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강태-239화 (239/1,220)

제 239화

강태 3편

자기를 안고 이야기를 하는 영인의 말에 인해가 알았다고 하고 잠시 인터넷을 보다 묻는다.

“배고프지 않아?”

“조금..”

“아래 내려갔다가 올까?”

“아니.. 나가긴 싫고..”

“좀 가져다 달라자.”

“응..”

인해가 빵이 조금밖에 없어 혹시 강태가 나중에 깨 배가 고플까 빵과 간단한 음료를 시키고 있었다.

“네가 받아..”

“응..”

자기 차림세가 조금 그렇다며 인해가 미소를 짓자 영인이 같이 미소를 지었다.

‘만족은 하니?’

‘날아가..’

‘기집애.. 확 물릴까 보다..’

‘호호호.. 나누어 줄 수가 없는데 어떻게 해.. 조렝은?’

‘우린 아직이야.. 내가 싫어서..’

‘왜?’

‘그냥..’

아직 관계를 가지지 않았다고 하자 인해가 이해를 할 수가 없다는 표정이었다.

‘웃긴다.. 무슨..’

‘그냥 그래.. 예전에 엄마가 하도 그래서..’

‘쩝.. 우리 엄마는 그러진 않아.. 내가 확실하면 아무 이상 없다는 주의지..’

‘그래.. 뭐 서로 좋으면 그만이지.. 조렝이 잘 참아..’

‘그건 봤니?’

‘야!’

‘호호호..’

‘강태는 많이 실하지?’

‘어머! 너 어떻게 알아?’

‘전에 이야기 했잖아.. 술 취하면 완전 개 시래기야..’

‘뭐!’

‘어떡하니? 씻기고 옷 갈아 입히고 뭐 그러다 보니..’

‘세상에.. 강태도 알아?’

‘뭐.. 알려나.. 모를 거야..’

‘나중에 혼내 주어야겠다..’

인해의 말에 영인이 미소를 지으며 이야기를 한다.

‘동생이라 그런지 강태가 아무리 치대도 아무 느낌이 없어..’

‘하여간 너나 강태씨나 정말 별종이야..’

‘하여간 너 봉 잡은 줄이나 알아..’

영인이 인상을 스며 하는 말에 인해가 입을 가리곤 완전 좋다고 한다.

‘호호호.. 그건 인정.. 완전 대봉이야.. 호호..’

‘기집애..’

인해가 입을 가리고 웃자 영인이 아까운 것 주었다는 듯 인해를 노려보다 인터넷을 살피고 있었다.

딩동..

‘어머! 벌써 왔다..’

인해의 말에 영인이 얼른 문으로 가고 인해가 후다닥 침실로 들어갔다.

“탱큐..”

빵과 음료를 받은 영인이 고맙다며 문을 닫자 인해가 문을 열고 보며 나와 받았다.

‘너무 많나..’

‘먹을 만큼만 먹으면 되지.. 너 먹을래?’

‘난 저거 먹을게..’

‘그래.. 좀 남겨두고 같이 먹자..’

빵을 챙겨 영인과 인해가 인터넷을 하며 늦은 저녁 겸 간식을 조금 먹고 있었다.

..띠릭..

...먼저 가요.. 난 아무래도 몇 일 걸릴 것 같아..

...예.. 알았어요.. 밥 잘 챙겨 먹어요..

..알았어요..

문자를 보낸 영인이 조렝을 생각하며 한숨을 쉰다.

‘후..’

‘왜?’

‘뭐가 잘 안되나..’

‘그런 일이 금새 정리가 되겠니..’

‘하긴..’

잠시 인터넷을 더 하던 영인이 먼저 들어간다고 한다.

‘나도 피곤하다.. 잘자..’

‘응..’

침실로 들어가는 영인을 보며 손을 흔들어준 인해가 시간을 보다 자기도 그만 자야겠다며 침실 안으로 들어가 강태의 옆에 올라가 누웠다.

뒤척..

잠결에 몸을 돌려 자길 안은 강태를 인해가 미소를 짓다 같이 안아 눈을 감는데 그게 자꾸 찔러 살며시 잡아 돌리고 잠을 청한다.

ZZZz..

‘아..음..’

얼마나 잔 것인지 잠결에 기분이 이상한 인해가 자기 속으로 들어온 강태를 느끼며 눈을 감았다.

...

다음 날 아침..

샤워를 한 강태가 누나를 치료하고 다시 샤워를 하고 나니 인해가 잠에서 깨어났다.

