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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드리지마-166화 (165/222)

166화

동현의 공격에 한놈은 그래도 운동신경이 있는지 봉을 막기 위해 자신이 들고 있는 몽둥이로 막았다.

꽈직!

우드득!

“으악!”

휘이익!

퍽퍽

“크아악!”

“아아악!”

조뮤래기들은 모두 처리를 하자 동현은 두목과 그 옆에 있는 놈을 향해 갔다.

동현은 두놈을 보면서 봉을 다시 조립을 하기 시작했다.

작은 봉으로 만들어진 봉을 두 손에 잡으며 놈들에게 다가갔다.

신봉석과 진성은 동현이 봉을 다시 조립하는 것을 보고 주먹으로 하려고 한다고 생각했는데 그것이 아니고 봉을 두손에 잡는 것을 보고는 자신들은 아마도 동생들과는 다르게 상대를 하려고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쉬이익!

퍼퍼퍼퍼퍼퍽

“아아악!”

“크아아악!”

동현의 봉은 이들이 파할 수가 있는 그런 것이 아니었다.

이미 인간의 한계를 벗어난 동현은 이들과는 전적으로 질이 다른 인간이었기 때문이다.

동현은 무차별적인 구터에 신봉석과 진성은 이미 기절을 하고 있었지만 봉이 춤을 추고 있어 아직 몸이 쓰러지지가 않고 있었다.

동현이 봉이 때리면 몸이 따라 이동을 하고 있을 정도였기 때문이다.

동현은 무려 한 시간을 그렇게 구타를 하였고 신봉석과 진성의 뼈는 마디마디가 살아 있는 것이 없을 정도로 박살이 나고 있었다.

동현은 시간이 되자 경우 봉을 멈추었다.

스르륵

털썩!

봉이 멈추자 이제야 몸이 쓰러지고 있는 두 사람이었다.

동현이 싸운 전장은 이미 바닥이 피가 흘러 적시고 있었지만 동현은 그런 것에는 신경도 쓰지 않는 모습이었다.

동현이 봉을 조용히 품에 갈무리를 하고 비룡을 바라보았다.

동현의 시선이 갑자기 자신에게 오자 비룡은 기겁을 하고 말았다.

동현이 이들을 구타하는 모습을 보면서 비룡은 공포에 질려 있었기 때문이었다.

인간이 저렇게 사람을 때릴 수도 있다는 사실을 비룡은 처음으로 알게 되었기 때문이었다.

“혀……형님, 저기 보십시오.”

비룡은 동현이 자신을 보자 바로 시선을 내리 깔았는데 그 때 동현이 손가락을 까닥거리며 오라는 표시를 하고 있었다.

“헉! 지금 나를 보고 오라는 소리지?”

“그렇게 보이는 대요?”

“형님 어서 가보십시오. 저는 저 형님 성질을 건들려 저렇게 되고 싶지는 않습니다.”

비룡은 동생들이 하는 소리를 들으며 속에서는 욕이 나왔지만 일단 동현이 부르니 가보아야했다.

비룡은 태어나서 처음으로 발바닥에 불이 나도록 뛰었다.

후다닥!

“나 불렀어?”

“그래, 여기 있는 놈들 처리 좀 부탁하자.”

비룡은 동현이 그리 어렵지 않은 부탁을 하자 빠르게 대답을 해주었다.

“그런 부탁이라면 얼마든지 해줄 수가 있지. 바로 처리를 하라고 할게. 그런데 재들 어떻게 해야 하나?”

비룡은 놈들이 모두 부상을 입어 어찌 해야 하는지를 고민하게 되었다.

병원에 데리고 가려니 돈이 걱정이 되어서였다.

동현은 그런 비룡의 걱정을 아는지 이내 한마디를 해주었다.

“저놈들 병원에 가도 병신으로 살아야 할 거다.”

동현의 대답은 비룡의 마음에 공포심만 심어두는 결과를 남겨 두었다.

비룡은 동현의 대답에 겁이 났지만 이내 빠르게 동생들에게 이곳을 정리하라는 지시를 내렸다.

비룡의 지시지만 동생들은 동현이 한 이야기라는 것을 알고 있기에 최대한 빠르게 식구들을 불러 정리를 하려고 하고 있었다.

비룡과 동현은 그렇게 하고는 조용히 자리를 떠나고 있었다.

남아 있는 동생들은 그런 동현을 보고 왜 괴물이라 불리는지를 이번에 확실하게 알게 되었고 동현에 대한 두려움이 극도로 커지는 결과를 가지고 오게 되었다.

동현에 대한 소문은 또 다시 알려지게 되었고 전국에 모든 조직은 동현에 대한 특별 경계령을 내리게 되는 일이 벌어지게 되었다.

바로 동현의 주변을 노리지 말라는 지시였는데 이는 그만큼 동현의 무력은 이들을 공포에 떨게 하고 있었다는 이야기였다.

이 모든 이야기는 바로 비룡에 의해 알려지게 되었다.

