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강태-316화 (316/1,220)

제 316화

강태 4편

...

그 시간..

야막으로부터 이상한 능력을 부여 받은 보이만과 33명의 청년들이 열심히 무언가를 수련하는데 그들의 눈빛이 아주 날카롭게 보이고 있었다.

“모두 그만..”

후..우..

모두들 자리에 앉아 야막이 가르쳐준 흑마법을 수련하다 보이만의 명에 자리에서 일어났다.

“이재 훈련은 그만하고 내일 모두 그 놈을 찾으러 떠난다..”

“예..”

“일단 야막님의 말씀대로 아시아로 떠난다.. 야막님의 말씀이 반드시 그 놈이 아시아 어딘가에 숨어 있을 것이라는 말씀이셨다..”

예.. 보이만님..

대답을 하던 청년들을 보며 미소를 짓던 보이만이 고개를 끄덕이다 이야기를 한다.

“모두 오늘은 푹 쉬고 내일 아침까지 출발 준비하여 집결하라..”

예..

“그리고 보이는 여자는 마음대로 취해도 좋다.. 술은 적당히 하고..”

예..에..

보이만의 명에 모두들 좋아라 하며 허리를 숙이더니 보이만이 한쪽으로 가자 모두들 허리를 들었다.

“가자.. 파티 하러..”

예..

청년들이 모두들 전신에 특이한 문신 같은 것을 하고 있었는데 잠시 얻은 자유에 기분 좋아하며 빠르게 한곳으로 우르르 몰려가고 있었다.

...

한편..

잠을 자다 이상한 꿈을 꾼 강태가 점점 더 강해지는 불안감을 느끼고 있었다.

‘..으..음.. 일단 어떻게든 드래곤의 경지까지는 올라야겠군..’

악마와 싸우는 꿈을 꾸는 강태가 아무래도 안되겠다며 더 자는 것은 포기하고 자리에서 일어나는데 인해가 깬 것인지 강태를 잡았다.

‘왜?’

‘응.. 자고 있어.. 수련 좀 하고..’

‘잠은..’

‘자지 않아도 아무 이상 없어..’

‘그래도..’

‘괜찮아.. 자..’

쪽..

자기를 보며 걱정을 하는 인해를 보고 강태가 미소를 짓다 뽀뽀를 해주며 재웠다.

사르르..

강태의 마법에 인해가 편안하게 잠이 들고 잠시 인해를 바라보던 강태가 밖으로 나가다 피식 미소를 짓는다.

‘..늦게 배운 도둑질이 무섭다고 하더니..’

옆 침실에서 벌써 몇 번째 누나와 조렝이 열심히 사랑을 나누는 것을 보며 미소를 짓던 강태가 조용하게 아래로 내려가 집을 나갔다.

휘이이..

산골이라 그런지 바람이 제법 매섭게 휘몰아치고 있었다.

‘..음.. 자리;는 좋군.. 어디..’

한쪽의 바위 턱으로 올라가 앉은 강태가 마나를 순환시키며 드래곤이 남긴 창고에서 드래곤 하트를 하나 더 깨냈다.

‘..음.. 무한히 확장이 가능할까..’

자신의 단전이 조금 늘어난 상태라고 느낀 강태가 드래곤 하트를 하나 더 자신의 몸 속으로 흡수를 하고 있었다.

스스스..

파파파..

‘..으윽..으..윽..’

하복부가 찢어지는 고통을 느끼던 강태가 입가에 피를 비치면서도 극도의 고통을 인내하고 있었다.

화..

잠시 후 강태의 몸에서 강렬한 빛이 뿜어지더니 이내 조용해지고 강태가 그 자리에 미동을 않고 앉아 있었다.

휘이이..

그리고 한참 후 날이 조금씩 밝아오는 중에 강태가 정신을 차린 것인지 눈을 뜨는데..

‘..후..’

벽난로의 장작을 가지러 나왔던 조렝의 부친이 강태의 모습에 놀라 그 자리에 멍하니 서 있었다.

‘..어..어떻게.. 이 추위에..’

강태의 옷이 어디를 간 것인지 이 추위에 강태가 발가벗은 체 자리에 앉아 있어 조렝의 부친이 놀라 바라보고 있었다.

