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광휘의 성자-155화 (155/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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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장. 호랑이를 잡으러 호랑이굴로!

"이곳인가?"

"네, 이 너머에 신물이 보관되어 있는 장소가 있습니다."

문조차 순 황금으로 되어있는 보물 창고를 힘겹게 넘어가고 번개의 교단에서도 소수만이 알고 있다는 비밀 통로를 이용해 신비스러운 기운이 뿜어져 나오는 문 앞에 도착한 카룬과 그의 병사들이었다. 일단 적진 한가운데라는 것을 생각해 만약을 대비해 입구 쪽에 전체 병력을 반을 대기시킨 카룬은 안으로 들어섰다.

띠링

「라젠의 방에 입장하셨습니다.」

「번개의 신, 라젠이 맨 처음 대륙에 그 힘을 보인 곳, 번개의 교단이 핵심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곳입니다. 정신적으로든 실 직적으로든 그 의미가 매우 커 선택된 자들을 제외하면 지금까지 공개된 적이 없는 장소였지만 지금 이 순간 그 실체가 밝혀졌습니다.」

「명성이 1500 증가합니다.」

「칭호 '미지의 '탐험가'의 효과로 명성이 500이 추가로 획득되며 발견 물에 비례해 경험치를 얻습니다.」

「레벨이 상승합니다.」

「레벨이 상승합니다.」

「레벨이 상승합니다.」

「레벨이 상승합니다.」

「이 장소에 있는 동안 신 성력과 신앙이 대폭 상승합니다.」

"훗."

입장함과 동시에 명성은 물론 레벨이 4개 오른 것은 확인한 카룬은 씩 미소를 지었다. 레아을 성장시키기 위해 이리저리 뛰어다니다 얼떨결에 얻게 된 칭호 '미지의 탐험가' 처음에는 쓸모없다고 생각했지만 생각 외로 완소 스킬이 분명하였다.

"카룬님!, 저기!"

대폭 늘어난 명성과 레벨을 스탯창을 통해 흐뭇한 표정을 살펴보던 카룬은 무언가 놀라운 것이라도 발견한 듯 소리치는 리벨이었다. 자신의 행복을 방해하는 리벨의 행동에 인상을 찌푸리며 리벨이 가리키는 곳으로 고개를 돌린 카룬의 눈에 들어온 놀라운 광경!

일단 지하인지라 그리 밝지 않은 공간이었지만 방의 끝자락에 위치한 곳만 유난히 밝은 빛을 띠고 있었다. 그리고 딱봐도 비싸 보이는 호화로운 제단에 놓여 있는 두 가지 물건, 다름 아닌 번개의 교단의 신물인 번개의 깃털과 라젠의 촛대였다.

"오오.라젠이시여"

자신의 교단의 신물이 안전하다는 것에 감격한 듯 무릎을 꿇고 기도하는 리벨을 비롯한 신전 기사들과 사제들을 뒤로한 채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신물에게 다가가 진품인지 확인해 보는 카룬이었다.

『신급』번개의 깃털

설명 : 번개의 신이 키우는 금수로부터 나온 깃털, 그 깃털을 가지고 있으면 그 누구보다 빠르게 움직일 수 있다고 전해진다. 진실인지는 알 수 없으나 엄청난 번개의 힘이 담겨져 있다는 것은 틀림없다. 다른 세 개의 번개의 신물과 함께 있을시 그 진정한 힘이 발휘된다고 알려진다.

내구도 : 무한

제한 : 번개의 신 라젠에게 인정을 받은 자 혹은 모든 교단에게 인정을 받은 자 (유저의 경우 소지할 수는 있으나 조건에 충족하지 못하면 효과를 발휘할수는 없다)

옵션 : 이동속도 +50%

번개 저항률 30%

신 성력 +150

신앙 +300

특수 옵션 : 하루에 3번에 한하여 깃털을 흔들시 일정시간동안 평소의 3배의 빠르기로 움직일 수 있다.

『신급』라젠의 촛대

설명 : 번개의 교단이 생긴 후 초대 교황이 처음으로 라젠에게 안녕을 물을 때 사용된 촛대, 라젠의 특별한 기운이 내포되어 있다. 특별한 신 성력으로 촛대의 불을 밝히면 번개를 마음대로 부릴 수 있다고 전해진다. 진실인지는 알 수 없으나 엄청난 번개의 힘이 담겨져 있다는 것은 틀림없다. 다른 세 개의 번개의 신물과 함께 있을시 그 진정한 힘이 발휘된다고 알려진다.

내구도 : 무한

제한 : 번개의 신 라젠에게 인정을 받은 자 혹은 모든 교단에게 인정을 받은 자 (유저의 경우 소지할 수는 있으나 조건에 충족하지 못하면 효과를 발휘할수 없다)

옵션 : HP +10%

MP +10%

신 성력 +300

신앙 +200

라젠의 촛대를 소지하고 전투에 임할시 적들이 함부로 접근하지 못한다.

