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466화
5편..위대한 여행의 시작..
지휘부의 모든 귀족들이 끌러 나와 한곳으로 모이고 있었는데 타나인이 벨타르 백작의 곁으로 다가왔다.
“네가 총사인가?”
“그..그렇다..”
퍽..퍽.퍽..
으악..크악..악..
벨타르 백작의 대답에 타나인이 사정없이 구타를 시작하는데 그걸 본 귀족들 얼굴이 모두 파리하게 변해가고 있었다.
“물을 가져다 부어라..”
후다닥..
타나인의 말에 한 명이 순식간에 어디서 물을 가져다 부어버리자 기절을 한 벨타르 백작이 정신을 차렸다.
‘으..’
“너희들은 다 우리들의 포로다..”
“누..누구요..”
“우리는 새로운 제국인 얀의 기사들이다.”
“...”
“너희들은 모두 우리들의 포로다.. 너희 상관들은 전부 잡아 두었다.”
“저..정말이오?”
“저 밖의 숫자를 믿고 행여나 반항을 하겠다는 생각은 버려라.. 이미 이 자인은 우리 얀의 병력에 점령이 되었다.”
웅성..웅성..
“조용히 하라..”
조용..
타나인의 고함에 모두들 조용히 하고 있는데 카르태가 천천히 그곳으로 걸어오고 있었다.
“충..”
“그래 다 정리했어?”
“예.. 지휘부는 다 정리 하였습니다.”
“그래.. 누구냐?”
“이놈입니다.”
“그래.. 이름이 뭐냐?”
“베..벨타르 백작이오..”
짝..윽..
벨타르 백작의 대답에 타나인이 한대 때리자 벨타르 백작이 그 자리에 허물어 지고 있었는데 카르태가 너무 심하게 하지 말라는 표정이었다.
“좀 때리지 마라.. 아프게..”
끙..
덜..덜..
“아.. 괜찮아.. 이젠 때리지 않을 거야.. 그래 이름이 뭐라고?”
“베..벨타르입니다.”
“그래.. 벨타르.. 네가 이곳 지휘관이냐?”
“그..그렇습니다.”
“그래.. 모두 보이는 곳으로 이동시켜라..”
“예..”
“한 사람도 죽이기 싫다.. 그러니 괜한 짓 마라..”
이야기를 하며 카르태가 미소를 짓자 카르태에게서 엄청난 한기를 느낀 벨타르 백작이 한쪽의 부관들에게 명을 내린다.
“신속하게 연무장으로 집결시켜라..”
예..
후다닥..
벨타르 백작의 명에 일부 기사들이 후다닥 뛰어가고 카르태가 자기를 두려운 표정으로 바라보는 벨타르 백작을 보며 이야기를 한다.
“너희가 내 명에 충실하게 따르면 한 명도 죽는 이가 없을 것이다.. 앞 전에 너희가 보낸 60만의 병력은 내가 다 죽였다.”
허..억..
모두들 정말 그렇게 된 것이냐는 표정으로 믿지 못하고 있었는데 그런 기사들과 지휘부를 보며 카르태가 이야기를 한다.
“믿지 못하면 언제든지 믿게 해줄 테니 반항을 해도 좋다.. 모두 검을 소지해도 무방하다.”
웅성..웅성..
모두들 엄청난 자신감을 가진 카르태를 보며 웅성거리는데 그런 기사들과 귀족들을 보며 카르태가 이야기를 한다.
“너희는 앞으로 다 나의 군사들이 될 것이다.. 그러니 괜한 모험심으로 아까운 자신의 목을 버리는 일이 없도록 하거라.. 알았느냐..”
예.. 예..
“모두 잘 따른다면 적어도 죽는 일은 없을 것이다.”
카르태의 말에 모두들 숨을 죽이고 주변 검사들을 바라보고 있었는데 모두 갑옷도 입지 않았지만 감히 어떻게 해볼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었다.
와글..와글..
