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25화
강태 3편
...
그 시간..
주요 구단에서는 그렇게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았던 강태의 활약상에 분석을 하느라 초 비상이 걸리고 있었다.
“와.. 이 친구 정말 대단합니다..”
“그러게.. 정말 엄청난 활동량이야.. 박의 전성기보다 훨씬 더 나은데..”
“그러게 말입니다.. 맨유에서 그렇게 서둘러 입단을 시키고자 한 이유가 있었군요..”
“아니 어떻게 아마추어 선수가 이럴 수가 있지..”
첼시의 전략분석 담당들이 모두 경기를 이리저리 돌려보며 강태의 위치 선정이나 움직임들을 분석하느라 정신이 없었다.
“이거 일부러 그런 것 같지 않습니까?”
“일부러? 어떻게 그래..”
“킥이 정확하면 그럴 수도 있죠..”
“말도 안돼..”
‘하긴..’
이야기를 하면서도 그럴 수는 없다며 조금 젊은 사람이 고개를 끄덕이고 있었다.
...
한국의 아침 뉴스..
인터넷 상에서 난리가 난 가운데 아침 뉴스에서 서강태 선수의 엄청난 활약상을 메인 뉴스로 전하며 또한 박한성 선수가 유럽진출 이후로 처음 해트트릭을 기록하였다며 앵커가 다소 흥분된 상태로 소식을 전하고 있었다.
...금일 새벽 프리미어리그 진출을 하여 데뷔전을 치른 서강태 선수가 4개의 폭풍 같은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자신의 존재를 알렸습니다.. 또한 박한성 선수는 프리미어리그 진출 이후 처음으로 해트트릭을 기록하였습니다.. 스포스부 나일순 기자입니다..
...예.. 나일순기자입니다.. 이미 새벽 경기를 즐기신 대다수 팬 분들께서는 잘 아시라 여깁니다.. 금일 새벽에 열린 프리미어리그의 맨유와 리버풀의 경기에서 서강태 선수가 그야말로 폭풍과 같은 어시스트를 날리며 자신의 프리미어리그 진출을 자축하였습니다.. 서강태 선수의 활약상을 영상으로 보시겠습니다..
잠시 강태의 활약과 박한성 선수의 골 장면들이 나오고 있었고 영상이 끝나자 앵커가 정말 대단하다고 한다.
...정말 엄청난 활약이었습니다.. 서강태 선수 곧 있을 월드컵 최종 예선에서도 많은 활약을 기대하겠습니다.. 다음 뉴스입니다.. 실종되어 하루 만에 나타난 신인배우 이샤벨이 돌연 연예활동 중단을 선언하였습니다.. 연예부 최송연 기자입니다..
...예.. 최송연 기자입니다.. 지난 금요일 실종이 되었던 신인배우 이샤벨이 현재 자택에서 칩거중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가족들에 따르면 이샤벨이 폭행을 당한 흔적이 있다고 하며 현재 경찰에서 수사를 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럼 누가 의도적으로 납치를 하였다는 말이군요..
...예.. 하지만 이샤벨의 소속사 측에 따르면 이샤벨이 소속사를 무리하게 옮기려고 쇼를 하는 것이라고 하고 있으며 이에 이샤벨의 매니저는 이샤벨을 대변하여 연예활동 잠정 중단을 한 상태입니다..”
...그 참.. 모든 일이 원만하게 풀어져서 다시 방송에서 볼 수가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다음은 사건사고 상황입니다..
...
강태의 집..
구단 관계자들과 성공적인 데뷔전을 조촐하게 자축을 한 강태가 구단에서 내어준 차량을 타고 집으로 가자 모두들 기다리고 있었다.
환영합니다..
짝짝짝짝..
“뭐야..”
“호호호.. 들어와..”
“참 나.. 뭐야..”
“데뷔전 축하하네..”
“뭘 대단한 일이라고.. 고마워요.”
“하하하.. 지금 몸단 사람들 많을 거야..”
“왜요?”
영인이 묻는 말에 조렝이 그랬다며 이야기를 해주었다.
