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01화
강태 4편
뉴스 내용에 철수가 머리 아프다는 표정으로 DMB를 끄라고 하자 기사가 잔뜩 궁금한데 왜 끄라고 하냐는 투로 DMB를 끄고 입맛을 다시고 있었다.
“완전히 미친 놈 아닙니까.. 세상에 세상이 어떻게 되려고.. 자기 형수랑 어떻게 그 짓을 해.. 어떻게 아들놈이 아버지 신세를..”
“아저씨.. 좀 조용히 갑시다..”
“험..”
철수를 보며 뭐라고 말을 붙이던 기사가 철수의 말에 그 장본인이 뒤에 앉은 사람인줄 모르고 이야기를 하고 싶다는 듯 입맛을 다시고 있었다.
부우웅..
잠시 후 급하게 공항에 도착을 한 철수가 출국 수속을 마치고 출국 게이트가 있는 2층으로 올라가다 지나가는 길에 뉴스를 보고는 그 자리에 얼어 붙었다.
‘..서..설마 죽겠어.. 에이 씨..’
금새 깨어나서 자기를 죽이려고 들것이라고 생각을 한 철수가 서둘러 2층으로 올라가고 있었다.
비이이잉..
그렇게 철수가 해외로 도피를 하고 잠시 후 뉴스에서 철수의 아버지가 뇌 출혈로 사망을 하였다는 뉴스가 나오고 있었다.
...
영국 강태의 집..
강태가 누나를 치료하러 위층으로 올라가고 인해가 양치를 하고 나오다 고개를 갸웃거린다.
‘..날짜가 지났는데.. 불규칙하나..’
그걸 할 때가 지났는데 하지를 않아 인해가 이상하다 여기다 순간 놀란다.
‘..서..설마..’
그 사이 무슨 임신이냐고 생각을 하던 인해가 고개를 흔들며 아침을 준비하러 아래층으로 내려가고 있었다.
‘..검사 테스트기가 있나..’
한국에서 올 때 몇 개 사 오는 건데 잊었다며 인해가 아쉬운 생각으로 주방에 들어갔다.
달그락.. 탁탁..
인해가 아침을 부지런히 준비를 하는 동안 강태가 샤워를 하고 아래층으로 내려와 바쁜 인해를 뒤에서 끌어 안았다.
“우리 마누라 바쁘네..”
“치.. 비켜..”
“내가 도와줄까?”
“됐어.. 별로 할 것도 없어.. 국만 끓이면 돼..”
“고발 건은 어떻게 됐는지 연락이 없지?”
“응.. 무고죄로 맞고소 했다고 하고 로타리에 자기 이름으로 낸 가계는 상호 변경 명령이 내렸다고 하더라..”
“그래.. 쩝..”
“가계 안에 무단으로 광고를 한 내용들도 다 치우라고 행정 명령이 내려갔다고 해..”
끄덕..끄덕..
인해의 말에 강태가 그러냐며 고개를 끄덕이고 PC로 가 PC를 켜고 인터넷을 열었다.
‘..어디.. 뭐야! 우와.. 대박인데..’
사이트로 들어가려던 강태가 긴급 속보라는 문구들의 뉴스들이 많아 뉴스를 보다 놀라며 인해를 불렀다.
“마누라..”
“참 나.. 왜 서방님?”
“그게 아니고.. 완전 대박인데?”
“뭔데?”
“그 자식 섹 영상 완전 대박이다..”
“뭐!”
놀란 인해가 동영상을 보려는데 강태가 영상을 닫고는 이야기를 한다.
“아.. 정신 건강에 해로우니 보지는 말고..”
“치.. 뭔데?”
“나.. 완전 미친 놈이다..”
“왜? 세상에.. 뭐니 이사람..”
“완전 또라이네..”
영상을 닫은 강태가 뉴스를 보여주는데 그 상대가 형수자 인해가 입을 가리고 놀라워한다.
“세상에.. 인간 말종이다..”
“어떻게 이런 자식이 다 있나.. 하긴.. 그때 알아봤다.. 엉.. 와.. 이거..”
“세상에.. 난리네..”
강태와 인해가 한국의 인터넷 뉴스를 보며 엄청나다며 고개를 흔들고 있는데 영인이 내려와 뭐냐고 묻는다.
