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425화
5편..위대한 여행의 시작..
시녀들이 조금 반항을 하는 이나르 공주를 데리고 가자 카마로 국왕이 귀족들에게 이야기를 한다.
“이나르를 후비로 삼을 것이다..”
“하지만 폐하..”
“되었다.. 이나르와 결혼을 해야 정통성이 있다.. 모두 그리 알고 준비들 하라..”
예..
“험.. 가자..”
카마로 국왕이 예쁘장한 이나르 공주를 안으려니 벌써부터 힘이 들어간다는 표정이었다.
웅성..웅성..
국왕이 가버리자 모두들 웅성거리는데 한 귀족이 의아스러워한다.
“지금까지 어디에 있다가 나타난 것이지?”
“글쎄요.. 아마 빈집에 숨어있지 않았겠습니까..”
“그 참..”
모두들 뒤늦게 나타난 이나르 공주를 궁금해 하는 가운데 잠시 후 카마로 국왕의 침실로 이나르 공주가 때 빼고 광을 내 시녀들에 의해 끌려 들어왔다.
“카마로 경.. 내 그대를 그리 보지 않았는데.. 지금 나에게 뭘 하려는 것인가..”
“조용히 해라.. 어차피 너의 가문은 이미 문을 닫았다.. 모두 널 죽이고자 하지만 나는 널 살려주겠다.. 그리고 나는 널 내 후비로 삼을 것이다..”
“그..그런.. 어찌..”
이나르 공주가 어떻게 그런 짓을 하느냐는 표정이자 카마로 국왕이 그런 이나르 공주가 사랑스러워 죽겠다는 표정이었다.
“다들 나가라..”
“하..하지만 폐하..”
“나가라.. 아직 그 정도 힘은 있다..”
카마로 국왕의 명에 시종들과 시녀들이 모두 나가고 잔뜩 경계를 하며 서 있는 이나르 공주의 곁으로 카마로 국왕이 다가갔다.
“공주.. 내 그대를 살리고자 이런 것이오..”
“카마로 경..”
“그 무지막지한 로운 놈들에게 행여 죽임을 당하였지 않을까 얼마나 노심 초사를 한지 아시오? 내가 이러지 않으면 공주는 한 순간에 죽임을 당하오.. 다소 마음에 들지 않겠지만 일단 나를 따르도록 하시오..”
“카마로 경..”
“이리 앉으시오..”
떨고 있는 이나르 공주를 카마로 국왕이 감싸 안아 침대로 가 앉고 가만히 이나르 공주를 안아 주었다.
“그래 얼마나 힘이 들었소..”
“카마로 경.. 흑..”
자기 품에 안겨 흐느끼는 이나르 공주를 카마로 국왕이 안아 다독이다 쓰다듬고 있었다.
‘카..마로 경..’
‘그냥 나와 같이 살며 편하게 지내도록 하시오..’
‘이럼.. 안돼요..’
‘가만 있어봐.. 이게 공주를 위하는 일이라니까..’
옷을 벗기는 카마로 국왕의 손길에 잠시 저항을 하던 이나르 공주가 카마로 국왕의 힘에 침대위로 넘어가고 있었다.
‘아흑.. 아..안돼요.. 아..안돼..’
조금 저항을 하는 이나르 공주의 옷을 옆으로 연 카마로 국왕이 보기보다 풍만한 이나르 공주의 가슴을 주무르며 키스를 하자 이나르 공주가 조금 저항을 하다 포기를 하고 있었다.
‘..흐흐흐.. 이년아.. 여자란 자고로 주무르면 달게 되어 있는 법이다.. 흐..’
이나르 공주의 가랑이 사이로 손을 넣어 주무르던 카마로 국왕이 이내 축축해진 이나르 공주의 옷을 다 벗겨내고는 자기 옷을 급하게 벗었다.
‘아..안 되는데..’
‘벌려봐.. 그래.. 착하지..’
다리를 벌리지 않는 이나르 공주의 다리를 살살 벌린 카마로 국왕이 이내 이마르 공주의 가랑이 사이로 들어가 문지르며 진입 준비를 하고 있었다.