특수 옵션 : 특별한 신 성력으로 인해 촛대에 불이 밝히며 1분 동안 라젠의 권능을 빌려 번개의 마음대로 부릴 수 있다.

"커헉!!!"

사기라는 단어밖에 생각나지 않은 아이템들!, 옵션은 그대로 신물이라는 점에서 어느 정도 이해한다고 하더라도 뒤에 달려있는 특수 옵션은 타의 추종을 거부하였다. 하루에 세 번뿐이라고 하지만 평소의 3배의 빠르기로 움직일 수만 있다면 가장 느린 움직임을 가진 기사가 암살자급 움직임을 낼수 있었고 라젠의 촛대의 경우 말할 것도 없었다. 조건이 아리송하고 1분이라는 짧은 시간이지만 다름 아닌 자연재해 중에서도 최악이라고 알려진 번개!, 그 번개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면 그보다 대단할 수는 없을 것이다.

'이걸 슬쩍하면…….'

그리고 어김없이 나타나는 탐욕, 지금 이곳에 있는자들중 이 신물을 취할 수 있는 사람은 카룬밖에 없었다. 부사령관이든 뭐든 일단 이 두개의 신물만 가지고 이곳에서 도망칠 수만 있다면 그야말로 대박인 셈!, 하지만 어느새 카룬의 옆에 다가와 은근슬쩍 자신의 검에 손을 대는 리벨의 모습에 한 발짝 뒤로 물러설 수밖에 없었다.

'치사한 놈'

'당신이 말할이냐'

순간의 무언의 대화가 오고가고 이내 흥미를 잃었다는 듯이 획하니 고개를 돌리는 카룬이었다. 하지만 아직 얼굴에 남아있는 아쉬움, 그리고 다시 한 번 신물의 모습이 잊히지 않아 고개를 돌 릴쯤 문뜩 생각한 사실 하나

'라젠의 눈이 없잖아?'

자신이 큰맘 먹고 호위로 돌려주었던 라젠의 눈이 없다는 사실에 고개를 갸웃거리는 카룬이었다. 물론 돌려준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이곳에 없는 것이 당연할지도 모르지만 왠지 모르게 마음에 걸리는 카룬이었다.

"카룬님, 뭔가 이상합니다."

"그래, 이상하지…….참으로"

"역시 알 고계셨군요, 이 신물을 지키고 있어야할 수호 기사들이 보이지 않습니다."

"!"

샐쭉한 표정으로 리벨에게 대답하던 카룬은 이내 리벨의 입에서 튀어나온 중요한 사실에 눈을 번쩍 떴다. 보통이라면 밖에서 어떤 사단이 벌어지든 신물이 지켜야 하는 것이 수호 기사의 임무라 하였다. 하지만 지금 이곳에는 카룬들을 제외한 그 누구도 존재하지 않았다.

"상층부에서 미리 치운 거 아니야?"

"그건 불가합니다, 수호 기사가 이 방을 나설 수 있을 때는 라젠의 품에 안긴 뒤거든요"

"……."

어찌 들으면 무척이나 섬뜩한 말에 순간 소름이 돋는 카룬이었다. 라젠의 품에 안긴다, 한마디로 죽었다는 소리였다. 실제로도 태어나서부터 수호 기사로 선택된 순간 신물을 지키기 위해 평생을 받쳐야 하는 수호 기사들이었다. 현대인의 시선으로 보면 절대 이해할 수 없겠지만 이 대륙의 사람들은 그것을 당연하고도 매우 영광으로 여기고 있었다.

"일단 이 신물을 내가 가지고 있도록 하지, 후에라도 빼앗기지 않기 위해서라도"

"……."

순각 싸늘해진 분위기를 틈타 은근슬쩍 신물들을 챙기는 카룬의 모습에 무척이나 못마땅한 표정으로 카룬을 바라보는 리벨이었지만 카룬의 말대로 계속 나두면 적들에게 빼앗길 수 있기에 방치할 수밖에 없었다.

"자 그럼 바로 보물 창고로...."

"크악!!!"

챙길 것도 다 챙겼겠다, 이제 본론이라 할 수 있는 보몰 창고로 향하기 위해 말하던 순간 난데없이 들려오는 비명소리, 그리고 소리의 근원지에 모인 모든 시선이 목격한 믿을 수 없는 광경!

"다.다크 나이트!?"

마르코와 완벽히 똑같지는 않았지만 동류로 보이는 다크 나이트가 같이 안으로 들어온 돌격병 한명을 먼지로 만든 것을 보고 경악하는 카룬이었다. 다름곳도 아닌 신물이 보관되어 있는 곳에 다크 나이트라니!, 아무리 섞었다 그래도 이건 아니라고 생각하는 카룬이었다.

"카.카룬님!, 한명이 아닙니다!"

"뭐라고!?"