끙..

그제야 강태가 자신이 발가벗고 있어 자신을 바라보는 조렝의 부친을 보며 난감하다는 표정으로 미소를 지었다.

‘소환..’

얼른 침실에 있던 자기 옷을 옆으로 소환한 강태가 후다닥 옷을 입는데 조렝의 부친이 모른 척 장작을 들고 집으로 들어가고 있었다.

‘..후.. 이동..’

팟..

그 자리에서 침실로 후딱 이동을 한 강태가 의념으로 마법이 실현되자 침실로 이동하여 가만히 서 있는데 인해가 꿈을 꾸는 것인지 신음을 흘리며 잠꼬대를 하고 있었다.

‘아..흐흐흑.. 강태씨.. 안돼..’

‘음..’

인해의 잠꼬대에 무얼 생각하던 강태가 침대로 올라가 인해를 뒤에서 가만히 안아주었다.

‘해야.. 나 여기 있어..’

뒤에서 강태가 자기를 안아주자 인해가 조금 편안한지 조용해 지고 잠시 그렇게 있던 강태가 바닥으로 이동하여 자신의 몸을 관조하기 시작했다.

‘..아.. 이게 중단전인가..’

지신의 단전에 가득한 마나의 힘이 중 단전을 조금 연 것인지 가슴아래 새로운 홀이 하나 생성되어 있었고 그 속에 하단전과 같이 마나가 공처럼 조금 들어차 있었다.

‘..어디..’

단전에 대해 무언가 느낀 강태가 하단전의 마나를 중단전으로 밀어 올리자 중단전이 조금씩 확장되고 자신의 힘이 확대되는 것을 느꼈다.

‘..어디..’

그러던 중 무언가 느낀 강태가 다시 드래곤 하트를 하나 더 꺼내 흡수를 하는데 이전보다 더 편하게 하트의 마나가 흡수되고 있었다.

사르르..

웅..

중단전이 급격한 팽창을 하다가 멈추고 강태가 눈을 뜨는데 인해가 놀라 자기를 바라보고 있었다.

‘가..강태씨..’

“응.. 왜?”

“그..그 모습이..”

또 자기 옷이 재가 되었는지 하나도 없고 자신이 허공에 떠 있자 강태가 바닥으로 내려가 괜찮다고 한다.

“괜찮아.. 내 경지가 높아져서 그래..”

“무..무서워..”

“괜찮아.. 이리와..”

검은 윤기가 반들반들한 흑발이 허리까지 치렁치렁한 강태를 보던 인해가 다가가자 강태가 가만히 안아주었다.

“가만 있어봐..”

잠시 인해를 안고 있던 강태가 인해의 머리를 잡고 마법지식을 전이시켜 주었다.

‘아..’

인해가 고통을 느끼자 강태가 참으라고 한다.

“참아..”

사르르..

잠시 후 인해가 이마에 땀을 주르르 흘리자 강태가 인해의 몸을 씻어주며 고개를 끄덕인다.

“잠시만 이리 올라가자..”

“왜..”

“옷 벗고..”

“왜..”

“우리 마나님 조금 가르쳐 주려고..”

“뭘.. 어쩌려고..”

“빨리..”

강태의 말에 인해가 문을 보는데 강태가 걱정 말라며 인해를 침대로 안아 갔다.

“벗어봐..”

“뭐 하려고..”

“마나를 좀 주려고..”

“아이.. 옷은 왜.. 알았어..”

강태의 표정에 인해가 옷을 벗고 강태를 보자 강태가 누워 인해에게 자기 위로 올라오라고 한다.

“위로 올라와..”

“아이 참..”

“마나를 전해주려고 그래.. 이렇게 하는 것이 가장 빨라..”

강태의 말에 인해가 그러냐는 듯 강태의 위로 올라가 강태를 받아 들였다.

“긴장 풀고.. 내가 하는 대로 가만히 있어..”

“알았어..”

‘..아..’

자기를 꽉 채운 강태 때문에 오늘따라 이상하게 더 흥분이 되는 인해였다.

“마음을 편히 하고.. 마나를 집중해..”

“응..”

후..우..

스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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