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455화
5편..위대한 여행의 시작..
어린 왕자가 아리아를 따라다니며 연회 홀 안의 인사들과 인사를 나두고 있는 것을 라디온 황제가 흐뭇하게 바라보고 있었다.
“왕자비가 성격이 정말 좋지 않나?”
“그렇군요.. 사교성이 정말 좋습니다.. 제 에미도 그러하였지요..”
“험.. 정말 한 시름 덜었어.. 그래 언제 간다고 하던가?”
“글쎄요.. 그쪽도 정리가 필요하기 때문에 돌아가긴 가야 하는데.. 혼자 갈지 가족들을 다 데리고 갈지 아직은 모르겠습니다.”
“그런가.. 그런데 자네 부인은 어떻게 나았나?”
“부마께서 치료를 하였습니다.”
“...”
“폐하께서만 아십시오.”
“그 참.. 치료도 하나.. 하긴.. 그 부하들도 그렇게 치료를 하는데..”
카르태의 부하들이 반디아르 공작의 아들을 치료하였던 것을 생각하고 황제가 고개를 끄덕이고 있었다.
...
그날 저녁..
저녁을 먹은 카르태가 죽을 맛이었다는 표정으로 침실로 들어가 리진 공주를 보며 질문을 한다.
“힘들지 않았어?”
“아뇨.. 재미 있었어요..”
“사방에 아첨꾼들만 있어..”
“아첨꾼이 뭐예요?”
“아부하는 사람들..”
“아.. 그런 사람.. 뭐 어쩔 수가 없죠.. 권력이 그렇게 만드는데..”
“그래도 그런 인간들은 딱 질색이야..”
“참.. 너무 많은 것에 신경을 쓰시는 것 아니세요?”
“쩝.. 이리 와.. 벗자..”
“예? 왜..왜요?”
“그렇게 입고 힘들지 않아?”
“하지만..”
“드레스는 벗어버리고 편하게 있자.”
“어머니 오실지도 모르는데 어떻게 그래요..”
“괜찮아.. 다 그렇게 해..”
“그래요..”
“괜찮아.. 이리 봐..”
카르태가 리진 공주를 돌려세워 드레스를 묵은 끈을 풀어주고 드레스를 벗겨 주었다.
“힘들게 뭘 이렇게 입어..”
“옷을 입어야죠 그냥 어떻게 다녀요..”
“개선이 필요해..’’
“보기 싫어요?”
“아니.. 예쁘다..”
카르태의 말에 아린이 미소를 짓고 있었다.
...
그 시간..
피곤해 하는 렌 왕자를 데리고 침실로 들어간 아리아는 침대에 누워있는 렌 왕자를 보며 속으로 함숨을 쉬다 렌 왕자의 옷을 벗겨 주었다.
“옷 벗고 자요..”
“예.. 비.. 너무 피곤해서..”
“내일부터 저와 함께 운동을 해요..”
“예.. 비..”
렌 왕자의 옷을 벗겨준 아리아가 자기 드레스도 벗고는 침대위로 오르자 렌 왕자가 조금은 부끄러워하였다.
“왜요?”
“그냥.. 조금 그래서..”
“그냥 편하게 생각하세요..”
“예..”
‘..후..’
너무 부끄러워하는 렌 왕자의 성격을 보며 아리아가 갈 길이 멀다고 여기고 있었다.
“이리 와요..”
“예..”
부끄러워하는 렌 왕자를 당겨 안아 토닥거리자 렌 왕자가 아리아의 품을 참 포근하다고 여기고 있었다.
‘냄새가 좋아요..’
‘그래요.. 편안하게 생각하세요.. 이젠 제가 당신의 아내랍니다.’
‘마..만져보아도 괜찮은지..’
‘호호호.. 그래요.. 괜찮아요..’
호기심인지 렌 왕자가 자기 가슴을 만져 보아도 되냐고 묻자 아리아가 웃으며 괜찮다고 하고는 가슴을 살짝 내어주었다.
