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강태-719화 (719/1,220)

제 719화

6편..돌아온 강태..

두려워하는 인해의 손을 잡고 강태가 자신의 마나를 인해의 몸 속으로 불어 넣었다.

스스스..

“가만.. 마음을 차분하게 하고 느껴봐..”

“이상해..”

“이야기 하지 말고.. 느껴봐..”

강태의 말에 인해가 가만히 강태가 불어넣어주는 마나를 느끼고 있었다.

‘..그런대로 괜찮네..’

마나와 친밀도가 그렇게 높지는 않아도 인해가 마나를 받아들이고 느끼고 있자 강태가 고개를 끄덕이다 멈추고 인해를 안았다.

“어때?”

“정말 신기해..”

“그래.. 신기하고 대단한 일이야..”

“응..”

“안으로 들어갈까?”

“또?”

“아니.. 마나를 조금 더 느끼게 해주고 싶어서..”

“응.. 알았어..”

가슴이 조금 뛰는 것을 느끼며 인해가 강태를 따라 방으로 들어가니 강태가 자기 옷을 벗기려고 해 왜 그러내고 한다.

“옷은 왜?”

“옷 벗고 안는 것이 좋아..”

“이상하게..”

“이상하긴.. 사랑해 인해야..”

“몰라.. 치..”

강태가 자기 옷을 다 벗기자 인해가 조금은 부끄러워하며 강태에게 안기고 그런 인해를 잠시 안아 키스를 하던 강태가 자기도 옷을 다 벗고 인해를 안아 침대위로 올라갔다.

“사랑해..”

“아이.. 그거 가르쳐 준다며..”

강태가 자기를 애무하자 인해가 밀치며 한마디 하는데 그런 인해를 보며 강태가 미소를 짓는다.

“이게 가르쳐 주는 거야..”

“아.. 정말..”

인해가 속았다는 표정으로 강태의 손길에 자신의 몸이 달아 오르는 것을 느끼고 있었다.

‘정말 예쁘다..’

‘진짜?’

‘응.. 아담한데 예뻐..’

‘고마워.. 아..흑.. 자기야..’

‘사랑해 인해야..’

‘나도.. 아..학..’

강태의 혀에 인해의 숨이 점점 거칠어지고 있었다.

‘아.. 자기야..’

무언가 뜨거운 기둥이 자기를 꽉 채우자 인해가 두 다리로 강태를 꼭 감싸 안았다.

‘인해야..’

‘으..응..’

‘눈뜨고 나 봐..’

‘응..’

‘마음을 좀 진정하고..’

‘...’

‘아플까 봐 이렇게 들어간 거야..’

‘치.. 몰라..’

‘해줄까?’

‘으..응..’

‘마나부터 배우고..’

‘응..’

뜨거운 인해의 속을 느끼며 강태가 인해의 입술에 뽀뽀를 해주고는 이야기를 시작한다.

‘지금부터 느끼는 것을 잘 기억해..’

‘응..’

자신의 몸 속이 시원해지는 느낌을 받는 인해가 신기해 하는데 잠시 마나의 길을 인해의 몸 속에 각인 시켜준 강태가 미소를 지으며 눈이 반쯤 풀린 인해를 보며 미소를 짓다 이야기를 한다.

‘마나는 항상 그렇게 움직이는 거야.. 역류를 하면 위험하니 절대 역류를 일으키게 하면 안돼..’

‘응..’

‘그럼 한번 더 시작한다..’

스스스..

뜨거운 자신의 몸 속으로 다시 강태가 마나를 불어넣어 주자 인해가 몸이 시원해지는 느낌을 받고 있었다.

‘..아.. 좋다..’

무언가 알 수 없는 희열 같은 것이 느껴지는 중에 자신의 몸 속에 선명한 마나의 길이 그려지고 있었고 인해가 그런 마나의 길을 느끼고 있었다.

슬렁..슬렁..

‘아..흑.. 아..흡.. 아.. 자..자기야..’

