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강태-879화 (879/1,220)

제 879화

6편..돌아온 강태..

...

몇 일 후 일본..

지라는 여 가수가 일본에 광고 촬영을 위해 입국을 하고 있었는데 많은 팬들이 공항으로 나와 지를 환영하고 있었다.

와..지다.. 지..지..

찰칵..찰칵..

지가 조금 후에 있게 될 자기의 운명도 모른 체 기분 좋게 손을 흔들어주며 취재에 조금 응해주다가 마중을 나와 있던 센노 그룹 비서실에 근무하는 사사끼 겐지를 따라 나가 리무진을 타고 어디론가 이동을 하고 있었다.

부우웅..

“어디로 가나요..”

질문을 해도 미소만 짓은 사사끼 겐지라는 자를 보며 지가 속으로 한숨을 쉬고 있었다.

‘..그래.. 한번 눈 질끈 감자..’

이 바닥에서 성공을 하자면 이 정도의 일은 감수를 하자고 지가 속으로 다시 한번 더 자기를 다잡는데 사사키 겐지라는 자가 자꾸 자기 몸을 더듬어 보는 것 같아 기분이 좋지는 않았다.

‘..후후후.. 계집.. 나중에 나도 한번 먹어야겠어..’

행사가 끝나고 먹어보아야겠다는 생각에 사사키 겐지가 아랫도리에 힘이 잔뜩 들어가는 것을 느끼고 있었다.

부우웅..

잠시 후 한 고택에 도착을 한 리무진에서 지가 내려 안내를 하는 사사키 겐지를 따라 들어가고 매니저는 따로 대기를 하고 있었다.

딩가..딩가..

음악이 흐르는 가운데 안으로 들어간 지가 여자들에게 인계가 되고 잠시 후 안쪽의 온천에서 지가 목욕을 하고 있었다.

호호호.. 호호..

자기를 씻겨주는 일본 여자들이 무슨 이야길 하는지 웃고들 있었고 잠시 후 목욕을 다 마친 지가 가운만 걸치고 한쪽으로 안내가 되었다.

‘후..웁..’

남자를 받아 들인다고 생각을 하니 얼굴이 화끈거리는 지였다.

“게바야시..”

“하이..”

“귀한 분이 사용을 할 것이니 온 정성을 다 하여야 합니다..”

“하이..”

자기를 보며 이야기를 하는 일본인들을 보며 지가 주방인듯한 곳에 자길 왜 데리고 왔냐는 표정이었다.

“여긴 왜 데리고 왔어요?”

“조용히 해라.. 옷 벗고 여기 올라가 누워..”

뭐라고 하는지 알아 듣지 못하는 지가 조금은 당황스럽다는 기분인데 이상한 다이 위로 올라가 누우라는 표정인 일본 여자를 보며 조금 당황스러워 한다.

‘뭐..뭐야..’

“어서 올라가 누워.. 시간 없다..”

자기 가운을 벗겨 위로 올라가 누우라는 일본 여자를 황당하게 바라보다 지가 물어본다.

“아니 왜 여기에 누워..윽..”

지가 뭐라고 하는데 게바야시라는 주방장이 지의 뒷목을 살짝 치자 지가 기절을 하고 있었다.

“기절을 하고 있으면 안돼..”

“준비를 하고 나면 깨어납니다..”

“폐하께 불경을 하면 큰일 나..”

“몸은 마취를 시켜두겠습니다..”

“그렇게 하게.. 시간 없으니 서둘러..”

“하이..”

쓰러지려는 지를 잡아 가운을 벗기고 단대 위에 눕힌 게바야시라는 주방장이 여자와 이야기를 나누다 지의 몸 몇 곳을 손가락으로 누르고 있었다.

‘으음.. 아.. 뭐야..’

지가 눈을 뜨는데 이상하게 몸을 움직일 수가 없었다.

“아.. 뭐야.. 윽..”

게바야시라는 자가 자기의 그곳을 만지자 지가 극도로 놀라 흥분을 하는데 자기도 모르게 게바야시 주방장의 손 움직임에 반응을 하고 있었다.

“아..흑.. 이..이봐요.. 아..안돼..”

