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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드리지마-145화 (144/222)

145화

그래서 왕쳉이 살고 있는 집은 엄청난 자금을 투자하여 거의 철옹성이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였다.

경호를 하는 인물들은 하나 같이 대단한 무기를 가지고 있었는데 이들이 보유를 한 무기 중에는 로켓포도 있었기 때문이다.

적을 공격할때는 철저하게상대를 말살시키기 위해 준비한 무기들이었다.

왕쳉은 이런 무기들을 모두 러시아에서 구입을 하였는데 이는 바로 왕쳉이 러시아 마피아와도 관계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

그런 왕쳉이 살고 있는 저택을 은밀히 접근을 하는 무리들이 있었는데 바로 쉐도우 일조였다.

“저기가 왕쳉이 살고 있는 곳입니다.”

“모두 사개조로 나누어서 이동을 한다. 오늘 경계를 서는 놈은 모조리 소리없이 제거를 하고 진입을 한다. 자고 있는 놈들에게는 준비한 독을 사용하여 모조리 제거를 한다. 나는 왕쳉을 직접 고문하여 그의 자금을 확보할 것이니 모두 임무에 절대 실수가 없도록 해라.”

“예, 조장님.”

현무단은 비록 키메라가 되었지만 인간이었을 때 존경을 하던 리웨이를 절대적으로 믿고 따랐다.

물론 이도 세론이 조작을 하여 그렇게 된 것이지만 말이다.

왕쳉이 살고 있는 저택의 담을 은밀히 넘어 접근을 하던 쉐도우들은 경계를 사고 있는 자들을 한번에 제거를 하기 시작했다.

쉬익!

“컥!”

“윽!”

일부 신음을 해는 놈이 있기는 했지만 대부분이 신음소리도 내지 못하고 쓰러지고 있었다.

쉐도우는 경계를 서고 있던 놈들을 모조리 제거하고는 안으로 서서히 진입을 하기 시작했다.

이들이 노리고 있는 곳은 바로 경비를 하는 놈들이 자고 있는 침실이었기 때문이다.

왕쳉은 경비대를 삼백명이나 고용을 하였기 때문에 저택의 안에 건물을 만들어 그 안에 이들이 살게 하고 있었다.

그런 건물의 각 층에도경비를 서고 있는 인물들이 있었다.

쉐도우들은 그런 이들을 조용히 제거를 하고는 각 층의 방이 있는 앞에 독을 피우기 시작했다.

건물의 안에는 금방 자욱한 연기가 각 방의 문을 통해 들어가고 있었다.

건물 전체가 독연기로 자욱해지기 시작하자 쉐도우는 빠르게 후퇴를 하고 있었다.

리웨이는 왕쳉이 있는 곳으로 진입을 하였고 왕쳉은 자신의 안전을 위해 근접해서 경호는 하는 인물들은 모두 무공에 상당한 실력을 가진자로 골라 고용을 하고 있었다.

리웨이를 따르는 조는 모두 열명으로 리웨이가 왕쳉을 상대하려면 주변에 있는 경호원을 상대하기 위해 온 것이다.

한 개조가 경호원들을 상대하기 위해 움직일 때 리웨이는 왕쳉의 방으로 이동을 하였다.

입구에는 두명의 경호원이 지키고 있었지만 리웨이는 경호원을 보고는 바로 품에서 작은 비수를 꺼내 경호원의 목을 향해 날렸다.

쉬이익

“컥!”

“큭!”

스르륵 털썩!

경호원은 목에 비수를 맞고는 비명도 지르지 못하고 바로 쓰러져 버렸다.

경호원이 죽자리웨이는 빠르게 방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갔다.

방에는 왕쳉이 침대에 누워 있었는데 그 의 옆에는 이제 십대 후반이 되어 보이는 소녀가 홀딱 벗고 품에안겨 자고 있었다.

리웨이는 그런 모습을 보자 눈빛이 빛나기 시작했다.

“미안하지만 너는 잠시 기절을 하고 있도록 해라.”

레웨이는 자고 있는 소녀에게 다가가 품에 작은 침을 꺼내 소녀의 머리를 그대로 찔렀다.

소녀를 침으로 정리를 한 리웨이는 왕쳉의 뺨을 자신의 손바닥으로 때렸다.

쨔악!

“크악! 누구냐?”

왕쳉은 갑자기 얼굴에 고통이 느껴지자 고함을 지르며 일어섰다.

그런데 자신의 앞에는 경호원이 아닌 다른 사람이 자신을 보고 있다는 사실을 알자 깜짝 놀라고 말았다.

“네놈은 누구냐?”

“왕쳉 지금부터 묻는 말에 대답을 잘하기 바란다.”