아침을 먹었거나 먹는 중에 갑자기 훈련장으로 모이라는 명에 모든 병력이 한쪽의 훈련장으로 나가 모여 있는데 카르태가 벨타르 백작을 데리고 일부 부하들과 그 앞쪽의 대 위로 올라갔다.
“모두 조용..”
우웅..
엄청난 고함 소리에 100만에 가까운 병력이 놀라 조용히 하고 앞으로 보는데 카르태가 벨타르 백작에게 이야기한다.
“모두 포로임을 알려주어라.”
“예.. 모두 들어라.. 우리는 모두 지금 포로가 되었다..”
웅성..웅성..
전투도 하지 않았는데 이 무슨 황당한 소리냐는 병력을 보며 카르태가 조용히 하라고 한다.
“모두 조용히 해라..”
우..웅..
조용..
이상하게 엄청난 고성으로 들리는 카르태의 목소리에 모두들 조용히 하고 그런 병사들을 보며 카르태가 이야기를 한다.
“너희에 앞서 쿤으로 침략을 하던 병력 60만은 전부 죽었다.. 아.. 일부 죽음을 면하고 포로가 되었으나 그는 극소이고 55만 이상은 다 죽었다.”
웅성..웅성..
카르태의 엄청난 이야기에 병사들이 모두 놀라 웅성거리는데 그런 병사들을 보며 카르태가 이야기를 한다.
“조용.. 이야기를 들었듯이 너희는 다 나의 포로다, 앞 전 과는 달리 이젠 너희들을 죽이지 않겠다.”
조용..
모두들 카르태의 말을 조용히 듣고 있는데 그런 병사들 중에 일부 기사들이 말도 안되는 소리라며 카르태의 일행을 공격하자고 소리친다.
“다 거짓이다.. 저놈들을 잡아라..”
잡아라..
휙.. 파파팟..
일부 기사들이 소리치자 카르태의 부하들이 빠르게 기사들의 위로 기사들을 밟으며 달려가자 모두들 그 광경에 놀라워하고 있었다.
우와..
퍽..퍽..
크윽.. 으악..
중간 중간에서 소리치거나 동조를 하였던 기사들이 다 기사들 틈에서 질질 끌려 나가고 있었는데 그 누구도 제지를 할 생각을 못하고 있었다.
멍..
어떻게 된 일인지 모두들 어리둥절한 표정들이었다.
“아.. 죽이지 마라.. 죽이진 않는다고 했다..”
예..
“그만 해라.. 너희들 모두.. 조용히 있거라.. 더는 떠들면 죽는다.”
조용..
선동을 하던 기사들이 기가 질려 조용히 하고 있었고 카르태가 다시 모두를 보며 이야기를 한다.
“모두 나를 잘 따른다면 죽는 이들이 없을 것이다, 그리고 앞으로 나의 왕국에서 모두 편하게 살게 될 것이다, 하지만 나를 따르지 않는 이들은 모두 노예로 살게 할 것이다, 선택은 너희들의 몫이니 알아서들 해라.. 해산..”
포로라고 하면서 어떻게 이렇게 편안하게 해 주냐는 표정의 병사들이 황당해 하는 가운데 카르태가 벨타르 백작에게 이야기를 한다.
“얌전하게 명을 기다려라.. 다 죽이고 싶지 않으며.. 알겠느냐?”
“예..”
“가봐..”
“예..”
돌아서서 걸어가는 카르태를 너무나 엄청난 자라고 여기며 벨타르 백작이 멍하니 서 있었다.
웅성..웅성..
“백작님.. 어찌..”
“물러가라.. 모두 조용히 대기해라.. 잘못하면 다 죽는다.. 선발대가 다 몰살을 한 것은 틀림없는 사실이다..”
웅성..웅성..
“다 죽기 싫으면 조용하게 대기해라..”
명을 하고 한쪽으로 가는 벨타르 백작을 모두가 멍하니 바라보고 있었다.
웅성..웅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