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55화
2편
...
잠시 후..
강태와 한의원에 들어갔나 나온 박병인 코치가 근처 지하철 역에서 강태를 내려주고 가고 강태가 혼자 전철을 타고 오피스텔로 갔다.
딩동..
“응.. 강태다..”
‘..강태?’
인해가 얼른 문을 열어주자 강태가 안으로 들어와 처음 보는 아가씨를 보며 누나들을 보는데 누나가 이야기를 해준다.
“미진이 누나 동생.. 너랑 동갑이다.”
“아! 예.. 안녕하세요..”
“아..안녕하세요..”
“내 동생.. 인해 신랑이고..”
“네?”
“인해랑 결혼 할거야..”
“예..”
인해가 영인의 소개에 고맙다는 표정인데 미진이 아직 나이도 그렇지 않는데 벌써 둘이 결혼을 하려고 하냐는 표정이었다.
“들어가 쉬고 있어.. 있다가 나가 저녁 먹자.. 너도 저녁 먹고 가도 되지?”
“네..”
“그래.. 들어가..”
누나가 안쪽으로 들어가 쉬라고 하여 강태가 인해에게 윙크를 하고는 안으로 들어가니 인해가 미소를 짓다 미진에게 설명을 다시 시작하고 있었다.
“예.. 고맙습니다..”
잠시 후 택배가 오고 인해와 연주가 열심히 출력을 해둔 라벨을 포장지에 붙이고 해당 상품을 넣어 배송 준비를 하자 미진이 신기하게 바라보고 있었다.
“하루 몇 벌이나 나가요?”
“뭐.. 평균 400? 많이 나가면 500이상도 가고..”
“별로 안 되는데..”
“양이 많은 것은 바로 해당 가계에서 배송 처리를 하고 이렇게 하나씩 배송 작업을 해..”
“예..”
“일이 그렇게 많지는 않아..”
“예..”
“다된 것은 다시 박스에 담아..”
“네..”
미진이 언니들을 도와 박스에 준비가 다된 제품들을 차곡차곡 담아두고 있었다.
‘..세상에.. 뭐야.. 그러고 보니 연하네.. 참..’
강태가 어느 정도 덩치가 있어 남자답다고 느낀 미진이 인해를 보며 강태를 탐낼 만 하다고 여기고 있었다.
“저기 언니..”
“왜?”
“동생분은 뭘 하시는 분이세요?”
“뭘 하다니? 아.. 지금은 축구 차..”
“축구요?”
“그래.. 지금은 상무팀 선수야..”
“예? 그럼 프로 선수에요?”
“응..”
“와.. 대단하다..”
“지금은 다리가 좀 좋지 않아 한의원 좀 다니느라 집에 와 있어..”
“예..”
인해의 말에 미진이 그러냐며 고개를 끄덕이곤 제품을 옮겨 담는다.
...
잠시 후..
저녁을 먹은 미진이 내일 자기 짐을 다 가지고 오기로 하고 강태의 짐을 영인과 인해가 모두 챙겨 인해의 침실로 옮기고 있었다.
“그냥 두면 안돼?”
“이젠 니가 알아서 해..”
“나 참..”
두 누나들의 이야기에 강태가 중간에서 아무 말도 않고 심부름이나 하고 있었다.
“이런 건 그냥 두어도 되잖아..”
“비좁아.. 미진이 짐 들어오면 많이 복잡을 것 같아..”
“후.. 참 나..”
“그럼 강태만 가져 가려고 했어? 웃겨..”
영인이 인상을 쓰고 나가자 인해가 강태의 옷을 자기 옷장에 이리저리 챙겨 넣고 있었다.
“미안해..”
“뭐가?”
“일거리 만들어주어서..”
“아냐.. 영인이 덜 서운 하라고 내가 일부러 그런 거야.. 난 자기 옷 내가 정리하는 것이 당근 좋지..”
“진짜?”
“그럼.. 이젠 내 신랑인데..”
“흐.. 좋아.. 이건 선물..”
“뭐야?”
강태가 품에서 편지 봉투를 하나 꺼내자 인해가 뭐냐고 받아 보고는 강태를 빤히 본다.
“왜? 싫어?”
“진짜 할거야?”
“그럼.. 난 너랑 벌써 결혼 했어..”
“고마워 자기야..”
인해가 강태를 보며 고맙다고 일어나 안아주자 강태가 그런 인해를 같이 안아 키스를 한다.
딸깍..
“어머! 뭐야..”
“너는.. 노크 좀 해라..”
“참 나.. 작작 해라..”
영인이 강태의 팬티를 침대에 던져두고는 나가버리자 인해와 강태가 서로 보며 미소를 짓고 있었다.
“행여 애 생기면 고만하지 말고 이야기 해..”
“응..”
“나 정식으로 프로 가면 학교를 다시 다니던지 그러고 이 일은 그만두는 거다..”
“알았어..”
“그래.. 빨리 하고 자자.”
“응.. 씻고 누워있어..”
인해의 말에 강태가 밖으로 나가 세면을 하고는 안으로 들어와 티 하나에 반바지만 입고 침대위로 올라가고 강태 옷을 여기저기 다 정리한 인해가 세수를 하러 나갔다.
드르릉.. 푸..
강태가 일부러 자는 척 하자 세수를 하고 온 인해가 놀라다 피곤한가 살며시 강태의 옆으로 올라가 누워 강태를 안았다.
와락..
“어머! 아이 참.. 놀랬잖아..”
“하하하.. 속았지..”
“치.. 머야..”
“이렇게 보니까 좋다..”
“몰라.. 자자..”
“그냥?”
강태가 자기 가슴을 조물거리며 묻는 은근한 물음에 인해가 강태의 손을 자기 가슴에서 빼며 그냥 자자고 한다.
‘자꾸 하면 자기 힘 빠져 공 못 차..”
‘아.. 마님은 그런 걱정은 마세요’
‘아이 참.. 자자..’
‘한번만 하고..’
‘참.. 애기 같아..’
‘응.. 젖 줘..’
‘장난꾸러기.. 아이..’
강태가 인해의 옷을 올리고 벗기더니 인해의 가슴을 빨자 인해가 강태의 머리를 잡고 호흡이 가빠지고 있었다.
‘사랑해..’
‘나도.. 아.. 자기야..’
강태의 손이 자기 사타구니 안으로 들어오자 인해가 강태를 안으며 볼이 발갛게 달아오르고 있었다.
‘벗겨 줘..’
‘으..응..’
강태가 누워 옷을 벗겨 달라고 하니 인해가 강태의 옷을 벗겨주다 아래를 보며 숨이 벅차다는 표정이었다.
‘귀옆다..’
쪽..
강태의 그곳에 살짝 뽀뽀를 한 인해가 그길 만져주자 강태가 인해를 당겨 올렸다.
‘내가 해라고?’
‘응..’
‘잘 못하는데..’
‘괜찮아.. 해봐..’
‘응..’
강의 위로 걸터 앉은 인해가 벌써 껄떡거리는 강태의 그기를 잡아 자기 속으로 넣으며 앉아 강태를 안았다.
‘아.. 너무 커..’
‘아파?’
‘아니.. 너무 벅차..’
‘조금 줄일까?’
‘어떻게?’
‘뭐 병원 가서 작게 해 달라고..’
찰싹..
‘안돼.. 무슨.. 내거니까 함부로 하면 죽어..’
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