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강태-545화 (545/1,220)

제 545화

5편..위대한 여행의 시작..

아래를 열심히 빨던 한 아가씨가 힘이 드는지 잠깐 숨을 쉬자 린궤이가 순간 죽이려다 말고 자기 것을 열심히 빠는 아가씨를 보다 다시 자신의 수하 중 조직의 머리를 담당하는 샤오펑에게 질문을 한다.

“자금을 주어 군을 장악한다..”

“예.. 돈으로 군 조직을 사면 광동 전체를 집어 삼킬 수도 있습니다.. 그럼 마카오와 해남도 우리 수중에 넣을 수가 있고요..”

“그렇게 되면 전쟁을 해야 하지 않나..”

“지금 전쟁을 하는 곳은 북쪽입니다.. 남쪽의 성들은 다 주변 눈치를 보지만 다들 자기 성을 남들에게 내어주지 않으려고 혈안이 되어 있습니다.. 우리에겐 막대한 자금이 있지 않습니까.. 그 자금으로 호남과 광서만 우리 것으로 만든다면 나라를 세우는 일도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음.. 조금 더 생각을 해보자..”

“시간이 지나면 기회를 잃습니다.”

“알았다.. 오늘만 더 생각을 해보자.”

“예..”

사정을 하려는지 눈을 지긋이 감는 린궤이를 보며 샤오펑이 고개를 숙이고 있었다.

“음.. 좋군.. 한번만 더 흥을 깨면 돼지 밥으로 줄 것이다.”

“감사합니다 주인님..”

“물러가라..”

“예.. 주인님..”

고민을 할 때는 여자를 가까이 하지 않는 린궤이가 여자를 내 보내고 그렇게 한참 머리를 잡고 있다가 샤오펑에게 이야기를 한다.

“중국이 갈라지면 우리가 입을 손해는?”

“수입의 47% 이상 감소합니다.”

“해결 방법은?”

“사업을 다른 영역으로 조금 더 확장시키거나 중국의 분열을 막아야 합니다..”

샤오펑의 말에 린궤이가 눈을 감고 있다가 이야기를 한다.

“전쟁은 우리 힘으로 어떻게 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다.. 그리고 국가를 운영하는 것은 너무 위험하다.. 정치하는 일만큼 지저분한 일이 없고 또 주변 정세에 너무 휘돌리게 될 수가 있다.. 우리는 중국이 찢어진 후에 어떻게 할 것인가 고민을 해야 한다.”

“예..”

“나도 솔직히 내 마음대로 하는 국가가 탐이 나지만 그건 너무 골치 아프다.. 그렇게 하지 않아도 우리만의 확고한 왕국을 건설할 수가 있다.. 일단 처음의 계획대로 한다, 그래 괜찮은 놈은 찾았어?”

“예..”

“일단 미국으로 같이 가 그 놈이 사업을 한다.. 그리고 우리는 미국의 조직을 흡수할 준비를 한다.”

“정말 가십니까?”

“이곳이 안정이 될 때까지.. 이곳에 있는 것은 너무 위험하다.”

“미국이 더 위험할 수가 있습니다.”

“나는 여기가 더 위험하다고 느낀다.. 두말 말고 미국으로 갈 준비를 해라.. 당분간 그곳에서 생활을 할 것이다.”

“알겠습니다.”

“그리고.. 무기에 너무 손대지 마라.. 그게 돈은 되지만 걸리면 골치 아프다.”

“예.. 알겠습니다.”

“그리고 미국 놈들의 정보력을 우습게 여기지 마라.. 이미 우리가 지하조직을 다 흡수하였다는 것을 알지도 모른다.”

“그러니까 더 위험한 것 아닙니까..”

“그러니까 철저하게 준비를 해야지..”

린궤이의 말에 샤오펑이 알았다며 고개를 숙이고 있었다.

...

한편 대만..

