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화
남자의 말이 끝나기 전에 인마는 남자의 바지를 벗기다가 바로 배에다가 일격을 가하고는 다시 바지를 벗겼다.
모든 일이 마치고 인마는 다시 동현의 지시를 기다렸다.
뚜벅 뚜벅-
동현은 남자의 앞으로 걸어가고 있었다. 동현이 걸어오는 모습에 남자는 치욕스러운 얼굴을 하며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 자신이 세상에 태어나서 이런 경험을 하게 될 것이라고는 생각지도 못했기 때문이다.
남자가 눈물을 흘리고 있을 때 동현은 남자의 앞에 도착을 하였고 물끄러미 남자를 보고는 조용히 말을 했다.
“너희 같은 놈들은 인간이 아니기 때문에 인간으로서의 대접이 필요 없다고 판단을 내리게 되었다. 그러니 인간이 아니고 개새끼라고 생각하고 그에 걸맞은 고통을 주기 위해 내가 고심을 하여 개발한 것을 실험하기로 했다. 기대해도 좋을 거야.”
동현은 그렇게 말을 하고는 남자의 배를 일격을 가하니 남자는 바로 허리가 구십 도로 꺾였다.
퍽!
“켁!”
동현은 꺾여진 남자를 그대로 돌려더니 가지고 있는 정신봉을 남자의 항문에 그대로 박아 버리는 것이 아닌가?
푸욱!
“으아아아악!”
정신봉의 길이가 대략 70CM 정도 되는데 거의 절반에 가까운 길이가 사라지고 없었다.
남자의 눈은 고통으로 인해 거의 흰자위만 남아 있는 상태가 되어 있었지만 기절을 하지는 않았다. 너무 고통스러워 기절도 되지 않는 모양이었다.
남자의 입에서는 계속해서 비명소리가 흘러나왔고 인마의 눈빛은 가장 번들거리고 있었다.
‘흐흐흐, 저렇게 끝내 주는 고문 방법이 있었다는 것을 오늘 처음 알았으니 나중에 나도 써먹어야겠다. 아니 우리 집에 지하에 있는 놈을 이용하여 기술을 더욱 갈고 닦아야겠다.’
인마는 동현이 똥침을 놓는 것을 보고는 저거는 세상에서 가장 멋있는 고문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었다.
그 후로 인마는 항상 고문에 대한 연구를 하게 되었고 항상 새로운 고문을 개발하여 동현을 놀라게 하였다.
남자의 몸이 부들부들 떨면서 엉덩이에서는 피를 줄줄 흘리고 있으니 그 모습을 보고 있던 두 남자는 바로 눈을 감고 말았다. 저렇게 무식하게 행동을 할 줄은 정말이지 상상도 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고통스럽지? 너희가 한 짓을 생각해 봐라. 보통의 사람들에게 약에 중독이 되게 하고 돈을 벌려는 너희들의 행동은 그냥 죽어도 문제가 없지만 내가 자비로운 마음으로 이렇게 친히 죽이지 않고 해 주는 것만으로도 너희는 감사하게 생각해야 한다.”
동현은 남자의 엉덩이를 보며 말을 하고 있었다. 그리고는 남아 있는 남자들을 향해 다시 걸음을 옮기고 있었다.
두 남자는 아직 정신이 있어서 동현이 자신들에게 오고 있다는 사실에 저절로 눈이 떠졌다.
“으으으… 도대체 우리에게 왜 이러시는 겁니까?”
“너희가 중독시킨 이들 중에 내 동생이 있다. 이제 이유가 되었나?”
동현은 그렇게 말을 하면서도 걸음을 멈추지 않았다.
뚜벅뚜벅-
동현의 발걸음소리는 두 남자의 남아 있는 이성을 송두리째 사라질 것만 같았다.
“제…발 살려 주세요…….”
“나는 저렇게 당하고 싶지는 않아…….”
동현은 이들이 이러는 모습을 보고 속으로는 다른 생각을 하고 있었다.
‘역시 죽이는 것보다는 이 방법이 더 효과가 있는 것 같아. 다음부터는 묻기도 귀찮은데 이렇게 하는 것이 좋겠어. 말도 잘 듣는 것 같고 말이야.’
“한 가지만 묻자? 너희가 만들고 있던 양초는 여기서만 사용하는 것이냐?”
동현이 남자들의 앞에 서서 묻자 두 남자는 갑자기 서광이 비치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는지 있는 그대로 줄줄이 털어놓고 있었다.
“저희들이 만들고 있는 양초는 여기 말고 다른 곳으로 가고 있기는 하지만, 저희는 어디로 가는지는 모릅니다. 양초를 만들면 일단 상자에 담아 주기만 하면 나머지는 교주가 알아서 처리를 하고 있습니다.”
사실 이들이 알고 있는 사실이 그리 많지가 않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지만, 지금 만들고 있는 양초는 대단히 위험한 물건이었기에 양초의 행방을 물은 것이다.