비룡은 자신의 보스에게 가장 먼저 이 사실을 알렸고 보스는 비룡의 보고에 최대한 빠르게 현장으로 달려오는 모습을 보일 정도로 이번 사건은 충격적이었기 때문이다.

미아리파의 총 보스인 이천강은 현장에 도착을 하자 눈으로 직접 사건 현장을 보게 되었고 상당히 놀라 비룡에게 다시 묻게 되었다.

“여기 모든 일을 혼자서 처리를 했다고 했냐?”

“그렇습니다. 저와 동생들이 직접 눈으로 확인을 한 사실입니다. 저기 부상을 입은 놈들에게 물어 보셔도 됩니다.”

“도대체 꼴통이 인간은 맞는 거냐?”

이천강은 동현의 실력이 대단하다는 것은 알지만 이 정도로 막강할지는 몰랐기 때문에 하는 소리였다.

“형님 꼴통은 자신과 주변의 인물만 건드리지 않으면 절대 우리에게 해를 입히지 않은 놈입니다. 강부의 미래를 생각해서라도 놈이 살고 있는 지역을 특별 경계지역으로 만드는 것이 어떠십니까?”

이천강은 비룡의 말에 자신도 모르게 고개를 끄덕였다.

그만큼 동현의 실력은 대단했기 때문이다.

미아리파가 아무리 강하다고 해도 동현의 실력이라면 박살이 날 수도 있다는 계산이 들어서 가지는 생각이기도 했지만 말이다.

동현은 신봉파를 정리하고 사무실로 돌아오고 있었다.

‘마스터 키메라가 모두 제작이 되었습니다.’

동현은 외국의 마피아 중에 한 조직을 정리하면서 그들을 모두 키메라로 만들라고 하였는데 세론이 모두 완성이 되었다는 보고를 하자 이내 입가에 미소를 지었다.

‘흐흐흐 이제부터 돈을 버는 일을 하기만 하면 되는 거네?’

‘예, 바로 시작하셔도 됩니다. 마스터.’

‘세론 무기를 사려는 놈들에 대해서는 모두 알아 본거지?’

‘예, 이미 분석을 마쳤습니다. 그리고 가장 급한 조직도 파악을 해두었습니다.’

‘그러면 키메라 중에 한명을 보내 무기에 대한 가격을 흥정하게 해라.’

‘바로 출발을 시키겠습니다. 마스터.’

세론은 동현의 지시에 바로 키메라를 무기를 팔려고 하는 조직으로 이동을 시키려고 하였다.

이미 인공위성이 있는 위치에 대해서는 모두 파악을 해두었기에 어디로 가야 걸리지를 않는지를 세론은 알고 있었다.

세론과 동현은 이렇게 무기를 팔기 위해 작전을 짜고 있을 때 어둠의 존재에서는 지금도 무기를 가지고 간 조직에 대한 정보를 모으고 있었다.

“아직도 누구인지를 파악하지 못한 것인가?”

“죄송합니다.”

“죄송이라는 말 말고는 할 말이 없는 거냐?”

“…….”

남자는 아무런 대답을 하지 못하고 있는 자신이 정말 싫었다.

하지만 알고 있는 것이 있어야 대답을 할 것이 아닌가 말이다.

어둠의 조직에서는 이번 사건에 대한 대대적인 조사를 하였지만 아직도 그 흔적을 발견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 상당히 치욕으로 생각하고 있었다.

“할 수 없으니 극단적인 방법을 사용하도록 하겠다. 그동안 닫아두었던 비밀실을 개방한다.”

“헉! 비밀실은 너무 이른 것이 아닐까요?”

“아직도 정체도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은 우리 조직에는 치욕이라고 생각하는데 너희는 그렇지 않은 모양이구나. 나의 권한으로 비밀실을 개방할 것이니 모두 그렇게 알고 있도록 해라.”

어둠의 조직은 비밀실이라고 해서 신비한 힘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번에 그 비밀실의 힘을 이용하려고 하고 있었다.

그 힘은 조직의 사활이 걸린 경우에만 사용을 할 수가 있도록 방침이 정해졌지만 지금과 같은 경우에도 사용을 할 수가 있기는 했기에 다른 간부들도 반발을 하지 못하고 있었다.

어둠의 조직이 비밀실을 개방하고자 하는 이유는 바로 비밀실이 가지고 있는 힘이 필요해서였다.

비밀실의 힘은 바로 죽지 않고 살아 있는 인간이었는데 그 힘은 누구도 당하지 못할 정도로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어서였다.

어둠의 조직도 어지간하면 비밀실에 있는 인물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싶지가 않았지만 지금은 방법이 없다고 판단을 하여 결국 비밀실을 개방하기로 하였던 것이다.

“지금 우리는 상대의 정체에 대해서도 알지 못하고 있다. 우리 조직에 이런 일이 생겼다는 것은 그만큼 조직이 나태해졌다고 볼 수밖에 없다고 생각하는데 그대들은 어찌 생각하는가?”

