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강태-469화 (469/1,220)

제 469화

5편..위대한 여행의 시작..

...

그 시간..

야르탄으로 향하던 자바칸 후작이 척후의 보고를 받고 있었다.

“조금 이상합니다.”

“뭐가 말이냐?”

“지나친 영지들을 보아도 그렇고 너무 조용하여..”

“지나가길 기다린 것이겠지.. 수도로 보낸 자들은 아직 돌아오지 않은 것이냐?”

“예.. 곧 돌아 올 것으로 보입니다.”

“조금 더 서둘러라.. 피곤하다.”

“예.. 속도를 올려라..”

펄럭.. 뿌우..뿌우우..

한쪽 마차에서 나팔수가 나팔을 불자 자바칸 후작의 빨라진 마차의 앞뒤에서 기병들이 속도를 조금 올리고 있었다.

...

아르탄..

자바칸 후작이 병력을 이끌고 온다는 소식에 이나르 여왕이 어떻게 할까 턱을 괴고 있었다.

“우리가 그들을 제압하진 못한다는 말이지?”

“예.. 그들은 정예 기병이라..”

“일단 그들이 수도로 들어오게 놔 두어라.”

“예.. 하지만..”

“그자를 만나면 내가 알아서 하겠다.”

“예..”

스스로 왕좌에 오른 이나르 여왕의 말에 보크 공작이 대답을 하면서도 속으로는 조금 걱정을 하고 있었다.

‘..어쩌려고.. 후..’

자바칸 후작이 너무 빨리 와 병력을 하직 다 정비하지 못한 보크 공작이 걱정을 하자 이나르 여왕이 그런 보크 공작의 걱정을 안다는 듯 미소를 지었다.

“걱정 마라.. 너에게 그저 굴러온 2만의 기병을 줄 테니까.. 지휘부를 다 제거하면 그들이 다 네 명을 들을 것 아니냐?”

“그렇긴 하지만.. 알겠습니다.”

“내가 해결해 줄 테니 걱정 마라.. 쓸만한 애들이나 좀 들여보내라.”

“예.. 폐하..”

점점 더 요염해지며 머리도 조금 검은 색으로 변해가는 이나르 여왕의 미소에 보크 공작이 다리가 조금 풀리는 걸 느끼고 있었다.

“왜? 한번 줄까?”

“아..아닙니다..”

“남자가.. 하고 싶으면 해라..”

“폐하.. 죽여주십시오..”

“아니다.. 나도 한번 하고 싶기는 하다.”

이나르 여왕의 말에 보크 공작이 어쩔 수가 없다는 듯 엉덩이를 뒤로 내미는 여왕의 뒤로 가 자기 바지를 내리고 물건을 안으로 밀어 넣었다.

“폐..폐하..”

“힘 좀 써봐..”

“예.. 폐하..”

훅..훅..훅..

‘아..그래.. 좋다.. 아..’

물건이 좋은 놈들은 몇 고위직을 주고 이렇게 한번씩 즐거움을 맛보는 이나르 여왕이었다.

....

다음 날 정오..

2만의 병력이 야르탄 외성으로 진입을 하여 내성으로 향하고 있었다.

두두두..

“보크 단장입니다 각하..”

“..그래..”

“로운의 영광을..”

“그래.. 이놈들이 간이 처 부었군..”

“국왕이 다 죽어갑니다.”

“뭐! 그래서?”

“지금은 국왕의 비가 섭정을 하는 중입니다.”

“그래.. 각하..”

“..그래.”

“국왕이 다 죽어간다고 합니다..”

덜컹..

“그래서..”

“마중을 나오고 싶지만 상황이 그래 못 나오고 있습니다.”

“알았다.. 하네린은?”

“배가 많이 불러 쉬고 있습니다.”

“음.. 그렇겠군.. 아직 다 정리가 되지 않았더냐?”

“지방 귀족들이 아직 반항을 하는 중입니다.”

“죽일 놈들 감히..”

보크 공작의 말에 자바킨 후작이 두고 보자는 표정이었다.

웅성..웅성..