그 시간 북쪽에서 안휘성의 경계까지 밀린 안휘성과 절강성의 병력들이 치열한 공방을 펼치는 가운데 북경의 사고로 정신이 없던 산서와 산동이 연합을 천명하였다.

이대로는 중국이 분열을 피할 수가 없다며 북경의 혼란을 뒤로 하고 가장 강력한 병력을 보유한 두 상이 연합을 하여 내전중인 곳들에 경고를 하자 잠시 내전이 소강 상태에 접어들고 있었다.

중국의 내전 상황을 파악하던 대만의 지휘부가 내전이 계속 되어야 한다며 내전을 더 일으킬 방안을 모색하고 있었다.

“제남을 공습합시다.”

“제남을.. 너무너무 위험하지 않소..”

“우리라는 것을 모르게 해야지요..”

“어떻게..”

“잠수함을 이용하는 겁니다.”

“잠수함을..”

“예.. 대기중인 잠수함을 이용하여 제남을 집중 포격을 하는 겁니다.”

“그건 너무 위험한 일이오..”

“그렇지 않으면 내전이 멈추고 상호 협상 체계로 들어가버리면 문제가 달라집니다.. 그렇게 되면 우리가 끼어들 여지가 줄어듭니다.”

“음.. 그렇게 합시다.”

“예..”

“신속하게 철수를 해야 합니다.”

“걱정 마십시오.”

모두들 불안정한 상황이라 한곳이 공격을 받으면 연쇄반응이 날 것이라고 대만에서 조금 소강상태로 접어드는 내전을 부추기기로 결정을 하고 움직였다.

그리고 얼마 후 제남에 수많은 미사일이 떨어지고 대대적인 공습이 이루어지자 많은 시민들이 영문도 모르고 죽임을 당하고 있었다.

꽝..

“어느 놈들이 한 짓이냐..”

“잠수함인데 확인을 할 방법이..”

“이.. 사용된 탄두의 종류는 알아냈나?”

“예.. 우리 해군의 주력 탄입니다..”

“찢어 죽일.. 다 쓸어버려..”

“옛..”

자신의 가족들도 생사가 불분명한 상태라 극도로 화가 난 중앙 군사위원회 위원인 리차오만이 자신의 명을 듣지 않고 분명히 강소에서 공격을 하였다고 여기며 공격을 하라고 명령을 내리자 휘하 지휘관들이 분주하게 움직이고들 있었다.

...

그 시간 미 국방부..

안보 회의실에서 주요 인사들이 회의를 하고 있는데 새로 들어온 보고에 놀라워하고 있었다.

“확실한가?”

“예.. 그렇습니다.”

“대만에서 초 강수를 두는군.. 대만에서 제남을 공습하였어..”

“그런.. 그럼 대만도 전쟁을 하는 겁니까?”

“아니.. 아직 그들은 대만에서 저지른 일이라는 것을 모르지..”

“그런.. 그럼 어떻게 됩니까?”

“우리는 구영이나 하면 돼.. 이 기회에 불필요한 무기들을 다 처분하고..”

일부 인사들이 다 그렇다고 하는 중에 조제프린 장관이 모두를 보며 이야기를 한다.

“이건 우리 경제에 아주 획기적인 전기를 만들 수가 있어.. 앞으로 중국의 내전이 3개월만 더 끌어주면 엄청난 준수 물자가 소요되어 구수 물자 구매 요청이 쇠도 할 것이야.. 상황으로 보아 다 현금 거래로 이루어질 가능성이 많아..”

“그렇겠지요..”

“이놈 저놈 가리지 말고 최대한 팔게.. 우리 입장에서는 손해가 날 일이 하나도 없으니까..”

“정보에 의하면 일본이 움직이려고 한답니다.”

“일본은 신경 쓰지 않아도 돼..”

“왜 그렇습니까?”

“좌우지간 그렇게 알아.. 일본은 중국에 관심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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