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918화
6편..돌아온 강태..
...
한편..
미국에서 관련이 된 자들이 모두들 너무나 황당하다고 하는 사이 우주선을 타고 이동을 하던 강태가 생각보다 뛰어난 우주선을 살펴보며 우주선의 원리와 구조를 파악하고 있었다.
‘대단하군.. 어디.. 엉! 정말 엘프들이네.. 햐..’
잠시 후 우주선의 구조를 다 파악한 강태가 컴퓨터와 비슷한 것인지 허공에 열린 스크린에서 엘프와 꼭 닮은 외계인의 이야기를 잠시 듣고 있었다.
...반갑습니다.. 우리는 헤론 행성의 헤론들입니다..
‘헤론?’
...헤론력 297368년 헤론 행성에서 탐사선이 가져온 이상한 괴물들이 헤론들을 닥치는 대로 죽이고 있어 잠시 피난을 하고자 하였습니다..
‘이상한 괴물? 음..’
...급박한 상황에 가족들을 이끌고 헤론 행성을 탈출하여 우리 탐사선의 기록 항로를 따라 태양계로 향하던 중 모두들 이유 없이 병에 걸렸고 나 또한 이상한 병에 걸렸습니다..
‘병이라고.. 큐클..’
병이라는 소리에 강태가 모든 지역을 다 크리닝 시키고 정화를 하며 이야기를 계속 듣고 있었다.
...결국 치료사가 동승을 하지 못해 얼마 못 가 모두와 같이 죽게 될 것 같습니다.. 헤론으로 돌아가기에도 너무 늦어버렸고.. 아.. 한 순간의 판단 잘못으로 내 가족을 다 죽이게 되었습니다..
‘음..’
통역마법을 사용하여 이야기를 듣던 강태가 태평양 어느 상공에 멈추어 서서 계속 스크린 영상을 보고 있었다.
...최초에 그들은 자발로 은하를 탐사하고 돌아온 탐사선에서 출현을 하였습니다.. 처음에는 그 괴물들이 다 죽은 외계 생명체들인 것으로 인식을 하고 연구를 하였다고 하였습니다.. 하지만 연구 과정에서 그 괴물들이 살아났고 그 어떤 무기로도 그 괴물들을 죽일 수가 있었습니다..
‘음..’
이렇게 과학이 진보를 한 종족들이 죽일 수가 없는 존재라니 그게 뭐냐는 표정으로 강태가 계속 영상을 보는데 기록된 영상인지 헤론 행성의 상황이 담긴 화면이 나오고 있었다.
‘..뭐..뭐야! 오크잖아.. 오크가 어떻게..’
흉측한 이빨과 날카로운 발톱을 지닌 괴물들이 사방에 뛰어다니고 있었는데 너무나 황당한 상황에 강태가 잠시 머리를 정리하는데 설명이 계속되고 있었다.
...이 괴물들은 어떤 공격에도 죽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엄청난 번식력으로 번식을 하여 결국에는 많은 헤론들이 해론 행성을 탈출하기에 이르렀습니다..
‘고작 오크를 어떻게 하지 못하다니..’
우리의 문명을 너무 맹신을 한 결과가 오늘과 같은 결과를 만들었습니다.. 중략.. 어딘가로 탈출을 한 헤론들이 모두 무사하기를 빌며.. 유타나 왕국 레갈레욘 국왕이..
‘뭐야.. 왕족이었어..’
왕족이 뭐 이렇게 작은 규모의 우주선을 타고 나왔냐는 표정이던 강태가 여러 기록들을 읽으며 고개를 끄덕이고 있었다.
‘햐.. 대단한 우주선이군.. 음.. 유전자들이 다 남아 있으니 살려낼 수가 있겠는데.. 430년의 거리라..’
이 우주선으로도 430년이나 걸리는 거리라면 엄청난 거리에 헤론이라는 행성이 있다는 말이었다.
‘뭐야.. 그럼 결국에 이들이 지구에 생명체들을 남긴 외계인들이란 말이야?’