자기 아래가 극도로 흥분이 된다는 것을 느끼는데 게바야시가 이내 대추를 그곳에다 넣고 있었고 모든 상황을 일본 여자가 별 표정도 없이 지켜보고 있었다.

딩가..딩가..

지가 자신의 몸 위에 음식들이 차려지자 이게 무슨 일이냐는 표정으로 황당해 하고 있었다.

“이것 보세요.. 왜 이래요..”

“조용히 해라 계집..”

“...”

“조용히 입 닫고 있으면 된다..”

한국 말을 하는 게바야시라는 주방장을 보며 놀란 지가 가만 있으니 게바야시가 여자를 보며 다 했다는 듯 고개를 끄덕인다.

“다 된 건가?”

“하이..”

“수고 했어..”

“하이..”

다 차려진 식탁이라는 듯 고개를 끄덕이던 여자가 데리고 가자고 한다.

“가세..”

“하이..”

지가 영문을 몰라 하는 동안 이동이 되었는데 그곳에는 여러 인물들이 식사 준비를 하고 있었다.

하하하.. 호호..

여자들도 보였는데 모두들 게이샤 같았다.

“오.. 멋지구나..”

“감사합니다 폐하..”

지가 안으로 들여와 일본 왕의 앞 탁자 위에 그대로 단대 채로 옮겨지고 일본 왕이 아주 흡족한 표정이었다.

“폐하.. 마음에 드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세이부.. 아주 훌륭하다.. 정말 마음에 드는 선물이구나..”

“감사합니다 폐하..”

“호.. 아주 좋아..”

지의 그곳이 축축하자 일본 왕이 우선 그곳에 들어 있는 대추부터 손으로 꺼내 입에 넣어보고는 정말 좋다고 고개를 끄덕이고 있었다.

‘..아.. 뭐야.. 이자들은 다 누구야.. 폐하라니.. 설마 일본 천황이야? 아.. 미치겠네..’

자신의 몸이 움직이질 않자 지가 많이 당황을 하고 있었고 일본 왕이 자신의 몸 위에 차려진 음식들을 먹고 있어 너무 이상한 기분이었다.

하하하.. 호호..

잠시 식사를 하며 웃고 떠드는 일본인들을 보며 지가 차라리 몸을 주는 것 보다는 낮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

“자.. 한잔들 하자..”

예.. 폐하..

잠시 후 주연이 끝이 나자 주방장이 지의 몸을 다시 풀고 게이샤들이 지의 몸을 다시 깨끗하게 닦아내고 지가 한 침실로 옮겨졌다.

‘..아..뭐야..’

자기를 또 뭐 어떻게 하려고 하냐는 표정인 지가 침실 안에 있는 일본 왕을 보며 정말 미치겠다는 표정이었다.

“이리 오너라..”

“...”

손짓을 하는 일본 왕에게 다가간 지를 일본 왕이 끌어안아 지의 몸을 더듬고 있었다.

하..윽..

잠시 후 제 혼자 열을 내더니 금새 죽어버리는 일본 왕을 보며 지가 무슨 이런 남자가 다 있냐는 표정인데 일본 왕이 지를 보며 아주 흡족한 표정이었다.

“험.. 좋구나.. 종종 부르마..”

“...”

무슨 말인지 모르는 지가 눈만 멀뚱거리고 있으니 일본 왕이 나가고 이내 게이샤들이 우르르 들어와 지에게 달라붙어 지의 속에서 일본 왕의 흔적을 지우고 있었다.

...

서울 인해의 집..

어른들이 모두 잠든 시간에 강태가 인해의 침실로 이동을 하여 인해와 함께 잠을 자고 있었다.

‘..후후후..’

자기를 꼭 안고 자는 인해를 바라보며 미소를 짓던 강태가 시계를 보고는 고개를 끄덕인다.

‘..일단 한번 다녀와야겠군..’

팟..

아무래도 일본에 한번 갔다 와야겠다고 생각을 한 강태가 누워있는 채로 그 자리에서 사라지고 인해는 아무것도 모르고 잠을 자고 있었다.

ZZZ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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