“자기야.. 벌써 일어났어?”

“벌써라니.. 시간이 여덟 시다..”

“진짜?”

“그래.. 시계 좀 봐..”

강태의 말에 인해가 시계를 보다 배시시 미소를 짓는데 그런 인해를 보며 강태가 한 소리 한다.

“아 자는 사람 그러기 있어?”

“뭘!”

“자는데 먹었잖아..”

“내가? 난 안 했는데..”

“와.. 완전 오리발이네..”

“치.. 놀리고.. 치료는 했어?”

“그래.. 씻고 밥 먹으러 가자.”

“응..”

비행기 시간이 있으니 그렇게 서둘지는 않아도 되어 인해가 조금 느긋하게 욕실로 들어가니 자기 아래가 흥건하여 고개를 갸웃거린다.

‘..했나?’

쏴.. 뽀드득.. 뽀드득..

잠시 후 셋이 아래로 내려가자 프론토에서 일부가 셋을 이상하게 바라보고 있었다.

소근소근..

‘둘 다 애인인가 봐..’

‘능력 좋다..’

두 아가씨가 속삭이는 소리에 강태가 피식 미소를 지으며 두 아가씨를 바라보자 두 아가씨가 놀라 고개를 숙이고 있었다.

와글..와글..

잠시 후 레스토랑에서 간단히 아침을 먹은 강태가 누나와 인해를 데리고 출발 준비를 하여 공항으로 가고 있었다.

부우웅..

...

그 시간 런던의 한 호텔..

간밤에 너무 무리를 하였다며 철수가 일어나 머리를 잡고 옆에서 자고 있는 아줌마를 바라보고 있었다.

‘..아.. 이년 진짜 쫙쫙 빨아먹네..’

‘아..음..’

‘쩝..’

완전 널브러져 자느라 벌어진 아주머니의 아랫도리를 보며 입맛을 다시던 철수가 아침이라 불뚝 선 자기를 보더니 미소를 짓다 슬며시 올라갔다.

‘흡.. 아.. 아야.. 아음..’

처음에 놀라 아파하던 아주머니가 이내 철수를 안아 비음을 흘리고 있었다.

‘아..흑.. 아아.. 좋아..’

잠시 후 자길 다리로 감고 있는 아주머니를 보며 용을 쓴 철수가 한마디 한다.

“후.. 좋다.. 한국에 가서 한번씩 보자..”

“좋아.. 그렇게 해.. 전화하면 나갈게.”

“그래.. 나이에 맞지 않게 정말 좋은데?”

“운동 많이 해.. 자꾸 나이 이야기 하지마..”

기분 나쁘다며 째려보는 아줌마를 보며 미소를 짓던 철수가 아줌마의 엉덩이를 때려주고 욕실로 들어갔다.

‘..좀 작아도 젊으니 정말 시원하니 좋네.. 호호호.. 확실히 허물거리는 검둥이들 보다는 시원한 구석이 있어..’

한번씩 허전할 때 쇼핑을 핑계로 와 즐기고 가곤 하는데 이번에는 더 재미가 있다는 표정으로 미소를 짓던 아주머니가 수건으로 아래를 닦고는 거울에 자기 몸을 비추어 본다.

‘..뭐 이만하면 어디 가도 빠지진 않지.. 잘하면 한자리 얻겠네..’

철수를 이용하여 자기 남편의 자리나 만들어 볼까 궁리를 하던 여자가 욕실로 들어가자 샤워를 하고 난 철수가 욕탕에 들어가 있다가 미소를 짓다 물을 뿌린다.

“차가워..”

“아직 탱탱하네..”

“그럼.. 벌써 처지면 어떻게 하라고..”

“돈 들인 건 아니고?”

“무슨.. 자연산이야.. 왜 이래..”

가슴을 내밀며 옆에서 한마디 하고는 샤워기로 물을 끼치는 아주머니를 철수가 미소로 바라보다 나와 장난을 친다.

찰싹..

“아야.. 하지마.. 아파.. 멍들겠네..”

“포동포동 하니 좋다..”

“어디가? 살 쪘어?”

“아니.. 여기가..”

“아이 참.. 장난꾸러기..”

“한 더 줄까?”

“참아요.. 젊은 것도 좋지만 코피나요..”

“이래도 아직 거뜬해..”

“어머! 아이 참..”

철수의 행동에 아주머니가 철수를 때리면서도 뒤를 내주며 허리를 숙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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