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건드리지마-221화 (220/222)

221화

총기를 사용하고 있지만 무력대는 총알이 통하지 않는 몸을 가지고 있었기에 어둠의 무리들이 무력대를 상대할 방법은 없었다.

세론은 어둠의 무리들이 박살이 나는 것을 알고 있었기에 저들이 정리가 되면 바로 저들 중에 우두머리들이 무력대원들이 데리고 올 것이라 느긋한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었다.

“너는 이름이 무엇이냐?”

“저희는 아직 이름이 없습니다. 그냥 서로를 보면 자신을 부르는 것으로 알고 대화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면 아까 여자가 부르는 이름도 없다는 말이냐?”

세론의 질문에 남자는 잠시 머물거리더니 대답을 하였다.

“아이린에게는 게리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흠, 게리라.. 앞으로 너의 이름은 게리라고 하자.”

“예, 알겠습니다. 저의 이름은 게리입니다.”

세론의 수하가 된 게리는 그렇게 탄생이 되었다.

세론은 이들의 몸이 가장 궁금하였는데 이들이 인간들 보다는 수명이 길어서였다.

그리고 수명이 길어 힘이 강한 것이 아니라 이들은 타고난 전사와 같은 몸을 가지고 있었고 성인이 되는 순간 엄청난 힘을 가지게 되기 때문에 인간이라고 보기에는 문제가 있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이 이들의 몸이 마법에 미약하지만 저항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어떻게 마법에 저항력을 가질 수가 있는지 세론도 모르고 있어서 게리를 데리고 가서 철저하게 연구를 할 생각이었다.

세론과 게리가 이야기를 하고 있을 때 무력대원들이 도착을 하였다.

그런데 그들 중에 일부는 어깨 기절을 한 남자들을 매고 있었다.

“세론님 모두 정리를 하였습니다.”

“흔적을 남기지는 않았겠지?”

“예, 부상자가 없이 모두 사망을 하였기에 모두 땅에 묻었습니다.”

“저들이 사용하던 총기는?”

“여기 주머니에 모두 보관을 하고 있습니다.”

세론으 그 대답에 고개를 끄덕였다.

이들이 가지고 있는 총기는 다시 팔수가 있는 물건이었기에 세론은 아주 철저하게 수거를 지시하였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들이 다른 곳에 무기를 가지고 있을지도 모르는 일이니 그에 대한 정보를 알아내야 했다.

물론 어둠의 무리들이 있는 곳도 말이다.

세론은 기절해 있는 남자들 중에 가장 나이가 있는 남자를 깨웠다.

“쇼크!”

세론의 마법으로 남자는 마치 전기로 쇼크를 먹은 것처럼 몸이 떨렸고 정신을 차리고 있었다.

이미 무력대의 공격으로 인해 몸을 정상적으로 움직일 수가 없었기에 세론은 천천히 질문을 하였다.

“너희들의 본거지는 어디냐?”

남자는 세론의 질문에 고개를 저었다.

이들도 본부의 지시를 받는 하부 조직이었기 때문이었다.

세론은 남자가 거짓말을 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기에 다음 질문을 하였다.

“너희들이 오늘 모인 것을 보면 한 지역의 인물만 모인 것은 아닌 것 같은데 모두 어디서 온 것이냐?”

님지는 세론의 질문에 대답을 하였다.

자신이 알고 있는 것은 그리 비밀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나는 이곳의 책임자고 저기 기절해 있는 자들은 모두 다른 지역의 책임자이다. 내가 알기로는 총 다섯 곳의 책임자들이 오늘 온 것으로 알고 있다.”

“한 지역을 책임지고 있다면 그 자금도 상당히 가지고 있을 것이니 너희들의 자금과 무기를 보관하고 있는 곳을 알려주면 살려주겠다.”

남자는 세론의 말에 황당한 표정이 되고 말았다.