어디에서 이런 양초를 만드는 방법을 배운 것인지는 모르지만 이대로 두기에는 너무 위험한 물건이라는 생각에 남자들에게 만드는 방법과 그 재료에 대해 자세히 물었고, 설명을 들은 동현은 이 양초를 만드는 재료 중에 가장 핵심이 바로 양귀비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교단의 신도들은 그런 사실도 모르고 합숙을 하면서 교단의 뒤뜰에 양귀비를 대량으로 자신들 손으로 재배를 하는데 함께 하고 있었다.
삼백 명이나 되는 인원이 이곳에 정착을 하고 있는데도 경찰은 아무런 조사를 하지 않는다는 것이 동현이 생각하기에는 이해가 되지 않았다.
“너희가 이렇게 사는데 어째서 경찰이 조사를 하지 않고 있는 것이냐?”
교단에 사람이 사는 것을 가지고 경찰이 따질 수는 없지만 조사를 하게 되면 바로 양귀비를 재배하는 사실이 들어날 것이고, 그러면 결국 이들은 모두 무사하지 못할 것인데 걸리지 않고 이러고 있는 것이 신기하기만 했다.
“근방의 경찰들은 이미 거의 다 포섭이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고위 경찰은 교주가 알아서 하니 여기에는 경찰이 오지를 않고 있습니다.”
남자의 설명은 들은 동현은 어이가 없었다. 경찰이라는 자들이 결국 뇌물을 먹고 그냥 두고 있다는 말이었기 때문이다.
‘이거야 원 경찰을 믿고 살아야 하는데 믿을 수 없는 놈이 경찰이라는 소리잖아?’
동현은 이 근방이 아직 사람들이 많이 살지를 않아서 경찰의 관심 밖이라는 것은 알겠지만, 이렇게 포섭이 되어 있다면 이거는 조금 이야기가 달라지는 것이 아닌가?
하지만 동현이 해결을 해 줄 수 있는 문제도 아니었다. 경찰이 뇌물을 먹었다고 가서 이야기를 해 줄 수도 없는 일이었다. 그렇게 했다가는 오히려 동현이 그들에게 당할 수가 있기 때문이다.
동현은 힘을 가지고 있지만 그 힘을 이용하여 권력을 잡고 싶은 생각은 없었기에 그저 평범하게 살려고 하고 있는 사람이었다.
‘내가 처리를 해 준다고 해도 문제가 있으니 나는 그저 눈앞에 있는 일만 처리를 하자.’
동현은 여기 와서 사실 동생인 백영만 데리고 조용히 사리지려고 했었다. 하지만 막상 와서 보니 자신의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바람에 조금 더 깊숙이 개입을 하게 되었는데, 이거는 갈수록 골치만 아파지고 있었다.
“인마가 나머지는 알아서 처리를 해라.”
동현은 남자에게 알아낼 것은 전부 알아냈기에 인마에게 남은 뒤처리를 맡겼다.
“예, 형님 제가 처리를 하겠습니다.”
인마의 대답에 동현은 조용히 자리를 떠났다. 아직 남아 있는 인물이 있었기에 그놈을 만나기 위해서였다. 바로 사이비 교단의 교주인 놈을 만나야 모든 의문이 해결이 되기 때문이었다.
동현이 교주가 있는 교단으로 떠나자 인마의 눈에서는 알 수 없는 빛이 나고 있었다.
“흐흐흐, 드디어 나에게도 기회가 왔다.”
인마는 동현이 한 행동을 그대로 복사를 했기에 지금도 충분히 동현과 같은 행동을 할 수가 있었다.
인마의 그런 눈빛에 두 남자는 다시 오금이 린 듯 정신을 놓기 일보 직전이었다. 인마는 남자들이 기절을 하려는 것을 보고 바로 주먹을 날렸다.
퍽퍽!
“크윽!”
“으윽!”
두 남자는 인마의 주먹에 정신이 번쩍 들었다. 하지만 남자들은 지금 정신을 차린 것을 원망하는 눈빛으로 인마를 보고 있었다.
“우…리를 어떻게… 하려고… 하는 거요?”
인마는 조용히 손가락으로 가리켰다.인마의 손가락이 가리키는 곳을 보게 된 두 남자는 얼굴이 창백하게 변해 버렸다.
지금 인마가 가리키는 곳에는 기절을 하지 못하고 아직도 몸을 부들부들 떨고 있는 자신들의 대장이 있어서였다.
순간 남자들의 절로 몸을 떨면서 안쓰러운 표정을 지으며 인마를 보고 있었다.
“제…발 그냥 죽여 주세요.”
인마의 눈에서는 마치 재미난 장난감이라도 발견한 그런 눈빛이었다.
남자들은 그런 인마의 눈을 보고는 오늘 자신들은 절대 그냥 넘어가지는 않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 악몽은 바로 현실로 들이닥쳤다.
인마는 빠르게 한 남자에게 다가갔고 남자가 반항을 하기도 전에 이미 제압을 하여 바지를 벗기고 있었으니 말이다.
“으으으으아아아악…….”
