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553화
5편..위대한 여행의 시작..
자긴 잘 모르지만 서강태 선수가 그렇게 유명한 선수이고 또 무공 훈장까지 받은 사람이라는 것을 잘 아는 김영진 대사가 영인을 안으로 들어오게 하자 영인이 경무를 따라 조렝과 함께 안으로 들어와 인사를 한다.
“안녕하세요..”
“예.. 안녕하세요..”
“이 사람은 제 남편입니다.”
“존 조렝입니다..”
“예.. 안녕하세요.. 부군이 프랑스 분이시군요..”
“네.. 동생의 에이전트 분이셨어요.”
“아.. 예.. 그랬군요.. 그래 이곳에는 무슨 일로 오셨습니까?”
“예.. 저 좀 도와주세요 대사님..”
“무슨..”
“좀 나가 계실래요? 괜찮아요.. 당신도 나가 계세요.”
“하지만..”
경무가 안전을 위해 곤란하다는 표정인데 대사가 괜찮다며 나가있으라고 한다.
“나가 기다리게.”
“예..”
경무와 조렝이 밖으로 나가고 영인이 고개를 끄덕이며 김영진 대사에게 이야기를 한다.
“사실 제 동생과 전 특별한 능력이 있습니다.. 일종의 초능력이죠.. 이를 태면 이런 것 말입니다.”
영인이 자신의 몸을 허공에 띄우자 김영진 대사가 놀라 두 눈을 부릅뜨고 있었다.
“어..어떻게..”
“그리고 몸도 무척 빠르답니다.. 보통사람들과 달리 일종의 초 능력을 가졌다고 보시면 됩니다.”
“어떻게 그럽니까..”
“정신력이죠.. 동생이나 저는 특별한 공부를 하여 정신의 에너지가 무척 강합니다.”
영인의 말이 이해가 되지는 않지만 김영진 대사가 자기 눈으로 영인이 허공에 떠 있는 것을 본 터라 조금 놀란 표정으로 영인을 바라보는데 영인이 부탁을 한다.
“이렇게 저를 보여드리고 부탁을 드리는 것은 제 동생이 현재 이유는 알지 못하지만 실종이 된 상태입니다.”
“그런.. 어디서요?”
“그것도 알지 못합니다.. 그러나 무척 강한 사람이라 반드시 돌아 올 것이라고는 여기고 있어요,.”
“예..”
“제 동생도 찾아야 하지만 그보다 우선 제가 일본으로 들어가게 좀 도와 주세요.”
“일본으로 말입니까?”
“예.. 제가 일본으로 가서 제가 가진 능력으로 정부의 주요 인사들을 다 암살을 할 생각입니다.”
“그..그런..”
“저에게는 그런 일을 할 능력이 있습니다.. 다만 바다를 제 힘으로 건너기는 너무 무리가 있는 일이라서..”
“혼자 일본으로 들어가신다고요?”
“예.. 제 남편에게는 한국으로 간다고 해두었는데 사실 일본으로 들어가려고 합니다.”
“어떻게 하시려고..”
“말씀 드렸다시피 일본 국가의 주요 인사들을 다 죽일 겁니다.”
“...”
“아.. 그렇게 이상하게 보시지 마시고요.. 주요 인사들만 다 죽여도 일본이 조금 혼란스러워 질 테니 상황이 조금 나아지지 않겠습니까..”
“그렇기야 하지만..”
“좀 도와주세요..”
“하지만 어떻게..”
팟..
영인이 대사의 뒤로 가자 김영인 대사가 놀라 영인을 바라보고 있었다.
“아무에게도 이 이야기는 하지 않는 것으로 믿겠습니다, 대사님을 믿으니 제 능력을 이렇게 보이는 것입니다.”
“어..어떻게..”
“대사님.. 한국을 구하게 도와주세요.”
“아..알겠습니다, 그럼 제가 어떻게..”