“사실 강태씨 계약하자고 하니까 뭘 보고 그런 선수를 영입하냐고 한 구단도 많았거든요.”
“그래요.. 샘통이다..”
호호호.. 하하..
“나 참.. 힘들게..”
“아냐.. 들어와..”
“난 뭘 좀 먹었는데..”
“그래도.. 앉으세요..”
인해가 의자를 빼주자 강태가 자리에 앉고 모두들 조촐하게 파티를 시작하고 있었다.
하하하.. 호호..
모두 같이 잘했다며 잠시 축하를 하고 강태가 좀 쉬어야 한다며 인해가 강태를 데리고 위층으로 올라가자 잠시 더 앉아 이야기를 하다가 만들어둔 사이트 상황이 궁금하여 PC 앞으로 갔다.
“방문자들이 꽤 늘었겠는데..”
“그렇겠죠.. 호호.. 회원들이 얼마나 늘지 궁금하네..”
그 시간 영인과 인해가 만들어 둔 강태의 사이트에는 엄청난 폭주가 일어나고 있었다.
“세상에.. 이것 봐..”
PC를 켜 인터넷을 열어 강태 사이트를 보는데 갑자기 물밀듯이 밀려드는 가입자들에 놀란 영인이 난리라고 하자 조레이 정신이 없겠다고 하고 있었다.
“하하.. 당분간 바쁘겠는데요..”
“휴.. 대단하네.. 어머 벌써 광고 의뢰다..”
“이야.. 나이키가 몸이 달았네..”
“어쩌죠?”
“뭐 사이트에 자기들 광고를 올리겠다니 일단 협상은 해보고 결정하죠.”
조렝의 말에 인해가 알았다며 고개를 끄덕이고 있었다.
“어머! 또 광고 문의다.. 호호..호..”
조렝과 영인이 계속 인터넷을 정리하며 밀려드는 팬들을 관리하고 있었는데 간간히 광고 의뢰가 계속 들어오고 있었다.
“이거 장난이 아니네..”
“그쵸.. 광고도 광고지만 이러다 금새 10만이 넘어가겠어요..”
“하하.. 대단하네..”
둘이서 한참 사이트를 정리하며 광고를 어떻게 올릴까 의논을 하는 중에 위층에선 인해가 침대에 누운 강태를 주물러주고 있었다.
“수고했어..”
“그래.. 이재 시작이야..”
“넘 좋다..”
“열심히 할게.”
“응.. 무리 하지마..”
인해의 표정에 강태가 염려 말라는 표정으로 인해를 잡아 당긴다.
‘알았어.. 올라와.’
‘오늘은 안돼.. 참아..’
‘그게 더 힘들다..’
‘치.. 그래도 안돼.. 그냥 자..’
인해가 자기 손을 뿌리치더니 다리를 열심히 주무르며 하는 말에 강태가 미소를 지으며 눈을 감았다.
‘..정말 자네.. 힘들었나 보다..’
잠이든 강태를 보며 미소를 짓던 인해가 잠옷으로 갈아입고 강태의 옆에 올라가 누워 살며시 강태를 안으며 잠을 청했다.
...
그 시간 YJ인터테이먼트..
인터넷 상에선 인터넷을 온통 뜨겁게 달구는 동영상이 하나가 유포가 되고 있었다.
“어머! 이게 뭐야..”
“뭔데?”
“세..세상에..”
뭐냐며 한 동영상을 보던 직원들이 모두 놀라 입을 가리고 있었는데 사무실 안에서는 민 상무가 재미있다며 보고 있었다.
‘..햐.. 이년 좋아서 죽으려고 하네..’
약에 취한 것인지 흥분을 하여 스스로 온갖 체위로 섹스를 즐기는 이샤벨이라는 배우를 보며 민 상무가 재미있다는 중에 누가 문을 두드렸다.
똑..똑..
“들어와요.”
민 상무가 한참 재미있는데 방해를 한다는 듯 인상을 쓰며 들어오라자 한 여직원이 안으로 들어와 큰일 났다고 한다.
“사..상무님 큰일 났어요..”
“무슨 일입니까?”
