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563화
5편..위대한 여행의 시작..
...
그 시간 엘프의 숲..
갑자기 자기가 발가벗은 체 숲에 와 있고 자기 주변에 수많은 엘프들이 인간이 왜 이곳에 와 있냐며 어리둥절한 가운데 라투만 황제가 너무나 어이가 없고 황당해 하고 있었다.
‘이..이게..’
..인간이 왜 여기에 왔지?
..그러게.. 그때 그 인간이랑 같은 부류인가..
..아닌 것 같은데.. 잔뜩 겁먹었잖아..
..루헤마라헨을 불러라..
인간의 언어를 하는 동족을 부르라고 하자 한 엘프가 한쪽으로 날듯이 이동을 하고 잠시 후 젊은 여성 엘프가 함께 왔다.
“인간.. 넌 누구냐?”
“나..나는 빌바오 제국의 타카야루 라투만 황제이다..”
“황제? 황제가 왜 그런 몰골로 여기에 나타나? 여길 어떻게 왔지?”
“모..모른다.. 대..대전에서 회의를 하는 중이었는데..”
라투만 황제의 말에 라투만 황제와 대화를 나누었던 엘프가 동족에게 이야기를 한다.
..아마도 일전에 왔었던 이상한 인간이 이 자를 이곳으로 보낸 것 같습니다..
..그래.. 음.. 일단 가두어 두어라.. 혹시 모르니까 죽이지는 말고..
..예..
한 엘프의 명에 남성 엘프들이 라투만 황제를 물건 끌듯이 끌고 어디론가 이동을 하고 있었다.
“아..아악.. 이놈들.. 감히.. 아..악..”
다리를 잡아 채여 질질 끌려가며 라투만 황제가 악을 쓰는데 주변의 어린 엘프들이 다 신기하게 구경을 하고 있었다.
..저놈에게서 엘프의 향이 난다.. 음.. 어느 엘프가 저놈에게 당했구나..
..그럼 죽여야 하는 것 아닙니까..
..기다리자.. 저놈을 외 이리로 보냈는지 알아야 하니까..
엘프들이 모두 그렇게 생각을 하고 있는데 그 후 알 수 없는 인간들이 하나 둘 엘프의 숲으로 보내지고 있었다.
...
빌바오 제국..
근자에 계속해서 귀족들이 원인도 모르게 실종이 되고 있자 모든 귀족들이 불안에 떨고 있었는데 모두들 엘프 마법사가 활개를 치고 있다 여기고 있었다.
웅성..웅성..
“또 사라졌단 말이냐?”
“예.. 폐하.. 엘프를 가진 이들이 자꾸 사라지고 있습니다..”
“그런.. 황성의 경계를 강화하라..”
예.. 폐하..
“그리고 엘프들을 전부 다 황성으로 데리고 와라..”
웅성..웅성..
“무슨 일인지 모르겠지만 엘프들을 노리고 한 짓 같으니 엘프들을 다 황성에 두면 그 놈이 잡히겠지..”
예.. 폐하..
귀족들이 모두들 대단한 판단력이라며 황제를 추켜 세우는 동안 황제가 고심을 하고 있었다.
‘..알아서 하겠지.. 음.. 새로운 질서가 필요하기는 한데.. 이 인간들에게 새로운 것을 가르쳐 주기는 위험한 일이고..’
“폐하.. 사라진 귀족들의 자식들에게 작위를 세습시켜야 하질 않겠습니까?”
“음.. 그럴 수는 없다.. 그들이 사망을 하였다는 증거가 없질 않느냐.. 작위의 세습은 그들이 사망을 하였다는 증거가 있어야 가능한 일이다..”
“하지만..”
“제국의 법이 그러하다.. 찾으라 하고 못 찾으면 작위의 세습도 없다.”
웅성..웅성..
“하지만 폐하.. 그렇게 되면 영지와 지휘 체계가..”
“너는 네가 사라졌는데 아무도 찾지 않으면 어떻게 하겠느냐..”
“그..그건..”
“실종이 된 자들을 찾아라.. 그것이 우선이다..”
예.. 폐하..
모두들 그것은 그렇다며 고개를 끄덕이고 있었다.
후다닥..
“폐하..”
“무슨 일이냐..”
