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강태-156화 (156/1,220)

제 156화

2편

인해의 말에 강태가 미소를 짓는데 째려보던 인해가 자기를 꽉 채운 강태를 뿌듯하게 느끼며 엉덩이를 살살 움직인다.

‘아.. 너무 좋아..’

‘잘 하네..’

‘이렇게 하면 좋아?’

‘응.. 힘들면 물지 않아도 돼..’

‘내가 하는 것 아니고 저절로 돼..’

‘그래.. 좋다..’

‘나도.. .아..흑..’

흔들..흔들..

인해의 요염한 엉덩이가 부드럽게 움직이다 점점 더 빨리 강태의 허벅지를 때리고 있었다.

후..웁..

“아..흑.. 나 몰라..’

한참 엉덩이를 내리찍던 인해가 절정을 느낀 것인지 인해의 속이 뜨끈해지고 있었다.

‘많이 싼다..’

‘몰라.. 그런 말 하지 마.. 부끄러워..’

‘뭐 어때.. 사랑해..’

‘나도.. 으음..’

강태가 자기를 안아 길게 키스를 하자 인해가 가와 키스를 하고는 강태의 위에 그대로 안겨 누워 있었다.

‘애기 생기면 나 학교 못 다니겠지?’

‘왜? 누나에게 보라고 하고 다니면 돼..’

‘치.. 어떻게 그래.. 맞아 죽으라고..’

‘누나가 말은 그렇게 해도 다 해줘..’

‘자긴 뭐든 다 쉽다..’

‘아냐.. 누나가 다 해줄 거니까 너무 신경 쓰지 마..’

‘치.. 씻으러 가려니 춥네..’

‘내가 수건 적셔 올게..’

‘응.. 누나 볼라 옷 입어..’

‘알았어..’

인해가 옆에 두었던 수건으로 자길 막으며 강태를 내보내고 옆으로 비키자 강태가 아직도 힘이 들어가 덜렁거리는 자기를 자랑하듯 인해를 보며 미소를 짓다 수건으로 닦고는 바지를 입는다.

‘짐승..’

흐..

자길 보며 짐승이라고 한마디 한 인해를 강태가 미소로 보다 웃옷을 입고 밖으로 나가 이내 수건을 하나 따뜻한 물에 적셔 들어왔다.

‘가만 있어.. 내가 해줄게..’

‘부끄러워..’

‘괜찮아..’

부끄럽다고 하는 인해를 바로 누이고 강태가 인해 그길 깨끗하게 닦아주고는 뽀뽀를 하자 인해가 강태를 때린다.

찰싹..

‘하지마..’

‘응.. 추워?’

‘아니.. 옷 입고 자야겠다.’

‘그냥 자자..’

‘또 하려고 그러지..’

‘아니..’

강태를 노려보던 인해가 옷을 입지 않고 옷을 벗고 침대로 오르는 강태의 품으로 파고 들었다.

‘왜 안 죽어?’

‘난 안 했는데?’

‘왜?’

‘너 죽이려고..’

‘치.. 그럼 그건 다 뭐야?’

‘흐.. 그건 조금 내 준거지..’

‘어후.. 괴물 짐승이야..’

‘하하.. 자자..’

‘응.. 사랑해 자기야..’

‘나도.. 자자..’

자기 품에 폭 들어와 잠을 청하는 인해를 강태가 사랑스럽게 바라보다 잠시후 둘이 잠이 들었다.

ZZZz..

그렇게 얼마나 지났으려나..

팔이 조금 저려 새벽에 잠이 깬 강태가 자기 팔을 인해에게서 빼는데 인해가 뒤척였다.

‘흐..’

잔을 자는 인해를 귀엽게 바라보던 강태가 인해의 가슴을 만지작거리다 인해의 그길 만져보니 인해가 잠결에 반응을 하고 있었다.

‘아..음..’

‘..자다가도 느끼는 구나..’

아직 잠이 깨지 않은 인해의 그곳이 촉촉하게 젖어오자 강태가 손가락을 하나 넣어 만지는데 인해가 눈을 뜨곤 한숨을 쉰다.

‘아..음.. 자기야.. 안자?’