“세..세상에 이샤벨 섹스 동영상이 나돌아요..”
“뭐라고요? 그런.. 빨리 신고해서 차단시켜요..”
“지금 그러고 있어요.. 하지만.. 벌써..”
“무슨.. 해당 사이트에 항의하고 빨리 차단시켜요..”
“예..”
“이 과장 들어오라고 해요.”
“예..”
큰일이 났다는 듯 호들갑인 여 직원에게 지시를 한 민 상무가 여직원이 나가자 미소를 짓다 다시 화면을 열었다.
..아음.. 아..학.. 아음.
‘..후후후.. 이년 아주 물 만났네..’
똑..똑..
“들어와요..”
“부르셨어요?”
“그래.. 이리와 봐요..”
“왜요?”
“이거 이샤벨 맞아?”
“맞는 것 같던데..”
민 상무의 물음에 조금 잘 빠진 이보연 과장이 화면을 같이 보며 얼굴을 붉히는데 민 상무가 골치라는 듯 이야기를 한다.
“정말이면 골치네.. 제값도 못 받게 생겼잖아.. 아니 애는 언제 이런 비디오를 찍었지?”
“그러게요.. 어떻게 하죠?”
“그 참..”
민 상무가 참 곤란하다는 듯 한숨을 쉬며 슬며시 이 과장의 치마 속으로 손이 들어갔다.
“어머! 상무님..”
“엉! 미안해요.. 나도 모르게..”
“이러심 안됩니다..”
“이걸 보고 있자니.. 미안해요..”
“지우세요..”
“뭘 어쩌다 보니 열렸는데 하는 방법을 잘 몰라..”
민 상무의 말에 이보연 과장이 동영상을 지우는데 조금 뒤쪽에서 이보연 과장의 엉덩이를 보던 민 상무가 입맛을 다신다.
‘..비싸게 노네..’
“험.. 이번에 이사를 한다고요?”
“예.. 집값이 이만저만 해야죠..”
“그래요.. 이번에 보너스를 좀 주고 싶은데..”
“어머! 상무님..”
민 상무가 또 자기 엉덩이 안에 손을 대고 있자 놀란 이보연 과장이 손을 밀치는데 그런 이보연 과장을 보며 민 상무가 한마디 한다.
“1억 줄게..”
“사..상무님.. 이럼..”
“다 한번씩 했어..”
“어..어떻게..”
자기 엉덩이를 주무르며 민 상무가 하는 말에 이보연 과장이 입을 가리고 있었다.
“뭐 월급이 그냥 올라가나.. 잠깐만 보자..”
“이..이러시면..”
“저녁에 자기 통장으로 바로 1억 들어간다.”
민 상무의 말에 이 과장이 그러지 않아도 돈이 아쉬운 판이라 민 상무의 손을 놓아버리고 가만히 있으니 민 상무가 얼른 문을 잠그고 와서는 그대로 책상을 잡고 서 있는 이보연 과장의 치마를 조금 들어 팬티를 내리고 뒤에서 자기 물건을 가져다 댄다.
‘아..음..’
‘..돈에는 장사 없어 이년아..’
좀 많이 주긴 하지만 꼭 한번 먹고 싶던 터여서 이샤벨의 동영상을 보는 바람에 동한 민 상무가 그렇게 사무실에서 이 과장을 탐하고 있었다.
아흑.. 부르르..
잠시 후 민 상무가 용을 한번 쓰고 이 과장의 얼굴이 벌개져 있는데 바지를 바로 입은 민 상무가 이 과장의 엉덩이를 치며 한마디 한다.
‘종종 보자.. 아쉽지 않게 해줄게..’
‘네..’
그러자며 대답을 하는 이 과장을 보며 미소를 짓던 민 상무가 엉덩이를 만지다 나가보라고 한다.
‘그래.. 나가봐..’
‘네..’
이 과장의 얼굴이 조금 벌개져 나가고 이젠 사무실에 있는 여자들은 다 경험을 한 민 상무가 흡족한 표정이다 이샤벨의 동영상을 다른 파일에서 또 열어 구경을 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