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강태-421화 (421/1,220)

제 421화

5편..위대한 여행의 시작..

...

다음 날..

그간 마나 수련으로 많은 것을 느낀 아리아와 아린이 이젠 본격적으로 마법을 하나하나 익이고 있었다.

화르르..

“야호.. 성공이다..”

“세상에.. 축하한다..”

“호호호.. 고마워 언니..”

불덩이를 완성시킨 아린을 아리아가 잔뜩 부러운 표정인데 카르태가 안으로 들어와 축하를 한다.

짝짝짝..

“아야.. 아린 대단한데..”

“호호.. 고마워 오빠.. 받아라.. 얍..”

파.. 치잇..

자기에게 날아오는 불덩이를 간단하게 소멸시킨 카르태가 놀라는 아린을 보며 미소를 짓는다.

“너만 마법을 하냐?”

“대단하다 오빠..”

“축하한다.. 2서클 마스터님..”

“언니도 다 되가..”

“너는.. 난 아직 멀었어..”

“누나도 다 되었네..”

“너는 그게 보이니?”

“조금..”

“휴.. 죽어라 하는데 잘 안돼..”

“누나는 마나 친화력이 아린보다 조금 떨어져 그런데 그래도 남들보다는 엄청 빠른 거야.. 마법사들 나이가 왜 그렇게 많은지 한번 생각을 해봐..”

“하긴.. 그런데 마야는 어떻게 되고 있니?”

“일단은 성공인 것 같아..”

“대단하구나..”

“앞으로가 문제야.. 로운의 위협은 사라졌다고 보는데 오크를 어떻게든 제거해야 바론과 이 일대가 안전해져..”

“그러니.. 오크는 너무 위험한 동물이라고 그러던데..”

“어떻게든 죽여야 해..”

“어떻게 죽일 건데..”

“사냥을 해야지..”

“세상에.. 오크를?”

“그래.. 사냥을 해야지..”

카르태의 말에 아리아와 아린이 너무 위험한 일이 아니냐며 카르태를 걱정하고 있었다.

“..카르태..”

“여기 있어요..”

“여기들 있었네..”

“왜요?”

“국수 새로 만들었다.. 네 말대로 뼈를 삶은 물을 반죽하였더니 더 맛이 좋구나..”

“그래요.. 병사들이 좋아하겠네요..”

“그런데 대량으로 만들기는 조금 그렇다..”

“적당히 하세요.. 그 많은 인원들을 다 어떻게 만들어 먹여요.. 빵 만으로도 충분해요..”

그간 모두들 카르태 어머니가 가르쳐준 빵을 만들어 먹고는 모두들 하루하루 먹을 것을 배급 받아 먹을 때가 가장 즐겁다고들 하고 있었다.

“가자.. 다 분다..”

어머니의 말에 모두들 우르르 식당으로 가 자리를 잡자 삶은 국수에 육수를 부어 가져왔다.

후르르..후르..

“어머니 카르태가 오크 사냥을 할건가 봐요..”

“오크를! 너무 위험하지 않니?”

“그렇긴 한데 어떻게든 잡아 죽여야 하니까요..”

“그래도 너무 위험한데..”

“사람들을 위해 잡아 죽여야 해요.”

“후.. 그렇긴 해도..”

“제가 알아서 할게요.. 잘 먹었어..”

네..

카르태의 인사에 시녀들이 모두 얼굴이 발개져 대답을 하였다.

‘..아.. 멋지다.. 한번만 안겨 보았으면..’

젊은 시녀들이 모두들 이런 생각을 하는 가운데 카르태가 손을 흔들고는 밖으로 나가는데 테인이 들어와 보고를 한다.

“외성으로부터 보고입니다.”

“뭐냐?”

“지금 수천 명의 도망 병들이 투항을 하고 있다 합니다.”

“안으로 들여 잘 살피고 당분간 격리하라 해라.”

“예..”

“그리고 아직 오지 않았느냐?”

“예..”

“이놈이 어디서 놀고 있나..”

“나가 볼까요?”

“놔둬.. 훈련 상황이나 잘 챙겨라..”

“예..”

테인이 나가자 자신의 집무실로 들어간 카르태가 한참 생각을 하는데 야타로 백작이 찾아 왔다.

“..총사님..”

“들어오세요..”

“식사는 하셨습니까..”

“예..”