자신들이 비록 지금 이렇게 포로가 되어 있지만 그래도 정보단체의 지역장을 맞고 있는데 그런 자신에게 자금과 무기를 강탈하려고 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자금과 무기를 말하게 되면 자신은 어차피 조직에서 제거를 당하게 되기 때문에 말을 할 수가 없었다.

세론은 남자가 대답을 하지 않을 것을 알고 있었지만 혹시 하는 마음으로 질문을 하였다.

“흠, 역시 대답을 하지 않는군, 그래. 그렇다면 내가 알아 내는 수밖에 없네. 정신제압!”

세론은 그렇게 말을 하고는 바로 마법을 이용하였다.

이들이 알고 있는 모든 정보는 세론에게 입력이 되기 시작했다.

세론은 남아 있는 모든 간부들의 정신을 제압하여 정보를 들었다.

이들은 세뇌를 하지 않고 정신을 제압한 이유는 마나를 많이 소모하지 않아서였다.

세론은 이들이 가지고 있는 자금이 어디에 있는지를 파악하였고 이들에게 바로 송금을 하라는 지시를 내렸다.

그리고 무기가 있는 곳을 기억하였고 무력대를 보내 무기들을 모조리 회수하라는 지시를 내렸다.

그리고 세론은 어둠의 무리들에 대한 정보를 모아서 동현에게 보고를 하려고 하였다.

아직 이들이 있는 본부의 위치는 아직도 알려지지 않았지만 이제 지부의 위치를 알았으니 본부의 위치도 그리 올래 걸리지 않아 알 수가 있을 것으로 판단하는 세론이었다.

“아무리 숨어도 나에게 걸렸으니 이제 너희를 찾는 것은 시간문제일 뿐이다.”

세론은 그렇게 생각을 하고는 다시 돌아가게 되었다.

물론 게리를 데리고 말이다.

게리의 종족이 있는 곳을 알았지만 지금은 그들을 그냥 두기로 결정을 내렸다.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는 것도 아니고 자신들의 목숨을 살리려고 숨어 있는 자들을 찾을 필요는 없다고 보았기 때문이다.

세론이 돌아오자 동현은 세론에게 보고를 듣고 있었다.

“그러니까? 그 종족은 결국 인간이 만들은 유전자 때문에 탄생을 한 종족이라는 말이네?”

“예, 어둠의 무리들이라는 단체에서 유전자에 대한 연구를 하여 만들어진 종족입니다. 마스터.”

“그들이 그런 과악적인 지식을 가지고 있으면 조금 위험한 단체라는 생각이 드는데 어때?”

“저도 마찬가지의 생각입니다. 저들은 철저하게 자신들을 감추고 숨어서 은밀히 움직이는 무리들입니다. 오랜 세월을 그렇게 생활을 하였기 때문에 아직까지 알려지지 않고 있지만 언제 어떻게 변할지는 아무도 모르는 일입니다.”

동현은 세론의 보고를 들으며 한참을 생각이 잠겼다.

어둠의 무리라는 단체를 어찌 처리를 할 것인지를 고민하고 있었다.

정보만 파는 단체라면 문제가 되지 않지만 저들은 인간을 연구하는 이상한 단체였기에 동현이 고민을 하는 것이다.

“흠, 우선은 놈들의 본부를 먼저 알아내면서 생각을 정리해보자. 저들을 어찌 해야 할지를 말이다. 그리고 그 종족 중에 한명은 어디에 있냐?”

“제가 조금 연구를 하고 있는 중입니다. 그들이 가지고 있는 생명력을 보면 인간과는 다르게 엄청난 생명력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무려 열배는 차이가 난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저들은 성인이 되면 상당한 무력을 보유하게 되는데 그 이유를 알아내기 위해 연구를 하고 있는 중입니다.”

세론은 성인이 되어도 갑자기 무력이 강해지는 이유를 알고 싶어 했다.

