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강태-302화 (302/1,220)

제 302화

강태 4편

생각보다 강한 힘이 느껴지자 야막이 순간 차량 위로 올라가 서니 무언가 자기를 조여오는 에너지가 느껴졌다.

따랑..따랑..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 미천한 종들의 기도를 들으시고 이 종들을 지옥에서 인도하여 주시옵고..

웅얼웅얼..

따랑..따랑..

자신의 몸에 피를 내었는지 아니면 피를 칠한 것인지 일단의 사제들이 온 몸에 피 칠을 하고 종을 울리며 다가서자 야막이 자신의 힘을 개방하여 그에 맞서고 있었다.

‘..호.. 인간들에게 이런 힘이..’

자기를 어떻게 할 정도의 힘은 아니었지만 제법 강한 힘이 발산이 되자 야막이 쉽게 하지를 못하고 이상한 에너지를 내 발산하며 다가서는 사제들이 잔뜩 궁금한지 허공에 날아서 사제들에게 다가갔다.

“너희는 누구냐?”

따랑..따랑..

하늘에 계신 아버지 당신의 피와 땀으로..

쏴악.. 파..

자신의 물음에 대답도 않으며 자기를 향해 손에 들고 있던 피를 뿌리는 사제들을 보고 피를 다 소거시킨 야막이 인상을 쓰고 있었다.

“미천한 인간들이..”

화악.. 화르르..

따랑..따랑..

자기를 옥죄려는 인간들의 힘에 화가 난 야막이 손짓을 하자 갑자기 도로 전체가 불바다가 되고 불바다에 휩싸인 사제들이 엄청난 고통을 느끼면서도 불길을 헤쳐 야막에게 다가서려 하고 있었다.

‘호.. 제법..’

자신의 불에도 사제들이 불타지 않고 다가서자 야막이 조금은 의외라며 신기해 하다 이내 바쁘다는 듯 귀찮다고 한다.

“나 야막이 명하니 존재하는 모든 것을 태워라..”

화아악..

으..으.. 이 땅에 존재하는 거룩한 말씀에 이 종들이 당신에게 피와 살을 바치오니 부디 악마를 대적할 힘을 주소서..

따랑..따랑..따랑..

파아..

순간 사제들에게서 알 수 없는 기운이 순식간에 자기에게 뿜어지자 야막이 놀라 위로 솟구쳐 피하려고 하고 있었다.

스팟..

‘..이..런..’

사제들을 가벼이 보았더니 이상한 힘으로 자신을 순식간에 옭아 매려고 하자 자기의 힘을 다 개방한 야막이 본 신의 힘으로 사제들을 제압하고자 하였다.

“이 미천한 종들이.. 나 야막이 명하느니 너희는 나의 종이 되어라..”

스스스..

사제들을 다 죽이려고 하였던 야막이 무언가 신기한 것을 만났다는 듯 강력한 힘으로 사제들을 제압하고 있었다.

크억.. 윽..

쨍..쨍..

여기저기서 사제들의 손에 들려있던 종들이 깨어지더니 사제들이 입가에 피를 흘리며 쓰러지고 있었다.

화르르..

잠시 후 불타오르던 도로에서 불이 다 사라지자 바닥에 여기저기 쓰러져 피를 토하며 신음을 흘리는 사제들이 보였는데 그래도 사제들이 불에 타지는 않았다.

“저들을 모두 잡아다 가둬 두어라..”

예.. 야막님..

“내가 죽일 것이니 돌아올 때까지 살려두거라..”

예.. 야막님..

도로를 가득 뒤덮었던 거대한 불바다를 보았던 야막의 추종자들이 모두 주변에서 엎으려 야막을 경배하는 중에 야막이 다시 차 속으로 이동을 하여 가자고 한다.

“가자..”

“예.. 야막님..”

그렇게 야막을 태운 차량이 공항으로 빠르게 이동을 하고 있었고 야막의 일행이 지나는 곳은 경찰들이 모든 차량 정리를 사전에 하고 있었다.

...

국토 안보부..

비상 상황이라도 생긴 것인지 위성으로 화면을 보던 직원들이 모두들 잔뜩 겁에 질려 있었다.

‘저..저게 저..정말 사실이란 말인가..’

“국장님.. 어떻게 된 일일까요?”

“어찌 인간들이..”

“공항으로 가고 있습니다.”

“어디로 가는 것이지..”

뉴욕의 모든 것을 자기 마음대로 조종을 하는 것 같은 이상한 인간을 보며 모두들 조금씩 두려운 표정을 짓고 있었다.

...

미 백악관..

보고를 들은 대통령이 직감적으로 그 악마라는 존재가 자기를 찾아 온다는 것을 느끼고 어찌 할까 고민을 하고 있었다.

‘..격추를 하자..’

비행기를 타고 오니까 격추를 하자고 싶은 대통령이 수화기를 들어 미사일 기지에다 공격 명령을 하였다.

“해당 항공기를 열화 탄으로 격추를 하세요.”

“..예.. 각하..”

대통령의 명에 미시일 기지의 사령관이 그러겠다며 대답을 하고 있었다.