잠시 후 주요 지휘관들이 모두 내성 안으로 들어가 왕성으로 들어가니 이나르 여왕이 자바칸 후작과 그 일행을 반기고 있었다.

“어서 오시어요.. 자바칸 후작 각하..”

“그대는 누군가? 꿀꺽..”

요염함의 극치를 보여주는 이나르 여왕의 자태에 너무나 충격을 받은 자바칸 후작이 묻는 말에 이나르 여왕이 미소를 지으며 대답을 한다.

“저는 병상에 누운 카마로 국왕을 대신하여 정무를 대신 하고 있는 이나르라 합니다.”

“그래.. 험.. 예쁘군..”

“감사합니다.. 남자 다우세요.”

“하하하.. 그래.. 내가 남자중의 남자지..”

“이쪽으로..”

‘..호.. 죽이는 구나..’

이나르 여왕의 뒤 태를 살피던 자바칸 후작이 이나르 안내에 안쪽으로 들어간 자바칸 후작이 대전의 어좌에 앉았다.

“험.. 오랜만이로군..”

“저들이 다 있어야 합니까?”

“험.. 물러가라.”

예..

자바칸 후작의 명에 부관들과 기사들이 대전을 나가자 이나르 여왕이 뽀얀 가슴이 은근히 보이도록 숙이며 이야기를 한다.

“먼 길에 너무 피곤 하시겠어요..”

“험.. 그대는 참 묘한 아름다움이 있군..”

“어머.. 제가 아름다워요?”

“그래..”

“아.. 덥다.. 덥지 않아요?”

“험.. 날이 조금 더워지는군..”

“이렇게 멋진 분이신지 몰랐어요..”

이나르 여왕의 말에 자바칸 후작이 노골적으로 자기를 유혹하는듯한 이나르 여왕을 보며 입맛을 다시다 묻는다.

“험.. 그래 카마로 국왕은 어떻게 되었다고?”

“후.. 싫다는 날 이 자리에 앉히더니 남자 구실도 못하고..”

“남자가 그리운 것이냐?”

“죽도록..”

“험.. 이리 안거라..”

“아이.. 후작님도.. 여기서 부끄럽게..”

“원래 이래야 맛이 색다른 법이다.. 험..”

밝히는 년 일지 알았다는 듯 자바칸 후작이 이나르 여왕의 가슴을 만지다 이나르 여왕의 드레스 속으로 손을 넣는데..

‘아..흑.. 안돼요.. 어떻게.. 부끄러워요..’

‘호.. 죽이는구나.. 이리..’

이나르 여왕의 아래가 이미 흥건하자 자바칸 후작이 그렇지 않아도 동했다며 바지를 벗더니 이나르 여왕의 드레스를 들어 자기 허벅지에 앉혔다.

‘..호호호.. 어디..’

자바칸 후작의 허벅지에 뒤로 앉은 이나르 여왕이 자바칸 후작의 물건을 빨아대자 자바칸 후작이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있었다.

‘허..억.. 헉..으윽..’

‘..주..죽인다.. 아..죽인다..’

스스스..

극도의 쾌감을 느끼는 중에 자바칸 후작이 급격하게 늙어지고 있었는데 너무나 큰 쾌감에 자신이 그렇게 되는 것을 모르고 있었다.

‘아..’

잠시 후 이런 기분은 생에 처음이라는 듯 자바칸 후작이 너무 좋았다는 듯 이나르 여왕의 가슴을 움켜 쥐었다가 마음에 든다고 한다.

“정말 죽이는구나.. 너 정말 마음에 든다.”

“호호호.. 랍..”

“으..윽.. 이..이게.. 으윽..”

갑자기 자신의 사고를 옭매고 있는 힘에 자바칸 후작이 잠시 반항을 하자 아나르 왕비가 더욱 더 강하게 잡았다.

“반항하지 마라.. 너는 나의 종이다..”

‘으..으으.. 주인님..’

“그래 나를 섬기겠느냐?”

“예.. 주인님..”

“좋아.. 보크에게 네가 이끌고 온 기병들의 지휘권을 이항해라.”

“예.. 주인님..”

“옷 바로 하고 시행해라.”

“예.. 주인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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