‘아름다워요..’
‘고마워요..’
‘이..이건 왜..’
‘전에 납치를 당할 뻔 하였는데 그때 다친 거랍니다.. 이젠 괜찮아요..’
‘카..칼에 찔렸습니까?’
‘네.. 다행히 상처만 이렇게 생겼어요.. 나중에 우리 카르태가 깨끗하게 고쳐준다고 했습니다.’
‘상처를 없애요?’
‘예.. 보기 흉한가요?’
‘아니에요.. 예뻐요.’
‘만져도 괜찮아요.’
아리아의 말에 렌 왕자자 아리아의 가슴을 만져보다 아리아의 가슴에 얼굴을 묻고 있었다.
‘정말 냄새가 좋아요..’
‘그래요.. 편안하게 자요..’
‘네..’
하루 종일 피곤했던지 렌 왕자가 아리아의 가슴에 얼굴을 묻고 있다가 이내 잠이 들고 있었다.
‘..후.. 아직 여자를 알 때는 되지 않았구나.. 몸이 약해서 그런가..’
렌 왕자의 나이 정도면 간간히 빠른 사내아이는 그 짓을 한다고 알고 있는 아리아가 렌 왕자의 머리를 안고 렌 왕자의 머리를 쓰다듬고 있었다.
...
카르태의 침실..
리진 공주를 안고 리진 공주의 가슴을 만져주던 카르태가 리진 공주가 남자를 받아 들일까 생각을 하고 있었다.
‘..남자를 받아 들여도 되나.. 너무 이른 것 같은데..’
‘왜 안아주지 않죠?’
‘...’
‘결혼하면 안아 주어야 하잖아요.. 제가 흥미가 없나요?’
‘아니.. 그런 것이 아니라 우리 마마님께서 아직은 어리신 것 같아서.. 안고 싶은데 참고 있어..’
‘어마마마께선 첫날밤을 잘 보내야 한다고 했는데..’
‘정말?’
‘네.. 전 안기고 싶어요..’
리진 공주의 말에 카르태가 리진 공주를 바라보다 리진 공주의 옷을 다 벗기고 있었다.
‘아.. 이상해..’
‘원래 그래..’
‘어마.. 모..몰라요..’
남자의 그것을 렌 왕자를 씻긴다고 보고는 성인의 것을 처음 보는 것이라 대단한 충격을 받은 리진 공주가 심장이 쿵쾅거리는 것을 느끼고 있었다.
‘예쁘다..’
‘몰라요.. 아.. 기준이 이상해..’
카르태가 자기를 애무하자 리진 공주가 몸이 붕붕 뜨고 있는 것을 느끼고 있었다.
‘들어간다..’
그렇게 한참을 애무하던 카르태가 자기를 슬며시 리진 공주의 속으로 밀어 넣고 있었다.
‘아..흡..아..아..아파..아파..’
탁탁탁..
리진 공주가 아프다며 자기 가슴을 때리자 카르태가 밀어 넣기를 멈추고 가만히 그대로 리진 공주를 안아 주었다.
‘뺄까?’
‘아..아니에요.. 아.. 이상해.. 아악..’
리진 공주의 말에 카르태가 자기를 완전히 밀어 넣어버리자 순간 리진 공주가 아파 카르태를 꽉 잡고 있었다.
‘아..아파..아파요..’
‘응.. 원래 그래.. 곧 괜찮아져.. 이대로 가만 있을께..’
‘아.. 아프고 또 이상해.. 아.. 이상해..’
리진 공주의 그곳에서 느껴지는 압박에 카르태가 가만히 있으며 리진 공주의 얼굴을 잡고 귀엽다고 하고 있었다.
‘아.. 이상해요..’
‘원래 그래..’
자기 느낌이 점점 이상해져 오자 이상하다고 하던 공주가 카르태를 꼭 안았는데 카르태가 허리를 아주 조금씩 움직이고 있었다.
‘아..이상해.. 아.. 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