동현도 세론이 하는 연구가 나중에 도움이 될 수도 있다는 생각에 반대를 하지는 않았다.

“연구를 하는 목적이 이상한 놈을 만들라고 하는 것이 아니라고 믿겠다. 세론.”

동현의 말에 세론은 속으로 찔끔하였지만 담담하게 대답을 하였다.

“그런 일은 없을 겁니다. 마스터.”

“그래, 우리 세론이 나의 지시를 어기면서까지 그런 연구를 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생각을 한다. 하지만 만약에 어길 시에는 아마도 각오를 해야 할 거야.”

“예, 마스터.”

세론은 사실 다른 것을 연구하려고 하였지만 동현의 말로 인해 바로 포기를 하고 말았다.

요즘 세론은 자신의 몸을 만들기 위해 많은 연구를 하고 있었는데 그런 연구에 도움이 되는 종족이 생겼으니 세론이 흥분을 하여 연구에 매진을 하려고 하였던 것이다.

그렇게 해야 자신도 오래 사는 몸을 가질 수가 있다고 생각하고 있어서였다.

세론은 자신의 마스터인 동현과 오랜 시간을 함께 하고 싶어 하고 있었기에 그런 것이다.

어둠의 무리들이 있는 본부에서는 갑자기 각 지부의 인원들이 실종이 되는 바람에 지금 비상이 걸려 있었다.

“아니 지부의 인원들이 갑자기 사라졌다는 것이 사실이오?”

“그렇습니다. 다섯 곳의 지부가 모두 사라졌습니다.”

“그러면 놈들이 우리에 대한 대책을 세웠다는 말이오?”

이들은 이 종족들이 자신들을 공격하였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놈들을 추적하고 있다가 모두가 사라졌기 때문에 이들은 그렇게 생각할 수밖에 없었다.

“아직은 확실하지 않지만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놈들이 우리에게 대항을 할 방법을 찾았던가 아니면 스스로 새로운 힘을 깨우쳤을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놈들은 스스로 진화를 하여 금제를 벗어났기 때문에 그럴 경우가 없다고는 볼 수가 없었다.

“음, 만약에 그렇다면 이거 정말 골치가 아픈 일이네요.”

“우선은 놈들이 공격한 각 지부의 인물들은 모두 죽었다고 생각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그리고 남아 있는 다른 지부의 인물들에게도 방비를 하라는 지시를 내리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아직은 우리가 놈들에 대해 아는 것이 없으니 시간을 두고 연구를 해보고 결정을 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생각합니다.”

하기는 놈들에 대한 정보도 없는데 무턱대고 놈들을 찾을 수만은 없는 일이었다.

지금과 같은 일이 또 발생이 되면 자신들도 위험해 질 수가 있었기 때문이다.

비록 본부의 위치는 자신들만 알고 있다고는 하지만 언제 무슨 일이 생길지는 아무도 예상을 하지 못하는 것이 세상사였기 때문이다.

어둠의 무리들이 다시 숨을 생각을 하고 있을 때 각 지부에서는 지금 엄청난 놈들의 공격을 받고 있었다.

타타타탕

“놈들에게는 총이 통하지 않습니다. 지부장님.”

“아니? 어떻게 통이 통하지 않는 놈들이 있다는 말이냐?”

“아무리 공격을 해도 사상자만 늘어나고 있습니다. 어떻게 해야 합니까?”

“우선 놈들을 유인을 하자. 폭탄을 설치하고 놈들을 그쪽으로 유인을 하여 터트리는 방법을 사용하자.”

“알겠습니다. 지부장님.”

지시를 받은 수하는 빠르게 폭탄을 설치할 곳을 찾았고 무력대는 그런 놈들을 상대로 전진을 하고 있었다.

무력대는 각 지부를 공격하면서 본부에 대한 정보를 얻으려고 하고 있었다.