‘자자..’

‘왜 그래..’

왜 자지 않고 괴롭히냐는 듯 인해가 자기 품으로 파고 들자 강태가 마주 안아 키스를 해주었다.

‘아이 참..’

찰싹..

강태의 집요함에 인해가 잠이 깬 것인지 강태의 가슴을 때리고는 강태를 자기 위로 당긴다.

‘너무 심하다..’

‘잠이 안 와..’

‘난 피곤해.. 아이 참..으..흡..’

이야기를 하며 강태가 자기 속으로 들어오자 인해가 숨을 참으며 강태를 받아 들였다.

‘좋지?’

‘응.. 가만 이러고 있자..’

‘이렇게 잘까?’

‘응..’

말은 그렇게 하지만 인해의 속은 벌써 저 혼자 움직이고 있었다.

살랑..살랑..

‘아.. 자기야.. 아 흡..’

인해가 죽겠다는 표정이자 살살 엉덩이를 움직이던 강태가 조금 격하게 허리를 움직이고 이해가 강태의 등을 할퀴며 다리를 뻗어 내리고 있었다.

‘아..읍.. 아..읍..’

저녁보다 더 큰 쾌감이 물밀듯이 말려오자 인해의 눈동자가 하얗게 타버리는 것 같았다.

퍽..퍽..

‘읍..허읍..’

자기 입을 틀어막고 강태를 온몸으로 받아들이던 인해가 눈을 그게 치켜 뜨고 절정에 다다르고 강태가 시원한 분출을 하고 있었다.

“헙..”

자기도 모르게 비명을 지르던 인해가 놀라 자기 입을 막고..

부르르..

온몸을 털던 강태가 숨 막혀 하는 인해를 꼭 안아주자 겨우 한숨을 돌린 인해가 두 다리로 강태를 꼭 안았다.

‘사랑해..’

‘모..몰라.. 미워.. 사람 죽이려고.. 후.. 하..’

‘힘들어?’

‘숨막혀 죽는 줄 알았어..’

‘이렇게 자자..’

‘나 오늘 너무 많이 먹었다.. 이러다 애기 생기겠다..’

‘지금이 그때야?’

‘아니.. 지났지.. 그래도 몰라..’

‘괜찮아.. 애 생기면 낳자..’

‘응.. 우리 집에 언제 갈래?’

‘휴가가 12월인데.. 그 중간에 휴가 낼 수 없나 알아볼게.. 분명히 나 특휴 있거든..’

‘특휴?’

‘응.. 지난번 상탄 것 때문에 특휴 있거든..’

‘알았어.. 자기 나오면 그때 맞추어 가자..’

‘그래.. 장인어른 뭘 하셔?’

‘응.. 경비원..’

‘장모님은?’

‘마트에 나가셔.. 하나로 마트..’

‘그래.. 나중에 내가 다 편하게 사시도록 해줄게..’

‘고마워..’

강태의 말에 인해가 강태를 꼭 안는데 강태가 인해의 얼굴을 잡고 키스를 한다.

아..음..

쓸쩍..쓸쩍..

‘아..이.. 나 죽어..’

잠시 인해의 속에서 장난을 치던 강태가 옆에 수건을 들어 인해의 그길 막아주며 자길 빼내 옆에 두었던 수건으로 닦고는 수건을 사타구니 사이에 끼운 인해를 안아주었다

‘미워.. 잠 다 깼다..’

‘흐.. 자자..’

‘치.. 어떻게 자..’

모로 누워 자길 보는 인해를 강태가 사랑스럽다는 듯 인해 머리를 쓸어 넘겨주자 잠시 후 인해가 스르르 잠이 들었다.

‘..후후.. 음.. 내가 잠이 많이 줄었네.. 그것 때문인가.. 뭐 피곤하지는 않으니까.. 한번 더 하자면 죽이겠지.. ㅋㅋㅋ..’

혼자 이런저런 생각을 하던 강태가 마나 호흡을 하고 있는데 시간이 얼마나 지났는지 밖에서 누나 기척이 있어 시계를 보니 벌써 7시 30분을 넘기고 있었다.

새근..새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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