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강태-714화 (714/1,220)

제 714화

6편..돌아온 강태..

뒤에서 강태의 팀원들이 보트를 빠르게 저어 달려오자 앞서 가던 조들이 보트를 달리고 때아닌 보트 경주가 시작이 되고 있었다.

얏호.. 달려 오빠들..

가자..가자..

ㅤㅊㅘㄱ..ㅤㅊㅘㄱ.,ㅤㅊㅘㄱ..

하하하.. 하하.. 호호호..

잠시 후 마치 대단한 결승점이라도 통과를 한 것인지 강태의 조가 먼저 백사장에 도착을 하여 보트에서 내리며 모두들 웃고 있었다.

야.. 잘했다.. 너기 잘했지.. 잘 했어.. 고마워..

“6조 파이팅..”

6조 파이팅..

강태의 조가 스스로들 축하를 하고 즐거운 표정인데 레프팅 사장이 다가와 축하를 한다.

“성공적인 레프팅을 축하합니다.. 즐겁죠?”

예..

“이 조가 제일 신나게 레프팅을 하더군요.. 모두 한 마음이니 가능한 일입니다.. 많은 것을 느꼈으리라 생각합니다.. 맞죠?”

예.. 하하하.. 호호호..

모두들 너무 신났다고 이야기를 하는 동안 다른 팀들이 하나 둘 도착을 하고 전복이 된 팀도 도착을 하였다.

“보트 위로 끌어 올려요..”

기진 맥진한 조가 보트를 끌어올리지 못하자 강태의 조에서 일주 남자들이 가서 보트를 끌어올려주고 있었다.

“자.. 주목..”

조용..

“모두 힘들었죠?”

아닙니다..

강태의 조가 신났다고 대답을 하는데 일부 조들은 죽다가 살았다는 표정들이었다.

“그래요.. 즐기지 못한 조도 있고 즐긴 조들도 있네요.. 특히 모두 6조에게 박수를 쳐 줍시다..”

짝짝짝짝..

“자기들도 레프팅을 하기 힘들었을 것인데 전복이 된 팀원들을 모두 별 이상이 없이 구조를 하고 또 일부를 승선시켜 1등으로 완주를 하였습니다.. 이는 모든 팀원들이 한 마음이 되지 못하면 불가능한 일이지요..”

조용..

모두들 힘들어 숨을 고르며 레프팅 업체 대표의 이야기를 듣고 있었다.

“모두 같은 아마추어들인데 어떻게 6조는 그렇게 일사분란 한 움직임이 가능하였을까요?”

“키잡이가 최곱니다..”

정호가 큰 소리로 대답을 하자 레프팅 업체 대표가 그렇다고 한다.

“그렇습니다.. 저 위에서 설명을 하였듯이 키 잡이가 중요하다고 강조를 하였습니다.. 키잡이가 전방의 위험을 감지하고 보트를 제대로 지휘를 해야 보트가 전복되는 사고 없이 안전하고 신나게 레프팅을 할 수가 있습니다..”

맞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최고의 지휘를 한 6조 키잡이 친구에게 박수를 쳐 줍시다..”

짝짝짝짝... 휘이익..

6조 파이팅.. 파이팅..

하하하.. 호호호..

“자.. 모두들 고생이 많았습니다.. 저기 가면 옷을 갈아 입을 수가 있습니다.. 샤워장이랑 다 준비가 되어 있으니 구병조끼랑 보호장비는 다 저기 벗어두시고 가시기 바랍니다..”

예.. 수고 하셨습니다..

강태의 조들은 모두 한번 더 타고 싶은 표정들이었는데 모두들 대부분 기진맥진한 표정들이었다.

와글..와글..

잠시 후 모두 버스로 가 가방을 들고 탈의장으로 가고 잠시 후 모두 샤워를 하고 밖으로 하나 둘 나왔다.

부우웅..

잠시 후 인원 파악을 하고 모두 버스를 타고 숙소로 향하고 있었다.

하하하.. 호호호..

그래도 모두 새로운 경험을 하였다며 신이나 있는 가운데 강태의 조만 유독 신나 하고 있었다.

“정말 침착하더라..”

“그러게.. 강태가 정말 잘 한 것 같아..”