이들이 각 지부의 위치를 알고 있으니 지부를 공격하는 일은 그리 어려지 않았지만 본부를 모르면 결국 머리는 두고 꼬리만 치는 꼴이었기에 세론은 이들을 동시에 공격하면 본부에서도 다른 반응이 나올 것으로 보고 주시를 하고 있었다.

남아 있는 각 지부가 동시에 공격을 당하고 있다는 보고는 바로 본부로 알려지게 되었다.

“아니 놈들의 정체가 무엇인데 총도 통하지 않는다는 거냐?”

본부의 인물들은 통이 통하지 않는 놈들이라 상대를 할 수가 없다는 보고를 받고는 황당한 표정이 되고 말았다.

“아직 정확한 정체는 알 수가 없지만 대략 삼십명 정도의 인원이 5명씩 나누어서 각 지부를 공격하고 있다고 합니다.”

“지부에서는 어떻게 대처를 하고 있다고 하느냐?”

“예, 지금 폭탄을 설치하여 놈들을 유인하여 터트리려고 한답니다.”

“폭탄으로 놈들을 유인할 수가 있을까?”

총알이 통하지 않는 놈들에게 폭탄이 먹히는지가 궁금했다.

“아직 확인이 되지 않았지만 제법 강하게 하면 통할 것이라고 봅니다.”

폭탄도 위력이 각기 다르기 때문에 이들은 강하게 하면 놈들에게 통할 것으로 보고 있었다.

하지만 이들의 생각과는 다르게 폭탄을 사용하였지만 무력대는 전혀 피해를 입지 않았고 결국 지부에 있는 이들은 모조리 죽고 말았다.

그리고 지부에서 본부로 연락을 하는 것이 세론에게 걸렸다.

세론은 지부에서 가는 통신을 도청하여 어디로 가는지를 확인하였고 본부의 위치를 찾을 수가 있었다.

“크크크, 거기에 숨어 있으니 찾지 못했네.”

놈들의 본부는 바로 미국 뉴욕시의 한 건물이었다.

세론은 어둠의 무리들이 사람들이 없는 외곽에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이들은 그런 생각을 반대로 이용해서 아주 번화가에 자리를 잡고 있었던 것이다.

“마스터 어둠의 무리들의 본부를 알아냈습니다.”

“어디에 있는데?”

“뉴욕 중심가에 빌딩을 본부로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동현은 세론의 보고를 들으면서 조금은 놀라는 얼굴을 하였다.

“그놈들 제법 머리를 쓰고 있는 거네?”

“예,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어떻게 할까요?”

“놈들이 정보만 사고파는 조직이었다면 그냥 두었겠지만 인간의 종족을 개발하는 연구를 하는 놈들이기에 그냥 둘 수는 없다. 가서 놈들에 대한 정리를 하고 그 안에 있는 자료는 모두 수거를 해서 가지고 와라. 그런 것들은 남겨둘 필요가 없으니 말이다.”

“예, 알겠습니다. 마스터.”

세론은 놈들이 개발한 종족에 대한 자료를 찾을 생각을 하고 있었기에 아주 기쁜 표정으로 대답을 하고 있었다.

어둠의 무리들만 정리를 하고 나면 남은 것은 중국의 마공을 익히고 있는 놈만 남았기에 동현은 놈은 자신이 직접 가서 처리를 하려는 마음을 먹고 있었다.

그 놈은 노인과의 약속이 걸려 있기 때문에 자신이 직접 가서 놈을 잡아야 했다.

미국의 뉴욕에도 밤은 찾아오고 있었다.

세론은 어둠의 무리들이 밤에는 다른 사람들처럼 퇴근을 하고 있는 것을 확인하였고 그 중에 누가 가장 핵심적인 인물인지를 확인하였기에 이제 놈들을 모조리 정리만 하면 되는 일이었다.

이번 일에는 무력대가 지원이 되었고 무력대에게는 소음기가 부착이 된 총기도 지급이 되었다.