“제가 사용할만한 무기들을 다 구해주십시오.. 그리고 무기 사용하는 법을 다 가르쳐 주십시오.”
“알겠습니다.”
“그리고 절 어떻게든 일본 가까이에 보내 주세요.”
“알겠습니다.”
영인의 말에 김영진 대사가 영인의 이상한 능력을 확인하고 알았다며 대답을 하고는 뛰는 가슴을 진정시키다 밖에 경무를 부른다.
“이보게..”
후다닥..
“예..”
“지하 무기고로 이분을 모시고 가 이분께 무기의 종류와 다루는 법을 상세하게 가르쳐 드리라고 하게, 그리고 필요하다는 무기를 다 구해드리게.”
“예?”
“이야기 듣지 못했나?”
“예..”
“1급 기밀이야..”
“알겠습니다.. 따라 오시지요..”
경무의 말에 영인이 대사에게 미소로 머리를 숙이는데 대사가 자기도 모르게 영인에게 머리를 숙이고 있었다.
“잠깐만요.. 조렝.. 이젠 됐으니 집으로 가 기다려요, 걱정할 것 없어요.”
“알았어요..”
영인의 말에 조렝이 김영진 대사에게 목례를 하고는 밖으로 나가는데 영인이 입구까지 배웅을 해주었다.
“기다려요.. 나 정말 잘 돌아 갈게요.”
“알았어.. 약속 꼭 지켜..”
“알았어요.”
조금은 힘없이 돌아가는 조렝이 마음에 걸렸지만 영인이 입술을 다물고 돌아가서 자기를 안내하는 경무를 따라 지하 무기고로 갔다.
“뭔가?”
“예.. 대사님 특별 지시입니다.”
“왜?”
“이분에게 무기들을 보여주고 사용법을 가르쳐 드리라고 하였습니다.”
“그래? 왜?”
“저는..”
“음.. 알았다.. 가봐.”
“옛.. 충..”
지하에서 운동을 하였던지 이마에 땀을 좀 흘리던 사내가 영인을 보며 고개를 갸웃거리다 안으로 가자고 한다.
“어디서 많이 뵌 분 같은데.. 이쪽으로 오세요.”
“예..”
일단 대사의 지시라니까 대사관 경호 책임자인 조상혁 경무대장이 영인을 데리고 안쪽으로 들어가 손바닥을 한쪽에 가져다 대자 문이 열렸다.
“제가 무섭지 않으세요?”
“풋.. 죄송해요..”
“아닙니다.. 무긴 왜 알고 싶습니까?”
“그럴 일이 있어서요.”
“예.. 이쪽으로..”
안쪽으로 영인을 데리고 들어간 조상혁 경무대장이 한쪽의 문을 열고 들어가 대사관에 보유중인 각종 무기들을 보며 주었다.
“이건 기관총입니다.. 여기에 이렇게 탄을 걸고 이렇게 돌린 후 방아쇠를 당기면 자동 발사가 되고 이렇게 돌라고 방아쇠를 돌리면 수동 발사가 됩니다.”
“이런 큰 무기 말고 이건 뭐죠?”
“이건 폭탄입니다..”
“어떻게 사용을 하는 거죠?”
“일단 원하는 모양으로 만들어 사용을 할 수가 있는데 중요한 것은 이 뇌관들입니다.. 뇌관들이 없으면 폭발하지 않죠..”
“이걸 지금 사용 할 수도 있나요?”
“실제 폭탄입니다..”
“어떻게 사용을 하는 것인지 상세하게 설명을 좀 해주세요.”
영인의 요구에 조상혁 경무대장이 상세하게 폭탄의 사용법을 가르쳐 주고 있었다.
“대단하군요.. 파괴력이 그 정도라니.. 음.. 이걸 한 트럭 분량 정도 구할 수가 있을까요?”
“예?”
“사용하기 쉬우니 적절하겠는데..”
‘무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