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강태-502화 (502/1,220)

제 502화

5편..위대한 여행의 시작..

렌 왕자의 말에 아리아 비가 렌 왕자와 같이 침대에 눕자 렌 왕자가 아리아 비의 가슴을 만지다 얼굴을 묻고 입으로 베어 물었다.

‘어머.. 렌 왕자님.. 이럼..’

아직 한번도 이러진 않았는데 오늘따라 이상하게 렌이 자기 가슴을 빨자 아리아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었다.

‘그냥 이러고 싶어요.. 안돼요?’

아리아가 조금 놀라자 렌이 미안한 표정으로 묻는데 그런 렌을 보며 아리아가 자기가 무슨 짓을 하냐는 듯 렌을 꼭 안아주며 괜찮다고 한다.

‘아니에요.. 렌.. 난 렌의 여자랍니다.. 괜찮아요..’

아리아의 말에 렌이 아리아의 가슴을 입으로 빨다가 아리아의 드레스를 벗겨내자 아리아가 조금 놀랐지만 드레스를 다 벗고는 미소를 지으며 렌을 꼭 안아주었다.

‘사랑해요..’

‘사랑해요 아리아 비..’

아리아가 렌을 꼭 안아주니 렌이 그런 아리아를 같아 안아 있다가 아리아의 아래에 손을 가져갔다.

‘..헉! 아..’

오늘따라 렌 왕자가 왜 이럴까 생각하며 아리아가 자기도 모르게 다리에 힘이 들어갔다 슬며시 다리에 힘을 풀고 조금 벌려 주었다.

‘아.. 아리아 비.. 보고 싶어요..’

‘렌.. 부끄럽게..’

‘그냥 궁금해서..’

‘부끄럽게 하지는 마요..’

끄덕..끄덕..

아리아의 말에 렌이 아리아의 속 바지를 벗기고 추울까 침대보를 같이 덮었다.

‘호호호.. 간지러워..’

‘아리아 비.. 정말 아름다워요..’

‘고마워요.. 렌.. 어머! 렌..’

아직 한참 어릴 것이라 여겼는데 렌의 그곳에는 검은 털이 수북하게 나 있었고 제법 힘이 들어가 있었다.

‘..아.. 언제..’

정말 하루하루가 다른 것 같은 렌 왕자였다.

‘아리아 비..’

‘렌..’

자기도 옷을 다 벗고 아리아 비를 꼭 안고 있던 렌이 아직은 조금 약하게 보이지만 자신의 기둥을 아리아 비의 가운데로 밀어 붙이고는 호흡이 점점 거칠어지고 있었다.

‘아.. 렌.. 가만.. 이대로 가만..히.. 예.. 그렇게 가만 있어요..’

‘아.. 아리아..비..’

생전 처음 여자를 경험하는 렌과 생전 처음 남자의 기둥을 자기 그곳에 가져다 대어준 아리아비가 서로 떨며 그렇게 잠시 서로 안고 있는데..

‘헉!’

‘아.. 몰라..’

렌이 자기도 모르게 아리아 비의 속으로 인도되어 딸려 들어가고 말았다.

‘아.. 렌..’

‘아리아 비.. 아.. 이상해요..’

‘가만.. 움직이지 말아요..’

보기에는 작아 보였는데 이상하게 자기 속을 다 채운 것 같은 느낌의 렌의 기둥을 온몸으로 아리아 비가 느끼고는 렌을 두 다리로 꼭 안아 있었다.

‘아.. 아리아 비..’

‘아..정말 이상해.. 렌.. 내사랑..’

쪽..

아리아가 자기에게 키스를 하자 렌이 그런 아리아 비를 꼭 안아 가만히 있다가 미끈거리는 자기를 느끼며 조금씩 움직여 보았다.

‘아..렌.. 이상해.. 가만..아..아..나..나 몰라.. 악..’

한 순간 렌이 너무 깊이 들어간 것인지 아리아 비가 인상을 찡그리더니 아래가 쓰려왔다.

‘..아..’

잠시 그렇게 쓰리더니 또다시 스물거리는 아래를 느끼며 아리아비가 침대보를 움켜쥐고 있었고 렌이 뜨끈해지는 아리아 비의 속을 느끼며 더욱더 기분이 좋아졌다.

‘아..흑..아..렌..아.. 흡..읍..’