기록에는 헤론 행성에서 하급 종족으로 인정을 받던 인간들도 상당수가 살고 있다고 나와 있었다.
‘음..’
인류의 조상이 어디에서 왔나 강태가 상당히 궁금해지고 있었다.
‘..내 힘으로는 그곳까지 이동을 하지 못하니.. 쩝.. 게이트가 있으면 되는데.. 음.. 게이터라..’
자신의 지식을 총 동원하여 게이트를 만들어 보려고 검토를 했지만 별 뽀족한 답을 얻지 못하고 있었다.
‘..음.. 쉬운 일이 아니군.. 살아 남아라..’
생존 환경이 혹독한 환경으로 변해 있을 것이지만 그래도 어딘가는 많은 헤론들과 인간들이 생존을 해 있을 것이라고 강태가 생각을 하고 있었다.
‘일단 이건 바닷속이 제일이겠지..’
헤론들의 지식을 한참이나 탐독을 한 하고는 다시 이동을 한 강태가 동해 해저로 들어가 우주선의 상태를 확인하고 우주선의 가동을 멈춘 후 그곳에서 사라졌다.
...
강태의 집..
자신의 침실로 돌아온 강태가 자기 침대에 누워 자는 인해를 보고는 미소를 지으며 인해의 옆으로 올라가 누웠다.
‘으..음.. 왔어..’
‘응.. 자..’
‘자기야..’
‘응..’
토닥..토닥..
자길 안는 인해의 등을 토닥거려준 강태가 인해를 안고 누워 헤론들의 지식을 검토하고 있었다.
‘..상당히 진보를 하였는데 의외로 무기는 그렇지가 못하군.. 전자 빔이 다인가..’
레이저와 유사한 빔이 이들의 주 무기였는데 왜 오크들을 죽이지 못한 것인지 조금 의아스러워지고 있었다.
‘..이상한 일이군.. 반사가 되는군.. 피부조직이 레이저를 반사시키는군.. 음.. 하여간 상당히 도움은 되는군..’
이론적으로 우주선을 설계하긴 하였지만 자신의 이론이 다 옳다는 것이 증명이 되었으니 강태가 혼자 미소를 짓고 있었다.
‘..가만.. 그곳을 우리 가족들의 안전 가옥으로 사용할까..’
아직은 지구상에서 그만큼 안전한 곳이 없을 것이니까 강태가 혼자 미소를 짓고 있었다.
‘자?’
‘아니.. 깼어..’
‘사랑해..’
‘치.. 비밀투성이인 남자야..’
‘비밀 없어..’
‘어디 다녀왔는데?’
‘그건 나중에.. 그 전에 한번 보자..’
‘아이..’
강태가 자기 옷을 벗기자 인해가 강태의 가슴을 치다가 강태의 손을 도와주고 있었다.
‘하..읍.. 아..흡..’
잠시 후 인해가 연신 달뜬 신음을 지르다 숨을 몰아 쉬고 있었고 강태가 인해의 눈을 바라보며 미소를 지었다.
‘이놈이 드디어 왔다.’
‘...’
‘우리 아기가 왔어..’
‘정말?’
‘그래.. 막 자리를 잡았네..’
강태의 말에 인해가 두 다리고 강태를 감싸며 조금 흥분을 하고 있었다.
‘아.. 강태씨..’
‘그래.. 건강하니 잘 자랄 거야..’
‘넘 좋다..’
‘어디 좀 갈까..’
‘이대로 조금 더 있다가..’
자기를 꽉 채우고 있는 강태를 음미하며 인해가 강태에게 키스를 하고 있었다.
‘몇 시야?’
‘다섯 시..’
‘어디 가려고?’
‘가보면 알아..’
끄덕..끄덕..
인해가 고개를 끄덕이자 강태가 일어나 인해에게 옷을 주고 인해가 옷을 입고는 강태와 같이 그 자리에서 사라졌다.
팟..
화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