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477화
5편..위대한 여행의 시작..
파괴의 고통으로 잠시 고통스러워하던 라세나가 어느 순간 고통이 사라지고 아래가 타는 것 같은 느낌이 나며 머리에 쥐가 나는 것 같고 눈앞이 흐릿하게 변해가자 입에서 연신 달뜬 신음이 토해지고 있었다.
“흐흐흐.. 그래.. 이년아.. 좋지..”
“아흐흑.. 나리.. 아..흑.. 이..이상해요.. 아..몰라..엄마..아흑..아..아..흡..’
리세 백작이 허리를 빠르게 움직이자 라세나가 입을 벌리고 연신 교성을 지르고 있었고 그걸 바라보는 헤타레이크 후작이 하지도 않는데 자기 손으로 만지던 자기 물건에서 뭐가 울컥거리며 나오는 것은 느끼고 있었다.
‘..아..이년.. 죽이는구나..’
“아흑.. 아..아파요..아..야.. 아..아파..”
헤타레이크 후작이 자기도 모르게 자기 옆의 아가씨 그곳을 꽉 움켜쥐며 절정을 느끼자 그곳의 털이 다 뽑힌 듯 아가씨가 아파서 눈물을 찔끔 흘리고 있었다.
‘..화.. 최..최고다..으음..’
헤타레이크 후작이 입가가 바짝바짝 타는 것 같은 심정인데 리세 백작은 여전히 라세나의 엉덩이 사이로 허리를 밀어 넣고 있었다.
‘훅..훅..훅..’
“아흐흑.. 아..엄마.. 엄마.. 나 죽어.. 아..흐흑..”
‘이년 이거.. 완전히 죽이네..’
허리를 한참 밀어 넣던 리세 백작이 라세나를 일으켜 테이블 옆으로 가 테이블 위에 눕히고는 라세나의 다리를 잡고 다시 안으로 들어갔다.
“아..흑.. 엄마..아..흐흑..아.. 엄마...합..합..하..합..”
리세 백작이 빠르게 움직이자 라세나가 절정을 느끼며 자기 속이 다 터지는 것 같은 표정이다 온몸이 경직이 되는데 리세 백작도 절정을 느끼며 자기를 라세나의 안으로 깊숙하게 밀어 넣고 있었다.
‘후..웁..’
‘아.. 나리..’
라세나가 너무나 큰 충격이었고 이런 느낌은 생전 처음이라는 듯 리세 백작을 꼭 안고 있는데 헤타레이크 후작이 하얀 라세나의 가슴이 출렁이던 것을 보며 입맛을 다셨다.
“한번 보시겠습니까?”
“아닐세.. 자네 준 것이니 자네 것인데.. 자네 가지게.”
“감사합니다.”
‘..이런.. 더 권하지 않고.. 쩝..’
자기에게 더 권하면 마지못해 좀 해볼 것인데 헤타레이크 후작이 속으로는 잔뜩 아쉬워하면서도 겉으로는 아무렇지도 않다는 듯 미소를 지었다.
“괜찮은 년이군.. 당분간 심심하지는 않겠네..”
“하하하.. 예..”
리세 백작이 자기 가슴을 만지며 하는 말에 라세나가 손으로 자기 가슴을 가리려고 하여 리세 백작이 미소를 짓다 라세나를 그대로 안아 들어 자리에 앉았다.
‘나..나리..’
“괜찮다.. 다 그렇게 느끼는 것이다.. 내 마음에 드니 돌아가면 편하게 살게 해주겠다.”
“나리..”
“그래.. 다 잊고 나랑 같이 살자..”
“흑..”
눈물을 흘리면 보통 죽여버리곤 했는데 근자에 만난 여자들 중에서 이런 느낌이 없었던 리세 백작이 라세나의 가슴을 빨아주다 내려가 옷을 입으라고 한다.
“옷을 걸치거라.. 한잔하고 내 막사로 가자.”
“예..”
‘..쩝..’
아까운 것을 놓쳤다며 헤타레이크 후작이 자기 손에 잔뜩 묻는 아가씨의 털을 보며 아가씨의 옷에 털어내고 있었다.
“한잔 하시지요..”
“그러세.. 험.. 손을 다 버려..”
“하하하.. 최고의 안주가 아닙니까..”
“허허허.. 그렇지.. 들게..”
“예.. 하하하..”
캬.. 좋타..
“그런데 자넨 정말 좋구먼.. 뭐 비결이라도 있나?”
“비결은 무슨.. 그저 검술을 오래하니 그렇습니다.”