렌이 엉덩이를 자꾸 움직이자 아리아비가 한 손으로 자기 입을 막으며 아래에 느껴지는 느낌에 숨이 점점 거칠어지고 있었다.

‘..비 마마..’

한편 밖에서 나바린이 안에서 들려오는 소리에 조금은 풀이 죽은 얼굴이다 이내 머리를 흔들더니 눈을 감고 조용히 벽에 기대어 앉아 있었다.

...

투가 동쪽의 바발란 백작의 성..

여섯 명의 귀족들이 왕성을 나와 서로 모여 술을 마시고 있었다.

“그럼 이대로 두고 보아야 한단 말입니까?”

“그럼 어떻게 하나? 우린 병력도 없어..”

“차라리 암살을 합시다.”

“암살? 어림도 없는 소리.. 또 암살을 성공하면? 지금 왕성의 그년이 문제가 아니야..”

“그럼..”

“정작 문제는 남쪽에 그자야..”

“부마 말입니까?”

“그래.. 율탄에서 온 연락을 듣지 못했나? 그자는 이미 로운의 병력을 다 처리하였다지 않는가.. 고작 30만도 안 되는 병력으로 100만이나 있다는 로운의 병력을 다 해결하였단 말이야..”

“그런..대단하군요.. 두 배가 넘은 병력이 아닙니까..”

“그래.. 실컷 이야기를 하는데 듣지 않고 뭘 했나.. 험.. 어쩌면 그년이 그렇게 당당하게 나오는 것은 부마의 힘을 믿기 때문일지도 몰라..”

“그렇다고 이렇게 멍하니 당해야 합니까..”

“지금으로서는 방법이 없어.. 일단 쓸만한 기사들은 전부 영지 자경단으로 돌리고 대충 다 내어주는 수 밖에..”

“그러다 걸리면요?”

“그러니까 요령 것 해야지..”

“후.. 이거 무조건 농노라는데.. 괜히 그러다 식구 수 대로 농노가 되면 어떻게 합니까..”

“엄포일 거야.. 어떻게 전부 농노로 만들겠나..”

“그나저나 토로반 백작 불쌍해서 어쩝니까..”

“그러게.. 졸지에 다 잃게 생겼네..”

“토로반 백작만 죽으면 그 영지는 전부 왕실에 귀속이 되는 것 아닙니까..”

“그렇지..”

“화.. 이건 완전 날강도 아닙니까..”

“그런 의도는 없었겠지.. 그자가 원래 눈치가 없지 않나.. 틀림없이 누구 한 명 그렇게 보낼 줄 알았는데..”

“저도요.. 잘못 걸리면 훅 갈 것 같은 느낌이 들더라고요..”

“그래.. 하마터면 한마디 할 뻔 했어.. 다행히 토로반 백작이 나서주어 위기를 모면 했지만..”

“그런데 카일 백작이 너무 커는 것 아닙니까?”

“어느 정도 예상은 했지만 나도 솔직히 놀랐어..”

“반담 후작이야 멍한 자니 말 몇 마디면 해결이 되는데.. 카일 백작은 그 속을 모르는 자 아닙니까..”

“그러니까..”

여러 귀족들이 하는 말에 바발란 백작이 고개를 흔들며 모르는 소리 말라고 한다.

“그 모르는 소리 마.. 카일은 반담 후작의 숨겨진 친구야..”

예..에?

모두들 놀라 바발란 백작을 바라보니 바발란 백작이 이야기를 해준다.

“카일 백작의 할아버지가 반담 후작 할아버지의 부관이었어..”

그런..

“그래서 카일 백작은 반담 후작의 친구와도 같은 사이야.. 둘 다 어릴 때 반담 후작의 할아버지인 반데타르 공작에게 검술을 배웠으니까..”

모두 또 새로운 사실을 알았다며 고개를 끄덕이고 있는데 바빌란 백작이 술을 털어 넣으며 한마디 더 한다.

“앞으로 당분간 우리도 만나지 않는 것이 좋아.. 우리를 주시한다는 느낌도 있어..”

“우리가 뭐 잘못을 하는 것은 아니지 않습니까?”

“그렇긴 해도 그걸 믿어주는 눈은 없지 않겠나.. 하여간 당분간 서로 모른 척 그렇게 지내세..”

예..

“어떻게든 이 위기를 잘 넘겨 살아남아야 해..”

끄덕..끄덕..

모두들 그건 그렇다며 고개를 끄덕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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