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15화
2편
세수를 다 하고 나온 영인이 강태가 하는 짓을 보고는 기가 차다는 듯 한마디 하자 강태가 별 걸 다 트집이라는 듯 어깨 짓을 하다 잔을 내미니 인해가 미소를 지으며 따라 주었다.
“내가 참.. 한 쌍의 바퀴벌레들..”
“나 참.. 웬 심통이야.. 같이 앉던가..”
“싫다.. 인해처럼 옆구리 살 나온다..”
영인의 말에 인해가 그게 무슨 소리냐는 표정으로 화들짝 놀라 한마디 한다.
“어머! 얘.. 내가 옆구리 살이 어디 있어..”
“거울이나 보셔.. 매일 맥주니 옆구리 살이 나오지..”
“너 정말..”
메..
영인이 인상을 쓰는 인해와 강태를 보고 혀를 내밀고는 자기 침실로 들어가버리자 인해가 자기 옆구리를 보며 강태에게 묻는다.
“나 옆구리 나왔니?”
“아니.. 여긴 좀 빵빵하다..”
“너는.. 그러니?”
“보기 좋아..”
“정말? 섹시해?”
“응..”
강태의 대방에 인해가 배시시 미소를 지으며 강태의 옆으로 가 안더니 기대어 좋다고 한다.
“아.. 좋다.. 이렇게만 있었으면 좋겠다..”
“조금만 기다려.. 금방이야..”
“알았어..”
“그래.. 그리고 나서 누나에게 연락 없었어?”
“응..”
“그래.. 다행이네..”
“응..”
강태가 자기 옆구리를 안고 있자 인해가 숨이 조금 가빠오는 것을 느끼고 있었다.
“내일 언제가?”
“오후에.. 같이 나가..”
“그래..”
“보고 싶었다..”
“나도.. 한잔 만 더 할래?”
“응..”
쪼르르..
인해가 강태에게 맥주를 따라 주자 강태가 갈증을 느끼는지 맥주를 원샷으로 마시고 있었다.
“캬.. 시원하다..”
“나 정말 괜찮아?”
“뭐가?”
“진지하게..”
“그래.. 누나 괜찮아..”
“내가 연상인데..”
“그게 뭐.. 예뿌기만 하구만..”
강태의 말에 인해가 강태를 안고 고맙다고 한다.
“고마워..”
“조금만 기다려.. 내가 학교 그냥 다니게 해줄게..”
강태의 말에 인해가 강태를 똑 안다가 강태를 보자 강태가 인해에게 키스를 하였다.
아..음..
한편 침실 안에서 밖의 상호아이 눈에 보지 않아도 뻔하다는 생각을 하던 영인이 피식 미소를 짓다 억지로 잠을 청하는데 둘이 이야기를 하는 소리가 들이지 않아 문을 확 열어버리려다 눈을 감고 잠을 청하고 있었다.
침실 안에서 영인이 나올지 몰라 인해가 조금 그런지 키스를 하다 강태를 잡아 살며시 자기 방으로 가자고 한다.
‘들어가자.. 누나 나오면 어쩌니..’
‘그래..’
인해의 말에 인해 침실로 들어간 강태가 인해를 안고 키스를 하는데 인해가 강태의 옷을 벗기고 있었다.
아..흑..
강태가 같이 인해의 옷을 벗기며 애무를 하자 인해가 죽겠다며 달뜬 신음을 흘리고 있었다.
‘자..잠깐..’
강태가 인해를 침대로 눕히려고 하자 인해가 잠깐 기다리라 하고는 서랍에서 뭘 꺼내더니 강태의 거시기를 만지며 콘돔을 끼워주자 강태가 미소를 지으며 인해를 안아 침대로 갔다.
‘아..좋아..’
‘진짜..’
‘응.. 너무 좋아.. 사랑해..’
‘나도.. 밤마다 넘 보고 싶다..’
‘아..흑.. 너무해..’
‘왜?’
‘너무 뜨거워.. 다 익어버릴 것 같아.. 아흑.. 아..아..’
강태가 인해를 애무하다 인해 속으로 파고들어 서서히 허리를 움직이자 인해가 강태의 등을 할퀴며 미치겠다고 등허리를 휘고 있다가 자기도 강태와 보조를 맞추어주고 있었다.
