩌다 보니 이런 능력을 지니게 되었어요..”

“어..떻게 말이냐?”

아버지가 황당하여 묻는 말에 강태가 미소를 지으며 대답을 한다.

“아마 전 전생이 아주 특별한 존재였나 봐요.. 전생의 기억이 다 나는데 전생에 제가 아마 신이었던 것 같아요.. 그 덕에 이상한 능력을 가지게 되었어요..”

“어..언제부터 말이냐?”

“사실은 작년에 갑자기 전생의 기억을 다 떠올리고 그것을 배우기 시작했어요..”

“아버지는 도무지 무슨 소린지 모르겠다..”

“예.. 그러실 거예요.. 저도 처음에는 많이 혼란스러웠으니까요.. 그리고 어쩌다가 우주인이 남긴 우주선도 하나 발견을 하여 보관을 하고 있어요.”

“...”

“누나와 인해가 말씀을 드리는 것이 좋겠다고 하여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부모님들이 다 무슨 소리냐는 표정이었고 강태가 미소를 짓다 이야기를 한다.

“일단 모두 그곳으로 모시고 갈게요.”

“...”

누나와 인해가 고개를 끄덕이자 강태가 조금은 멍한 표정인 부모님들을 데리고 우주선으로 이동을 하였다.

헉! 엄마야.. 이..이게..

놀라 자빠질 것처럼 호들갑인 부모님들에게 강태가 진정을 하라며 자기를 보라고 한다.

“괜찮아요.. 저 보세요..”

“여..여기가 어..어디냐..”

“우주선 안이에요..”

어..떻게.. 이게 무슨..

부모님과 장인 장모가 놀라는 가운데 강태가 미소로 이야기를 해준다.

“저는 지금 사람들이 이야기를 하는 신적인 존재가 되었어요.. 제 능력을 더 발전을 시키고 있는데 지금의 능력으로만 쳐도 저는 이미 그런 존재가 되었어요.”

“가..강태 맞느냐?”

“예.. 아버지 아들 강태 맞아요..”

“어떻게 이러니..”

“그러니까요.. 제가 그런 능력을 가졌다니까요..”

“도무지.. 너희는 다 알고 지냈단 말이냐?”

예..

“우리도 강태랑 같은 능력을 가지려고 강태에게 배우는 중이에요..”

부모님들이 서로 얼굴만 바라보며 황당해 하자 강태가 미소를 지었다.

“어머니.. 장모님.. 저 강태 맞아요..”

후..

“사람들에 비하면 너무 엄청난 능력을 지녔지만 제 능력을 다 사람들을 위해 사용하려고 노력하는 중이에요..”

“후.. 알았다..”

“아버지..”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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