‘..허.. 이년.. 정신 없이 싸는구나..’
이렇게 액을 많이 내는 년은 처음이라는 듯 카마로 국왕이 이나르 공주의 안으로 들어갔다.
‘허.. 대단하구나..’
마치 살아있는 입이 빨아주듯 저 절로 자기를 조이며 흡입하는 것 같은 이나르 공주의 속을 느끼며 이내 카마로 국왕이 극도의 쾌감을 느끼고 있었다.
‘..라옴 타야옴.. 라옴 타야옴.. 라옴 타야옴..’
‘아흐흑..아흑.. 아파요.. 아흐흑..아파..’
탁..탁..
겉으로는 연신 아프다며 카마로 국왕의 가슴을 때리는 이나르 공주가 서서히 카마로 국왕의 생기를 빨아들이고 있었다.
‘조금만 참거라.. 한번 지나가면 다 괜찮아 진다..’
‘..하하하.. 아직도 처녀라니..’
아래에 피가 조금씩 비치자 더 신이 난 카마로 국왕이 간만에 허리를 격하게 움직이고 있었다.
‘아악.. 아아..아파.. 아..바마마.. 아파요.. 아악..’
훅..훅..
그렇게 얼마나 카마로 후작이 달렸을까..
침대보를 움켜쥐고 이마에 땀을 흘리며 숨을 몰아 쉬는 이나르 공주를 보며 미소를 짓던 카마로 국왕이 마지막 힘으로 허리를 밀어 붙였다.
‘하악..아흐흑..’
부르르..
극도의 쾌감에 몸을 부들거리던 카마로 국왕이 숨을 헐떡이는 이나르 공주를 안아 묻는다.
‘느꼈느냐?’
‘아.. 몰라요.. 미워요..’
‘허허허.. 굉장하구나.. 너 같은 여자는 처음이다.. 내가 앞으로 해 달라는 것을 다 해주마.. 나와 오래 같이 살자꾸나..’
‘카마로 경..’
‘그래.. 그래.. 나는 너에게 남자이고 싶다.. 앞으로 다른 여자는 보지 않을 것이다.. 오직 너만 볼 것이다.. 이나르..’
‘카마로 경..’
‘너무 사랑스럽구나..’
이나르의 그곳이 아직도 자기를 조였다 풀었다 하자 카마로 국왕이 너무 좋다며 이나르 공주의 볼을 잡아 키스를 하고 있었다.
‘아..음..’
스스스..
그 순간에도 카마로 국왕은 자신의 생기가 이나르 공주의 그곳으로 빨리고 있다는 것을 모르고 있었다.
‘..이놈.. 마음 것 탐해라..’
어떻게 하던 흑 마법을 완성시켜 로운에 저주를 내려줄 것이라며 이나르 공주가 자신을 그렇게 내 던지고 있었다.
...
다음날 율탄..
땀을 흘리며 고통스러워하는 아리아를 보며 어리아의 어머니와 아린이 걱정을 하고 있었다.
“아리아.. 많이 아프니..”
“아..여기가 너무 아파요..”
“아.. 이런.. 상처가 덧났다..”
“어떻게 해요 어머니..”
아리아의 가슴이 짓물러 있자 놀란 아리아의 어머니와 아린이 어찌 할 바를 모르고 있다가 아린이 오빠를 불러야겠다고 한다.
“오빠를 불러야겠어요..”
“그래.. 오빠를 불러라 해라..”
후다닥..
언니가 너무 고통스러워하자 아린이 뛰어나가 나바린을 찾았다.
“나바린.. 나바린..”
휙..
“예.. 아가씨..”
“빨리 오빠 찾아와..”
“예?”
“언니가 너무 아파하니 어서 오빠 찾아 와..”
“어..떻게..”
“어서..”
“예.. 아가씨..”
아린의 고함에 나바린이 너무 놀라 후다닥 밖으로 나가더니 다섯 명의 아이들과 같이 무장을 하고 이내 율탄 외성을 빠르게 나서고 있었다.
두두두두..
말을 거칠게 타고 이동을 하는 나바린이 마음이 급해 말을 최대 속도로 달려가게 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