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18화
강태 4편
딸과 한바탕 절정을 느낀 대통령이 멍하니 누워 있는데 야막이 일으켰다.
“네 상이다.”
“감사합니다 야막님..”
“너는 항시 아비를 즐겁게 해주어야 한다.”
“예.. 야막님..”
린다가 한쪽으로 가 자기 가운을 찾아 입고 대통령의 옆으로 가 있자 야막이 미소를 짓다 이야기를 한다.
“그리고 아직도 도시 곳곳에 나를 부정하는 놈들이 있다.. 그들을 다 찾아 죽여 피를 뽑아와라.”
“예.. 야막님..”
대통령이 딸과 함께 허리를 숙이고 나가자 야막이 한 아가씨를 그대로 풀 속으로 당겨 자기 위에 올려놓았다.
“감사합니다 야막님..”
“그래.. 나를 즐겁게 하라..”
“예.. 야막님..”
아가씨가 피의 풀 속으로 빠지지 않고 야막을 즐겁게 해주는 가운데 피로 아래가 보이지 않는 풀장 속에는 많은 여자들이 죽어 가라앉아 있었다.
아흑.. 아흐흑..
자기 위에서 열심히 허리를 내리찍은 앳된 아가씨를 무심하게 바라보던 야막이 아가씨의 하복부 여기저기 갈라 피가 나게 하고 있었다.
아흐흑.. 아흑..
자신의 몸 여기저기서 피가 나고 있는데 아가씨는 그것을 아는지 모르는지 극도의 쾌감을 느끼며 서서히 죽어가고 있었다.
스르르..
그렇게 한 아가씨가 또 풀 아래로 들어가고 또 다른 아가씨를 야막이 자신의 몸 위로 당기고 있는데 구경을 하는 아가씨들 모두가 열망이 가득한 표정으로 바라보고 있었다.
...
프랑스..
영국에 다녀온다고 이야기 한 강태와 인해가 짐도 없이 집을 나서자 조렝과 조렝의 부모들이 궁금해 하고 있었는데 영인이 안으로 들어가자고 한다.
“들어가요..”
“저렇게 차가 있는 곳까지 걸어간다고?”
“오빠가 다 알아서 해.. 들어가요.”
영인의 말에 조렝이 알 수가 없다는 표정으로 집으로 들어간 아버지 어머니를 따라 영인을 안고 집으로 들어갔다.
휘이이..
집을 나와 길을 조금 걷던 강태가 주변을 보더니 그대로 영국의 자기 집으로 이동을 하였다.
팟..
“후.. 대단해..”
“조금 지나면 다 할 수가 있어..”
“보일러 켤까?”
“아니.. 추워?”
“별로.. 느낌이 없어..”
인해의 말에 강태가 미소를 짓다 마나 수련이나 하자고 한다.
“잠시 마나 수련이나 하자.”
“응..”
그렇게 둘이서 조용하게 집에서 마나 수련을 하는 동안 영국 곳곳에서는 미국을 공격하자고 난리가 나 있었다.
...
런던..
와..와.. 공격하라.. 공격하라..
런던에서 수십만의 시민들이 수상에게 미국을 공격하라고 항의를 하는 중에 여왕과 수상이 왕궁에서 회의를 하고 있었다.
“그럼 악마가 미국을 장악하였단 말입니까?”
“일단 그렇게 보입니다.”
“어떻게 이런 일이..”
“우리가 미국을 공격하는 일은 쉬우나 그 악마가 어떻게 나올지 모르는 일입니다..”
“그래서 어떻게 하자는 말입니까?”
“일단 비밀 결사대를 만들기로 하였습니다.”
“비밀 결사대요?”
“예.. 각국에서 최 정예 요원들만 뽑아 미국으로 보내기로 하였습니다.”
“악마라면서요?”
“성수에는 약하다는 결론입니다.”
“성수?”
“예.. 그래서 모든 교회에서 만든 물로 사람들에게 씻으라고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그렇군요.. 그럼 미국은 어떻게 되는 겁니까?”
“일단 미국으로 간 요원들이 성수를 대량으로 만들어 상수도에 살수를 할 계획입니다.”