여기저기 친구들이 다 자기 이야기를 하며 신나 하고 있자 강태가 조금 멋쩍어 하고 있었다.

와글..와글..

“모두 집합.. 여학생들은 모두 2층을 사용하고 남학생들은 1층에서 집단 취침을 합니다.. 불만 있는 사람은 가도 좋습니다..”

“남자는 취미 없습니다..”

“나도 너 취미 없다..”

하하하.. 호호호..

“너 혼자 2층으로 가라.. 괜찮지?”

네.. 호호호..

여학생들이 모도 올라오라고 하자 이야기를 했던 친구가 얼굴이 발개져 뭐라고 대꾸를 하지 못하고 있었다.

“자.. 모두 힘들었으니 1시간 휴식을 취하고 다섯 시부터 2부 행사를 시작하도록 합니다.. 에.. 빈약한 재정 관계로 안주가 많이 없으니 안주 빨 세우는 사람 없기를 희망합니다..”

하하하하.. 호호호..

“그리고 술 못하는 사람은 적당히 알아서 들어가 자도록 하세요.. 꼭 술 취해 아무나 잡고 뽀뽀를 하려는 사람이 있습니다.. 특히 정애.. 남성분들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하하하.. 호호호..

모두 우습다고 난리인 가운데 한 여학생이 볼이 발개져 배시시 미소를 짓고 있었다.

“야.. 안주가 모자라냐?”

“생각보다 비싸네..”

“그래.. 자.. 이걸로 부족한 비용 쓰고 애들 마음 것 먹여..”

“야..”

“괜찮아.. 한참 먹을 땐데 먹지 말라고 하면 되냐.. 먹는 건 잘 먹어야지.. 기사 아저씨도 좀 챙기고..”

“야.. 이렇게 큰 돈을..”

강태가 300만원이나 주자 총무가 한쪽으로 가는 강태를 바라보고 있었다.

‘..집이 부자라더니..’

덕분에 자금이 편해진 총무가 기분 좋아라 하며 한쪽으로 가 주인이게 이런저런 음식을 추가하고 있었다.

“야.. 너 멋지더라..”

“이제 알았냐..”

방으로 들어온 자기를 보며 한 친구가 하는 말에 강태가 대꾸를 하고는 미소를 짓다 친구들 옆에 드러누웠다.

“졸라 힘드네..”

“야.. 즐기지 못해 힘든 거야.. 즐겨봐 힘들 일이 뭐 있는지..”

“야.. 노 젓는다고 힘쓰는데 즐겁긴 뭐가 즐겁냐..”

“나.. 미련하게.. 생긴 건 멀쩡하게 생겨서 왜 이리 미련하냐.. 야.. 우리가 지금 힘쓰러 왔냐? 놀러 온 거잖아.. 그러니까 놀란 말이야.. 힘쓰지 말고..”

“새끼는.. 힘이 쓰이는데 힘을 쓰지 말라고 하면 어쩌란 말이야..”

“한계다 한계.. 나 한잠 잘 테니 건드리지 마라..”

고개를 흔들던 강태가 옆에 드러누워 눈을 감자 강태에게 뭐라고 하려던 친구가 말고 같이 드러누워 피곤한 눈을 감았다.

와.. 하하하.. 호호호..

잠시 후 모두 모여서 오리와 닭백숙을 먹으며 자연을 만끽하고 있었다.

“우리 강태를 위하여..”

위하여..

하하하.. 호호호..

모두와 같이 건배를 하며 술을 마시는 강태의 옆으로 나미가 슬쩍 다가와 붙자 강태가 부담스럽다고 한다.

“야.. 붙지 마라.. 느껴지잖아..”

“느껴..”

하하하.. 호호..

강태의 말에 나미가 술이 조금 된 것인지 강태를 안자 강태가 미치겠다는 표정이었다.

“야.. 얘 술 그만 줘.. 이러다 방으로 끌려 가겠다..”

하하하.. 호호..

마시자.. 아름다운 밤을 위하여.. 위하여..

한참 동기들과 술판을 벌이는데 술에 취한 아이들이 하나 둘 사라지고 있었다.

“괜찮아?”

“응.. 괜찮아..”

“그만 마셔..”

“한잔마..”

“그만.. 한나미.. 정신차려..”

“넵.. 사부님..”

“이거 술에 쥐약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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