“하기야.. 자네 힘은 알아주어야지.. 한번 맛본 계집은 절대 잊지 못할 것이야..”
“하하하.. 감사합니다..”
“험.. 이거 기가 죽어서..”
“후작님도 좋다고 소문이 자자 합니다..”
“누가!”
“지난번 파티에서.. 자네린 후작부인이..”
“그런.. 쩝.. 입이 싼 년이군..”
“오래 떨어져 있으니 동하기도 하겠지요..”
“나이가 있어도 기본이 있다 싶어 하도 추파를 던지길래 한번 눌러 주었지.. 내가 아무려면 자바칸 놈 보다 못할까..”
“나이 있는 여자들은 비밀이 없습니다.. 자랑을 얼마나 하고 다니는지 내자가..”
“나..원..”
“뭐 어차피 제거를 할 놈인데 마음에 두지 마십시오..”
“그년 가랑이를 찢어 버려야지..”
헤타레이크 후작의 말에 옆에 앉은 아가씨가 아래가 쓰려오는 가운데 두려워 내색도 못하고 오들오들 떨고 있었다.
“하하하.. 후작님도.. 한잔 하세요..”
“그러세.. 캬.. 좋타.. 사실 그년 맛도 없어.. 헐렁해서.. 아마 아랫것들하고 내내 그 짓을 하는 모양이야..”
“찾지 않으니 허전함은 달래야죠..”
“하여간 자바칸 후작 놈은 웬 여자를 그렇게 보는지..”
“원래 약한 남자가 이 여자 저 여자에게 자기 힘을 과시하고 싶은 법이지요..”
뜨끔..
리세 백작의 말에 헤타레이크 후작이 속은 조금 그랬지만 호탕하게 웃으며 그러냐고 한다.
“하하.. 그런가..”
“뭐 후작님 정도가 되어야 진정한 남자가 아니겠습니까..”
“하하하.. 사람.. 한잔 하게..”
“예.. 하하..”
두 사람이 잠시 이런저런 이야기를 안주 삼아 호밀주를 마시다가 리세 백작이 라세나를 데리고 자리에서 일어났다.
“취기가 올라 저는 그만 돌아가 보겠습니다.”
“그러게.. 내일 보세.. 출발을 조금 미루어야겠군..”
“아닙니다.. 출발은 예정대로 해야지요..”
“알았네.. 너무 힘 빼지 말게..”
“하하하.. 예.. 그럼.. 가자..”
리세 백작이 라세나를 데리고 밖으로 나가자 헤타레이크 후작이 라세나를 잔뜩 아깝다는 듯 바라보다 옆에 앉은 아가씨를 리세 백작과 같이 엎드리게 하였다.
“흑.. 나리.. 아흐흑.. 아..아파요.. 아..흑..”
헤타레이크 후작이 허리를 밀어 넣자 아가씨가 엉덩이를 밀어내며 라세나의 흉내를 내고 있었다.
소근..소근..
잘하면 좀 얻어 먹겠다며 헤타레이크 후작의 막사를 경계하던 기사들이 잔뜩 기대를 하다 리세 백작이 한 아가씨를 데리고 가버리자 모두들 잔뜩 아쉬워하는 표정이었다
‘죽이던데..’
‘조용히 해라.. 목 날아간다..’
“..아흐흑.. 아..엄마.. 아흐흑..아..아파요..아흐흑..”
‘미친년 지랄을 떨어라..’
‘쉬..’
밖에서 듣던 가사 둘이 이야기를 나누다 한쪽에서 다른 기사가 오자 자세를 바로 하고 있었다.
...
다음날 아침..
다리에 힘이 조금 풀린 것을 느끼며 리세 백작이 옆에 곤히 누워 자는 라세나를 보며 미소를 지었다.
‘..생긴 것도 이만하면 되었고.. 느낌이 좋군.. 좋아..’
리세 백작이 라세나의 머리를 쓸어 넘기는데 라세나가 눈을 뜨고 놀란다.
‘나..나리..’
‘괜찮다.. 그래 아프진 않느냐?’
‘네..’
‘곧 출발을 해야 하니 일어나 옷을 입거라.’
‘예..’
후다닥..
‘그렇게 서둘지 않아도 된다.. 마차를 준비해 줄 테니 마차에 올라 따르도록 하거라..’
‘감사합니다 나리..’
‘그래.. 돌아가면 조금 더 편하게 살 것이니 나중에 내 아이 하나를 낳아라..’
‘나..나리.. 가..감사합니다.. 흑..’
‘그래..’
토닥..토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