한참 후 강태가 허리를 살살 움직이자 눈을 감고 마나를 느끼던 인해가 갑자기 놀라 눈을 뜨고는 강태를 꼭 안고 있었다.

‘애기 가질래?’

‘아..흑.. 자..자기 마음대로 해.. 나..나 괜찮아.. 어..엄마..아..흐흑..’

이전보다 더 큰 환희를 느낀 인해가 강태의 어깨를 물고 있었다.

‘후.. 아프다..’

‘미..미안.. 많이 아파?’

‘농담이야.. 이거 우리 누나가 보면 뭐라고 하지?’

‘영인이가 이걸 왜 봐.. 서..설마..’

“에이그.. 누나에게 이렇게 한다는 상상을 어떻게 해.. 너무 한다..”

‘미안.. 미안해..’

‘누나에게는 그냥 처음부터 하라고 가르치고 이렇게 하는 것은 속성이야.. 한번에 가르쳐 주는 거라니까..’

‘그래.. 미안해..’

‘나 참.. 어떻게 그런 상상을 해?’

‘난 또 이렇게 하는 줄 알았지..’

‘그래도 너무 한다..’

‘미안해..’

‘어때 다 알겠지?’

‘응..’

“그래.. 그렇게 마나를 몸 속으로 불러들이면 돼.. 숨을 쉴 때 불러들이고 내 뱉을 때 마나를 내 몸 속에 가두어 두는 거야..”

“응.. 알았어..”

“그래.. 나중에 그 마나를 다스리는 법을 가르쳐 줄게..”

“응..”

“그리고 다른 사람들이 있을 때는 절대 하지마..”

“왜?”

“잘못하면 죽어..”

“...”

“그런 경우가 생길 수도 있다는 말이야.. 아까 이야기 했잖아.. 마나가 역류할 수가 있어..”

“알았어..”

“샤워 할까?”

“응.. 더워..”

사르르..

금새 몸이 개운해지자 인해가 놀라 강태를 바라보는데 강태가 그런 인해를 보며 미소를 지었다.

“크리닝과 같은 거야.. 온 몸을 씻는 마법이야..”

“되게 이상하다..”

“난 편하던데..”

“치.. 게을러 지겠다..”

“그렇진 않아..”

“같이 샤워를 하고 싶었는데..”

“샤워하면 되지.. 갈까?”

“아니.. 자기랑 이렇게 있고 싶어..”

인해가 자기 허리를 두 다리고 감싸고 있자 강태가 그런 인해를 보다 인해의 코를 비틀었다.

“아야..”

“그렇게 좋아?”

“응.. 세상을 다 가진 것 같아..”

“이 세상을 다 너 줄까?”

“치..”

“인해가 원하면 내가 이 세상을 다 인해에게 줄 수도 있어.. 내 힘이 강해지면..”

“아냐.. 난 자기만 이렇게 내 품에 있으면 족해..”

“사랑해..”

“나두.. 아.. 좋다..”

인해가 힘을 줘 자기를 잡아주자 강태가 미소를 지으며 인해를 보다 키스를 해주었다.

아..읍..

둘이 그렇게 길게 키스를 하고는 인해의 눈빛이 또 초롱초롱 하게 변하고 있었다.

디디디딩..디디디딩..

스르..

핸드폰 진동이 울리자 강태가 핸드폰을 바지에서 빼내 허공으로 당기자 인해가 정말 신기하다는 표정이었다.

‘누나다.. 쉿..’

“응.. 누나..”

“..너 어디야?”

“왜?”

“..인해 전화 안 받던데..”

“그래.. 왜?”

“..저녁 같이 먹으려고 그랬지..”

“그래.. 어디서?”

“..어디긴.. 식당이지..’

“알았어.. 인해 데리고 갈게..”

“..뭐야.. 둘이 같이 있어?”

“방금 만났어..”

“..지금 둘이 어디 있어?”

“별게 다 궁금하다.. 데이트 중이야..”

“..너..”

“아 참.. 여덟 시에 보자..”

“..알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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