놈들이 총기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기에 무력대도 총기를 주었던 것이다.

간부들은 그렇게 많지 않았기에 무력대는 개개인을 처리하기 위해 움직였고 남은 이들은 본부에 있는 놈들을 정리하기 위해 움직였다.

모두가 퇴근을 하는 것은 아니었고 일부는 남아 경비와 연락을 담당하고 있었다.

세론은 건물에서 누구도 빠져 나가지 못하게 마법을 사용하였는데 이는 외부로 통신이나 소음이 일체 빠져 나가지 않게 하려고 하였던 것이다.

“안으로 들어가라.”

“예, 세론님.”

세론의 지시에 무력대원들은 바로 대답을 하면 안으로 진입을 시작하였다.

어둠의 무리들이 있는 빌딩에서는 감시 카메라를 보고 있던 이들이 제일 먼저 무력대를 발견하고는 바로 신호를 보냈다.

엥엥엥

사이렌 소리와 같은 음이 나면서 스피커를 통해 소리가 들렸다.

“3번 출입구를 통해 적의 공격을 해온다. 다시 한 번 알린다. 3번 출입구를 통해 적의 공격이 있으니 이에 대비를 하라.”

무력대원들 중에 30명은 지금 간부들을 처리하기 위해 움직였고 남은 70명은 지금 본부를 공격하고 있었다.

세론은 이들에게 충분한 탄약을 지급하였기에 탄약이 부족한 경우는 없을 것이다.

타타타탕

상호간의 총격전이 시작이 되었고 건물의 외곽에는 아무런 소리도 들리지 않았고 흠집도 없었다.

이는 세론의 마법으로 인해 건물이 완전히 차단을 당하고 있어서였다.

탕탕탕

“으윽!”

“아악!”

무력대는 총이 통하지 않은 존재들이니 죽는 이들은 어둠의 무리들만 죽고 있었다.

스피커를 통해 무력대의 위치를 수시로 알려주고 있지만 문제는 이들이 무력대의 상대가 되지 않는 다는 것이다.

상황실에 있는 남자들 중에 가장 높은 남자가 빠르게 연락을 하려고 하였지만 이상하게도 외부로는 일절 연락이 되지를 않고 있었다.

“아무래도 놈들이 외부로 나가는 선을 모두 차단을 시키고 공격을 하는 것 같다. 최대한 놈들을 막아야 우리가 살 수가 있다. 서둘러 놈들의 위치를 알려주면서 상황을 유리하게 만들어야 한다.”

남자의 지시로 상황실에 있는 사람들은 모두 빠르게 모니터를 보며 수시로 알려주고 있었지만 무력대의 강한 전투력을 당할 수는 없었다.

무력대원들 중에 세명은 상황실로 이동을 하고 있었는데 이제 마지막 관문만 넘어서면 바로 상황실이 나오게 되었다.

탕탕탕

타타타타타탕

“커억!”

“저....저놈들은 총을 맞아도 죽지 않는다. 컥!”

상황실의 입구를 지키고 있던 열명의 남자들도 결국 세명의 무력대를 당하지 못하고 모두 죽고 말았다.

무력대는 바로 상황실이 있는 곳으로 이동을 하였다.

상황실의 안에서도 무력대가 지금 자신들이 있는 곳으로 오고 있는 것을 보고 있었다.

“문을 닫아라. 여기가 공격을 당하게 되면 우리는 모두 죽을 수밖에 없다. 무슨 수를 써서라도 여기는 지켜야 한다.”

모니터도 한 개 둘씩 꺼지고 있는 것을 보니 아마도 총격전에 카메라가 부서지고 있는 모양이었다.

“예, 실장님.”

남자는 아마도 상황실의 실장이라는 직책을 가지고 있는 모양이었다.

남자의 지시로 상황실에 예비로 만들어 두었던 문을 닫히고 있었다.