...

뉴욕 인근 상공..

위성으로 비행기가 이동을 하는 영상을 바라보며 대통령이 명을 내리자 주변 대공 미사일 기지에서 이내 수발의 미사일이 발사가 되고 있었다.

쒸에에..엑..

비행기 안에서 야막이 눈을 감고 비행기라는 것을 살피는 중에 무언가 빠르게 다가오자 피식 미소를 지었다.

‘..미사일이라는 것이로군..’

파..

비행기로 빠르게 날아보는 미사일을 감지한 야막이 강력한 막을 형성시키자 비행기에 근접하였던 미사일이 허공에서 폭발을 일으키고 있었다.

꽈르르..꽈광..

‘호.. 대단한데..’

제법 대단한 파괴력을 보이는 미사일을 보며 야막이 조금 호기심을 느끼고 있는데 다시 수십 발의 미사일이 사방에서 날아와 야막이 그것들을 다 파괴를 한다.

꽈르르..꽈르르..

바깥의 상황을 알 리가 없는 재스민과 데이지가 열심히 야막의 몸을 주무르며 옆에 달라붙어 있었다.

아..음.. 학..

자기에게 달라붙어 있는 두 여자를 주무르며 야막이 재미있는 놀이라고 하듯 그렇게 미사일 파괴 놀이를 즐기고 있었다.

...

미 백악관..

영상을 보며 보고를 듣던 미 대통령이 어찌 저것이 가능한 일이냐며 놀라워하는 가운데 보좌관들이 피하자고 한다.

“각하 피하시지요..”

“어떻게 이런 일이 있단 말인가.. 저 괴물을 어찌 할 방법이 없단 말인가?”

“전투기를 출격시키시지요..”

“부질없다..”

어떻게 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미사일까지 파괴를 시키는 야막이라는 괴물의 능력에 대통령이 고개를 저으며 이 일을 어떻게 할 것인지 걱정을 하고 있었다.

“정말 어떻게 할 방법이 없단 말인가..”

미 백악관에서 미 대통령이 그렇게 고민을 하는 동안 몇몇 언론들이 이상한 현상에 뉴스를 내 보내고 있어 그 사실을 한 일부 미국 사회가 조금 동요를 하고 있었다.

...

워싱턴 공항..

많은 경찰 병력이 착륙을 하는 비행기를 공격하려고 준비를 하고 있었는데 어찌 된 일인지 비행기가 착륙을 하자 야막을 막으려고 준비하던 병력들이 모두들 길을 터주고 있었다.

야막님을 뵈옵니다..

미천한 종들이 야막님을 뵈옵니다..

캬리움이야 시간이 문제지 인간의 피로 느긋하게 오랜 시간 동안 채우면 된다고 여긴 야막이 자신의 힘을 다 개방을 하고 자기 주변에 나타나는 모든 인간들의 정신을 다 제압하여 자기의 종으로 만들고 있었다.

스바재바스재바야..

야막이 알 수 없는 주문을 외우며 지나가니 야막이 지나가는 주변 수 킬로 안의 인간들이 모두다 야막이 지나가는 곳으로 엎드려 야막을 경배하고 있었다.

야막님을 뵈옵니다..

“이곳이 여기 왕인 대통령이 사는 곳이냐?”

“예.. 야막님..”

백악관 앞에 도착을 한 야막이 재스민의 대답에 고개를 끄덕이며 차에서 나와 재스민과 데이지를 데리고 허공을 날아가니 재스민과 데이지가 굉장한 희열을 느끼고 있었다.

야막님을 뵈옵니다..

이미 백악관 안에 주재를 하는 모든 사람들이 야막의 힘에 야막의 추종자가 되고 있었고 야막이 천천히 여기저기 엎드린 사람들 사이로 지나가고 있었다.

“너.. 대통령이 있는 곳으로 안내를 하여라..”

“예.. 주인님..”

한 경호원이 야막의 말에 야막을 안내하여 대통령 실로 들어갔다.

“미천한 종이 야막님을 뵈옵니다..”

안으로 들어선 자기를 보며 엎드려 인사를 하는 대통령을 보며 야막이 고개를 끄덕인다.

“네가 여기 대통령인 자냐?”

“예.. 주인님..”

“그래 너는 앞으로 나의 충실한 종이 되어라 알겠느냐..”

“예.. 주인님..”

야막의 말에 대통령이 이마를 땅에다 붙이고 인사를 하는데 야막이 자신의 힘을 최대한 개방을 하고 빠르게 주변 인간들을 사로잡고 있었다.

“음.. 이곳을 나의 궁으로 사용을 할 것이다.. 재스민.. 욕조를 준비해라.."

“예.. 주인님..”

야막의 말에 재스민이 한 보좌관에게 다가가 명을 내리고 그 보좌관이 일어나 허리를 숙이고는 밖으로 나갔다.

“내가 너희의 주인임을 모든 인간들에게 알리거라..”

“예.. 주인님..”

야막의 명에 미 대통령이 엎드려 대답을 하고는 보좌관에게 무어라 지시를 하고 있었다.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