‘아..아.. 좋아.. 아흑.. 아흐흑..’
인해가 한 손으로 자기 입을 가로막고 절정에 다다르고 있자 강태가 엉덩이에 잔뜩 힘을 주고 부르르 떨고 있었다.
‘후.. 좋았어?’
‘응.. 다 타버리는 줄 알았어.. 지난번보다 더 커진 것 같아..’
‘이걸 해서 그러나.. 너무 잘한다..’
‘뭘?’
‘꽉꽉 조이는데?’
‘몰라.. 그런 말 마.. 부끄럽게.. 느껴져?’
‘응.. 터지려고 한다..’
‘어머.. 안돼.. 지금 위험하단 말이야..’
누나의 말에 강태가 일어나 묵직한 그걸 보여주자 인해가 눈을 째려보며 강태의 거시기에 끼워져 출렁이는 콘돔을 빼내고 강태의 거시기를 입으로 깨끗하게 닦아준다.
꿀떡..꿀떡..
‘뭐야.. 또..’
흐..
인해가 순간 입으로 삼키고는 강태를 째려보자 강태가 미소를 짓다 물 티슈로 깨끗이 닦아내곤 인해를 잡아 잠시 안으로 들어갔다.
‘흑.. 하면 안돼..’
‘알아.. 이렇게만..’
잠시 인해를 안고 사랑스럽게 바라보던 강태가 인해의 코를 비틀며 묻는다.
‘좋아?’
‘응.. 꽉 차..’
‘해버릴까?’
‘괴물.. 안돼.. 나 지금도 녹초야.. 아흑.. 아이.. 아..’
강태가 허리를 살살 움직이자 인해가 또 느끼는지 허리를 휘다가 강태가 못 움직이게 잡고 있었다.
‘흑.. 아..안돼..’
하지만 강태의 움직임을 막지 못하고 있었는데 강태가 언제 꺼냈는지 자기를 꺼내 콘돔을 끼우더니 인해의 속으로 파고 들었다.
‘아..앙.. 야.. 아..안..되는데.. 하악.. 아..아..’
잠시 후 이마에 땀이 송글송글 맺힌 인해가 놀라 자기 그곳을 보는데 강태가 거시기를 가르치며 빼자 한숨을 쉰다.
‘후.. 못됐어..’
‘그냥 줄걸 그랬나..’
‘안돼.. 나 절정이란 말이야..’
‘그러니까.. 확 저질러서 꼼짝 못하고 내 옆에 있게 만들면 되는데..’
‘치.. 진짜?’
‘응.. 정말 사랑스러워..’
‘사랑해..’
인해가 좋아 죽겠다는 듯 강태를 안고 있다가 샤워를 하러 가자고 한다.
‘샤워하자..’
‘안돼.. 감기 걸려.. 잠시 기다려..’
날이 조금 서늘해 거실이 춥다고 하던 강태가 문을 열고 밖으로 나가더니 이내 수건을 따뜻한 물로 적셔와 인해의 거기를 정성스럽게 닦아주고 키스를 한다.
‘아..흑.. 뭐야..’
‘냄새 좋다..’
‘하지마.. 아..이..’
인해의 그곳을 빨던 강태가 그곳에 키스를 해주고는 수건으로 닦아주고 옷을 입혀주자 인해가 마냥 행복하다는 표정이었다.
‘아..좋아..’
‘이걸 어떡하지..’
‘거기 둬.. 내가 내일 치울게..’
‘응..’
‘그만 자.. 난 누나 방으로 가 잘게..’
‘그럴래?’
‘응.. 그래야 할 것 같아서..’
‘그래.. 일찍 일어나 좀 달래줘..’
‘날 아주 죽여라.. 무슨.. 괴물 변강쇠..’
누나의 말에 강태가 미소를 짓는데 그런 강태를 보며 같이 미소를 짓던 인해가 체육복을 입고는 손을 흔들고 밖으로 나갔다.
‘잘자..’
‘응..’
팬티만 주워 입은 강태가 나가는 누나에게 손을 흔들어 주고는 몸이 나른하다는 것을 느끼며 침대에 벌렁 누워 미소를 짓다 눈을 감고 마나 호흡을 하고 있었다.
‘..후..욱..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