회의 중에 뛰어 들어온 시종을 보며 황제와 귀족들이 모두 인상을 쓰는데 시종이 그런 것이 아니라며 호들갑이다.
“폐..하.. 와..왕자마마들께서 사..사라지셨습니다..”
“지금 무슨 소리를 하는 것이냐..”
“아..아침에도 계셨는데 보이지 않으신다고..”
“무슨 그런.. 경비 책임자를 다 불러라..”
예..
후다닥..
회의를 하다 말고 황제가 일어나 나가고 그 뒤를 십 수명의 귀족들이 뒤따르고 있었다.
“어떻게 된 일이냐?”
“폐..폐하.. 분명히 안에 계셨는데.. 비 마마께서 분명 이야기를 나누고 나오셨다는데.. 보이질 않습니다..”
“이런.. 누가 안으로 들어왔느냐?”
“경계근무에 한치의 소홀함이 없었습니다..”
“수도에 비상 금족령을 내려라.. 오늘부터 그 누구도 근위 단장의 허락 없이 수도를 나가지 못한다.. 모든 성문을 닫으라고 하고 전 병력을 풀어 모든 곳을 조사하라.. 그리고 근위단장은 황성 안을 샅샅이 수색을 하라..”
“예.. 폐하..”
“모두 신속하게 엘프들을 황성으로 후송해라..”
예.. 폐하..
기어이 왕자들마저 사라지자 모두 놀라 호들갑인 가운데 황제가 침중하게 머리를 잡고 있었다.
웅성..웅성..
왕자들이 다 사라졌다는 것과 엘프들을 가지고 있던 귀족들이 사라지고 있다는 말에 엘프들을 가진 귀족들이 다 전전긍긍 불안해 하고 있었고 수도의 사람들이 모두 불안해들 하고 있었다.
두두두..
병사들이 수도를 샅샅이 수색을 하는 중에 귀족들이 계속해서 사라지고 있었고 급기야 제국의 두 공작도 실종이 되어 온 제국이 들끓고 있었다.
“폐하.. 엘프들의 숲을 공격하여야 합니다..”
“아니다.. 이러다 다 죽는다.. 루루푸 후작..”
“예.. 폐하.. 황성에 있는 엘프들을 전부 숲으로 돌려보내라..”
“예?”
“속히 돌려보내.. 그들을 데리고 있으면 우리가 다 죽는다..”
“폐하 어찌..”
“이 많은 경계를 뚫고 마음대로 하고 다니는 자라면 우리도 언제 죽을지 모르는 일이다.. 속히 엘프들을 다 숲으로 돌려보내라..”
“예.. 폐하..”
“그리고 엘프들을 잡아 파는 것은 법으로 금지를 하겠다.. 속히 공표를 하고 혹 엘프를 가지 이들이 있으면 엘프를 숲으로 고이 돌려보내라고 해라..”
예.. 폐하..
모두들 엄청난 일들을 경험하고 있는 중이라 그렇게 하겠다고 대답을 하고는 엘프들을 숲으로 돌려보내는 일을 하고 있었는데 빌바오 제국의 사단이 빠르게 주변 제국과 왕국으로 퍼져 나가고 있었다.
웅성..웅성..
“조용히들 하라.. 아직도 찾지 못했느냐?”
예.. 폐하..
“모든 곳을 다 뒤지라고 하질 않느냐..”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그 많은 인원들이 죽었을 리는 없다.. 어딘가에 감금이 되어 있을 터.. 모든 병력을 동원하라..”
예.. 폐하..
“폐하..”
“또 무슨 일이냐?”
이야기 중에 한 귀족이 안으로 들어오자 황제가 짜증을 내는데 안으로 들어온 귀족이 보고를 한다.
“폐하.. 지방 귀족들이 사라지고 있습니다..”
“무슨.. 지방까지 그렇단 말이냐..”
“그렇다고 합니다..”
“이런.. 엘프들의 저주다.. 내가 무시를 하였더니..”
모두들 황제의 중얼거리는 듯한 말에 궁금한 표정인데 황제가 대전 안의 귀족들에게 이야기를 한다.
“엘프들을 함부로 하는 이들은 다 비참하게 죽임을 당한다고.. 그리고 엘프를 사냥하는 곳은 엄청난 재앙이 도래한다고..”
웅성..웅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