실지로 어둠의 조직이 활동을 하면서 이런 결과를 보인 적은 없었기 때문이지 다른 간부들은 모두 고개를 숙이고 말았다.

“놈들의 정체에 대해서는 모르지만 무기를 그냥 가지고 있지는 않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조금만 시간을 부시면 반드시 놈들의 정체에 대해서 알아내겠습니다.”

“말로는 무슨 짓을 하지 못하겠는가? 나는 그럼 말보다는 실적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그래서 비밀실을 개방하기로 한 것이고 말이다.”

“하지만 비밀실을 통제할 수 있는 방법은 이미 오래전에 사라졌다고 알고 있습니다.”

“하하하, 내가 아무 생각이 없이 비밀실을 개방하려고 한 것으로 오해를 하고 있는 모양인데 과거 우리가 비밀실을 통제할 수 있었던 물건을 찾았기에 이번에 비밀실을 개방하려고 하는 것이다. 여기를 보아라.”

남자는 간부들이 있는 자리에 무언가 물건을 옆에서 들어 탁자에 올려놓았다.

탁자에 올라온 물건은 비단으로 감싸져 있는 물건이었는데 그 비단을 남자가 천천히 풀고 있었다.

간부들의 시선은 모두 그 비단에 집중이 되어 있었다.

안에 있는 물건이 무엇인지에 대해 상당히 궁금해 하는 눈치들이었다.

천을 풀은 그 안에는 작은 상자가 나왔고 상자의 안에는 작은 검이 나왔는데 그 검을 보고 있던 간부들은 모두 깜짝놀라고 있었다.

“헉! 저……검은…….”

“오……복종의 검이 드디어 돌아 왔구나.”

검의 이름은 복종의 검이라고 불리고 있었는데 바로 비밀실에 있는 인간을 부릴 수 있는 유일한 무기였다.

복종의 검만 있으면 비밀실의 인간도 복종을 하게 만드는 신비한 힘을 가지고 있는 무기였기 때문에 조직의 모든 간부들이 눈에 빛이 나기 시작했다.

자신들이 긴 세월 아무리 강해졌다고 해도 비밀실의 힘에 비하면 세발의 피였기 때문이었다.

그만큼 비밀실의 힘은 막강하다는 이야기였다.

어둠의 조직은 복종의 검이 무엇을 의미하는지를 알고 있는지 검을 보는 순간에 모두의 얼굴이 환해지고 있었다.

한편 동현은 외극의 마피아를 키메라로 만들은 뒤에 이들을 이용하여 무기를 판매하기 위해 다니게 하여 이번에 무기를 판매를 하게 되었다.

‘마스터 무기를 사겠다고 하는 조직이 나타났습니다.’

‘그래? 어디라고 하는데?’

‘이집트에 있는 인물인데 아마도 반군에 속해 있는 무리인 것 같습니다.’

세론의 대답에 동현은 조금은 찜찜한 생각이 들었다.

자신이 무기를 팔아 그 무기로 전쟁을 하게 하였다는 생각이 들어서였다.

물론 동현이 팔지 않아도 그들은 다른 루트로 무기를 사겠지만 자신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죽을 수도 있다는 것에 기분이 그리 유쾌한 것은 아니었다.

‘우선은 무기를 판매하라고 해라.’

‘알겠습니다. 마스터.’

키메라에게는 아공간에 있는 마법주머니나 아공간이 있는 반지를 주면 되기 때문에 운반에 대해서는 걱정이 없는 세론이었다.

과거 아 공간이 있는 반지를 제법 만들어 두었기에 지금 이렇게 요긴하게 사용을 할 수가 있었던 것이다.

마피아 키메라는 모두 오십명이었는데 그 신체적인 조건이 중국의 키메라와도 비교가 될 정도로 막강했다.

우선은 근본적인 체력이 동양인과는 비교도 되지 않을 정도로 강했기에 세론이 만들기에는 아주 적합한 모양이었기 때문이다.

이계의 기사들과 비슷한 체구를 가진 외국인은 세론에게는 새로운 관심거리를 주게 되었고 마피아 키메라는 이계의 기사처럼 강한 힘과 스피드는 부여할 수가 있었다.

사고는 일반인과 같았기 때문에 이들을 이상하게 생각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고 세론과 동현에게만 복종을 하기 때문에 아무 문제가 없었다.

동현의 지시로 키메라들이 무기를 팔기 시작했고 이들은 조직의 이름을 다므스타라고 지었다.

전세계의 무기상들에게는 갑자기 나타난 다크스타라는 조직 때문에 비상이 걸리기 시작했다.

특히 프랑스의 까르망 조직은 다크 스타가 판매를 하는 무기가 자신들이 잃어버린 무기라는 것을 알게 되자 거의 발광을 하기 직전의 상황이 되어 있었다.

“놈들이 어디에 있다고 하느냐?”

“아직 놈들의 정확한 위치를 찾지는 못했습니다. 하지만 조직과 저희에게 도움을 주는 모든 조직에게 부탁을 하였으니 조만간에 놈들의 아지트를 찾을 수가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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