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38화
강태 3편
...
시내의 호텔..
자기 짐을 선수단 편으로 보내고 대충 옷만 걸친 강태가 모자를 눌러쓰고 호텔로 돌아와 객실로 올라갔다.
띠링..
“..누구세요..”
“검문이 있겠습니다..”
왈칵..
태야.. 강태씨..
누나와 인해가 자기에게 달려들어 너무 잘했다며 끌어 안자 강태가 둘을 안고 미소를 짓다 누나에게 묻는다.
“명상은 잘 했어?”
“응..”
“잠깐 좀 씻자.. 씻지도 못했다.”
“아주 난리가 났더라..”
“하여간 이 동네는 그게 지랄이야..”
간간히 이런 동네라며 강태가 옷을 벗고 팬티 차림으로 욕실로 들어가자 영인과 인해가 서로 바라보며 미소를 지었다.
“..조렝은?”
“좀 전에 갔어..”
“..왜?”
“만날 사람이 있데..”
누나의 말에 강태가 그러냐며 안으로 들어가 샤워를 하고 있었다.
쏴아..
“여기 속옷..”
“응..”
인해가 문을 열고 팬티를 주자 강태가 미소를 지으며 들어오라자 그런 강태를 보며 인해가 주먹을 쥐어 보이다 문을 닫았다.
딸깍..
잠시 후 강태가 머리를 닦으며 나오자 인해가 바지를 준다.
“입어..”
바지를 입고 밖으로 나간 강태가 목에 수건을 두르고 한마디 한다.
“조렝은 바쁘네..”
“조렝이 뭐냐..”
“미안.. 여긴 다 그렇게 불러서.. 많이 바쁘네..”
“선수 하나가 자꾸 다른 리그로 보내 달라고 하는데 그게 잘 안 되나 봐..”
“그래..”
“응.. 구단에서 놔 주질 않는다고 하네..”
“뭐든 돈이 걸리면 다 힘들어.. 들어가자..”
“지금?”
“왜?”
“힘들게..”
“그거랑 관계없어..”
강태의 말에 영인이 이렇다며 인해를 보다 한 침실로 들어갔다.
“좀 있다 나올게..”
“힘들지 않아?”
“그거랑은 관계 없다니까.. 어제 오늘 아침에 못해서 조금 오래 할거야..”
“응..”
“인터넷 보고 있어..”
“알았어..”
강태의 말에 인해가 알았다고 하며 들어가 보라고 하여 강태가 인해에게 키스를 해주고는 누나가 들어간 침실로 들어갔다.
‘..뭘 어떻게 하는지 보여주면 어디 덧나나..’
안으로 들어간 강태를 생각하며 인해가 인터넷으로 가 인터넷을 하고 있었다.
‘괜찮겠어?’
‘응.. 괜찮아..’
옷을 벗으며 누나가 하는 말에 강태가 조금은 피곤하지만 괜찮다고 하고 누나의 브래지어를 벗기고는 뒤에서 안았다.
‘집중해..’
‘응..’
스스스..
‘..으윽.. 아..흐흐흑.. 아..아파..’
하복부를 강하게 조이는 것 같은 고통에 영인이 강태의 팔을 안은 손에 힘이 점점 들어가고 있었다.
스스스..
그렇게 인해가 고통스러워 땀을 비 오듯 흘리고 시간이 두 시간이 훌쩍 지나 강태가 긴 숨을 들이쉬고 있었다
후..
그간 못해서 혹시나 싶었는데 병의 덩어리가 많이 작아진 것 같아 강태가 흡족한 미소를 지었다
‘괜찮아?’
‘흑.. 너무 아파..’
‘미안해.. 조금만 참자..’
‘응..’
누나가 극심한 고통에 눈물까지 흘리자 강태가 누나를 꼭 안아 주었다.
‘울지마.. 바보같이..’
‘미안해..’
‘아니야.. 터지겠다.’
탁..
‘죽어..’
