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737화
6편..돌아온 강태..
“그건 아마.. 국왕의 신변에 이상이 있다는 말이 있었는데 신병 치료 차 간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
“그래서 한국 정부가 적극적인 로비를 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리고 도찌바에서 수수하기로 그의 결정이 되었던 담수 프로젝트가 한국 기업으로 넘어갔다는 말이 있습니다.”
“무슨 그런 말도 안 되는..”
“한국 대통령이 아주 적극적으로 로비를 하였다는 소문이 있습니다..”
“그 참.. 우리 피해는?”
“원유를 제때 수급하지 못하면 약 300억엔의 피해가 발생할 것으로 보이고 벌써 소문이 돌아 주가가 3.6포인트 빠지고 있습니다.”
“음.. 다른 공급처는?”
“다하라 부사장이 지금 이라크에 가서 회의 중이고 히세와 사장은 리비아로 가 있습니다.”
“가격을 더 쳐주더라도 계약을 하라고 해..”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이라크는 아주 호의적으로 나오고 있는데 미국이 조금 변수가 될 것 같습니다.”
“저놈들은 마음 것 사가면서.. 신경 쓰지 마라.. 지금은 원유를 최대한 확보를 해야 하는 시기다.. 정부의 요청대로 원유 보유량을 최대한 늘려야 한다.. 필요하다면 가격을 더 쳐주고 한국에서 수입을 하는 것도 검토해라..”
“하이..”
“신속한 조치를 해라.. 주가 따위는 신경을 쓸 때가 아니다..”
하이..
모두들 도와타 히도리 회장의 말에 고개를 숙이고 있었다.
...
영국..
휴식을 취한 강태의 친구들이 모두 조렝을 따라 맨유로 향하고 있었다.
부우웅..
“긴장되죠?”
“긴장되긴요.. 이제 본격적으로 즐길까 하는데..”
“하하하.. 예.. 그렇게 즐기는 마음이면 됩니다..”
곧 다들 떠들썩 하겠다며 모두들 미소를 짓고 있었다.
야.. 멋진데.. 그래..
“들어갑시다..”
모두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맨유의 훈련 구장으로 들어서는데 많은 선수들이 연습을 하고 있었다.
“바이런..”
“조렝.. 어서 와요..”
“한슨은 어디 있어요?”
“곧 나옵니다.. 이들입니까?”
“예..”
모두 덩치는 별로라고 생각을 하는데 한쪽에서 박한성 선수가 다가오고 있었다.
“반가워..”
안녕하세요..
박한성 선수와 인사를 하는 강태 친구들을 보며 바이런이 고개를 끄덕이다 한성에게 묻는다.
“한성.. 잘 아는 사람들이야?”
“한번 봤어요.. 심장 조심하세요..”
“하하하.. 그러지..”
한성이 바쁜지 바이런에게 농담을 하고는 강태 친구들에게 손을 흔들고는 바삐 한쪽으로 가는데 한쪽에서 한슨 감독과 코치들이 오고 있었다.
“한슨..”
“어서 오게..”
“반갑습니다..”
조렝이 모두에게 인사를 하자 강태의 친구들도 모두를 보며 가볍게 목례를 하였는데 모두 궁금한 표정으로 바라보고 있었다.
“어떤 친구들이길래 조렝이 이렇게 이야기를 하는지 한번 보지.. 준비하게..”
예..
다른 이야기가 뭐 필요하냐며 한슨 감독이 테스트 준비를 하라자 모두 분주하게 움직이고 강태 친구들도 모두 축구화로 갈아 신고 준비를 하였다.
“시작하게..”
“예..”
잠시 후 바이런이 강태 친구들을 테스트 목록에 맞추어 테스트를 하기 시작하는데 모두 점점 놀라는 표정들이었다.
“상당히 빠른데요..”
“음.. 주력은 인정을 해야겠군..”