경악하는 리벨의 말대로 어둠속에서 속속들이 모습을 드러내는 다크 나이트!, 최소 몇 십 명은 되어 보였다. 그리고 마치 약속한 듯이 한꺼번에 검을 뽑아들어 다크 오러를 뿜어내는 다크 나이트들!

'아니야, 겁먹을 필요는 없어, 밖에 있는 병력과 합세해 좁은 입구를 통해 신전 기사와 사제로 신 성력으로 요격한다면 충분히 승산이…….'

"크악!!!"

"살려줘!, 괴.괴물이!"

"……."

아직 최악의 상황은 아니라는 데에 안심을 하고 앞으로의 계획을 세우고 있을 때 입구 쪽에서 들려오는 또 다른 비명소리, 그리고 설 마하는 마음으로 뒤돌아본 카룬의 눈에 들어온 그야말로 최악의 상황, 도대체 어디서 나타났는지 족히 수백은 되어 보이는 마수들이 밖에 대기하고 있던 병사들을 공격하고 있었다. 그나마 남아있던 신전 기사들과 사제들이 겨우겨우 막고 있는 상황!

"아나……."

앞쪽도 뒤쪽도 어느 하나 편 한곳이 없는 그야말로 진퇴양난의 상황!, 카룬의 표정이 흔치않게 굳어져 갔다.

============================ 작품 후기 ============================

켈켈켈!!!, 죽어라!, 죽어!!!!

리리플~~

uu78uu78 : 초반 부분에 바롬왕국에 4명밖에없는 공작중에를 바롬왕국에 4마리 밖에 없는 드래곤이라고 바꾸면 웃기겠다 ㅋ

-그럼 국왕은 드래곤 로드!?

big나무 : 번개의 교단 신물이.. 라젠의눈 말고 뭐뭐가 있었지요..? 언급안됬나?

-저펀편에 언급하였습니다, 정리해 보자면 라젠의 눈, 녹광의 뿔피리, 번개의 깃털, 라젠의 촛대 이렇게 4가지입니다 이중 2개의 설명은 이번화에 나왔고 라젠의 눈의 설명은 83화에 나와있습니다, 녹광의 뿔피리는 간접적으로 묘사한바 있습니다.

크흡 : 아..겨우 다 읽었다...역시 몰아보는건 힘들달까...?

-그러니까 짬짬히 휴대폰이라도 사용해 읽은뒤 선추코를 하는게 좋타지요 후후..

Everlastingrest : 카룬 시망하겠군... 뭐 명줄은 기니까... 어떻게든 살아야 있겠다만...

-그 명줄이 어떻게 될지는 저도 모름, 후후후.. 그때 기분에 따라 살수도 있고 죽을수도 있고~

계절독감변종 : 근데사제도메이스같은거휘두르지않나요?

-음 그건 팔라딘이나 몽크, 사제는 그저 기도만 할뿐, (아 진짜 카룬한테도 전투 스킬 막 주어야 하는데..)

Lynn 린 : 배보다 배꼽이 더 클것같아서 그냥 고양이에게 생선가게를 던져줬군요...

-중요한건 그 생선 가게안에 있는 물고기들은 다 상했다는 거...

Rene66 : 어제서야 이 소설을 알아서 여태 전부 정주행했습니다~ 너무재밌게봤어요. 작가님 앞으로도 건필하시길ㅎㅎ

-재밋게 보셨다니 너무 감사하군요, 앞으로도 건필하겠습니다!

채리프리아 : 나는 오늘 악마를 보았다.

-악마라....카룬을 말하는 건가요?, 아니 미즈네인가? 도통 모르겠네..

월해류 : 아핫;;;ㅋㅋ재밌어요~ㅋㅋ단지 쥔공이 다치는게 보고십다아~ 랄까요ㅋㅋ

-음 다치면 그냥 치료해 버리니 그냥 사살하는게 나지 않을까요?

꾸에엑라이더 : 오늘도 난 당신을 기다리고있어요 ... 하앍하앍하앍

-ㅇㅅㅇ...뭐지 위험하다?..뭔가 위험해?....

바람과 검 : 허허허허허, 굴려라~굴려라~ 카룬을 굴려라~ 허허허허허허. 주인공은 역시 굴려야 제대로지. 허허허허.

-켈켈켈, 아주 이번에 죽여버릴까요?

Divine시안 : 광휘의서 업글안하나? 직업은 히든인데 효과만 조금더 좋은 사제 인듯 공격하거나 흑마법까지는 무리지만 무기들고 나대자 어려우면 광휘의서로 죽도록 때리거나 ㅋㅋ

-음 일단 본직은 사제인지라..그래서 괜히 동료 캐릭터만 들어나는 현실..

매니아 : 우왓! ! 날이 갈수록 멘붕됨..ㅠㅠ( 그나마 ㅅㅅ밖에없다..작가님 감사해요..)

-그저 그것을 미리 경험한 선배로써...쩝, 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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