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465화
5편..위대한 여행의 시작..
침실 안에 호위 기사들이 있었던지 두 명의 기사들이 카르태를 공격하다 카르태의 부하들에게 한쪽으로 나가 떨어지고 카르태가 놀라 눈을 떤 데타르 론 공작을 미소로 바라보았다.
“너..너희는 누구냐?”
“네 이름이 뭐냐?”
“이.. 여봐라..”
딱..
컥..
밖으로 소리치는 데타르 론 공작의 머리를 한대 때려준 카르태가 다시 묻는다.
“네 이름이 뭐냐고 물었다.”
“이놈.. 감히.. 네놈은 누구..”
짝..
커억..
“내가 물었다..”
이 소란에도 데타르 론 공장의 옆에 있는 아가씨는 깊은 잠에 빠져 있었다.
“이..이놈들..”
“그것 잘라주기 전에 대답해라..”
카르태의 말에 자신의 쪼그라든 물건을 가린 론 공작이 자기 신분을 말해준다.
“나..나는 로운의 중앙군 총사령관인 자란 데타르 론 공작이다..”
“그래.. 반갑다, 난 이 땅의 주인이다.”
“무..무슨..”
이 무슨 황당한 말이냐는 표정인 데타르 론 공작을 보며 미소를 짓던 카르태가 이야기를 한다.
“그렇게 부실한 놈이 함부로 사용하니 얼굴이 그래 삭았지..”
“누..누구냐..”
“이야기 했잖아.. 이 땅의 주인이라고.. 끌고 가자.”
예..
대답을 해준 카르태가 뒤돌아 나가자 카르태의 부하들 중 한 명이 론 공작의 뒷덜미를 잡아 끌고 나갔다.
“이놈.. 감히..”
“조용히 시켜라..”
“예..”
팍.. 커억..
카르태의 부하가 입을 사정없이 한대 때려 버리자 이내 론 공작의 입이 퉁퉁 붓고 있었다.
으..윽..으..
“에이그.. 입을 그렇게 해두면 어떻게 대화를 하냐..”
“죄송합니다..”
카르태의 말에 카르태의 부하가 머리를 긁적이고 로느 공작을 끌고 계단을 따라 내려갔다.
웅성..웅성..
넓은 홀에 100여명의 남자들이 자다가 다 잡혀 와 있었고 일부는 여전히 검을 들고 경계를 하고 있었다.
“어이.. 거기.. 검 치워라.. 맞는다..”
챙그랑..
한 검사의 말에 주변에서 검을 주워 들었던 사내들이 검을 버리고 이게 무슨 일인가 서로 어리둥절한데..
헉.. 가..각하..
“공작 각하.. 이놈.. 무슨 짓이냐.. 네놈들은 누구..”
퍽.. 퍽..
크악.. 아악..
“놔 두어라.”
한 부하가 무자비하게 구타를 하는데 카르태가 그만두라니 구타를 하던 카르태의 부하가 옆으로 비켜났다.
“시종들은 이쪽으로.. 거짓말을 하면 즉결 사형이다.”
카르태의 말에 한 부류의 사내들이 옆으로 비켜났다.
“백작 이상은 이쪽으로..”
웅성..웅성..
“이자보다 높은 자가 있나?”
조용..
모두들 이게 무슨 일이냐는 표정들인데 그런 사람들을 보며 카르태가 손을 들어 조용히 시키고는 이야기를 한다.
“다 이자보다 아래의 신분들이군.. 험.. 이 땅은 내 땅이다, 너희들은 내 땅을 무단으로 점유를 한 자들이고.. 그래서 네놈들은 다 나의 포로가 된다.”
웅성..웅성..
“조용히 해라.. 맞기 전에..”
조용..
“그리고 난 로운의 전역을 내 땅으로 만들기로 결심을 했다.. 바로 이곳을 시작으로..”
웅성..웅성..