모두다 상당한 주력이라며 고개를 끄덕이는 중에 계속 테스트가 진행이 되고 드디어 킥이 테스트 되는데 모두다 눈이 크게 떠지고 있었다.
“뭐야!”
“강한데요..”
“그러지 말고 벽을 세워보세요.. 진가를 알게 될 겁니다..”
“좀 있으면 그렇게 할거야..”
한슨 감독이 조렝에게 한마디 하고는 킥을 차는 모습을 유심히 살피고 있었다.
‘..대단하군.. 정확하게 날아가잖아..’
웅성..웅성..
모두들 흥미롭게 구경을 하는 중에 드디어 일부 선수들이 벽을 서는 중에 강태 친구들이 프리킥을 차려고 준비를 하고 있었다.
삑..
뻥..쉬이이.. 출렁..
“뭐..뭐야.. 어떻게..”
“우와.. 상당히 휘어가는데요..”
삑..
뻥.. 쉬이이.. 출렁..
이쪽으로 차도 정확하게 골 모서리로 들어가고 반대쪽으로 차도 정확하게 골 모서리로 들어가자 모두 놀라서 그 광경을 바라보고 있었다.
“그만.. 지세.. 경기를 시켜봐..”
“예.. 헤이.. 집합..”
한슨 감독이 프리킥은 더 봐서 무의미하고 실제 경기를 어떻게 하나 보려고 테스트를 멈추게 하고 연습 경기를 하라자 지세 코치가 그라운드로 가서 선수들을 불러 모으고 연습 경기 준비를 하였다.
“자네들은 포지션이 뭔가?”
“모든 포지션을 다 소화합니다..”
“...”
“아무 곳이나 관계가 없습니다..”
“그럼 자네는 중앙을 자네는 오른쪽 자넨 왼쪽을 맡아 청팀 공격을 이끌어 보게.. 모두 다치지 않도록 서로 봐주며 경기를 한다.. 알았나..”
예..
2군이라고 하여도 다들 자기 나라에선 주전들이고 대표팀 선수들이어서 나름대로 실력들이 만만치 않는 선수들이었다.
삐익..
파팍.. 뻥..
“뭐..뭐야.. 저..저..”
우와..
경기가 시작이 되는데 중앙에서 차버린 공이 그대로 상대 골대로 날아가더니 골키퍼가 멍하니 보는 중에 골이 되고 있었다.
“햐.. 어떻게..”
“이제 시작이니 잘 보십시오.. 파이팅..”
조렝의 고함에 강태 친구들이 모두 손을 흔들고 이내 시작이 된 경기에서 상대 공격을 차단하고 있었다.
파팍.. 팡..
착.. 타타탁.. 휙.. 팡..
중간에서 공을 가로챈 진성이 빠르게 드리볼을 해가다가 반대쪽에서 침투를 하는 경식을 보며 볼을 차주고 경식이 정확하게 볼을 받아 드리볼을 하다가 중앙으로 파고드는 영진에게 센터링을 하고..
팡.. 출렁..
우와..
영진이 멋진 시저스 킥으로 골망을 가르자 상대 수비들이 순식간에 일어난 일을 멍하니 바라보고 있었다.
‘뭐야 이 친구들..’
“제가 이렇다고 하지 않았습니까..”
“아니 어떻게 저래..”
“기가 찰 겁니다..”
조렝이 미소를 지으며 구경 잘 하라고 하는 중에 다시 경기가 시작이 되고 어느새 서로 자리를 바꾼 영진이 수비까지 내려가 센터링이 된 공을 헤딩으로 진성에게 주자 진성이 전방을 보지도 않고 차내고 있었다.
“아니 언제..”
경식이 언제 전방으로 파고 들었는지 진성의 볼을 정확하게 받아 수비 둘을 가볍게 제치고 골키퍼와 1:1이 되어 골키퍼도 간단하게 제치고 있었다.
톡..
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