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537화
5편..위대한 여행의 시작..
카르태의 말에 모두들 차와 음식을 먹어보고는 생전 먹어보지 못했던 음식들이라 놀라워하는 표정들이었다.
“확실히 그대의 제국에서 나오는 음식들은 모두 놀라운 맛이군요..”
“그렇소.. 앞으로 이 데카란트 대륙의 많은 것들이 변하는 것을 보게 될 것이오.. 적어도 내가 살아가는 동안 거리의 제약이 없는 세상이 될 것이오..”
“무슨..”
“과거처럼 각 왕국에 마법이동 게이트를 만들어 모두 자유로이 오가게 해줄 것이오.”
“그..그런..”
“나중에 게이트가 만들어지면 한번 놀러 오시오.. 내 다른 것들을 좀 가르쳐 줄 테니..”
“알..겠소..”
“차 드시오.. 식으면 향이 못하다오..”
카르태의 말에 라무테노 황제가 천천히 차의 풍미를 느끼며 빵과 쿠키들을 먹어보고 있었다.
“생각 하셔도 됩니다..”
다들 아무 생각도 않고 자리에 앉아 차와 음식만 먹자 카르태가 미소를 지으며 한마디 하는데 라켈란 공작이 물어본다.
“그럼 전 제 대륙을 통일 하시는 것입니까?’
“뭐 하러 그리 넓은 영토를 가지겠습니까.. 평생 고민만하다 살게.. 뭐든 과하게 있으면 통제가 한되는 법이지요..”
“예.. 기사들이 다 마나의 검사라고 들었는데..”
“마나의 검사는 무슨.. 그냥 오크 정도는 알아서 처리할 정도 되는 수준이지요.. 짐승을 이기지 못하면 곤란하니까..”
“그렇습니까..”
“좌우지간 아주 미안하게 여깁니다.. 아무 잘못도 없는 집 주인을 나가라고 하니 미안해서.. 그에 대한 보상을 하도록 충분히 노력을 하겠으니 너무 섭섭하게 여기지는 마시오..”
“알겠소..
“앞으로 한 제국이라고 여기고 모든 문물을 같이 할 기회를 주도록 하겠으니 오늘의 이 섭섭함은 잊어주시오.”
“나는 충분히 알아 듣겠는데 다들 그러하다면 얼마나 좋겠소..”
“앞으로 엘란타는 동일한 제국으로 여기고 엘란타에서 제국의 문물을 배우고 익히고자 하면 아낌없이 가르쳐줄 것이고 엘란타의 사람들이 제국의 주요 요직으로 진출을 할 기회를 충분히 제공을 할 것이오.”
“...”
“내가 세우고자 하는 제국은 그 어떤 왕국의 사람들이라도 다 포용을 하고 그들이 제국의 요직을 책임질 역량.. 능력을 갖추었다면 그를 그 능력에 합당한 자리에 앉힐 것이오.”
“적국인데 말이오?”
“앞으로 그런 경계는 없소.. 어떻게 하면 인간들이 잘 살고 행복.. 편한하게 살 것인가에 중점을 두고 제국을 만들어갈 것이오.. 앞으로 코리아 제국의 수도에는 수천만의 인구가 모여 사는 그런 도시가 될 것이고 또 주요 거점이 되는 도시들도 다 그렇게 될 것이오..”
자기의 말에 상상이 안 되는 수의 인구라 라무테노 황제나 황제의 주요 신하들이 다 멍한 표정엔데 카르태가 미소를 지으며 이야기를 한다.
“나는 인간들에게 새로운 마법을 가르칠 것이고 인간들이 거리에 제약이 없도록 해주어 서로 단절된 삶을 살게 하지 않을 것이오.. 그래서 그대들도 거리상으로는 아주 멀어지지만 내가 만드는 제국의 어디든 다니게 해줄 것이오.”
“상상이 가질 않소..”
“그럴 것이오.. 하지만 내 삶의 연장자이고 어른인 그대에게 감히 약속을 하오, 결단코 그대가 집을 비워준 것을 후회하지 않게 만들 것이오.. 만약 그대가 후회를 한다면 내.. 나의 자리를 그대에게 준다고 약속하오.”
