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강태-116화 (116/1,220)

제 116화

2편

영인의 침실로 들어온 인해가 잠이 든 것 같은 영인의 옆으로 살며시 들어가 눕자 영인이 잠든 척 가만히 있었다.

‘..기집애..’

하지만 인해는 영인이 잠을 자지 않는다는 것을 알지만 모른 척 같이 누워 서로 말없이 잠을 청하고 있었다.

ZZZz..

...

다음 날 아침..

치..치..치..

아침에 밥 하는 소리에 잠이 깬 강태가 밖으로 나가자 인해가 기분 좋게 아침 준비를 하고 있어 강태가 그 뒤로 가 인해를 안았다.

‘어머!’

“잘 잤어?”

“응.. 잘 잤니?”

인해가 미소를 지으며 묻는 말에 강태가 잠을 설쳤다며 힘들었다는 표정이었다.

“응.. 잘 못 잤어..”

“왜?”

“옆에 없어서..”

강태의 힘없는 말에 인해가 미소를 지으며 가서 세수나 하라고 한다.

“치.. 세수나 해..”

“누나는?”

“아직 자네..”

“그래..”

강태가 누나를 깨우려고 누나 치밀로 들어 가려는데 인해가 그러지 말라고 한다.

“가지마.. 누나도 여자야..”

“누나가 누나지 무슨 여자야..”

누나 침실로 함부로 들어가지 말라는 인해의 말에 괜찮다는 듯 한마디 하며 강태가 누나 침실로 들어가니 인해가 인상을 쓰다 미소를 짓는다.

‘아음.. 뭐야.. 헉..’

누나가 아직 꿈나라다 누가 자기를 꽉 안고 있자 놀라 잠에서 깨어났다.

“야.. 뭐야.. 아휴.. 놀래라..”

“해가 중천이다..”

“아..함.. 까불어.. 놔..”

“아.. 누나 냄새 좋다..”

“이게.. 안 비켜..”

“헤.. 누나.. 사랑해..”

자기에게 붙어 치대는 강태를 영인이 밀쳐내며 인상을 쓴다.

“이게 아침부터 징그럽게 뭘 잘못 먹었나.. 비켜.. 아..함..”

징그럽다며 자기를 안고 부비는 강태를 밀쳐낸 영인이 누워 그런 자기를 사랑스럽게 바라보는 강태의 머리를 한대 쥐어 박는다.

콩..

“왜..에..”

“남자가 가벼우면 안돼..”

“응.. 알아..”

“누나 울리면 죽어..”

“응..”

“하여간 그렇게 하기로 하였으면 끝까지 책임져..”

“알았어..”

“착한 애야.. 똑똑하고..”

“응.. 그럼 허락하는 거야?”

“지들이 다 저질러 놓고 하락은..”

누나의 인상에 강태가 머리를 긁적이며 미소를 지었다.

“나가.. 나 씻어야 해..”

“가서 씻어..”

“하여간.. 나가..”

누나의 인상에 강태가 머리를 긁적이다 밖으로 나가자 영인이 서랍에서 마법의 날을 하나 꺼내더니 주머니에 찔러 넣고 밖으로 나갔다.

“야.. 떨어져.. 아침부터..”

아침 준비를 하는 인해를 뒤에서 안고 있는 강태에게 한 소리를 한 영인이 기가차다 고개를 흔들며 세면장으로 들어가고 인해가 자기 가슴을 만지는 강태의 팔을 때리며 그만 하라고 한다.

‘아..그만해..’

‘흐.. 좋다..’

‘아..진짜..’

억지로 강태를 떼어내고는 인해가 눈을 째려보다 국 간을 맞추고 있었다.

치.. 맛있는 취사가 완성되었습니다.. 잘 섞어서 보온을 하여 주십시오..

“언제 들어가?”

“응.. 누나 따라나가 바로 갈 거야..”

“그렇게 빨리?”

“응.. 오후에 일이 있어서..”

“무슨 일?”

“응.. 국군의 날 행사가 있는데 머리도 좀 다듬고 해야 해서..”

“그러니.. 점심을 같이 먹었으면 좋겠는데..”

“이재 자주 나올 텐데 뭐 하러..”

“자주? 안돼.. 반년에 한번만 나와..”

영인의 말에 인해가 웃긴다며 한마디를 한다.

“너는.. 무슨 그런 말이 있니.. 하여간 심술은 놀부 마누라야..”

“심술? 지금 심술이라고 했어?”

“그럼 심술이지..”

“참.. 나 기가 막혀서.. 좌우지간 너 좀 있다가 보자..”

영인의 말에 인해가 지은 죄가 있는지 한마디 하려다 마는데 누나들의 말에 강태가 멋쩍어 하며 아침부터 이러지 말자고 한다.

“아.. 이러지 맙시다.. 밥이 넘어 가겠나.. 이거.. 그럼 내가 딱 한 달에 한번만 나올게.. 아..아아..”