바지가 벗겨지자 남자는 저절로 비명부터 지르고 있었다. 이는 공포와 두려움이 절로 섞임 묘한 느낌이었고 그런 분위기가 인마에게는 희열을 주고 있었다.
동현이 떠난 건물 주변에서는 듣는 이 없는 알 수 없는 처절한 비명만이 밤이 새도록 울려 퍼졌다.
동현의 발걸음은 이제 교주의 처소가 있는 곳을 향하고 있었다.
아직은 그렇게 늦은 시간이 아니라 교주가 다른 일을 보고 있을 수도 있다는 생각에 조금 느긋하게 기다릴 요양으로 왔는데, 마침 교주는 자신이 처소에서 한 여성과 열심히 몸으로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
“아아… 교주님.”
“헉, 헉. 어떠냐?”
“너무 좋아요. 교주님.”
동현은 두 사람이 충분히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자리를 피해 주었다. 마지막으로 즐기는 만찬인데 자신이 방해를 할 수는 없다는 생각에서였다.
동현은 교주가 마지막으로 즐기는 쾌락을 생각하니 괜히 자신도 미연과 관계를 생각하게 되었다.
‘쩝! 우리 미연이도 달라고 하면 그냥 줄 텐데…….’
아직 결혼은 하지 않았지만 이미 서로에 대해 잘 알고 있었고, 미연은 동현이 달라고 하면 언제든지 줄 준비를 하고 있는 대기 상태였지만 동현이 결혼을 하면 첫날밤을 즐기기 위해 지금 참고 있는 중이었다. 나중을 위해 아끼는 마음으로 말이다.
그런데 오늘 여기를 보니 아끼다가 똥 된다는 기분이 드는 것은 왜일까?
‘너무 안달라고 하면 진짜 똥 되는 것이 아닐까?’
동현은 교주가 하는 육체적인 행동을 보고는 갑자기 요상한 생각에 빠져 있었다.
미연과의 관계는 결혼을 하는 사이였지만 아직은 몸을 섞는 관계는 자제를 하고 있었다. 그들의 결혼은 이미 두 집안에서는 믿고 있을 만큼 절대적이었다. 그리고 두 사람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고 말이다.
동현은 미연을 생각하다가 갑자기 야마꼬의 얼굴이 떠올랐다. 야마꼬도 동현과 관계를 원하는 여성 중에 한 명이었고 야마꼬는 결혼을 하지 않아도 일본의 현지처가 되겠다고 말을 할 정도로 동현을 원하고 있었다.
실지로 야마꼬의 얼굴과 몸매를 보면 탐이 나기는 했지만 가네마도 있어 그 욕구를 숨기고 있던 터였다. 남자가 되서 준다고 하는데 먹지 않는 것도 예의가 아니라는 생각이 불현듯이 드는 이유가 무엇일까?
동현은 교주를 기다리며 오만가지 생각이 들었고 유혹에 빠져들었지만 결국 나는 내가 하고 싶은 대로 살겠다는 생각을 벗어나지는 않았다.
야마꼬가 유혹을 하지만 솔직하게 마음에 들면 그냥 한 번 할 수 있지만, 그렇게 무책임하게 먹기만 하면 나중에 정말 대책이 없게 되니 최소한 책임을 질 수 있는 행동을 하고 싶었다.
동현이 이런저런 생각을 하고 있을 때 안에서는 이제 클라이맥스를 향해 달리고 있었다.
‘저 자식은 그래도 정력은 좋은가 보네. 제법 시간을 끄네.’
동현이 마지막을 아주 즐겁게 즐기고 있는 교주를 생각하며 제법 실한 놈이라는 생각을 하고 있을 때 교주와 여자의 입에서는 김빠지는 신음이 터졌다.
“아아아… 교주님… 사랑해요.”
“헉헉헉. 너도 오늘… 즐거웠다. 다음에도 내 은혜를 내리도록 하겠다.”
“네에, 교주님 언제든지 은혜를 받을 준비를 하고 있겠습니다.”
둘의 대화는 다음에 다시 하겠다는 이야기였고 듣고 있는 동현은 피식 웃으며 그런 일은 절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지금 이들이 중독이 된 약은 마약이 아니었지만 이상하게 마약과는 다르게 충성을 유도하는 기능이 첨가되어 있었다. 약재에 대한 분석은 세론이 지금 하고 있지만, 아직 약의 성능에 대해서는 말을 하지 않는 것을 보니 세론도 발견하지 못한 무언가가 있다고 생각이 드는 동현이었다.
약에 대한 비밀과 어디서 이런 약을 제조하는 방법을 배웠는지에 대해서도 알아내기 위해서는 교주가 반드시 필요했다.
============================ 작품 후기 ============================
오늘은 제가 손님이 오시는 바람에 연재를 해야 하는데 ㅠㅠ내일은 또 지대로 한 번 해야지요 ㅎㅎㅎ여러분 모두 모두 사랑합니다.
오늘 투베에 일등 했어요, 엄마 나 투베 일등 먹었어~~~내일도 이렇게 많이 사랑해 주세요. 저도 약속 지킬 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