“음.. 그대는 나이를 알 수가 없는 사람이오..”
“황제의 말씀에 인생을 참 열심히 살아왔다고 느끼오.. 오늘과 같은 일을 만들어 주어 정말로 미안하게 여깁니다.”
“기대를 하겠소..”
“그대의 장자이오?”
“그렇소.”
“나에게 두시오.. 새로운 것을 가르쳐 보내 드리겠소.”
“...”
“볼모라 여긴다면 데리고 가시오.”
“아..아니오, 많이 가르쳐 주시오.”
“그래요.. 이름이 뭡니까?”
“라카치오 라트엘입니다.”
“현명한 아버지를 둔 그대가 부럽소.. 나의 부친께선 내가 힘을 가지기 전에 돌아가셨는데.. 어쩌다 보니 사람들이 상상을 못하는 힘을 가지게 되었는데 그래 나의 옆에서 세상을 변화시키는 힘을 배워 보겠습니까?”
“...”
아들이 대답을 않자 라무테노 황제가 대답을 않고 뭐 하느냐고 한다.
“대답을 않고 뭘 하느냐..”
“알겠습니다.”
“아마 평생을 살며 후회하지 않을 것이오.. 앞으로의 세상은 스스로 배우지 않으면 그냥 조용하게 농사.. 그러니까 경작만 하고 그렇게 평범하게 사는 것이 잘 사는 것일 것이오.. 내가 만들고자 하는 세상은 인간들이 하늘쯤은 마음대로 날아다니는 그런 초 고도의 마법 사회이오.”
“...”
“지금은 마법을 잘 몰라 그렇지만 실상 마법은 대단한 것이오.. 인간들이 마법을 자유롭게 사용을 한다면 모든 생활이 바뀌게 될 것이오.. 이런 것처럼..”
팟..
헉! 허억!
모두들 자신들이 이상한 들판에 와 있자 놀라는데 카르태가 다시 모두를 데리고 그 자리로 가니 모두 멍한 표정으로 카르태를 바라보았다.
“드래곤이라는 존재를 아시오?”
“그..분들은 전설상의..”
“실제로 존재를 하시는 분들이고 그들이 인간들의 흥망을 조율하오.. 그분들은 인간이 멸화의 상황에 놓이지 않는 한 그 존재를 드러내지는 않소..”
끄덕..끄덕..
“내가 가르치고자 하는 것은 다 그분들에게 나온 것이오.. 나는 모든 인간들이 조금 더 편하게 살도록 생활에 필요한 마법을 다 가르칠 것이오.”
“마..법사이시오?”
“나는 마법사이자 기사이오.”
“우리도 다 가르쳐 준다는 것입니까..”
“우선은 그대의 아들부터.. 우리에게 배우고 그것이 합당하다 여기면 그대의 아들이 우리에게 배움이 필요한 이들을 보내겠지..”
“알겠소.. 앞으로 많은 가르침을 내려주시오.”
끄덕..끄덕..
카르태가 자기를 보는 엘란타의 주요 인사들을 보며 미소를 지었다.
...
차원의 반대편..
강태에게서 연락이 오질 않아 아버지 어머니에게는 괜찮다고 하지만 인해가 자신의 침실에선 혼자 걱정을 하고 있었다.
‘..강태씨.. 지금 어디야..’
이렇게 오랫동안 연락이 없을 리가 없는데 연락이 없어 진지 벌써 여러 날이 지나가자 점점 불안해지는 인해였다.
띠릭..
...자?
..아니.. 왜?
...내일은 우리 집에서 자지 않을래?
..아니.. 난 괜찮은데 모두 불 편할 까 봐 그렇지..
...누가 그래.. 괜히 너 생각이지.. 내 옆에 두어야 편하겠다..
..피.. 몇 미터나 떨어져 있다고.. 자..
...그래.. 잘자..
문자를 마친 인해가 핸드폰을 옆에 두고 자기 배를 만지며 강태를 생각하고 있었다.
‘..하여간 오기만 해봐..’
혼자 인상을 쓰다가 기다리다가 그렇게 인해가 잠이 들 무렵 중국에선 여기저기 내전이 한참이었는데 주변국에선 이번 기회에 중국이 완전히 갈라지기를 바라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