“국수라는 음식이 정말 신기합니다.. 너무 맛이 좋아요..”

“대량으로 만들기는 조금 그렇지요.. 그래 무슨 일입니까?”

“예.. 우리 성의 기사들이 모두 총사님의 수하들에게 훈련을 받기를 원하여..”

“그건 조금 곤란합니다.. 마야로 나갔던 애들이 돌아오면 준비를 하여 본격적으로 오크 사냥을 할 생각입니다.”

“오크 사냥을 요..”

“예.. 그 오크들을 그대로 두면 아마 이 일대는 인간들이 살수가 없는 오지가 될 겁니다.. 그리고 바론이 아예 오크들의 서식지가 되어버릴 가능성이 컵니다..”

“예.. 아주 예전에는 바론이 오크들의 서식지였다 들었습니다..”

“그랬지요.. 오크들이 그렇게 번식을 해버리면 인간들이 아주 많이 죽어나갈 것입니다.. 그렇게 되기 전에 오크들을 잡아 죽여야지요..”

“예..”

“무식한 로운 놈들이 오크들의 무서움을 모르고 이쪽으로 전쟁을 일으켰는데 이미 늦은 일일지도 모르는 일입니다.”

“후.. 전설 같은 이야기를 듣긴 했지만.. 많은 희생자들이 생길 것인데..”

“사냥은 우리만 나갑니다.. 나머지는 오크들이 행여 이곳으로 올지도 모르니 경계를 하다 오크가 나타나면 죽이시면 됩니다.”

“예..”

‘..고작 200명을 데리고.. 허.. 참..’

수천 마리나 되는 오크를 어떻게 사냥을 한다고 이러는지 모르겠다며 야타로 백작이 속으로 잔뜩 궁금해 하고 있었다.

...

이틀 후..

율탄으로 복귀를 한 부하들이 하루 휴식을 취하고 난 후 카르태가 부하들과 함께 철저하게 무장을 하고 있었다.

“모두 철저하게 장비를 확인해라..”

예..

“한 놈이라도 다치면 내 손에 모두 죽을 줄 알아라..”

예..

그리고 잠시 후 어린 부하들이 모두 잔뜩 부러워하는 가운데 선별이 된 카르태의 부하들이 카르태와 함께 성을 나서고 있었다.

와..와..

성곽 위의 기사들이 모두들 전사들이 오크 사냥을 나간다며 환호성을 지르는 가운데 카르태가 부하들과 야마 성으로 이동을 하고 있었다.

탁탁탁..

가벼운 런닝으로..

“후.. 정말 대단한 사람입니다..”

“그래.. 우리는 아마 위대한 전사들을 보고 있을지 모르는 일이야..”

“예?”

“그 옛날 전사들이 오크를 다 잡아 죽였다고 하질 않나.. 지금 저들이 그 위대한 전사들과 다를 것이 어디에 있겠나..”

“예전에 전사들이 오크를 죽였습니까?”

“험.. 그래.. 고대 역사를 보면 이 일대가 전부 오크들의 땅이라고 되어 있는데 인간 전사들이 오크들을 다 잡아 죽였다고 되어 있지..”

“그렇습니까..”

“그래.. 오크들은 그 후로 숲에서 나오지 않고 있다고 하고..”

“그렇군요..”

“혹시나 모르는 일이니 경계를 철저히 하라고 하게.”

“예..”

야타로 백작이 명령을 내리고 성곽을 내려가 내성으로 향하고 있었다.

‘지금 장악을 해야 하지 않습니까?’

한쪽에서 한 기사가 한 중년 기사를 보며 이야기를 하니 그 기사가 고개를 젖는다.

‘아니다.. 어림도 없다..’

‘그럼 어떻게 합니까..’

‘그 동생 년을 납치하면 그 놈을 마음대로 할 수가 있을 것 같은데..’

‘그게 가능한 일이겠습니까..’

‘그년들이 목욕을 할 때는 상대적으로 주변에 호위들이 없으니 그때 납치를 하자.’

‘알겠습니다..’

‘철저하게 준비를 해라.. 이보다 더 좋은 기회는 없다..’

‘예..’

일단의 기사들이 카르태의 여동생을 납치하여 카르태가 양성시킨 기사들과 카르태의 신 무기들로 수도에서 거사를 일으킨 마야록 공작에게 힘을 보태자고 하고 있었다.

와글..와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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