이 문은 특수한 금속으로 만들었기 때문에 어지간한 공격으로는 절대 부수지 못하는 문이었다.

이런 문이 있기 때문에 실장은 크게 당황하지 않고 지시를 하였던 모양이었다.

무력대는 상황실에 도착을 하였지만 강철로 만들어진 문이 막혀 있어서 자신들의 힘으로 열어 보려고 강하게 때리기도 하고 힘을 열려고도 하였지만 문은 열리지도 부서지지도 않았다.

“세론님 여기 상황실에 도착을 하였는데 놈들이 이곳을 지키기 위해 특수한 금속으로 만든 문을 걸고 안에서 나오지를 않고 있습니다.”

세론은 상황실을 가장 먼저 접수를 하라는 지시를 내렸는데 그런 연락을 받자 바로 상황실로 이동을 하였다.

그리고 문을 보고는 간단하게 마법을 걸었다.

“오픈!”

세론의 마법으로 문을 잠금장치가 해제를 하자 무력대는 바로 힘으로 문을 강제로 열기 시작하였다.

그그그그긍

문이 무거운지 천천히 열리고 있었다.

상황실의 안에서는 문이 천천히 열리는 것을 보고는 기겁을 하고 있었다.

“놈들이 문을 열지 못하게 공격을 해라. 그렇지 않으면 우리가 죽는다.”

실장의 지시로 남아 있는 사람들은 품에서 총을 꺼내 무력대를 향해 사격을 하기 시작했다.

타타타타탕

팅팅팅팅

무력대의 몸은 그런 총알에는 아무런 흔적도 없이 퉁겨내고 있었다.

이들은 마기를 이용하여 호신강기와 비슷한 것으로 몸을 보호하고 있었기 때문에 총알도 이들의 몸에는 아무런 상처를 줄 수가 없었다.

무력대는 그런 호신강기가 아니라도 특수하게 몸을 만들었기 때문에 총알에는 당하지 않았지만 이번에 동현이 마기를 주입시켜 주는 바람에 이제는 호신강기를 이용하여 총알을 퉁겨내고 있었다.

“헉! 놈들의 몸에서 총알이 퉁겨나오고 있습니다. 실장님.”

“아니 저놈들은 도대체 누구인제 저런 몸을 가지고 있을 수가 있다는 말이냐? 그래도 계속 공격해라. 어차피 이판사판이다.”

실장은 자신도 총을 꺼내 무력대를 향해 사격을 시작하였다.

탕탕탕탕

하지만 이들의 사격은 아무런 위협도 되지 않았고 무력대는 마침내 문을 모두 열게 되었다.

무력대는 문을 열자 바로 공격을 시작하였다.

탕탕탕탕

“크악!”

“아악!”

“커헉!”

상황실에 있는 남자들이 모조리 죽음을 당하게 되자 이제 더 이상은 어둠의 무리들에게 무력대의 위치를 알려주지 못하게 되었고 그로인해 어둠의 본부에 있는 놈들이 모조리 죽음을 당하게 되었다.

세론은 본부를 처리하자 바로 이들이 가지고 있는 자료들을 가지고 가기 위해 이동을 하였다.

가장 위층이 아니라 그 밑에 층은 어둠의 무리들 중에서 최상위층에 속하는 인물들이 있는 곳이었고 여기는 다른 곳을 통해서는 들어갈 수가 없는 곳이기도 했다.

유일한 출구가 바로 엘레베타인데 이는 상황실에서 도움을 주어야 멈추기 때문이었다.

세론은 그곳으로 가서 이들이 가지고 있는 모든 자료를 거두었다.

과거의 기록들과 지금의 기록까지 모조리 빠지지 않게 챙긴 세론은 놈들이 비상금을 찾았다.

이런 정도의 단체라면 반드시 비상금이 상당히 가지고 있을 것이라고 판단이 들어서였다.