왕쳉은 자신을 보며 그렇게 말하고 있는 레웨이를 보고는 어디선가 보았던 얼굴이라는 생각을 하기는 했지만 기억이 나지 않았다.

왕쳉은 우선 정신을 차리고 상대를 보았다.

자신이 자고 있는 방으로 올 정도라면 이미 경호원들은 제압이 되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무엇을 묻고 싶은 것이냐?”

왕쳉은 상대가 자신에게 무언가를 원하는 것이 있다는 사실을 느꼈다.

“첫째로 금고는 어디에 있느냐?”

고대로 중국인들은 자신의 재산을 남에게 맞겨두는 것을 그리 좋아 하지를 않아서 개인적으로 금고를 만들어 그 안에 자신의 재산을 보관하는 것을 선호했다.

이는 왕쳉이라고 해서 다를 것이 없었고 말이다.

왕쳉은 놈들이 노리는 것이 현금이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말을 하지 않으면 아마도 자신을 그대로 죽일 것만 같아 보였다.

“금고는 옆방에 바닥을 보면 거기에 있다.”

리웨이는 바닥에 금고가 있다는 말에 바로 손짓을 했다.

쉐도우의 조는 이미 경호원들을 모두 제거를 하고 레웨이의 지시를 기다리고 있었다.

전과 같았다면 시간이 걸리는 일이겠지만 지금 이들은 엄청난 체력과 전과 비교를 해서 최소한 두배나 세배는 되는 내공을 지니고 있었기 때문에 경호원 정도는 상대가 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쉐도우는 키메라였기 때문에 쉬지 않아도 그 체력이 남아 돌 지경이었고 체력적으로 엄청난 힘을 가지고 있어서 어지간한내공을 가진 자는 그냥 힘으로도 눌러 버릴 수가 있는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었다.

한 쉐도우는 리웨이의 지시로 바로 옆방에 있는 바닥을 찾았고 그곳에 금고가 있는 것을 확인할 수가 있었다.

쉐도우는 금고를 발견하자 바로 문을 내공을 이용하여 그대로 뜯어버렸다.

그리고 그 안에 있는 것을 확인하니 현금과 상당한 양의 금괴가 보관이 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가 있었다.

‘세론님 여기 금고에 금괴와 현금이 있습니다.’

세론은 쉐도우가 보고 있는 것은 세론도 확인을 할 수가 있었기에 왕쳉이 알려준 금고를 보고 대강 안에 있는 금액이 얼마 정도가 되는지 볼 수가 있었다.

‘리웨이 현금이 생각보다는 적어 보이니 왕쳉을 족쳐라.’

‘예, 세론님.’

리웨이는 세론의 지시로 다시 왕쳉을 보았다.

“다시 묻지. 저기 보이는 금고 말고 다른 금고는 어디에 있나?”

왕쳉은 리웨이의 말에 속으로 상당히 놀랐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금고는 모두 세 개였고 자신이 가장 중요한 물건들은 모두세번째 금고에 보관을 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물론 혹시나 하는 마음에 이렇게 첫 번째 금고를 준비하고 있었지만 말이다.

‘어느 놈이 분명히 내통을 하였다. 그렇지 않으면 이들이 다른 금고가 있다는 사실을 어찌 알겠는가?’

왕쳉은 자신의 측근 중에 한명이 적과 내통을 하였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왕쳉은 눈빛이 달라지고 있었다.

두 번째 금고에는 상당한 현금과 보석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누가 너희들에게 그런 사실을 알려준 것인가?”

왕쳉이 그렇게 묻자 리웨이는 사정없이 발로 왕쳉을 걷어 차버렸다.

퍽! 꽈직!

“아아악!”

“다시 묻지 다른 금고는 어디에 있는가?”

리웨이는 왕쳉이 다른 말을 하지 못하게 하기 위해 왕쳉이 다른 소리를 하면 바로 걷어차 버린 것이다.

‘으으으, 이놈들은 이미 나에게 다른 금고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으니 이런 것이구나.’

리웨이는 이미 알고 있으니 다른 소리를 하지 말라는 뜻으로 걷어 찬 것이지만 왕쳉은 다른 뜻으로 오해를 하고 있었다.

“으으…… 서재에 가면 새로운 금고가 있을 거다.”

“서재의 위치는?”

“지금 있는 방의 옆으로 세 번째 방이다.”

왕쳉의 말이 끝나자 바로 움직이는 쉐도우였다.

서재에 있는 금고는 제법 커서 안에 상당한 자금이 있을 것 같아 보였다.

쉐도우는 이번에도 금고의 문을 강제로 뜯어내 버렸다.

금고의 안에는 엄청난 금액의 현금과 금괴, 그리고 보석들이담겨 있는 주머니들이 있었다.