강태의 말에 영인이 강태의 귀를 잡아 당기는데 놀란 인해가 영인의 손을 잡아 그만 하라고 야단을 친다.

“야.. 못 놔.. 너 죽을래..”

화들짝..

인해의 고함에 영인이 놀라 손을 놓고 고함을 친 인해가 자기도 놀라 놀란 영인과 강태를 보더니 배시시 미소를 지으며 한마디 한다.

“너는 왜 아프게 귀를 그렇게..”

“햐.. 무섭다 너.. 강태 가고 나면 나 때리겠다..”

“얘는.. 미안..”

인해가 자기도 모르게 고함을 쳤다며 잔뜩 무안하다는 표정이자 그런 누나를 보며 강태가 귀엽다고 미소를 짓고 있는데 영인이 그런 강태의 표정을 보고는 기가 차다는 듯 한마디를 한다.

“지금 니들이 신혼이니?”

“얘는..”

긁적..긁적..

“가서 세수나 해 짜샤..”

누나의 말에 강태가 얼른 세면장으로 들어가고 강태가 세면장으로 들어가니 영인이 인해에게 한마디 한다.

“야.. 작작 해라.. 응..”

“야..앙.. 영인아..”

“놔 기집애야.. 하여간 눈이 멀어서는 친구고 뭐고 하나도 없고..”

영인의 말에 인해가 미안하다며 영인을 끌어 안자 영인이 그런 인해를 밀치며 국간을 본다.

‘..호호호.. 기집애..’

자기와 강태를 완전하게 인정을 해주는 것 같은 영인이 고마워 인해가 영인을 뒤에서 안는데 그런 인해의 팔을 영인이 한대 때리며 작작 하라고 한다.

착..

“작작 해..”

“고마워.. 친구..”

“이게 친구는 시누보고..”

“고마워요 시누님..”

호호호.. 호호..

누나들이 웃는 소리에 강태가 세수를 하고 나오다 미소를 짓고는 상으로 가 앉았다.

“식탁이 있어야겠다.”

“불편해.. 공간도 없고.. 자.. 먹자..”

쫑알..쫑알..

에휴..

무슨 할 말이 그렇게 많은지..

둘이 내내 붙어 있으면서 끊임없이 이야기를 주고 받는 누나들에게 질린다는 표정인 강태가 아침을 먹고는 양치를 하자 인해가 따라 들어와 양치를 하며 엉덩이로 강태를 친다.

어쭈구리..

툭..

툭..

기가 차서..

밖에서 설거지를 하던 영인이 둘의 행태를 보며 설거지를 하다 말고 멈춰 서서 고함을 친다.

“야.. 설거지 집중 좀 하자..”

킥킥.. ㅎ..

강태와 인해가 서로 보며 미소를 짓다 양치를 하고 나가자 영인이 째려보며 둘에게 한마디 한다.

“제발 좀 자제 하셔..”

“기집애..”

인해가 벌써 나가는 준비를 하려고 하자 영인이 손을 닦으며 벌써 어디를 나가냐고 한마디를 한다.

“벌써 나가려고?”

“조금 서둘러야지..”

“기집애.. 하여간..”

“야..앙.. 봐주라..”

늦게 배운 도둑질이 무섭다더니 영인이 인해의 아양에 기가 찬다는 표정이다 고개를 흔들며 컴퓨터로 나갔다.

‘야.. 나가..’

옷을 갈아입은 강태가 살며시 인해의 침실로 들어가니 인해가 옷을 갈아입다 놀라 가리며 나가라고 한다.

‘보기 좋은데.. 한번만 안아보고..’

‘야.. 누나 오면 어쩌라고..’

강태가 문을 닫고 자기를 안자 인해가 강태를 밀치다 강태를 안는데 강태가 그런 누나를 누이고는 갑자기 펜티를 옆으로 들고는 안으로 파고든다.

‘흡.. 야.. 아..안돼..’

‘사랑해..’

‘그래도..안돼..아..안 되는데.. 아..흑..’

강태의 부드러운 움직임에 인해가 그만 같이 허리를 움직이고 있었다.

‘몰라.. 나쁜 놈..’

‘좋아..’

‘치.. 어떻게 해..’

팬티 다 버렸다며 인상을 쓰다 팬티를 벗어 서랍에 넣어 두고는 그래도 강태가 콘돔을 하여 다행이라고 여기며 옷을 입었다.

‘나 괜찮아?’

‘응.. 예뻐..’

‘치.. 짐승..’

‘누나 보면 자꾸 안고 싶어서..’

‘그래도 넘 심하잖아.. 아침부터..’

‘또 들어가면 언제 봐..’

강태가 미소를 지으며 바지춤을 올리고는 인해를 뒤에서 안자 인해가 화장을 하며 눈을 홀겼다.

‘비켜.. 화장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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