어둠의 무리들이 가지고 있는 비자금은 세론이 생각하는 이상의 금액이었는데 모두 간부들이 개인적으로 소지를 하고 있었기 때문에 건물에 있는 자금은 그리 많지가 않았다.

세론은 이들이 사용하는 컴퓨터를 모조리 수고를 하였는데 이는 나중에 무언가를 발견하게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서였다.

“모두 철수를 준비하고 놈들이 사용하던 무기들은 모조리 회수를 하라.”

“예, 세론님.”

무력대는 놈들이 사용하던 무기를 회수하고 한 무력대원은 지하로 가서 무기들을 회수하려고 갔는데 지하에는 이들이 사용하는 무기들을 보관하는 창고 있었다.

이는 바로 세론에게 보고가 되었다.

“세론님 여기 지하에 놈들의 무기 창고가 있습니다.”

“그래? 알았다. 내가 바로 가마.”

세론은 지하로 가서 창고를 보았는데 그 안에는 엄청난 양의 무기가 있었기에 세론의 입이 절로 벌어지게 하였다,

“캬아, 역시 본부라 가지고 있는 양이 다르구나. 아공간 오픈! 입고!”

세론은 아공간을 열어 무기들을 하나도 빠지지 않게 모조리 쓸어 담았다.

어둠의 무리들이 있는 본부에는 이제 죽은 시체들만 남아 있었지만 세론은 그들의 시체도 모조리 아공간에 담아 버리는 만행을 저질렀다.

세론과 무력대가 떠났지만 건물에는 조용한 침묵만이 흘렀다.

모든 불을 끈 세론은 이제 건물에서는 더 이상 얻을 것이 없다고 보았고 서둘러 철수를 하였던 것이다.

간부들을 제거하기 위해 갔던 무력대는 이들을 죽이거나 부상을 입혀 다시 돌아오고 있었다.

세론은 이들이 가지고 있는 정보를 이용할 생각으로 간부들만 따로 골라 살려서 데리고 오라는 지시를 하였던 것이다.

세론은 간부들이 가지고 있는 정보를 정신 제압의 마법을 사용하여 모두 듣게 되었고 이들이 비밀리에 가지고 있는 계좌를 알게 되었다.

“호오, 놈들이 따로 관리를 하는 계좌가 있었네? 어디 얼마나 들었는지 확인해 볼까?”

세론은 바로 컴퓨터를 이용하여 계좌를 확인하였는데 그 안에는 정말 어마어마한 금액이 들어 있는 것을 보고는 정말 놀랐다.

“커억! 아니 이놈들이 오랜 세월을 정보를 팔아먹은 놈들이기는 하지만 이렇게 많안 자금을 가지고 있었단 말이야?”

세론은 엄청난 금액을 보고는 정말 놀라고 말았다.

그리고 이들이 이렇게 엄청난 자금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아직도 정보만 팔고 있는 것이 이해가 가지 않았다.

간부들이 알고 있는 모든 것들을 알아낸 세론은 동현에게 보고를 하면 정말 좋아 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마스터께 보고를 하면 기절을 하시겠네. 도대체 이게 얼마야?”

세론은 엄청난 금액 때문에 잠시 다른 생각을 하였지만 이내 정신을 차리고는 간부들을 정리하게 되었다.

이들은 남아 있으면 골치가 아픈 존재들이기 때문에 세론은 이런 이들을 살려줄 생각이 처음부터 없었다.

“아공간 오픈!”

세론은 간부들을 모조리 아공간에 담아 버렸다.

아공간은 살아 있는 것은 절대 살 수가 없는 곳이었기에 이들은 오분을 넘기지 못하고 죽을 것이기 때문이었다.

“모두 모여라. 그만 돌아간다.”

어둠의 무리들이 가지고 있는 모든 라인을 세론이 알아냈기에 이제 더 이상은 여기에 남아 있을 이유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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