도대체 얼마나 많은 자금을 벌었기에 이렇게 금고에 엄청난 돈을 둘 수가 있는지가 신기할 정도였다.

세론은 리웨이를 통해 왕쳉을 보고 있었고 아직도 왕쳉이 무언가를 감추고 있는 것이 있다는 것을 알았다.

‘리웨이 놈에게 다시 물어라. 다른 금고는 어디에 있는지를 말이다.’

‘예, 세론님.’

리웨는 세론의 지시대로 다시 왕쳉을 보았다.

“마지막으로 이야기 하는데 마지막 금고는 어디에 있는가?”

리웨이의 말에 왕쳉은 기겁을 하고 있었다.

얼마나 놀랐는지 그 눈빛이 상당히 흔들리고 있을 정도였다.

세론은 왕쳉이 자신의 생각대로 상당한 자금을 따로감추어 두었다는 것을 알 수가 있었다.

“으으으 도대체 너희는 누구냐?”

쉬이익!

서걱!

“크아아악!”

왕쳉은 갑자기 엄청난 고통에 비명을 지르며 고통이 나는 왼팔을 보게 되었다.

그런데 왼팔이 있던 곳에는 팔이 보이지를 않는 것이 아닌가?

자신의 왼팔은 바닥에서 펄떡이고 있는 것이 눈에 보이는 왕쳉은 기절을 할 것만 같은 기분이었다.

자신은 중국의 마약왕이라고 불리고 있을 정도로 대단한 인물이었는데 그런 자신을 향해 미련이 없이 검을 사용해 팔을 자를 정도라면 이는 상대가 보통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왕쳉이 팔이 잘리면서 상당한 양의 피를 흘리자 리웨이는 품에서 작은 병을 꺼내 팔에 부어 주었다.

“끄아아악! 그……만…… 해라……말해……주겠다.”

왕쳉은 자신에게 고통을 주려고 그런 것으로 오해를 하고 있지만 사실은 왕쳉에게 붓고 있는 것은 포션이었다.

포션이 상처를 치료하기 위해 강제로 피를 멈추게 하고 상처를 회복시키기 위해서는 엄청난 고통이 따르기 때문이었다.

그런 사실을 모르는 왕쳉은 팔을 자르고는 이제 본격적인 고문이 시작이 된다는 생각에 마지막 남아 있던 금고의 위치도 모두 불고 말았다.

사실 포션은 상처의 크기에 대비해 고통을 느끼는 것이라 왕쳉은 잘린 팔에 비례하여 고통을 느끼고 있었다.

물론 일반인이 느끼기에는 절대 참을 수 없을 정도로 심한 고통이기는 했고 말이다.

왕쳉이말한 마지막 금고에는 어마어마한 자금이 보관이 되어 있었고세론도 놀랄 지경이었다.

‘아니 마약을 팔면 저렇게 많은 자금을 만들 수가 있는 거야? 이거 마스터에게 한 번 건의를 해야겠다.’

세론이 보기에는 마약을 팔면 말 그대로 대박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하는 생각이었다.

동현이 사실 돈에 대한 욕심이 많다는 것을 세론은 알고 있었기에 가지는 생각이기도 했고 말이다.

리웨이는 왕쳉에게 가지고 있는 마약이 어디에 있는지를 묻고 있었다.

“자, 이제 가지고 있던 마약은 모두 어디에 보관하고 있는지를 말해.”

‘으으…… 지독한 새끼들 마약까지 모조리 가지고 가려고 하는 구나.’

왕쳉은 우선은 자신의 목숨이 가장 중요했기에 리웨이의 질문에 대답을 하고 있었다.

“우선은 마약은 가장 뒤에 있는 창고에 가면 냉동고가 있다. 그 안에 내가 가지고 있는 모든 마약을 보관하고 있으니 가지고 가라. 대신 나의 목숨을 살려주기 바란다.”

왕쳉은 죽고 싶지는 않았기에 그렇게 말을했다.

아무리 많은 재산이 있으면 무엇을 하겠는가?

죽고 나면 아무 필요가 없는 것을 말이다.

왕쳉의 말에 세론은 리웨이에게 왕쳉을 당분간은 살려주라는 지시를 내렸다.

‘왕쳉은 살려준다고 하고 그가 마약을 어디서 구하는지를 물어 보아라.’

“내가 하는 질문 한가지만 대답하면 목숨을 살려주도록 하겠다. 마약은 어디서 구매를 하는 것이냐?”

리웨이의 질문에 왕쳉은 솔직히 대답을 하고 싶지가 않았지만 죽고 싶지도 않았기에 자신이 가지고 있는 구매루트를 모두 불고 말았다.

하지만 왕쳉이 구매를 하는 곳을 알려주어도 솔직히 이들이 마약을 살 수가 없을 것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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