“뭔데?”
“난리 났다.”
“왜? 어머! 이게 뭐니?”
“완전 난리야.. 한국이 완전 난리겠다..”
“그러게.. 세상에.. 도대체 연예인들이 얼마나 연루가 된 거야..”
“이 명단대로라면 20명도 넘는다..”
“세상에.. YJ라면 거기잖아..”
“어머! 정말..”
뉴스를 보던 영인과 인해가 놀라자 강태가 아냐는 표정인데 인해가 이야기를 해준다.
“왜 누나 영입을 하려고 그 난리를 쳤던 기획사..”
“정말이가?”
“그래.. 세상에..”
“휴.. 완전 가슴 떨린다..”
“그러게.. 그곳이 이런 짓을 한 곳이라니.. 요즘 세상에도 이렇게 여자 장사를 하는구나..”
“소문이 그렇더니 정말이잖아..”
“그러게.. 정말 무섭다..”
“뭐가 어떤지 전화를 한번 해볼까?”
“뭐 하러.. 잊어버려.. 정신 건강에 해로워..”
강태의 말에 누나와 인해가 이런 뉴스거리를 어떻게 잊냐는 듯 서로를 보더니 인해가 화들짝 놀라 주방으로 뛰어간다.
“어머! 아 몰라..”
후다닥..
국이 넘치지나 않았나 놀라 뛰어가는 인해를 보던 강태가 누나에게 철수의 섹 동영상이 터졌다며 보여주었다.
“세상에.. 이놈 완전 미친 놈 아냐..”
“그러니까.. 예전 부대에서도 조금 또라이 같은 놈이라고 하던데 이정도 일줄 어떻게 알았겠어..”
“정말 무섭다..”
“조심해.. 뭐 누나 실력이면 총이 아닌 다음에야 걱정을 않지만.. 그래도 모르니까..”
“알았어.. 열심히 할게..”
“그래.. 학교는 등록을 해도 당분간 나가지 마.. 나중에 다른 방법을 알아보자.”
“응..”
강태의 말에 영인이 대답을 하면서도 인터넷 기사에서 눈을 떼지 못하고 있었다.
‘..세상에.. 더러운 놈..’
자기의 옆 자리에서 이런 저런 뉴스를 보던 누나가 완전 절단이라며 인터넷 뉴스에 심취를 하는 중에 강태는 자기 사이트로 들어가 레이나가 보낸 메일을 열어본 강태가 고개를 끄덕이고 있었다.
‘..뭐 별 문제는 없겠군.. 그 판사 놈도 명단에 있나..’
“..아침 먹자.. 와..”
혼자서 생각을 하던 강태가 인해의 고함에 누나를 보며 가자고 한다.
“그만 보고 가자.. 동영상은 보지마..”
“너는.. 지저분하게..”
강태의 말에 영인이 자기가 그런 것을 왜 보냐고 하지만 속으로는 잔뜩 궁금해하고 있었다.
...
뉴욕..
자신의 힘으로 뉴욕의 대부분 관리들을 다 자신의 종으로 만든 야막이 빠르게 뉴욕을 자신의 영역으로 만들었다.
야막님을 뵈옵니다..
미천한 종들이 위대한 주인이신 야막님을 뵈옵니다..
많은 인파가 교회의 주변에서 기도를 하는 동안 자신의 거처로 돌아온 야막이 본격적으로 자신의 영역을 넓혀가기 위한 행보를 하고 있었다.
“야막님.. 준비가 다 되었습니다.”
“그래.. 수도인 워싱턴에 있는 것이 확실한가?”
“그렇습니다.. 관저에 머물고 있다고 합니다.”
“가자..”
수행원들과 함께 밖으로 나간 야막이 대기를 하던 차량에 올라 비행장으로 향하고 있었다.
웨에에엥..
부우웅..
야막을 태운 차량이 교회를 떠나 잠시 이동을 하는데 눈을 감고 있던 야막이 갑자기 차를 세운다.
“차를 세워라.”
끼이익..
“어찌..”
“나를 막아선 이들이 있다..”
“예?”
누가 감히 위대한 신을 막았냐며 재스민과 데이지가 주변을 살피고 있었다.
‘음..’
팟..