‘흐.. 간만에 누나 젖이나 먹을까..’
탁..
‘나가..’
누나가 웃으며 눈가를 닦자 강태가 미소를 지으며 누나를 안아 볼을 부빈다.
‘누나.. 사랑해.. 웃어..’
‘응.. 나도 사랑해..’
인해가 돌아 앉아 강태를 안아주자 강태가 미소를 지으며 누나를 보다 꼭 안아주고 자리에서 일어났다.
‘씻어..’
‘응..’
강태가 밖으로 나가니 영인이 땀으로 완전히 젖어 흥건한 강태를 보며 놀란다.
“아니.. 강태씨..”
“괜찮아.. 못해서 조금 무리했어..”
“괜찮아?”
“응.. 나 씻겨줘..”
강태의 말에 인해가 한쪽 침실로 따라 들어가 옷을 대충 벗고 먼저 들어간 강태를 따라 들어갔다.
쏴..
‘..어떻게.. 많이 힘드나 보네..’
다른 때 와는 달리 강태가 욕조 턱에 앉아 있자 속으로 인해가 잔뜩 걱정을 하며 강태를 씻겨 주었다.
‘왜?’
‘자기 많이 힘들지?’
‘아니.. 조금 피곤해..’
‘치.. 이것도 이렇고..’
‘힘주면 살아..’
탁..
‘하지마.. 가만 있어..’
강태가 장난을 치려고 하자 인해가 가만 있으라고 하고는 거풍을 일으켜 강태의 땀을 닦고는 샤워기로 씻어낸다.
쏴..
‘됐다.. 일어나봐..’
쏴..
강태를 다 씻긴 인해가 자기는 대충 손발을 씻어내고 밖으로 나가 강태를 닦아준다.
“나 좀 잘게..”
“응..”
“같이 자자..”
“저녁은?”
“안 먹어도 돼.. 오면서 샌드위치 먹었어..”
다들 배가 고파 버스에서 샌드위치를 먹었다며 강태가 이야기 하여 인해가 그러냐며 자기도 닦고 강태의 옆에 올라갔다.
“자..”
“그래.. 나 좀 잔다..”
‘..세상에.. 정말 힘들었네..’
드르렁.. 푸..
잠시 만에 한잠이 든 강태를 모로 누워 안고 있던 인해가 살며시 그곳을 만져보고는 그래도 그긴 좀 낫다는 듯 미소를 지었다.
‘..조금 살았네..’
잠을 자는 강태를 보며 미소를 짓던 인해가 일어나 잠옷 윗옷을 걸치고 강태를 보다 침대보를 살며시 들어 그곳에 뽀뽀를 해주고는 밖으로 나갔다.
드르르..릉.. 푸..
인해가 밖으로 나가 인터넷을 하고 있는데 시간이 얼마나 지났는지 영인이 밖으로 나왔다.
“안자?”
“응.. 강태씨 자서..”
“같이 자면 되지..”
“이것 좀 보려고.. 난리다..”
“어디..”
인해가 보던 인터넷을 영인이 옆에 앉아 보더니 입을 가리고 웃는다.
“호호호.. 난리가 났네..”
“그치.. 완전 대박이야..”
“그래.. 조금 있으면 정말로 광고 팍팍 들어오겠다.”
“응.. 괜찮아?”
“그래.. 땀을 확 흘렸더니 개운해..”
“뭘 어떻게 하니?”
“강태가 이야기 안 해줘?”
“응..”
“뭐 별 것 없어.. 그냥 둘이 명상해.. 명상 중에 강태가 자기 기운으로 날 치료해..”
“그게 가능하니?”
“응.. 꽤 아프긴 하지만 몸이 점점 개운하다는 것을 느껴..”
영인의 말에 인해가 알 수가 없다는 표정으로 가만히 보다 인터넷을 본다.
“궁금해도 참아.. 나중에 강태가 다 이야기를 해 줄 거야..”
“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