“그럼..”
“악마에 사로잡힌 사람들이 조금 정신을 차릴 것으로 여겨집니다.”
“후.. 그렇다면 다행인데.. 연일 저렇게 항의를 하니..”
“일반 시민들은 이야기를 하여도 모를 것입니다.”
수상의 말에 여왕이 고개를 끄덕이고 있었다.
...
그 시간 중국..
중국대외 정보총국에서 홍콩으로 교황의 일행이 입국을 하였다는 것을 뒤늦게 파악을 하고 있었다.
“확실한가?”
“예.. 부부장 동지..”
“음.. 골치가 아프군..”
“일단 상무 위원장님께 보고를 드려야 하질 않겠습니까..”
“기다려..”
고개를 끄덕이던 정보부 부부장이 알았다며 밖으로 나가 상관을 찾아 갔다.
“상무 위원장님 계신가?”
“예.. 무슨 일이십니까?”
“급히 보고를 드려야 할 일이 있네..”
삐..
..무슨 일인가?
“정보총국 부부장이 뵙기를 청합니다.”
..들어오라고 해..
비서에게 인사를 한 정보총국 부부장이 안으로 들어가자 랑웨이 부부장이 인터넷을 보고 있었다.
“무슨 일인가?”
“교황청의 인사들이 홍콩으로 들어와 있다는 것이 확인되었습니다.”
“뭐! 입국 전에 다들 뭘 하고?”
“전부 관광을 온 상태라.. 관광객은 그리 확인을 않는 바람에..”
“그래도 그렇지.. 음..”
“추방을 할까요?”
“대국의 체면이 있지..”
“그럼 차리리 선전을 해버리는 것은 어떻습니까?”
“선전?”
“미국의 공격이야 막으면 되는 것이고 이번 기회에 중국이 세계 중심으로 바로 설수가 있는 좋은 기회가 아니겠습니까?”
“어떻게?”
“우리가 교황을 보호하고 기존에 미국 중심으로 돌아가던 모든 것들을 우리 대 중국 중심으로 돌아가게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세계 우일의 강대국이 되자는 말이군..”
“그렇습니다.. 미국은 지금 사분 오열이 되어 우리 군사력을 따라오지는 못합니다.”
“음.. 좋아.. 일리가 있군..”
“그럼..”
“잠깐 기다려.. 보고하고..”
“예..”
그리고 잠시 후 중국에서 대대적인 발표가 있었는데 교황이 자신들의 극진한 환대 속에 중국에 머물러 있다는 사실이었다.
그리고 그 누구라도 중국의 손님을 해치면 그에 상응하는 보복을 할 것이라고 중국 관용 매체들이 공언을 하고 있었다.
...
강태의 집..
집으로 이동을 하여 하루 종일 마나 수련만 하던 강태가 밤이 되자 인해가 추울까 보일러를 돌려 주었다.
“왜?”
“응.. 보일러 돌렸어.”
“전에 집보다 조금 보일러가 늦지?”
“좀 그러네.. 샤워 할래?”
“아니.. 씻겨줘..”
인해의 말에 강태가 미소를 지으며 마법을 사용하였다.
사르르..
“아.. 좋다.. 나도 빨리 그렇게 알 수 있었으면..”
“곧 될 거야..”
“정말 신기해..”
“열심히 해.. 아기를 위해서라도..”
“알았어..”
강태의 말에 인해가 미소를 짓고 있었다.
...
미국 워싱턴..
피를 수송하는 차량이 안쪽의 풀로 가니 직원들이 모두 별 의심을 않고 통과를 시켜 주었다.
콸콸콸..
피의 신선도가 유지되도록 특수 처리가 된 대형 탱크에 피를 부어 넣은 기사 셋이 차를 몰고 나가다 한쪽에 차를 세워두고는 뒤쪽 건물로 이동을 하고 있었다.
호호호.. 하하하..
자신의 궁에서 많은 아가씨들에게 둘러싸인 야막이 즐거운 놀이를 하다 눈이 가늘어지고 있었다.
‘..호.. 이놈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