“조용.. 너희들은 단 두 가지 중 하나만 선택을 할 수가 있다, 나의 왕국 인들이 되거나 아니면 모두 죽는 것..”
“신분을 보장해 주시는 것이오?”
“모두 평민이다..”
“죽여라..”
죽이시오..
일부 귀족들이 소리를 치자 카르태가 손짓을 한다.
삭.. 스각..
확..
헉!
정확하게 절반으로 양쪽으로 분리가 되어 넘어가는 일부 귀족들을 보며 모두들 할 말이 없어 입을 가리고 있었다.
“또 죽을 사람? 바쁘니까 나중에 죽여 달라는 말 하지 말고 지금 죽어라.”
조용..
이런 무지막지한 놈들이라니..
홀 안의 모든 사람들이 조용하게 카르태를 바라보는 중에 카르태가 기가 질린 사람들을 보며 이야기를 한다.
“좋아.. 다 알아 들은 것으로 알겠다.. 이놈은 발가벗겨 끌고 나가고 이놈들은 따로 가두어 두어라.”
예..
카르태가 밖으로 나가자 홀 안의 사람들이 모두 너무나 황당하다는 표정이었고 일부 귀족들이 검사들에게 끌려 나가고 있었다.
웅성..웅성..
“영주님..”
“무슨 일이냐?”
“창고 마다 식량과 물자들이 엄청나게 보관되어 있습니다.”
“그렇겠지.. 외곽의 병력들 움직임은?”
“아직 모르는 상태입니다.”
“야전 지휘부를 제압해라.”
“예..”
카르태의 명에 타나인 단장이 부하들과 빠르게 성 밖으로 나가고 있었다.
와글..와글..
외성 한쪽의 군영에서 20여만의 병력이 아침을 준비하느라 분주한 가운데 병영 안으로 들어서는 검사들을 누군가 바라보고 있었다.
‘누구지?’
“그러게.. 아침부터 심부름을 온 놈들인가..”
수가 그리 많지 않자 기사들이 모두들 심부름이라도 오는 놈들인가 싶어 별 관심을 두지 않고 자기 할 일들을 하고 있었다.
“신속하게 제압해라.”
예..
파파팟..
군영 안으로 들어와 지휘부가 있는 곳으로 당도를 한 타나인이 명을 내리자 카르태의 부하들이 빠르게 이동을 하여 막사들로 흩어지는데 그제야 기사들이 무언가 이상하다고 느끼고 있었다.
“누구냐.. 컥..”
앞을 막아서는 기사들을 순시간에 쓰러지게 한 카르태의 부하들이 이쪽 저쪽 막사 안으로 들어가고..
후다닥..
“누구냐.. 감히..”
챙..챙..
“검 넣어라.. 죽이기 싫다.”
야전 지휘관인 벨타르 백작이 어이가 없다는 표정인 가운데 두 기사가 검을 왜소한 아이 같은 카르태의 부하에게 휘두르는데..
삭.. 스각.. 뚝..
뭐..뭐야..
두 기사가 잘려진 자기들 검을 보며 황당한 표정인데 카르태의 부하가 마지막 경고를 한다.
“조용히 따라라.. 죽이기 싫으니까.. 정말 죽이기 싫다.. 그러니 조용하게 따라.. 그리고 너.. 따라 나와라..”
“이런 죽일..”
스각 ㅤㅊㅘㄱ.. 헉!
카르태의 부하가 휘두르는 검에 두꺼운 나무 원탁이 잘려나가자 헛바람을 삼키던 벨타르 백작이 이놈이 누구냐는 표정이었다.
“누..누구냐..”
“아.. 말 많네.. 다리를 다 베어 끌고 나가기 전에 따라 나와..”
어떻게 이런 일이 있냐는 표정의 기사 둘은 잔뜩 두려운 표정이었고 벨타르 백작이 밖으로 따라 나갔다.
웅성..웅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